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똑똑한 성이름
"...전하."
"(아무것도 모른다는 표정) 왜 그러느냐."
"......"
"?"
"이 많은 종이를 가지고 어찌 궁궐 밖을 나간답니까..."
"왜, 그거 꼭 껴안고 밖까지 나가. 꼭."
"대체 왜요?"
"너 똑똑한거 자랑. 자, 앞으로 간다 실시."
"...네에."
2. 똑똑한거.. 취소.
"전하, 무슨 일 있으세요?"
"...."
"전하..."
"그것밖에 못하오?"
"예?"
"짐이 이렇게나 노력을 많이 하는데, 어찌 맨날 결과가 3등밖에 안된단 말이요 !"
"...네?"
"내가 너 높은 벼슬 주려고 몇 번이나 시험을 열었는데! 어찌 맨날 3등!"
"...그것 때문에 하루종일 저한테 말도 안거셨습니까?"
"(동공지진) ...나가보시오."
3. 준비
"내 이대론 도저히 안되겠구나, 이 문제를 다 맞출 때 까지는 돌아가지 못한다."
"예?!"
"어허, 어서 앉거라."
"..."
"이 문제의 답이 무엇이냐."
"어, 이게..."
"씁, 이것도 못해서 어디. (볼 꼬집)"
"아, 아!"
"어쭈, 지금 큰 소리를?"
"아픕니다 전하..."
"말랑말랑하니, 꼭 찹쌀떡 같구나."
"(얼굴 빨게짐.)"
4.
"너 요즘 밤마다 어딜 그렇게 가냐?"
"어, 어?"
"어디가냐고."
"어..., 그냥 잠시 밖에."
"수상해 너, 나갔다오면 얼굴은 벌게져서 정신도 못차리고. 남자라도 생겼냐?"
"남, 남자는 무슨!"
"(아무리봐도 수상함)"
"(얼굴 빨게짐)"
5.
"......"
"왜 나와있느냐."
"(머뭇) (차마 사실대로 말 못함) ...머리가 복잡해 잠시 나와 있었습니다."
"......"
"(어색)"
"... 봄이 춥다. 어서 들어가거라."
6. 참 잘했습니다.
"야, 시험지 줘봐."
"왜, 아니, 야!"
"아 좀 줘봐, 이게 뭐야? 수고했다, 저번보다 두문제 더 맞았구나..., 누가 쓴거야?"
"내놔 얼른."
-
"전하, 시험지에 그런 내용을 쓰시면 어떡합니까!"
"왜, 뭐라고 적혀 있는데."
"수고하였다. 저번보다 두문제 더 맞았구나."
"그 다음 장은, 안봤어?"
"뭔데요?"
"...사랑한다. 내 너를."
"......"
"얼굴은 왜 빨게져?"
널 꽉 안아놓지 않을게 |
ㄱ. 규애 꽃길 계지계맞 귤콩 규가네닭갈비 ㄴ. 눕정한 내셉틴 너예쁘다 논쿱스 ㄷ. 디켄 닭방 두유워누 ㄹ. 라유 ㅁ. 민규꽃 밍구워누 만떼 메모지 미키 망고맘 마그마 ㅂ. 붐바스틱 박뿡 버승관과부논이 ㅃ.쀼뀨쀼 ㅅ. 샤다캐 설레임 세포 선물공룡디노 순영파워 스물나흘 순영일이삼 사랑둥이 ㅇ. 에스쿱스 일공공사 오월 유유 워누꽃 아이닌 우리집엔신라면 ㅈ. 전주댁 잠만보 제주도민 ㅊ. 착한공 ㅋ. 키시 쿠쿠 ㅍ.피치피치 ㅎ. 호우쉬주의보 현지짱짱 흄흄 0. 0815 606호 암호닉 신청은 현재 암호닉 신청 방에서만 받고 있습니다. 빠지신 분 댓글로 꼭 알려주세요 ♡ |
늘 제 옆에 있어주시겠어요 ? |
역시나 오늘도 제가 무슨 글을 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정조x정약용 선생님의 브로맨스... (쿨럭) 썰을 보고 헐 이거 썰로 쓰면 재밌겠다! 했는데... 개연성 1도 없구요... 재미도 감동도 없구요... 써논건 많은데 마무리 지은게 없구요... 사실 써논 것도 몇 개 없구요.... 문체를 이리저리 연구해가는 중인데 그러다 보니까 썰 문체도 막 어지럽구요... (어질) 제가 보고싶었던건 그냥! 전하 권순영이였습니다! 막 밀당하고! 신하 설레게 하고! 근데 실패! 우앙 !!!!!!!!!! 석민꽃이 또 똥글을 가져왔데 !!!!!!!!!!! 여러분은 얼른 보고싶은데 제 멍청한 머리가 도와주지 않네요... 8ㅅ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