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단편/조각 팬픽 만화 고르기
기타 방탄소년단 정해인 변우석 더보이즈
JACKPOT 전체글ll조회 7590l 8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레는 일화

세븐틴+ 해보자.

 

 

 

 

 

 

 

 

[세븐틴/최승철] 설레는 일화에 세븐틴을 + 해보자 | 인스티즈

 

 

Chapter 3♥ +

최승철

 

 

* 놔리 가면 갈수록 쫠봐지는 분량~ 머시쒀~ 분량 심각하게 짧아요~

* 브금 넘넘 좋좌나~ 수쥐 좋좌놔~

 * 갠적으로 사랑하는 에피소드

 

 

 

 

 

 

 

 

 

 

 

 

 

 

 

 

 

 



[세븐틴/최승철] 설레는 일화에 세븐틴을 + 해보자 | 인스티즈


"......"
"......"



서걱서걱, 한마디도 오가지 않은 작은 방엔 그저 공책에 글씨 적어 내려가는 소리밖에 울리질 않았다. 애꿎은 입술만 깨물은 여주는 이 갑갑한 공기속에서 저와 앞에 있는 승철을 두고 통화를 하러 나간 쌤이 너무 나도 미웠다. 더군다나 공책 써내려가는 소리는 제가 내는게 아닌, 이런 어색한 공기를 느끼지도 못하는것 같은 승철이 내는 소리였다.



"아, 미안 애들아."
"아니에요."



고개를 저으며 환하게 웃는 그 모습에 여주는 묘하게 기분이 나빴다. 쟤 왜 나한테만. 살짝 억울함도 들었다. 왜 나만. 닥치고 공부나 하자. 여주는 다짐 겸 살짝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과외를 시작한지는 꽤 됐다. 그 시간속에 과외쌤이랑은 당연 친해졌지만, 이상하게 같이 과외를 받는 승철과는 가까워질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다. 남자라서? 그런 질문은 여주에게 콧방귀로 상대 당할 질문이였다. 평소 학교에서는 잘만 지내는 똑같은 남학생인데, 이상하게 승철과는 친해지기가 힘들, 아니 친해지지 않았다.



오늘은 선생님 사정으로 평소보다 1~2시간 정도 늦은 시간에 수업을 시작했다. 먼저 도착해 선생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가끔가다 웃음을 터뜨리기까지 하며 아직 오지 않은 승철을 기다리고 있었을까, 이내 벌컥- 열리는 문과 함께 뛰어왔는지 호흡이 가파보이는 승철이 서 있었다.



역시, 웃는 낯짝으로 선생님께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하던 승철은 이내 나도 늦었다는 선생님의 말에 그제서야 무한반복했던 사과를 멈출 수 있었다. 힐끗- 0.1초 만에 승철을 쳐다본 여주는 저는 투명인간 취급하는 그의 태도에 오늘도 역시 부글부글 끓는 속으로 책을 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승철의 입장도 나와 다름 없을지도 모른다. 둘중 먼저 인사를 건네는 사람도 없으니까. 그렇게 생각을 마친 여주는 애써 자기합리화를 하며 선생님 말씀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원의 방적식은...어머, 애들아 너무 늦었다."
"...헐."



오늘따라 확 쏠리는 집중력은 여주 뿐만이 아니였는지, 어느덧 깜깜해진 밤하늘과 11시를 가리키는 시계바늘은 여주를 포함한 셋중 한명도 눈치 채지 못했다. 여기서 걸어가면 40분정도 걸릴텐데, 밖이 너무 어둡다. 난감함에 입술을 깨물은 여주뒤로 어느덧 승철은 아무렇지도 않게 가방에 교과서를 넣고 있었다.



바닥을 짚고 일어나는 승철의 모습에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 여주가 같이 갈수는 없으니까 내려가는거까지만 뒤따라가야지, 하는 마음과 함께 허겁지겁, 선생님께 인사를 건네고 방안을 빠져나가는 승철의 뒤를 황급히 쫓았다.


[세븐틴/최승철] 설레는 일화에 세븐틴을 + 해보자 | 인스티즈


"......"
"......"



마음이 급해서인지, 자꾸만 헛손질을 반복하는 제 손에 여주는 미간을 찌푸렸다. 어느덧 왼쪽 신발까지 다 갖춰 신은 승철이 신발코를 바닥에 두어번 콕콕 찔렀다. 아 왜 안돼... 자꾸만 풀려 버리는 신발끈에 여주는 울상을 지었다. 이내 문을 열고 나서려는 승철의 뒷모습에 여주는 안되겠다 싶었는지 풀린 신발끈을 묶을 생각도 없이 승철의 뒤를 따라 문을 나서려는데, 갑자기 열린 문을 잡은체 뒤를 돌아본 승철 때문에 여주는 승철과 눈이 마주쳐 버리고 말았다. 승철의 왼손이 문을 활짝 연체 그대로 문을 지탱했다.

 

 

 

 

 

 


 

[세븐틴/최승철] 설레는 일화에 세븐틴을 + 해보자 | 인스티즈


"천천히 해."



 

 

 

 

 

 

 

 

 

 

 

3♥ +

[세븐틴/최승철] 설레는 일화에 세븐틴을 + 해보자 | 인스티즈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독자1
마시던 콜라켄을 던지고 승행설을 외칠뻔 했습니다 아 이런 정말 하
8년 전
JACKPO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넘웃기네여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2
일공공사 / 승철이에 대입해서 보니까 너무 설레잖아요 8ㅅ8 최승철 위험한 남자...8ㅅ8 작가님 진짜 너무 좋고 잘 보고 갑니다!
8년 전
JACKPOT
항상 댓글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ㅠ 덕분에 힘나서 글쓰고 있어효!! 늦은시각 찾아와 주셔서 감사해용❤
8년 전
독자3
딸기야, 순영하세요 || 아 정말... 여러분 잭팟님을 떠받들어야해여. 이건 걍....(할말 하않) 지구에서 사라지고픈 행복입니다ㅠㅠㅠㅠ 승철이 넘 설레고... 잭팟님 필력에 잼 마냥 발리고... 제가 많이 사랑해여 작가님... 아시나요...?(아련) 여튼 오늘도 정말 잘 읽었습니동 ㅠㅠ♡.♡
8년 전
JACKPOT
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덩입니다❤매니매니 부족한대됴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늦은시각입니다! 언능 주무세여❤
8년 전
독자4
아 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ㅠ승행설!!!승행설 이즈 레알!!!!ㅜㅜㅜㅜㅠㅠㅠ저 오늘 여기서 죽어도 됩니까? 그럼 작가님이 관 좀 짜주시겠어요?부승관으로ㅠㅠㅠㅠ아 세상에 진짜 쥬글거같아여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사랑해여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
승철이는 이러고도 남아여ㅠㅠㅠㅠ 그래서 더 몰입 ㅠㅠㅠㅠ역시ㅠㅠㅠㅠㅠㅠ으아ㅠㅠㅠ승행설 ㅠㅠㅠ
8년 전
독자6
아 최승철 ㅠㅠㅠ진짜 승철이 승행설 우후~! 사랑합니다
8년 전
독자7
승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ㅠㅠㅠㅠㅠㅠㅠㅠ설레는거슈ㅠㅠㅠㅠㅠ진짜 앓다죽을 ㅡㅇ철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라해ㅠㅠㅠㅠ
8년 전
독자8
으에에데데덷!!!!!!!! 과외시작합니다!!!!!!!!!!
8년 전
독자9
아 미치겠다 진짜 승철이때문에
8년 전
비회원7.197
더 설레는건 아홉명이나 남았다는게 ㅠㅠㅠㅠㅠ 작가님 사랑해요
8년 전
비회원187.137
비글입니다!워...미친승행설...존재만으로도 충분히 설레는데 천천히하라뇨...천천히...흐어...심잠에너무 해로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워어어어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
헐ㅠㅠㅠㅠㅠ 승행설이라니ㅠㅠㅠㅠ 저도 어두운 곳 무서워하는데 저렇게 나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로도 설렐텐데 그게 승철이라니... 심쿵사 하겠습니다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
흡 설렌다고여 너므................싱크보소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2
하 세상에 모두 외쳐 승행설!!!!!!!!!!!!!!!!!1
8년 전
독자13
룰루세상에존재하는군요~룰루사랑해요작가님....승철아....❤️
8년 전
독자14
대박대박대박대박대박대박ㄷ배ㅏㄱ배가대ㅏㄱ배ㅏㄱㅈ닥밷가배닥백나왜여고야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아진짜...승청ㄹ아...
8년 전
독자15
오늘 셀레서 잠 못잘것같네요..><
8년 전
독자16
역시 승행서루ㅜㅜㅡ
8년 전
독자18
아아아 승행설 ㅠㅠㅠㅠ 마지막 움짤이 상황에 너무 잘 맞는 표정이라 치였구요 ㅠㅠ
8년 전
독자19
으악 승쳐라... 오늘은 여기서 늅겠습니다 쟈까님 말리지 마세요!!!! 글 너무 좋아요 핳훟하허하랴ㅑㅎㅎ하ㅏ 승철이같은 남학생이랑 과외를 한다면 아우 상상만 해두 좋아 죽어요 브금도 완전 좋아요 감삼당 ❤️❤️❤️
8년 전
독자20
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ㄱ아가가나가가악!!!!!!승철...아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가누울자리는 여기였군요 관은 부승관으로 짜주시구요... 액자는 승철이가 들어달라고 해주세요ㅠㅠㅠㅠㅠ너무좋아요ㅠㅠㅠㅠ 그냥 썰볼때보다 작가님이 잘써주시니까 설레는게 더더더설레는 것 같아요 사랑해요
8년 전
독자21
그 천천히 해 대사에 승철이의 목소리를 딱 넣어서 상상하니... 작가님 여기가 천국인가요...?
8년 전
독자22
끄러오로어아ㅓ오ㅓ어어아 진짜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승행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3
와우,..........진짜 최승철...아....
8년 전
독자25
아 천천히 해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 설레서 손 간지러워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6
와..천천히..아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너무설레...
8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변우석 [변우석] 내게 비밀남친이 있다!_0129 1억12.03 21:43
기타[실패의꼴] 취업 실패14 한도윤12.06 15:4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七2 도비12.05 01:41
기타 퇴사 하는 날2 ts12.04 22:59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다각] 일러스트레이팅 , 너와의 여덟번째 이야기17 도돔 04.24 21:07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이건 너탄에 미친 전정국의 짝사랑.1843 망충이 04.24 21:07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태형] 소꿉친구 김태형 17 (KAKAO TALK)12 04.24 21:00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태형] Real Romance 07 (부제; 서서히 알아가는 우리, 둘.)33 오토방구 04.24 20:50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민윤기] 까가 빠를 만든다 002 카파 04.24 20:03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민윤기] 까칠한 탑배우 민윤기X민윤기 코디 김탄소 0332 단지 04.24 18:22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막내코디썰.2kakaotalk 코끼리 싸마싸마 04.24 18:18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너 탄이 전정국 수학 과외 선생님인 썰 0012 자몽자몽해 04.24 14:38
세븐틴 [민원] 철벽 민규 X 그런거 신경안쓰고 따라다니는 원우11111122 04.24 14:15
세븐틴 [세븐틴] 욕쟁이 남사친들과의 근본없는 대화 7777777777777888888888888830 소세지빵 04.24 13:50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태형] 스폰으로 뒤바뀐 인생 024 태태쀠 04.24 13:42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스토커 전정국. prologue89 피가르 04.24 13:35
엑소 [엑소] 으르렁 작사가인 썰 5 역하렘 04.24 12:52
세븐틴 [세븐틴/이석민] 남편 놈과 7년 연애 끝에 결혼한 썰 33 마세 04.24 12:41
빅스 [VIXX/정택운] 정략결혼? 1428 빠나나우유 04.24 09:54
세븐틴 [세븐틴/부승관] 남편 놈과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썰 40 마세 04.24 02:43
세븐틴 [세븐틴/원우] 양아치 전원우가 나만보면 웃는 이유88 벚꽃만개 04.24 02:03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태형] 황녀(皇女) 245 선바람 04.24 01:54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태형] 스폰으로 뒤바뀐 인생 0133 태태쀠 04.24 01:33
세븐틴 [세븐틴/김민규] 개새끼를 찾습니다! 00. 그 여자는 소심하다21 잘생긴멍멍이 04.24 01:11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홍일점] 몬스타 사이에 XX염색체 039 XX귀효니 04.24 01:09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박지민] 박티처 01 (부제: 귀여움에 허덕이다)18 교장 04.24 00:32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민윤기] 22살 고딩 민윤기 0243 고딩 민윤기 04.24 00:30
엑소 [EXO/준면]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의 남편 후기, 해석 및 BGM목록5 멜랑꼴리 04.24 00:25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이민혁] 반인반수 민뭉이 썰 01~0311 XX귀효니 04.24 00:16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호석] 첫사랑013 이얀 04.24 00:1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민윤기] 안녕하세요. 슙DJ 입니다1 DJ슙 04.23 22:48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