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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토피아 전체글ll조회 18235l 19

   

   

   

 

 

 

  

 

 
 

 브금은 주토피아스러운 거 ^ㅁ^   

   

  
 

 

  

  

  
 

오늘도 노래 가사 한번 감상해주시고 읽어주세요! 

When I'm old and grown I won't sleep alone, no
내가 지금보다 성숙해진 후에도 난 절대 혼자 잠들지 않을 거야 


Every single moment will be fading into you
내 모든 순간이 네게 희미해질지 몰라 


That's some type of love
그게 사랑이지
That's some type of love
그게 사랑이지 


And I won't sing the blues Cause all I need is you
난 우울한 감정은 노래하지 않아 내가 원하는 전부는 너뿐이니까
 

Every single question will be answered all by you
모든 세세한 문제는 너로 인해 모두 풀릴 거야
 

That's some type of love
그게 사랑이지
That's some type of love
그게 사랑이지
 
When the world's on fire We won't even move
온 세상이 불에 타오를지라도 우린 어디도 가지 않아 


There is no reason if I'm here with you
내가 너랑 여기 있을 수 있다면 그 어떤 곳도 가야할 이유가 없어 


And when it's said and done I'll give me to you
그리고 모든 게 끝난다면 나를 네게 줄게 


That's some type of love
그게 사랑이지
That's some type of love
그게 사랑이지
 
When we're old and gray And our faces changed
우리가 나이 들고 백발이 되어 우리의 얼굴마저 변했을 때도 


There won't be a moment when my heart don't feel the same
내 마음은 늘 똑같을 거야 


That's some type of love
그게 사랑이지
That's some type of love
그게 사랑이지 


And every story ends But we could still pretend
모든 이야기가 끝나도 우린 여전했겠지 


Every single moment will be just as we had planned
매 순간이 우리의 계획했던 대로 되는 것처럼
 

It's some type of love
이게 사랑이야
That's some type of love
그게 사랑이지
 
When the world's on fire We won't even move
온 세상이 불에 타오를지라도 우린 어디도 가지 않아 


There is no reason if I'm here with you
내가 너랑 여기 있을 수 있다면 그 어떤 곳도 가야할 이유가 없어
 

And when it's said and done I'll give me to you
그리고 모든 게 끝난다면 나를 네게 줄게
 

That's some type of love
그게 사랑이지
That's some type of love
그게 사랑이지
 
I'll be with you
내가 네 곁에 있을게
Give me to you, baby
날 네게 줄게 


That's some type of love
그게 사랑이지
That's some type of love
그게 사랑이지
 
When the world's on fire We won't even move

온 세상이 불에 타오를지라도 우린 어디도 가지 않아 


There is no reason if I'm here with you
내가 너랑 여기 있을 수 있다면 그 어떤 곳도 가야할 이유가 없어 


And when it's said and done I'll give me to you
그리고 모든 게 끝난다면 나를 네게 줄게 


That's some type of love
그게 사랑이지
That's some type of love
그게 사랑이지
 

   

   

   

   

   

   

   

   

   

   

   

   

   

   

   

   

   

   

   

   

   

   

   

   

   

   

   

   

[방탄소년단/김태형] 뷔토피아 (VTOPIA) : END | 인스티즈   

   

   

   

뷔토피아 ; VTOPIA    

   

   

   

   

   

   

   

   

   

   

   

- 사랑하니까 네가 필요하다. 

   

   

   

   

   

   

   

   

   

   

   

   

" 이사님. 저 지금 무진장 긴장되구, 떨려요. " 

 

 

" 괜찮아. 내가 옆에 있잖아. " 

 

 

" 아침부터 아무 것도 못하게 하고 이쁘게만 입으라니까 더 그렇잖아요. 무슨 일 있는 건 아니죠? " 

 

 

" 사실 말 안하려다가 해야할 것 같아서. 사실 나 아버지한테 소환당한거야. " 

 

 

" ... 네? " 

 

 

 

 

 

 

쭈뼛거리며 내민 태형 핸드폰 속의 보이는 화면들은 꽤나 충격적인 내용들이었어. 온갖 포털 사이트와 실시간 검색어가 다 태형으로 도배되어 있기 때문이였어. 태형과 너무 거리낌없이 지내다 보니 차마 까먹고 있던 사실이 하나 있었어. 태형은 자신과는 달리 이 거대한 도시, 뷔토피아 시장의 아들이라는 것. 자극적인 기사 제목들이 잇따라 있었지. 다 태형의 연애라거나 태형과 연애하는 상대방은 누구인가 하는 것들이었어. 아침 일찍부터 제 폰을 뺏기는 물론이요, 노트북이나 TV 등. 외부와 접촉할 수 있는 모든 매개체를 보지 못하게 막아놓곤 덜렁 부모님께 찾아 갈꺼니 이쁘게 꾸미라는 말만 남긴 태형이였어. 그 말에 부리나케 신경써 준비를 하고 태형 부모님의 집 쪽에 거의 다 와서야 이 모든 사실을 실토해내는 태형이 어이가 없었지. 

 

 

 

 

 

 

" 이게 다 뭐예요? 아니, 그러게 제가 누누히 조심하자고 말했잖아요! " 

 

 

" 토끼야 내 말을 좀, " 

 

 

" 이제 이사님 이미지 어떻게 할 거예요! 아니 진짜 이 소식 팔아넘긴 사람이 누구래요? " 

 

 

" 그게 아니라 사실은, " 

 

 

" 망했어요, 망했어. 이제 저 시장님 얼굴 어떻게 봐요... " 

 

 

 

" 토끼야아아악! " 

 

 

 

 

 

 

 

빨간색의 정지 신호에 맞춰 차를 끼익 멈춰 세운 태형은 별안간 소리를 확 질러댔어. 기차 화통을 삶아먹은 듯 우렁찬 외침에 멍하니 태형을 바라보자 진정하라는 듯 워워, 손을 내밀어 보였어. 그제서야 쉴 틈 없이 말을 하는 탓에 내뱉지 못한 숨을 한꺼번에 몰아쉬었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신호가 바뀌고 매끄럽게 기어를 바꿔 핸들을 잡는 태형의 옆모습을 쳐다보다가 다시 앞으로 시선을 돌렸어. 그러나 이어지는 태형의 말에 다시 고개를 옆으로 돌릴 수 밖에 없었어. 그것도 경악에 물든 얼굴을 하고선. 

 

 

 

 

 

 

 

 

 

 

 

 

" 그거 내가 몰래 말한거다? 일부러 그랬어. " 

 

 

" ... 예에? 이사님 어디 아프신 거 아니죠? " 

 

 

" 이게 다 계획이 있어서 그렇게 한 거야. 나 믿지 토끼야? " 

 

 

" 물론 믿지만... " 

 

 

 

 

 

 

 

그래도 좀 불안한 감은 어쩔 수 가 없었어. 차마 그 말은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하고 확신에 찬 얼굴로 차에서 내리는 태형을 따라서 내렸어. 제가 살던 구역의 집 열개 정도를 합쳐도 모자를 거 같은 대저택에 절로 어깨가 움츠러들었지. 문 쪽에 위치한 벨을 누르자 곧바로 철옹성같은 대문이 철이 녹슨 소리를 내며 덜컥 열렸어. 그리곤 문을 따라 난 기다란 마당 길을 걸어 현관문에 도착했어. 태형이 두어번 문을 노크하자 안에선 굉장히 익숙한 사람이 한 명 나왔어. 달가운 얼굴은 아니였지만 태형의 누나였어. 열린 문에서 비켜서기는 커녕 삐딱하게 기대 서서는 웃음 아닌 웃음을 지어보였어. 오늘은 자그마한 실수라도 하지말자 하는 심정으로 먼저 안녕하세요, 인사를 했지만 돌아오는 건 고막을 찌르는 웃음소리였어. 

 

 

 

 

 

 

" 다시 보니까 반갑네요? " 

 

 

" 우리는 하나도 안반가우니까 비켜 주지, 누나? " 

 

 

" 기다려봐. 그래도 이제 올케, 시누이 될 사이인데. 내가 할 말이 있어서 그래. 불편하진 않죠? " 

 

 

" 아, 네... 말씀하세요. " 

 

 

" 별 건 아니구. 지난 번엔 뭐, 결혼은 딴 나라 사람 이야기처럼 하더니 왔네요? 결혼하러. " 

 

 

 

" 저 오늘 결혼하러 왔다고 말씀 드린 적 없는데... " 

 

 

 

 

 

 

 

 

할 말 다 하셨으면 이만 들어가볼게요. 말을 마치고 남은 옆 틈새로 몸을 우겨넣으려 하자 태형이 먼저 선수를 쳐선 제 손을 잡아 이끌고 집 안으로 들어섰어. 잘했다는 칭찬도 잊지 않은 채로. 멋쩍게 머리를 글쩍이자 태형 누나의 목소리 보단 조금 더 낮고 차분한 목소리의 인사가 들려왔어. 어서와요. 그 소리에 고개를 돌리니 부엌 입구에서 서 있는 태형의 엄마가 보였어. 깜짝 놀라선 허리를 숙이며 인사하자 그 새 태형의 아빠까지 와서는 서있었지. 다시 한 번 더 고개를 꾸벅 숙이며 인사를 하자 그만하고 들어오라는 태형 어머니의 말에 긴장한 채로 부엌에 들어섰어. 입이 떡 벌어지게 차려진 밥상은 아무리 식욕이 없는 사람이라도 입맛이 돌게 할 정도로 각양각색의 음식들이었어. 옷 매무새를 정리하며 식탁 앞 의자에 앉자 뒤이어 태형도 자신의 옆에 앉았어. 마지막으로 영 떨떠름한 표정의 누나까지 식탁에 앉자 제법 가족같아 보이는 식사자리가 완성되었지. 

 

 

 

 

 

 

" 고기를 못 먹는다길래 최대한 맞춰봤어요. " 

 

 

" 아! 네, 네. 감사합니다. 맛있어요. " 

 

 

" 긴장하지 말아요. 불편하게 하려고 만든 자리는 아니니까. " 

 

 

 

 

 

 

 

대답은 네, 라고 했지만 불편할 수 밖에 없는 자리에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도 모르게 먹고 있었어. 그러다 문득 태형이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난거냔 태형의 아버지 즉 시장님의 물음에 씹고 있던 반찬을 급하게 넘기며 대답할 준비를 했어. 그런데 태형이 먼저 선수를 쳐버리고 말았어. 눈치없게 이렇게 되어서 저렇게 되었다 미주알 고주알 이야기를 풀어대는 태형의 발을 지그시 누르곤 왜그러냐 듯 저를 쳐다보는 태형에 이를 지그시 물곤 웃은 채 대답했어. 제가 말씀드릴려구요, 이사님. 젓가락을 밥그릇 위에 가지런히 올려놓은 뒤 티 안나게 숨을 짧게 내쉬곤 아직도 자신을 향해 시선을 고정하고 있는 시장님에게 말씀 드렸어. 서당개 삼월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대기업 대표이사의 비서로서 이리저리 치이다 보니 사회 생활 하는 법이 늘었지. 최대한 태형과, 태형의 아버지를 은근히 치켜세워주며 그간에 있었던 일을 말하자 근근이 고개를 끄덕이는 시장님이였어. 

 

 

 

 

 

" 부모님은 무슨 일을... " 

 

 

" 아! 저희 아빠는 가게 하나 운영하시구, 엄마는 초등학교 교사세요. " 

 

 

" 아가씨 부모님은 태형이랑 교제하는 거 알고 계세요? " 

 

 

" 이래봬도 꽤나 보수적인 분들이라서 아직은 못 말했지만, 그래도 누구보다 응원해주실 분들이세요. " 

 

 

" 슬하에 형제나 자매는 없어요? " 

 

 

" 제가 장녀예요! 밑으로 동생 두 명 정도 더 있구요. 덕분에 어릴 때부터 집안 살림은 제가 다 했지 뭐예요. " 

 

 

" 나중에 자녀 계획은 몇 명 정도 생각하고 있어요. 뭐 한 명이라거나, " 

 

 

" 제가 애들을 좋아해서 못해도 두세명 정도는 낳아서 외롭지 않게 크게끔 해주고 싶어요. 저도 그랬구요. " 

 

 

 

 

 

시장님과 태형의 어머니가 차례대로 질문을 퍼부어 댔지만 싹싹하게 굴어달라는 태형의 당부가 생각나 대답하는 내내 웃음을 띄어 보이며 대답했어. 역시 자식은 많을 수록 좋죠, 아가씨가 뭘 좀 아네. 하하호호 웃어보이는 태형의 부모님을 보며 성공했다 싶어 태형과 몰래 눈을 맞추며 안도의 웃음을 지어보였어. 그런 저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밥 먹는 내내 깨작거리며 있던 누나는 나름 회심의 일격을 가했어.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고 다 좋은데 태형이랑 본 지 얼마나 됐다고 동거는 조금 아니지 않아? 약을 제대로 올리겠다는 듯 젓가락을 입에 물고는 한껏 얄미운 표정을 지어보이는 태형의 누나였어. 해명을 듣고 싶어하는 거 같은 부모님의 표정에 태형은 아무렇지 않게 고기 반찬을 한점 들어선 입에 집어 넣곤 우적우적 씹으며 말했어. 

 

 

 

 

 

 

" 저 멀리 4구역에서 돈 벌겠다고 혼자 상경한 애야. 집값 비싸, 취업은 안됐지. 내가 구제해준 셈 치고 데려온거지. " 

 

 

" 그래도 남녀 지간인데? " 

 

 

" 어짜피 다른 방 쓰면서 살고 있었고, 이젠 나랑 사귀는데 그게 다 무슨 소용이야. 원래 결혼 전에 사귀어봐야 서로의 참 성격을 아는 법이야. " 

 

 

 

 

 

 

구구절절 다 맞는 태형의 말에 태형의 부모님도 수긍하며 고개를 끄덕였지. 이전보다 눈에 띄게 굳어진 태형 누나의 표정에 속으로 맘껏 기뻐하는 중이였지. 그래도 행동은 똑바로 하고 다녀야지 열애설이 웬 말이냐는 시장님의 소리에 어깨를 으쓱하곤 말을 잇는 태형이였어. 사람들 반응 못 보셨구나 아버지. 지금 여론 완전 좋아요. 동물 종 차별 없는 반류들의 세계! 그걸 아버지가 만들어가는 중이라고 다 좋아해요, 특히 얘가 토끼인 거 알고. 그러고선 저를 가리키는 태형이였어. 그러자 태형의 아버지는 그래? 하며 내심 뿌듯한 표정을 지어보이셨어. 성공적인 식사가 마쳐지고, 제법 친해진 태형의 부모님과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어느새 해가 노란 빛을 낼 무렵이였어. 내일도 출근해야하니 들어가보겠다는 태형의 말에 부모님은 아쉬운 표정을 숨기지 못했어. 물론 태형의 누나는 빼고. 

 

 

 

 

" 다음에는 선물이라도 사가지구 찾아봴게요. " 

 

 

" 선물은 무슨. 언제든 편하게 찾아와요. 처음엔 조금 걱정이 됐었는데 이제보니 태형이한테 딱 맞는 짝이네. " 

 

 

" 거봐요. 제가 어머니랑 아버지 마음에 꼭 들거라고 했죠? " 

 

 

 

 

 

 

무엇보다 좋은 점 하나는 조금 어색하게만 느껴졌던 태형과 아버지의 거리감이 많이 줄었다는 사실이었어. 신발을 신고선 현관문을 나설 준비를 하자 태형의 아버지는 태형을 부르더니 들릴 듯 말 듯한 목소리로 말했어. 태형아, 프로포즈라는 건 말이다. 예상치 못한 때에 예상치 못할 정도의 감동을 안겨주어야 한다. 태형은 그 소리를 듣고 고개를 끄덕이며 웃었지만 멀리있는 자신에게는 들리지 않아 고개만 갸우뚱댔지. 집 대문을 나서는 순간까지 배웅을 해주시는 태형의 부모님을 뒤로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차에 탔어. 가는 길이 막히는 터라 운전하느라 심심할 태형의 말동무가 되어주고 싶었지만 졸음이 쏟아져 도착할 때 까지 자고 말았어. 움직임이 느껴지지 않길래 감았던 눈을 떴는데 바로 앞에서 얼굴을 들이밀고 있던 태형은 쪽 소리가 나도록 입을 맞추곤 떨어졌지. 

 

 

 

 

 

 

" 뭐, 뭐예요! 갑자기... " 

 

 

" 뭐가. 좋으면서 그런다. 가자 토끼야. " 

 

 

" 사람 놀라게 그러는 거 아니예요. " 

 

 

" 부끄러울 것도 많다. 볼 거 다 본 사이에. " 

 

 

" 이사님 그런 소리 하지 말라구, 어? 여기 집 아니잖아요. " 

 

 

 

 

 

 

태형의 말에 얼굴이 화르륵 달아오르기도 잠시 눈 앞에 보여진 낯선 풍경에 넋이 나간 채로 있었어. 가지각색의 조명들과 흥겨운 음악소리들이 울려퍼지고 있는 놀이공원이였거든. 이게 어떻게 된 거냐며 태형을 돌아보자 태형은 깍지를 끼워내며 손을 잡다 맞잡힌 손을 들어올리고 손등에 살포시 입 맞춘 후 웃으며 말했어. 낮보단 밤에 보는 놀이공원이 이쁘다길래. 얼떨떨한 상태로 태형에게 이끌려 놀이공원에 입장했어.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이 있진 않았어. 들어가자마자 정신없이 머리띠며 풍선이며 사대는 태형 덕에 연신 그만, 그만을 외치며 뛰어다녔어. 사탕을 본 아이처럼 초롱초롱한 눈을 빛내는 태형을 보자니 웃음이 터져나왔지.  

 

 

 

 

 

 

[방탄소년단/김태형] 뷔토피아 (VTOPIA) : END | 인스티즈 

 

 

" 뭐부터 탈까요? " 

 

 

" 이사님 좋을대로요. " 

 

 

" 넌 뭐 타는 거 제일 좋아해? "

 

 

" 저는... 지금 이사님이 타고 싶어하는 게 가장 좋을 거 같아요. " 

 

 

" 아... 토끼야... " 

 

 

 

 

 

 

참자. 참자! 참자, 김태형. 혼자서 계속 중얼거리는 태형을 이상한 눈을 하고서 바라보다 결국 제가 먼저 손을 이끌어 이 곳 저 곳을 돌며 놀이기구를 타기 시작했어. 한 번 타고선 몇 십분을 쉴 정도로 어지러운 회전컵도 타보고 짧은 태형의 머리카락이 휘날려라 롤러코스터도 타보고, 조금 유치하지만 태형의 로망이라던 회전목마도 탔지. 커플 사진이라도 찍자는 태형의 말에 주변 사람에게 부탁을 하고 포즈를 취해보는데 셔터를 누르기 직전에 자신 쪽으로 몸을 틀어 볼에 뽀뽀를 하는 태형때문에 귀가 달아오르기도 했어. 여태 모습 중 가장 행복해 보이는 태형을 보다가 옆구리를 감싸안으며 물었지. 더 타고 싶은 건 없어요? 그러자 태형은 기다렸다는 듯 눈 앞에 보이는 커다란 대관람차를 가리켰어. 다행이 늦은 시간 덕분에 대기줄이 길지 않아 바로 탈 수 있었지. 아주 천천히 올라가는 대관람차 밖의 풍경을 바라보았어.  

 

 

 

 

 

" 예쁘다 토끼야. " 

 

" ... 그러게요. 타이밍 좋게 폭죽도 터뜨려주네요. 퍼레이든가? " 

 

 

 

 

" 아니. 너가 예쁘다고. " 

 

 

" ... 이사님도 참. "  

 

 

 

 

 

" 토끼야. 행복해? " 

 

" 완전이요... 이사님도 행복해요? " 

 

 

" 여태껏 살면서 맞아 온 생일보다 오늘 너랑 함께한 게 훨씬 더 행복해. " 

 

 

 

 

 

그럼 됐어요. 그렇게 말하며 제법 큰 소리를 낸 화려한 폭죽을 바라보다 제 볼을 감싸오는 태형에 터진 폭죽이 수그라드는 걸 보지 못한 채 고개가 돌려졌어. 대관람차에서 키스하는 것도 이사님의 로망이냐며 개구지게 묻자 태형도 코를 저의 볼에 부비곤 여우가 다 됐다며 따라 웃었어. 대관람차가 제일 위 쪽에 위치하자 태형은 그대로 고개를 돌려 키스하기 시작했어. 주먹을 꼭 쥔 채 태형의 페이스를 따라가고 있자 태형은 입을 떼고는 맞춘 눈을 떼지 않은 채로 주먹 쥔 손을 펴내곤 손가락 하나 하나에 입을 맞추기 시작했어. 그 손길이 간지러워 웃으며 붙잡힌 손을 떼려하자 고쳐잡고는 손바닥에 진하게 뽀뽀하고선 푸스스 웃는 태형이였어. 

 

 

 

 

 

 

 

 

" 간지럽게, 뭐해요 이사님. " 

 

 

 

 

[방탄소년단/김태형] 뷔토피아 (VTOPIA) : END | 인스티즈 

 

" 청혼하려고. " 

 

 

" ... 어? ... " 

 

 

" 결혼식 날에 여기 이 손에 세상에서 제일 이쁜 반지 끼워줄게. " 

 

 

" ...... " 

 

 

 

"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네가 되게 해줄게. " 

 

 

" 그러니까 토끼야 너는, " 

 

 

 

 

 

 

 

" 내 행복이 되어주라. " 

 

 

 

 

 

 

 

 

 

바보같을 정도로 해맑은 웃음을 지어보이며 말하는 태형에 눈물이 왈칵, 절로 쏟아졌어. 느리게 내려가는 대관람차 안이 흔들려라 태형에게 안겼지. 태형이 굳이 거창한 약속을 하며 청혼하지 않아도 이미 자신의 행복은 태형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였기 때문이야. 이미 그렇게나 큰 존재가 되어있었어, 태형은. 필요에 의한 존재가 아니라 사랑하기 때문에 필요한 태형과 자신이였지. 

 

 

 

 

 

 

 

 

 

 

 

 

 

 

 

 

 

 

 

 

 

 

 

 

 

 

 

 

 

 

 

 

 

 

 

 

 

 

 

 

 

 

 

 

 

 

 

 

 

 

 

 

 

 

와아아 (박수함성) 드디어 길고 길었던 아니 사실은 짧았던 뷔토피아 여정이 끝났습니다. 장난처럼 썼던 글에 많은 분이 호응해주시고, 이제는 천 여분의 독자분들이 읽어주시는 성장하는 작가가 되었습니다. 한 편도 빠짐 없이 초록글을 올려주시는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이 작품을 연재하기 시작한 이래로 하루도 안 행복한 날이 없었어요. 마지막 편은 제대로 써드리고 싶었는데 기대에 부응했는지 모르겠어요. 아직 부족하기만한 거 같은데 벌써 끝이 났네요. 사실 저도 많이 아쉬워요. 제가 조금 더 글을 잘 썼더라면 어땠을까 싶구요. 

 

 

9편이라는 짧고 허접하기만한 뷔토피아와, 여우 태형이와 같이 해주셔서 감사해요 토끼 여러분ㅎ.ㅎ! 항상 칭찬으로 으쌰으쌰 해주시는 우리 모든 독자분들~ 이야기는 끝이 났지만 뷔토피아는 언제까지나 여러분과 함께 인스티즈 글잡담에서 거주 할 예정입니다. 가끔 다시 뷔토피아를 찾아오고 싶으시다면 1편으로 달려가 처음의 설렘을 느껴주세요:) 빠른 시일 내에 뷔토피아 spin off 에서 다시 봐요. 고맙습니다♥ 

 

 

 

( 차기작에 대해 혼동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현재는 사극이 차기작, 일제강점기 배경은 그 뒤에 연재할까 고민 중에 있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래요. ) 

 

 

 

  뷔토피아 V - 613번지 거주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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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CGV / 새콤달콤 / 야쓰야쓰 / 고구마 / 찌밍 / 계탄뷔톱 / 밍아야 / 나인 / 참치미 / 정콩국 / 달맞이꽃 / 뜡기 / 사랑별 / 달맞이꽃 / 뜡기 / 도망가지마 / 케토톱 / 마이하이추 / 별 / 코코팜 / 0108 / 카레호빵 / 1129 / 허니귤 / 어도로우 / 민트 / 찐빵이 / 슈미 / 호빗 / 있잖아요..? / 덤보 / 귤 / 홍슈아 / Dean / 990419 / 윈다 /  ** / 복숭아숭아숭아 / 무밍 / 탄둥이 / 하늘보리 / 퉁퉁이 / 니나노 / 다도해 / 현구 / 몬스튜디오 / 또또야 / 윈트 / 닉태태 / 0912 / 민슈팅 / 민슈팅 / 멍태 / 빅토리아 시크릿 / 기분이 태태해 / 텐텐 / 허쉬마시따 / 태남매 / 너를 위해 / 하울 / 김석진사랑해요 / 망개침침 / 위잉위잉 / 운아 / 가온 / 수박아지매 / 원형 / 낑깡123 / 꾹피치 / 김태팡 / 광어회 / 쎕쎕 / 꾸루꾹 / 슈비두바 / 쟈몽 / 1태태1 / 스카이콩콩 / 체리마루 / 솝솝해 / 얄루얄루 / 윌리웡카 / 오빠미 낭낭 / 아지매 / 쯜리퍼 / 아이스망고 / 자몽타르트 / 9852 / 마니꽃 / 딸기맛님 / 스타일 / 감자감자펀치 / 귤자몽귤 / 민윤기의 현모양처 /  아모닉 / 동상이몽 / 슈퍼침침 / 불가항력 / 레이첼 / 슈가라떼 / 얄루 / 청포도모히또 / 초코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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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6
키야 드디어 막을 내렸어요 김태형 첨엔 마냥 철부지같ㅇ더니 막판엔 이런 식으로 감동 줘버리기ㅠㅜㅜㅠㅠㅠ 진짜 어디 김태형같은 남자 없나요./.. 아 그전에 제가 토끼같지 않아서 김태형같은 남자가 다가오지 않눈걸까요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자까님 연재하느라 수고하ㅏ셨구 이제 비망월로 넘어갈 차례네요 :)
8년 전
독자347
복동입니다!! 크어어커커ㅜㅜㅜㅠㅠ저런 청혼 너무 조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 보고 갈게여
8년 전
독자348
진짜 태형
8년 전
독자349
정말 태형이 답게 청혼한거 같아 너무 예뻐보이는ㅠ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80.204
뷔또피야입니다! 사실 마지막편이 올라온 건 올라온 날 바로 봤지만 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을 보기가 아쉬워서 보는 걸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서야 보는데 벌써 한달이 거의 다 되어가네요ㅠㅠㅠㅠㅠ 막상 읽고보니 둘이 진짜짐짜 행복해서 뷔토피아가 끝나서 보내야 된다는 아쉬움이 생각 안날만큼 잘 읽었어요 ㅋㅋㅋ큐ㅠㅠ 그냥 바로 볼 걸 그랬네요 ㅠㅠ 둘의 마지막이 딱 이상적이게 마무리 돼서 좋아요 !! 결혼 후에 분명 지금 둘처럼 행복한 가정 꾸리면서 살겠죠? 잘 봤습니다!
8년 전
독자350
일게수니에요! 와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 이 일정이 끝났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도 저렇게 청혼받고 싶네요ㅠㅠㅠㅠㅠㅠㅠ태형아ㅠㅠㅠㅠㅠㅠㅠ너무 설레는 거 아니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여주 대답도 너무ㅠ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귀엽고 설레고ㅠㅠㅠㅠ그냥 다 내꺼하면 안돼냐ㅠㅠㅠㅠㅠㅠ작가님도 제꺼해요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51
이거이거... 찡하면서도 감동적이잖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청혼이 무슨... 저렇게 멋집니까... 내 행복이 되어달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세상에서 제일 멋진 말
8년 전
비회원203.91
ㅠㅠㅠㅠㅈ좔꼬여요ㅠㅠㅠㅠㅠㅠ이글을 왜 지금봤지ㅠㅠ 진짜 잘보던 작품이 한개가 완결나서 찡하면서 감동폭팔이네여ㅠㅠㅠ 저도...프로포즈ㅠㅠㅠ 저렇게 받았으면........☆ 작가님 수고하셨고 작품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멸종되었던 제 연애세포가 슬슬스릿ㄹ김 올라왔어요ㅠㅠ♡ 사랑하...ㅂ니다♡
8년 전
독자352
하 태태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 미쳐ㅜㅠ유리태태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예쁘게 청혼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53
아 태형아 ㅠㅠㅠㅠㅠㅜ 너무 멋져요 증마류ㅠㅠ,,,,,
8년 전
독자354
꺄 ㅠㅠㅠㅠㅠㅠ 마지막까지너무맘에들어료 진짜 잘보고갑니다 ㅠㅠㅠㅠㅠㅠ 고생마노우셨어요 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55
태형아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멋있는 거 아니니ㅠㅠㅠㅠㅠ마지막까지 둘은 정말 달달하네요 작가님 이렇게 재밌는 글 써주셔서 감사하고 고생많으셨어요❤❤
8년 전
독자356
마지막까지 역시 달달하구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토끼여우오래오래가쟝
8년 전
독자357
저는 이제 설렘사로 죽어도 되는거져...ㅠㅠㅠㅠㅠㅠㅠㅠㅠ태태야 미쳤다ㅠㅠㅠ
8년 전
독자358
퓨ㅠㅠㅠㅠㅠㅠ 제가 고소공포증만 없었어도 아마 이게 제 프로포즈 로망이 되었을텐데..... ㅠㅠㅠ작가님 수고하셨어요! 퓨
8년 전
독자359
아 ㅠㅠㅠ 둘이너무예쁘네요 ㅠㅠㅠ 진짜예쁘다 ...예뻥...예쁜것들 ㅠㅠ 헝헝 ㅜㅠㅠ 너무예쁘고 막 달달하고그러네요 ㅠㅠ
8년 전
독자360
맛지다... 무엇보다 태형이는 부모님 영향이 가장 컸던 것 같아요. 구분없이 좋아해주시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네요.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361
아ㅠㅠㅠ아시워요ㅠㅠㅠ
진짜재밌었어요!!물론쪼끔늦게보긴했지만ㄷ수고하셨어요!

8년 전
독자362
끝까지 감동적이네요... 새벽까지 설레는 감정을 품고 잠들 수 있게 이런 작품을 써주신 작가님께 감사의 인사 올리면서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8년 전
독자363
반갑습니다 작가님! 오늘 테일러 스위프트 노래를듣다가 딱 작가님 글이 생각나서 읽으러왔어요. 뷔토피아 연재할때 약간 늦게 읽어서 암호닉이 없지만 그래도 늘 항상 작가님 응원하던 독자입니다!
사라져버린 작가님을 원망하진않아요 돌아오신다면 정말 반갑게 맞이해드릴테니 돌아오는 날을 기다릴게요XD

8년 전
독자364
태형이 말 진짜 이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수고하셨어요 이런 좋은 작품 써주셔서 감사해요 ♥
7년 전
독자365
오ㅏ아아 해피엔딩이네요 ㅠㅠㅠㅠㅠㅠ 태형이가 넘 예쁜 프로포즈를 해서 제가 다 설레네요 흐흥 잘 읽고갑니다 ! ㅎㅎ
7년 전
독자366
너무 재밌어요ㅠㅠㅠ잘보고 갑니다!!❤❤
7년 전
독자367
와...역시프로포즈는거창하지않게자신의마음을진솔하게상대방에게건넬때가장감덩이져ㅠㅠㅠ흐규잘읽고가여ㅠㅠ정주행...넘나좋았슴다♡
7년 전
독자368
어쩌다가 읽게 됐는데 너무 재밌어서 정주행 했는데ㅠㅠㅠ 아 읽는 내내 설레고 ㅠ 잘 읽고 가요~~
7년 전
독자369
우리 아가들 청혼 저렇게 예쁘게.해도ㅜ되는 겁니가 자까님ㅠㅠㅜㅜㅜㅜㅠㅠ 진짜 나중 가서도 너무 예쁘게 사귈 것 같아서 행복해집니다♡
7년 전
독자370
진짜 최고 명작 죽 명작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보는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고 너무 행복했어요 ㅠㅠ 좋은 작품 써 주셔서 감사해요
7년 전
독자371
ㅓㅇ혼...청혼해아....끝나ㅛ다....크앙...
7년 전
독자372
진짜 최고로 재밌었는데 끝나버려따ㅠㅠㅠㅠㅠ하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73
이렇게 끝났네요ㅠㅜㅜㅜ다시 정주행한건데 재밌게 봤어요ㅠㅠㅠ잘보고 갑니다ㅜㅜ
7년 전
독자374
와 진짜 이렇게 예쁜 말을 하고 청혼을 한다면 어떤 여자가 좋아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 싶네요ㅠㅠㅠㅠㅠㅠ태형이 진짜 너무 설레이네요 이 밤에 이런 글을 읽으니까 너무 좋아요 작가님 사랑합니다!!!
7년 전
독자375
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 정주행 끝나서 매우 아쉽습니다ㅠㅠ 뷔토피아 잘봤습니다ㅠㅠㅠ
7년 전
독자376
진짜 너무 좋구요너무 하 진짜ㅜ
7년 전
독자377
끼야오ㅜㅜㅜㅡㅜㅡㄴ 핵로맨틱 ㅜㅜㅜㅜ 커퀴 지구 추방해버렷ㅜ 가상이지만 너무 로맨틱해서 녹아내릴 뻔 했네요 ㅜㅜ 잘 봤습니다 수고하셨어용!!
7년 전
독자378
태형이청혼이너무달달하네요ㅠㅠㅠ행복이되어달라니ㅠㅠㅠㅠ 작가님진짜글잘읽었습니다! 이글에서나오는 태형이의 모든대사하나하나가 너무설렜어요ㅠㅠㅠ
7년 전
독자379
정주행 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최고ㅠㅠㅠ사랑해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380
와대박 진짜 프로포즈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ㅍ
7년 전
독자381
정주행을 끝냈는데요 븨토피아 보내기 넘나루 아쉬워요 이 글 너무 좋은 글이었어요ㅠㅠㅠ 감사해요 작가니뮤ㅠㅠ
7년 전
독자382
어어어ㅜ유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넘나 달달ㅠㅠㅠㅠㅠㅠㅠ나의 행복이 되어주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상에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말로ㅜㅜㅜ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브금도 제 인생팝송이 되었다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7년 전
독자383
뷔토피아 마지막이라니ㅠㅠㅠㅠㅠㅠ아쉽기도 하지만 좋은 완결이라 만족해요 작가님 수고 하셨고 다음 작품도 기대하면서 정주행 할게요!!
7년 전
독자384
아..ㅠㅠㅠㅠ벌서 마지막이라니ㅠㅠㅠㅠ그래도 정말 좋은 설레는 내용이었어요..!ㅠㅠㅠㅠ수고하셨습니다!
7년 전
독자385
마지막이라니 TT 이사님 태형이 이젠 못 보는 건가요ㅠㅠㅠㅠㅠㅠㅠ마지막까지 달달하기 있나!
7년 전
독자386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87
아 드디어 정주행 다했네요ㅠㅠㅠㅠㅠㅠㅠ 세상달달하고 괜히 제가 뿌듯해요ㅠㅠ 체고❤️❤️
7년 전
독자388
진짜 제가 오늘하루중 잘한일은 이거 뷔토피아본거에요ㅜㅠㅜㅠㅠ 진짜 말투도 너무설레고
글자체가너무설레서 좋아요ㅜㅜㅜㅜ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389
내 행복이 되어달라니ㅠㅠㅠㅠㅠㅠ 어떻게 이렇게 로맨틱한말만 하는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스윗해요ㅠㅠㅠㅠㅠ 작가님 이렇게 좋은 글 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ㅞㅠㅠㅠ
7년 전
1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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