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구의 시선 문자
안녕하세요. 강아지, 몽구예요^^ 오늘은 날씨가 흐리네요. 오랜만에 루한형이랑 민석이형이 집에서 게임하고놀아요 루한형은 누구랑 그렇게 문자를 하는지ㅎㅎ .
영화도보고 게임도하고 웃고 떠들다 보니 시간가는줄을 몰라요. 밖은 여전히 비가 많이 내리네요. 핸드폰만 만지작거리던 루한형이 갑자기 민석이형을 일으켜세워요. '나 갑자기 아이스크림이 너무 먹고 싶어.. 사올래?'
민석이형이 입을 삐죽거려요 '이렇게 비가 오는데 나갔다오라구??'
' 나 진짜진짜 너무먹고싶어. 슈퍼말구.. 베스킨으로 사다주라. 진짜 부탁이야.' '옆동네까지 가야되잖아... 알았어. 택시타고 금방 다녀올게. 몽구야~같이가자!' 전 그렇게 민석이형 품에안겨 아이스크림을 사러 시내까지 나갔어요. 꽤 먼거리였고 주문도 하고 기다리느라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서야 집에 도착했어요.
'루한~ 아이스크림왔어~!' 아...근데 왜이리 안좋은 냄새가 나죠? 비려.... 낯선냄새가 집안에 가득했어요. 그순간 민석이형이 아이스크림을 던지고 방으로 뛰어들어갔어요.
!!!!! 그곳엔 옷이 벗겨져있고 날카로운 것으로 가슴이 다 찢겨있는.. .엉망진창이 되어있는 루한형이 힘없이 쓰러져있었어요. 민석이형이 울부짖으며 루한형을 흔들어봐도 움직이질않아요. 민석이형은 루한이형 옆에 있던 핸드폰을 보더니 갑자기 자리를 박차고 나갔어요. '도와주세요! 사람이다쳤어요!! 경찰신고좀도와주세요..' 전 떨어져있던 핸드폰에 가까이 갔어요. 문자가 와있는데...전 글자를 읽을줄을 몰라요 내 친구 미미는 이미 겁에 질려 구석에 숨어있네요. 분명 엄청난 무슨 일이 일어난게 분명해....
[김루한,전화받어] [전화받으라고...누구야] [다시한번 묻는다. 너 옆에 누구냐] [루한...이 쓰레기야. 연락피하더니 고작 하는짓이 다른남자새끼랑 붙어먹는거였냐??.] [어떻게 아냐고?? ㅆ발.. 내가 지금 어디일것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