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홍일점] 놀러오세요, 세봉 섬으로 (부제: 지금 우리는)
w. 뿌존뿌존
EP 1. 어린 시절
"세봉아! 나는 나중에 커서 너랑 결혼할래!"
"세봉아! 윤정한 말고 나랑 하자!"
"세봉! 뜽가니랑 해야대~ 알겠지? 약썩!"
-세봉이 3살-
"세봉아! 오늘 잔치 한다는데 우리 뭐하고 놀래?"
"술래잡기?"
"그래! 얘들아! 세봉이가 술래잡기 하재!"
"술래잡기?? (투덜투덜) 재미 없는데..."
(구타)
-세봉이 7살-
"안돼- 섬 뒷쪽은 세봉굴도 있어서 위험하단 말야!"
(세봉굴: 세봉천이 흘러들어가는 깊은 동굴. 그 안에 있는 우물은 아주 깊고, 어둡다.
그 우물을 통해 세봉천이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것으로 추정)
"왜애애ㅐ!!! 나 뒷쪽 갈래!! 고라니!! 고라니 볼래!!"
"안돼- 위험해!"
"그래 세봉아. 위험한건 하지 말자."
"오빠는 우리 세봉이 다치는거 싫어"
"나도"
"넌 조용히 하자"
-세봉이 12살-
"세봉아!!! 생일 축하해!!!!!!!"
"..............(동공지진)"
"세봉아! 널 위한 선물이야!!"
"이게 다 뭐야?"
"오빠들이 육지 다녀왔지!"
"넌 오빠 아니 잖아 김민규-"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어!! 얼른 풀어봐!"
-세봉이 15살 생일-
EP 2.
[잔치 1]
"세봉아! 우리 엄마가 육지 나갔다가 불꽃놀이 사오셨대!"
"진짜?"
"응! 오늘 잔치할때 우리 서점에만 있지말고 바닷가 가서 불꽃놀이 하자!"
"그래!"
[행벅]
[잔치 2]
-처음으로 패스트 푸드를 맛본 날-
"끄아! 맛있게따!!!!! 이게 그건가? 핵버그?"
"(한심)"
"햄버거 등신아-"
"아 미안;;"
"끄아아아!! 핵버그!!!!! 잘 먹겠습니다!!"
(도발)
"이 새끼가?"
(전쟁)
[잔치 3]
-이장님 칠순 잔칫 날, 충청도 읍내 가서 사온 양복 맞춰입고 뛰어다니는 친구들-
"이장님이 좋아하시겠지?"
"이장님 우리보고 어어어어~~ 하실걸?"
"이장님 우리 다 좋아하셔. 걱정 하지말어"
"아 긴장돼 좀있으면 시작한데"
"가자가자"
Special EP.
[세봉 섬에 자전거가 처음으로 들어온 날]
"야- 오빠 좀 멋지지 않음?"
"ㅇ,ㅇ;;;"
"세봉~ 나 좀 봐~"
"ㅇㅇ;;;"
[준휘가 엄마에게 혼이 났어요]
(울먹울먹)
-준휘 어머님의 목소리를 들은 친구들-
"으아아앙 우리 준휘 고기밥 되면 어떡해ㅠㅠ"
"(섬뜩)"
"아 난 기도해야겠다"
[혼나고 나와서 우울해진 준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