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분수님
by 부링클님
82. 다정한 남자의 등장 A : 목격자
"...너 어제 맥도날드 갔었지?"
"응? 응. 왜?"
"어? 아니, 내 친구가 너 봤대서.."
"ㅋㅋㅋㅋㅋㅋㅋ니 친구가 누구길래 날 봤대?ㅋㅋㅋㅋ"
"있어. 아무튼, 너, 그러는 거 아니다..!"
"뭔데 또 소란스럽게 해."
"심각한 일이야?"
"어? 야 너 일단 귀대봐."
차마 승관이가 진지하니까 딱히 말리지는 못하겠고,
그렇다고 귓속말 하는 건 꼴보기 싫은 순영이가 움찔거렸다.
"(소근)너, 남자친구 있다며."
귓속말을 전해들은 나는 욕이 나올 뻔한 걸 간신히 참으며 말했다.
"ㅆ.. 뭐라는 거야. 그딴 거 없어. 아. 있네."
"그치?! 야!!!! 얘 남친 있대!!!!(존나 다이렉틐ㅋㅋㅋㅋㅋ)"
"아 뭐래!!!!!"
"뭐?"
"엥? 에이, 말도 안 돼. 생기면 나한테 제일 먼저 말해주기로 했단 말이야."
"???(1단계 : 내용 이해) 뭐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2단계 : 현실 부정) 구라면 죽인다.(3단계 : 살인 예고)"
워씨 권순영 지릴 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박보검이 그렇게 잘생겼더라고."
"야, 박보검 착하게 살았어.."
"나쁜 자식.."
"아무튼 내 친구가 너 남자랑 있는 거 봤대!! 얘 남친 있다고!! 날 믿어 봐!!!"
"일단 순영아. 그딴 거 없으니까 눈 좀 내려.."
"어? 아, 어..ㅎ"
"그리고 부승관 니 친구 설마 그때 나한테 알바 떠맡겼던 그 친구니?"
"오, 어떻게 알았어? 맞아. 걔야."
"하는 짓마다 아주.. 아무튼 그 친구 얼굴 한 번 보고 싶다^^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나 남친 없어. 보검이 밖엔."
"박보검...(서슬 퍼런 눈동자)"
그렇게 나의 남친 사건은 흐지부지 넘어가나 싶었다..
근데,
"자기야 남친 있어????"
갑작스러운 원우의 등장으로 다시 불이 붙었다..
인생아..
*참고 사항*
1. 승관이 친구로 인해 시작된
2. '나'의 남친 대란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이러다 이과반(지수, 정한, 준휘)까지 소문나고
4. 1학년(찬)까지 소문이 나는 거지
5. 애들이 나올 수록 느끼는 건데
6. 렉이 심해지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애들 한 마디씩만 해도 벌써.. 11마디..
8. 사스가 세븐틴..!!!
9. 데이터를 뒤집어 놓으셔따!
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 사실 요즘 내 기준으로
12. 승관이가 너무 안나오는 것 같아서..ㅎ
원래 아나버스 오늘 데려오려 했는데..
지훈이 쓰다가 막혔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
시작이 지훈이인데.. 지훈이부터 막혀버려서 걍 천천히 써서 가져오려구요(찡긋)
요즘 너무 열일했어.. 그쵸?(칭찬을 바라는 눈빛)(기대)
+
어젯밤에 심심해서 정주행 했는데
나 처음보다 말투 되게 고와지지(?) 않았어요?
원래 막 하트, 물결 이런 거 많이 안썼는데 요즘엔 서슴없이 쓰는 듯ㅋㅋㅋㅋㅋ
츤데레인 나의 마음을 움직인 독자들은 그대들이 처음이야(핵뜬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위 먹었나봐요. 더위 조심해요..ㅎ
+
오늘 밤엔 이과반+1학년 데려올까요?
사실 준휘는 사진 별로 나온 게 없어서 그냥 내 기준 이쁜 준휘로 와야겠네요!
***추천!***
추천 눌러주신 22명의 추천요정들 감사합니다~
매번 진짜 고마워요ㅠㅠㅠㅠㅠ
암호닉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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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감사하고 애정합니다!!♥
젤루조아 아세요? 아직도 나오나? 암튼 젤루조아 맛있는데..
진짜 어릴 때 먹어본 기억 밖에 없네요.
사촌오빠 한 편 더 늘어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