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ana, I'm your Secretary.
-03.
By.ㅇㅇ그러하다.
내눈앞엔 사장과 나이스바디핫바디를 가진 여자가 대낮부터 끈덕지게 붙어서 여기저기 쪽쪽대고 있었다.
사장의 손은 여자의 가슴과 치마속 허벅지에 올라있었고 둘의 입을 잠시도 떨어지지 않았다.
순간 벙져서 아무것도 못한채 손에 힘이 풀려 서류를 놓치고 말았다.
툭
서류를 떨어뜨리는순간 엉켜있던 두사람의 이목이 나한테 집중되었다.
왜 노크하는소리는 듣지도 못 하면서 이 작은 소리에 집중하는지.
"아..벌써 시간이 그렇게 됬나요? 테이블에 서류놓고 가세요."
"......"
"뭘그렇게 뚫어지게봐요? 여자 몸 처음 봅니까? 여성분 민망해하시니 얼른 나가세요"
"에..예..예!!!!!"
쾅.
당황한 마음에 쾅소리내며 문을 닫고 나왔다.
나오는 순간 언듯 본 방안은 잠시 내가 들어간 순간은 존재하지않는지 여전히 끈적했고 뜨거워보였다.
어쩜저렇게 대낮에 낯뜨거운짓을 하면서도 게다가 그걸 오늘 처음 본 비서에게 보였으면서도 저렇게 당당할수있지?
게다가 내눈에 그여자는 민망해하기는 커녕 난 신경도 않쓰고 사장 목에 쪽쪽거리기 바빳다.
휴..아직도 아까 둘의 그 모습이 보이는것 같아 얼굴이 뜨겁다.
"박태환씨!!!!!!!!!!!!!!!!!!!!!"
나를 다급히 부르는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니 장린씨가 헐레벌떡 뛰어오며 나를 부르고있었다.
"박태환씨 지금 설마 사장님방 들어갔다 나오셨어요?"
"에..? 예. 무슨 일 있으세요?"
"안에...저기...아무 일 없어요? 아무것도 못봤어요?"
확
장린씨의 물음에 아까의 장면이 다시 재생되는것만 같아서 얼굴이 금방 달아올랐다.
"아니요..봤어요..핳.."
"제가 늦었나보네요. 죄송해요 미리 말해드렸어야했는데.. 아랫층에 급히 볼일이 생겨서.."
"아니요 괜찮아요.. 그럴수도있죠..하하.."
"사장님이 옛날부터 어머니 정을 못받아서..스트레스 받으실때 여자를 안으시면서 스트레스 푸시거든요....
이해좀해주세요.."
왜 당사자는 아무렇지 않은데 장린씨가 민망해하고 미안해하는지 사장은 참 좋은 비서랑 일을 해왔구나 싶었다.
나도 사장에게 이렇게 좋은 비서가 될 수 있을까?
그후로 퇴근시간이 되도록 사장과 마주치는시간을 피했고 마주치더라도 얼굴을 쳐다볼수 없었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흘러~ 퇴근시간이 되었고,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피곤함에 쩔은체로 퇴근길에 올랐다.
집에 어떻게 치이고치어서 왔는지 기억도 없이 그냥 씻고 침대로 다이빙했다.
그리곤 그후로 겨우 오늘 하루 같이 일했는데 이렇게 힘들면 앞으로 남은 몇개월은 어떻게 버티나...
그 사장의 등쌀은 어떻게 버텨야하나... 이런저런 고민을하다가 그대로 잠이 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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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
장린이 들여보낸 여자와 한참 엉겨있을쯤 무언가 떨어뜨리는 소리에 고개를 돌리니 그곳엔 태환이 입을 벌리고 어버버 거리며 서 있었다.
입도 못다물고 당황한 표정을 얼굴에 가득히 드러내며 처음 성인비디오를 본 소녀처럼 얼굴을 발갛게 물들인 그는
남자한테 표현하긴 참 낯뜨거운 말이지만 말그대로 귀여웠다. 그의 빨간 얼굴은 내안의 심술궂은 소년의 모습을 깨웠는지
조금더 골려주고 싶은 마음에 일부러 그가 부끄러워하도록 유도했다.
"아..벌써 시간이 그렇게 됬나요? 테이블에 서류놓고 가세요."
"......"
"뭘그렇게 뚫어지게봐요? 여자 몸 처음 봅니까? 여성분 민망해하시니 얼른 나가세요"
"에..예..예!!!!!"
쾅.
"풉!!!!!크..큭킄ㄱ크긐"
그가 문을 닫고 조금 멀어졌을쯤 그의 터질듯한 얼굴과 문을 나가서도 민망해할 모습에 웃음이 터졌다.
나에게 매달려있던 그녀는 기분이 나쁜지 팔을떼고 인상을 구겼고 나또한 더이상 할 욕구따위는 떠난지오랜지라
그녀에게 옷을 던져주고 서류를 집으러갔다.
"옷 얼른 입고 나가보도록해요."
"네?"
그녀는 기분이 나쁜지 더욱더 인상을 구기곤 자기짐을 챙겨서 빠르게 발거름을 뗀다.
나도 옷을 추스르곤 태환이 가져온 서류를 들고 의자에 몸을 묻었다.
차근차근 그가 가져온 서류를 보니 그가 어떻게 내 비서로 올 수 있었는지 알게되었다.
이해하기쉽게 정리해놓은것하며 군더더기 없는 서류.
아주 완벽하게 내가 낸 첫과제를 완성해낸 그였다.
태환의 서류에 만족한나는 그후 회사에서 그를 만나면 칭찬이라도 해줄 생각으로 있었다.
그런데 왠지 하루동안 그를 볼 수 가 없었고, 곧 그가 아까의 모습 때문이라는걸 알게 되었다.
태환은 정말 18살 짜리 소녀감성이라도 가지고 있는지 다큰 성인이 그것도 남자가
이런일로 사람을 피하다니, 정말 골려줄맛이잇는 사람이다 그는.
결국 난 퇴근시간까지 그를 만날수 없었고, 태환을 칭찬해주는건 내일로 미루고 집으로 향해야했다.
내일은 또 무슨일로 골려줘서 그 당황하는 얼굴을 볼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ㅎㅎ 쓰니 ㅇㅇ그러하다. 입니다 ㅎㅎㅎ
생각보다 늦은시간에 글을 올리게됬네요ㅠㅠ
오늘 서울을 잠깐 올라오느라구ㅠㅠㅠㅠ
그래도 오늘은 토요일이니..ㅎㅎㅎ 괜찮을꺼라고 믿습니닿ㅎㅎㅎㅎ
태환이 본건... 쑨양과 여자가 몸을..ㅅ..ㅓ..
네 뭐그런 장면이었네요.
날이갈수록 심술궃어지는 쑨양이네요~.~
그래도 내심 태환을 인정한거 같죠?
얼른 사이가 좋아지길~~~ㅎㅎㅎㅎ
그럼 다음편에서 뵈요!!ㅎㅎ
♡사랑사랑♡
♡암호닉♡ |
마린페어리/비둘기/당근/푸른비/옥메와까/유스포프/쌀떡이/태환찡/부레옥잠 렌/피클로/김명수/리엔
암호닉은 사랑입니다 ^^*♡ |
댓글은 큰 힘이됩니다ㅠㅠㅠㅠㅠ힘을주세요 독자님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