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치피스님
by 부링클님
94. 밍구♥수녕
#7살, 운동하게 된 계기
오늘도 둘의 어머니들은 만나서 만담을 펼치고 계셨음.
물론 주인공 둘은 남자답게 터프하게 놀고 있었음.
그러던 중..
작은 다툼을 하게 된 어린(?) 꼬꼬마들.
보통 일반 엄마였으면 순영이를 나무랬을 텐데 민규의 어머니는 달랐음.
"어머, 순영아!!! 야 미안하다 진짜.."(순영어머니)
"...야야, 순영이 운동 시키는 건 어때? 저 팔의 각도가 타고난 운동꾼(?)이야."(민규어머니)
"...? 그, 그럴까..? 야, 근데 민규 운다.."
"원래 저러면서 크는 거지 뭐~ 호호호호홓"
보시다시피 민규의 어머니는 뭐든 너그렇게 넘어가는 분이심ㅋㅋㅋㅋㅋ
아무튼 순영이는 그 계기로 운동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거 중3
알다시피 사춘기가 온 그때 당시 16년 세포친구 권씨는 욕을 입에 달고 살았음.
그것때문에 다른 애들과 1일 1싸움을 기록(61. 인터뷰B 참조)하는 중에
민규가 진짜 빡친 사건이 있었음.
별 거 아닌데, 시비 붙어서 경찰서 출두했던 사건이었음.
사실 이때 민규와 순영이는 다신 안 볼 듯이 싸웠었음.
그 이유는 역시나 막나가는 권순영 때문.
이때 권순영이 김민규에게 욕만 안 했지 둘이 경찰서 앞에서 주먹으로 싸웠었음.
물론 순영이가 겁나게 봐줬지.. 허헛..
그 후로 진짜 인사도 안 하고 살았었음.
민규 엄마나 순영이 엄마가 같이 만나는 자리에서나 친한 척 했지,
그런 때 아니면 걍 남남보다 못한 사이.
그러다.. 민규에게 순영이 일로 경찰서로 좀 와달라는 사건이 또 생김.
민규는 생각했음. 갈 때까지 갔구나. 어쩌지.. 얘 운동도 못하게 되면 어떡하지.. 공부는 더 못할 텐데(?)..
싸웠지만 걱정되는게 세포친구의 마음 아니겠음?
그래서 좀 강하게 나가기로 함. 그때 보다 더. 말빨로는 자기가 이기니까.
"이 새끼 어딨어, 이거.(눈 부릅)"
"어? 김민규!"
"웃어?! 씨발 니 진짜 이따위로 막 나갈래?! 나도 아주머니한테 이르는 거 지겹고 맨날 싸우는 너도 지겨워 죽겠어 진짜!!!"
"??? 뭐라는 거야."
"경찰 아저씨 이 새끼 이거 그냥 감방에 쳐 넣으세요!! 나 갈거야!!"
"야, 잠시만!!"
순영이가 민규 팔뚝을 잡았는데, 그간 쌓아온 경험치로 그것 정도 쳐 낼 수 있었음.
근데, 평소랑 다르게 안 쳐내지는 거임. 민규는 당황해서 순영을 봤음.
근데 또 쳐웃고 있는 거 아니겠음?
"와, 존나 징그러운 새끼. 꺼져. 니랑 진짜 끝이야.(현여친?)"
"아니. 내 말 좀 들으라고 이, 아오..!"
"뭐!! 씨발 할 말이 더 있어?! 이 상황에?! 저번에도 여기서 싸웠었지?! 어?!"
"...하.. 답답해. 나 오늘은 좋은 일로 왔다고!! 니 보여주려고!! 니랑 화해하려고!!"
ㅇㅇ...
순영이 오늘은 길 잃은 치매 할머니 경찰서에 데려다 드린 거임..
근데 16년 세포친구 김씨가 걸려서 이 기회에 화해하려고 불렀더니 대뜸 욕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닌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 거다. 몰라 김민규랑 끝이야.(새침)(현남친?)"
"ㅎㅎㅎ그리웠어 권순영아!!"
"그래 짜식아!"
"(경찰 아저씨들: ??????????????뭐하는 거야 이 새끼들???)"
훈훈하게 끝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1
[야야야야 민규야 아가가 오늘 물을 마시는데]
[사레가 들려서 콜록거리는 거야]
[내가 다가가서 두드려주려고 했는데]
[최승철인지 뭔지가 이미 두드리고 있었어]
pm 08:12
☎아가사랑나라사랑권씨
[넌 또라이야 진짜..]
[내 문자가 니 아가 기록 일지냐?]
pm 08:12
[귀엽자나ㅎㅎㅎㅎㅎㅎ]
[아!!!]
[그리고 또 하교 하는데]
[아가가 떡꼬치를 가리키는데]
[부승관이 모르는 척 하는 거야]
[나 같으면 야 그 가게를 사줬다ㅂㄷㅂㄷ]
[하여간 부승관이랑 이석민 마음에 안들어]
pm 08:12
☎아가사랑나라사랑권씨
[...님 차단이요]
pm 08:12
이미 권순영은 '나'의 주위에 있던 기존 욕쟁이들 이름을 마스터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성격까지 마스터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고2 개학식 일주일 후 부석에게 바로 욕할 수 있었음ㅋㅋㅋㅋㅋㅋ
#고2
"진심 다시 이쪽으로 이사 와?! 넌 먼저 온 거고?!(개신남)"
"응. 일주일만 신세지자.^^"
"당연하지! 아싸~ 김민규 온다~ 이제 너랑 나랑 같은 학교 다니면 아가이야기 더 많이 할 수 있겠다!"
"그 아가란 애는.. 만난 적이 없는데 만난 것 같아."
"진짜 귀여워. 니가 만나 봐야 알아. 하나하나 다 귀여워!!!(또신남)"
"...니 아가랑 친해졌다며. 아가 앞에서 귀여워 죽겠는 거 어떻게 참냐?(아가란 말이 익숙해진 18년 세포 친구)"
"리얼로 몸에서 사리 나오겠어. 이무튼 겁나 신나네!!"
민규가 아빠 사업 차 잠시 먼 곳으로 이사갔다가
다시 같은 지역으로 올 수 있게 됨.
민규의 고생길이 열렸다 할 수 있지..
+
아가사랑나라사랑권씨라는 폰 속 저장된 이름은 순영이가
'아가가 만약 이걸 보게 된다면 널 살려두진 않을 거야.'
라고 협박을 해서 18년세포친구권씨로 바뀜ㅋㅋㅋㅋㅋㅋㅋ
*참고 사항*
1. 우리 밍구와 수녕이의 과거편
2. 중학생 때 일도 움짤 넣으면
3. 렉 때문에 또 상하로 잘라야 하는데
4. 힘듦..ㅎ
5. 밍구와 수녕이는 그 때 싸운 거 빼곤
6. 한번도 싸운 적 없음
7. 왜냐하면
8. 싸울 일이 없기 때문
흐헤헤헤헷
더워 죽겠다!!!!!!!!!!!!!!!
비 온다며!!!!!!!!!!!!!!!!!!
약속도 없는데 걍 내리 부어라!!!!!!!!!
더워!!!!!!! 덥다구!!!!!!!!!!!!!!!
+
헤헷 나 이거 치킨반반님께 받았어요!!!!! 이번에 바뀐 작가이미지도!!!
겁나 귀엽지 않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욕쟁이 위에 있는 지훈이 순영이 승철이는 욕쟁이 탑 3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나 맞는 말..(진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승철이가 가려져있는 욕쟁이이긴 하죠..
아마 좆같다는 말 쓴 아이들은 쟤네 셋이 다일듯..ㅎ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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