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단편/조각 팬픽 만화 고르기
세븐틴 기타 이준혁 방탄소년단 엔시티 &TEAM
유유나 전체글ll조회 1332l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사랑의 걸림돌 (1)

 

 

 

 

 

 

 

 

 

처음엔 그저 우연이겠거니 하고 생각했다.

 

그 다음에는 설마 아니겠지.

 

또 그 다음에는 그래도 아니겠지였다.

 

하지만 점점 그 횟수가 늘어날수록 설마는 확신으로 변했다.

 

설마 했던 김태형은 내 사랑의 커다란 걸림돌이었다.

 

 

 

*

 

 

 

"야, 김여주! 너 수학숙제 다 했냐?"

 

 

[방탄소년단/김태형]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떨어뜨려라 : 인트로 | 인스티즈

"꺼져. 안 보여줄 거야."

"에이- 친구 좋은 게 어디냐? 한번만 보여주라."

 

 

 

 

5교시에 있을 수학시간 숙제를 하지 않은 친구가 여주의 숙제를 베끼려 공책을 빌려가려 질척댔다. 친구를 떼어내느라 정신이 없던 여주는 교실 문 밖으로 얼핏 보이는 태형의 모습에 못 볼걸 봤다는 듯 질색하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에 친구는 왜 그러냐고 물어봤지만 여주는 친구의 말꼬리를 잘라먹고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그녀에게 제 수학공책을 넘겨주었다.

 

 

 

 

"깨끗이 봐 이년아. 종이 구겨지면 뒤지는 거야."

"와! 진짜 고마워. 개 사랑해!"

 

 

 

 

그 화답으로 달갑지 않은 사랑고백을 해오는 친구에 여주는 징그럽다는 내색을 해보였다. 친구가 곧바로 제 앞에서 숙제를 열심히 베끼기 시작한 그때, 여주의 눈앞에 재수탱이가 나타났다.

 

 

 

 

[방탄소년단/김태형]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떨어뜨려라 : 인트로 | 인스티즈

"김여주! 너 한문 숙제 했어?"

"……."

"야 김여주."

"……."

"여주야 김여주!"

"……."

"나 한문 책 좀 빌려줘 여주야, 응?"

 

 

 

 

[방탄소년단/김태형]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떨어뜨려라 : 인트로 | 인스티즈

여주야, 여주야아앙.

 

 

 

 

씨이발! 애써 무시하려 했지만 뒤에서 한껏 아양을 떨어대는 김태형 덕분에 여주의 미간에는 십일자 복근이 아주 선명하게 새겨졌다. 새끼야 먹고 떨어져. 귀찮다는 표정을 얼굴에 한껏 새기고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한문책을 냅다 던져버리는 여주다. 김태형은 여주의 반응에도 전혀 개의치 않는 듯 날아오는 한문책을 나이스캐치 한 다음 콧노래를 부르며 몸을 들썩였다. 기분 좋은 눈치였다.

 

 

 

 

여주는 한껏 열 받은 표정을 하고 속으로 곱씹었다.

얄미운 김태형.

개같은 김태형.

 

 

 

 

여주는 태형이 너무너무 싫었다. 그러나 그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여주 자신 뿐, 한 번도 태형이 싫다는 말을 입 밖으로 내뱉어본 적은 없었다. 태형의 성격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얼굴 갑 친화력 갑 성격 갑 애교 많은 개새끼 스타일이라 그가 싫다는 말을 꺼내면 사람들은 왜? 라며 이유를 물어올 것이다. 그러면 당연히 그 이유를 털어놓을 테고 사람들은 여주를 보며 네가 예민한 거라며 김태형의 쉴드를 쳐줄게 뻔했다. 태형의 성격이 그냥 개새끼였다면 이미 털어놓고도 남았다. 여주는 한숨을 푹 쉬었다.

 

 

 

 

[방탄소년단/김태형]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떨어뜨려라 : 인트로 | 인스티즈

"웬 한숨이야"

 

 

 

 

너 때문이다 너! 여주는 자신에게 물어오는 태형을 슬쩍 보고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여주가 태형을 이토록 싫어하는 이유, 그것은 자신의 사랑을 방해한다는 것. 그것도 수도 없이! 그러나 물증은 없고 심증만 있을 뿐, 태형이 제 사랑을 방해한다는 확실한 증거는 어디에도 없었다. 여주가 턱을 괴고 있던 손으로 옆에 앉아있던 태형의 머리통을 콩 쥐어박았다.

 

 

 

 

[방탄소년단/김태형]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떨어뜨려라 : 인트로 | 인스티즈

"아야, 왜 때려?"

"공책 빌려간 값이다"

 

 

 

 

[방탄소년단/김태형]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떨어뜨려라 : 인트로 | 인스티즈

여주의 말에 태형은 으흥하고 웃어보였다. 그래, 이것 때문이다. 이 웃음 때문이라고. 내가 김태형을 못 죽이는 게.

 

 

 

 

얄미운 김태형.

개같은 김태형.

 

 

 

 

*

 

 

 

 

하교시간. 여주는 이 순간만큼은 제발 김태형이 나타나질 않기를 바랐다. 왜냐하면…!

 

 

 

 

"성규옵빵! 집에 같이 가염!!"

 

 

 

 

현재 여주의 짝사랑, 전교 부회장인 성규 선배와의 행복한 하굣길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태형은 하루가 멀다 하고

 

 

 

 

 

[방탄소년단/김태형]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떨어뜨려라 : 인트로 | 인스티즈

"성규선배! 저랑 같이, 어라? 김여주 안녕."

 

 

 

 

저와 성규선배 사이를 훼방 놓았다.

 

여주는 오늘도 어김없이 똥을 밟았다.

나랑 성규오빠랑 같이 있는 거 보고 기어왔으면서 날 못 봤다는 듯이 인사를 건네는 저 뻔뻔함! 철면피!

 

 

 

 

"정말 미안한데, 오늘은 내가 좀 들릴 데가 있어서. 둘이 갈래?"

 

 

 

 

네? 어머, 성규오빠, 성규옵...!

 

 

 

 

여주가 방심한 사이 점점 멀어져가는 성규의 뒷모습에 여주는 손을 뻗어보았지만 잡히는 것은 없었다. 남은 거라곤 재수 없는 이 쌍판데기 뿐. 김태형은 아쉽다는 듯 입맛을 쩝 다시고는 저와 같이 성규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여주는 입모양으로 욕설을 중얼거리고는 태형에게서 홱 등을 돌려 도망치듯 빠른 걸음으로 걸어갔다.

 

 

 

 

"어? 야 김여주 같이가!"

"아 몰라 몰라 따라오지 마 따라오면 고자킥 날릴 거야!"

 

 

 

 

여주의 사나운 외침에 태형은 잠시 멈칫하며 따라오던 걸음을 멈추었으나 이내 얼굴에 한가득 미소를 담으며 여주를 졸졸졸 따라갔다.

 

 

 

 

 

"너 성규선배 좋아하냐?"

"응 완전. 그러니까 방해 좀 하지 말아줄래? 나와 오빠의 사이를 응원해달란 말이야. 되도록이면 멀리서!"

 

 

 

 

여주가 인상을 팍 쓰며 바로 뒤에 있던 태형에게 고개를 돌리며 말하자 태형이 놀라며 두 걸음 뒤로 물러섰다. 태형은 제 눈앞에 놓인 여주의 화난 얼굴에 입을 꾹 다물었다.

 

 

 

 

"알아들었어?"

 

[방탄소년단/김태형]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떨어뜨려라 : 인트로 | 인스티즈

"아니!"

 

 

 

 

여주의 물음에 태형은 활짝 웃으며 부정의 답변을 내어놓았다. 타박도 못할 만큼 밝은 미소를 지은 태형이 입가에 손을 갖다 대고는 비밀얘기라도 하는 양 자세를 취했다.

 

 

 

 

"성규선배는 내가 더 좋아해!"

 

 

 

 

김태형은 그렇게 말하고는 여주의 옆을 지나쳐 열 걸음을 냅다 뛰어갔다. 그 상황에 어이가 없어져 코평수가 잔뜩 넓어진 여주가 태형이 달려 나간 쪽을 홱 돌아보았다.

 

 

 

 

[방탄소년단/김태형]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떨어뜨려라 : 인트로 | 인스티즈

"빨리 가자 김여주! 오늘 집 앞에 빵집에서 단팥빵 반값에 판대!"

 

 

 

 

 

뭐 반값? 그럼 가야지!

 

솔깃한 태형의 말에 저절로 발은 움직였으나 머릿속은 여전히 개같은 김태형을 외치고 있었다.

 

개같은 김태형 개같은 김태형.

 

하지만 오늘은 좋은 정보를 줬으니 덜 개같은 김태형.

 

 

 

아, 그런데 쟤가 단팥빵을 좋아했던가?

 

 

 

 

 

 

-

 

 

 

 

새로운 소재가 생각 났습니다... 내 학교가 완결난 후에 연재할까 생각 해봤는데 손이 근질거려서 못참겠더라구요

여주를 좋아해서 주변남자들이 못 다가가게 막는 김태형과 그걸 모르는 곰팅이 여주 이야기입니다

얼마나 눈치가 없으면 원수로 생각하겠어요... 김태형 좀 답답할듯 ㅅㄱ

 

내 학교는 좀 있다가 업뎃예정입니당>_<

 

 

 

 

 

이 시리즈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현재글 [방탄소년단/김태형]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떨어뜨려라 : 인트로  31
8년 전

공지사항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독자1
[망개똥]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궄ㅋㅋㅋㅋㅋㅋㅋ 벌써 태형이의 고생길이 훤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형이 화이팅^^
8년 전
유유나
태형이의 고군분투가 시작됩니다!! 예아 나중에는 김태형이 여주 좋아하는거 여주빼고 다 알듯한...
8년 전
독자2
하 태형이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ㅜ유유나님 글은 믿고 봅니다ㅠㅠㅠㅠ
8년 전
유유나
믿고본다니ㅠㅠㅠㅠ 감사해요 이럴때마다 글쓴 보람을 느낀답니다 흐유ㅠㅠㅠ 사랑합니다
8년 전
독자3
아 소재 너무좋아요 역시 김태형은 빙구맛이제맛 ㅋㅋㅋㅋㅋㅋ유유나님 글쓰느라 수고하십니다 유유나님의 수고덕분에 많은 독자분들이 힘을얻어용 !!!ㅋㅋㅋ헤헤ㅔ 감사해요!!!❤️
8년 전
유유나
어머 독자님ㅋㅋㅋㅋ 사랑합니다♥ 저도 감사해요 많이많이
8년 전
독자4
재밌어요ㅠㅠㅠ믿고보는 자까님...ㅠㅠㅠ
암호닉 신ㄴ청 안 받으시나요!!

8년 전
유유나
여기서 신청해주세요!! 고맙습니다♥
8년 전
독자7
[일침]으로 여기도 신청해요!
8년 전
유유나
감사합니당>_<
8년 전
독자5
헐 암호닉신청안받으시나요... 받으신다면 [강여우]로 신청하고가요!
8년 전
유유나
신청 고맙습니다 제사랑도 받아가세요♥
8년 전
독자6
♥♥♥♥내 학교도 잘보고있어요!!
8년 전
유유나
감사해요 하트백만개♥
8년 전
독자8
[됼됼]신청해여ㅠㅠㅠㅠ 아여주눈치가 안타껍네요ㅠㅠㅠㅠㅠ
8년 전
유유나
신청 감사합니다!! 태형이가 많이 고생할것같아유ㅠㅠ
8년 전
독자9
비비빅이에요! 이 이야기도 정말 재밌을 것 같아요ㅠㅜㅜㅜ기대 중ㅜㅜㅜㅜ
8년 전
유유나
고맙습니다 비비빅님 ♥ 빠른 시일내로 1화 데리고 오겠습니다!!
8년 전
독자10
아싸 금글하나 더추가다 ㅋㅋㅋㅋㅋㅋ백퍼좋아허네 ㅋㅋㅋㅋㅋㅋㅋ우유입니다 ㅋㅋ
8년 전
유유나
금글이라니 넘나 황송해요ㅠㅠㅠㅠ 감사합니당 유후!♥
8년 전
독자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김태형혼자 고구마100개 예약인가요
8년 전
유유나
태형이 답답해서 돌아가시기전에는 이어줘야겠어요(찡긋)
8년 전
독자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혼절직전에 .. (소근)
8년 전
독자13
둥둥이입니댜 헐 눈치없는 여주라니 고구마답답이겠지만 설레겠군뇨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유유나
설렘의 끝판왕을 보여드리겠습니다(비장)
8년 전
독자14
헐 완전 재밌을꺼같아요! 암호닉[뿌염]으로 신청해요!
8년 전
유유나
감사합니다 독자님♥♥
8년 전
독자15
[히동]으로 암호닉신청해요! 아이 참 태형이가 다 알고 방해하는 것 같은...! 그나저나 성규ㅎ... 저의 다른 본진 어빠야가 나오니까 굉장히 새롭구.. 좋으네요...ㅎㅅㅎ 잘 보고 가요♥♥
8년 전
유유나
어머 독자님 본진이샸다닠ㅋㅋㅋㅋ 성규 좋아요 태형이의 여주 사수 프로젝트 함께 지켜봐용♥
8년 전
독자16
[낑깡]으로 암호닉 신청해요 성규라니 태태라니 둘다 제가 좋아하느누ㅜㅜㅜㅜㅜㅜㅜ재밌게 잘읽었ㅇ습니다
8년 전
독자17
미니미니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눈치없는 여주라녀ㅠㅠㅠㅠ태형이 넘 귀여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기타 [대눈커생] 월급 200 받는데 월세 70은 오바?2 한도윤05.01 16:53
엔시티 [정재현/김도영] 후회해 1 네오시리04.09 23:52
      
      
      
빅스 [VIXX/정택운] 정략결혼? 0724 빠나나우유 04.06 01:09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민윤기] 대위 민윤기 X 상사 너탄 1261 月夜 04.06 00:22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박지민] 남사친의 모든 것 06 - 담판이다110 이불ㄹ 04.05 22:24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석진] 변질(變質)된, 우리의4 추노꾼 04.05 21:42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정호석] 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 노래와탄소 04.05 21:17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사장님 팔아요007 3566 04.05 20:05
세븐틴 [세븐틴/최승철] 4월 4일, 동경에서 스물의 봄에게 8 동경에서 보내는.. 04.05 02:32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민윤기/전정국] 야누스 0464 채셔 04.05 01:51
엑소 [EXO/준면]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의 남편, 최고의 사업 파트너, 김준면. 1268 멜랑꼴리 04.05 01:14
인피니트 [인피니트/현성] 뒤죽박죽 썰12 나는성공한다 04.05 01:14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태형] 선생님, 나빠요 上133 채셔 04.05 00:43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에 대한 상황 문답 보고서:(愛情)224 블루팝콘 04.05 00:23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전정국 짝사랑하기 0113 빠바 04.04 22:42
빅뱅 [빅뱅/뇽토리] 아저씨 017 04.04 22:27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느와르] 이런 조직, 범죄물이면 볼래요? 02. 정호석34 느와르몬스터 04.04 22:12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반인반수] 오늘도 발...활기찬 탄소네 입니다!32 추노꾼 04.04 20:24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6436 리트리버 04.04 20:24
엑소 [EXO] 보고 또 봐도 예쁜 우리 홍일점50 피치큥 04.04 20:18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남준/정호석] 직장 상사와 담배의 상관관계 0644 super.. 04.04 19:42
기타 [EXO/레드벨벳] 연예계 페이스북.015 꽃치 04.04 18:47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슙민] 우리 아저씨는요 04 12 짐짐 04.04 16:46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국민 배우 전정국 X 디스패치 신입기자 너탄 07144 옴뫄야 04.04 12:35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방연시] 아미는 연애중 - 김남준 完14 물뿌 04.04 02:28
세븐틴 [세븐틴/전원우] 무뚝뚝한 형사 전원우 X 무대포 형사 너 - 1편17 후링글스 04.04 01:37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중사, 전정국 1442 공삼공구 04.04 01:13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세젤잘 전정국 X 당돌한 너탄 665 도도하개 04.04 01:05
방탄소년단 [전정국/민윤기] 첫사랑과 애증 사이 029 이여운 04.04 01:05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