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기타 방탄소년단 정해인 빅뱅 변우석 엑소 세븐틴
휘바슙빠 전체글ll조회 468l

 

 

 

 

 

 

 

 

 

 

 

 

White Snow : A 

w.휘바슙빠 

 

 

 

 

 

 

 

 

 

1. 

 

BTS고등학교 도착 

교무실이 2층이라 그랬지? 

이번 전학이 벌써 14번째구나.. 

 

너탄은 고2인데 몸도 약한데다 엄마아빠가 맞벌인데 회사때문에 이사도 자주 가. 

 

초등학교때는 2년에 한 번 꼴로 이사가서 그나마 괜찮았지만 중학교에 들어서고 나서부터 거의 한 학기만 있다가 다시 전학가는 셈이였지. 

 

그래서 그런지 지금까지 사귄 친구가 그나마 여기 오기 전학교에 한 명 있어. 

 

전학교에서는 친구를 사귀었어서 그런가 이번에는 진짜 전학가기 싫었는데 어쩔 수 없이 전학와버렸지. 

 

 

" 어, 새로운 얼굴 " 

 

" ? " 

 

 

 

 

[방탄소년단] White Snow : A | 인스티즈

 

" 전학? " 

 

 

정문을 지나 학교안으로 들어가려는 너탄을 붙잡는 목소리에 고갤돌렸어. 

 

키가 160대초반인 너탄은 고개를 치켜 들어야 하는게 짜증났지만 확실한 교무실 위치를 물어봐야 했기에 속으로 참았어.

 

 

" 교무실 어딘지 아세요? " 

 

" 응 알아. " 

 

 

뭐. 보통 안다고 하고 어딘지 알려주지 않나..

 

 

" 아....어딘데요? "

 

 

 

[방탄소년단] White Snow : A | 인스티즈

 

 

" 내가 같이 가줄께 "

 

" 아,아뇨. 알려주시기만 하, "

 

" 가자 "

 

 

....왠지 벌써부터 피곤한 듯한 기분이야..

 

 

 

 

 

 

 

 

 

 

 

2.

 

 

 

 

 

" 저기 남준이형 아니야? "

 

" 어진짜? 남준이형! "

 

 

 

 

 

" 어디가요? "

" 전학생이 헤매고 있길래 교무실 데려다주고 있어 "

 

내가 언제 헤맸어 이 새ㄲ, 후.. 참자.

 

 

[방탄소년단] White Snow : A | 인스티즈

 

" ... "

 

 

 

 

 

? 뭐야 이 아이스망개는. 째려보는 거야?

 

키 큰 남자를 잘 쫓아가고 있는데 남자 두명이 오더니 그 중 한명이 째려보는 것 같아 기분이 나빠진 너탄도 질세없이 째려봤지.

근데 다른 한명이 너탄한테 얼굴을 가까이 하고 눈을 맞추는 바람에 당황해서 몸이 굳어버렸어.

 

 

 

 

 

 

[방탄소년단] White Snow : A | 인스티즈

 

 

"전학생? 너 되게 하얗다"

 

 

 

 

너탄은 이런 말들은 전에 있던 학교들에서도 많이 들어봤고 익숙했지만, 남자와 이렇게 가까이 있던건 처음이라 불쾌해져서 말이 심하게 나가버렸어.

 

 

"머리 좀 치워줄래요"

일부러 '치워'달라고 했더니 충격먹은 얼굴로 뒷걸음질치는 남자를 보고 코웃음쳤어.

 

 

 

 

[방탄소년단] White Snow : A | 인스티즈

 

 

 그리고 그런 너탄을 아이스망개(=짐니)는 오묘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매력을 느껴버렸어. 

 

 

 

 

 

 

 

 

 

3.

 

 

 

 

 

결국 셋이서 너탄을 데려다주는 꼴이 되어버려서 주변애들이 보기엔 마치 3명의 기사들이 공주를 지키고 있는 듯 해보였어.

 

 

" 가운데 저 여자애는 누구야? "

" 처음보는 얜데? 이쁘다 "

 

 

아이스망개 외 2명(남준, 태형)과 교무실을 가는데 애들의 시선이 몰려 기분이 좋지않은 너탄.

너탄은 저절로 구겨지는 미간을 제어할 만큼 성격이 좋지 못했는데 그걸 본 아이들은 차가워보이는 것도 이쁘다며 별명을 만들었어.

그게 바로 아이스 백설인데 얼굴을 눈처럼 새하얗고 머리는 새까만게 마치 백설공주같지만 성격은 차도녀라고 아이스 백설이 됬어.

물론 너탄은 썩 마음에 들어하진 않지만.

 

 

 

아무튼 여차저차해서 너탄은 교무실에 도착했어. 오는 중 자꾸 말거는 한국말 못하는 애(=태형)이랑 건드는 것마다 파괴하는 애(=남준)때문에 힘들었지만..

 

 

 

 

" 사물함 문이 열려있네 "

"....남준이형 문짝을 떨어트리면 어떡해"

 

 

 

 

" 누가 소화기를 빼놓은거야 "

"....형 손잡이 뿌러트리면 어떡해"

 

 

 

 

" 12월에 화랑이라는 사극 드라마 개봉한데! 재밌겠지! "

"....태형아 개봉이 아니라 방영"

 

 

 

"근데 너 어.. 말 지쨔 없꼬, 지쨔 하얗다. 그거 가태 이상한 나라에 사는 사람들, 속에 나온 사람"

"....태형아 그게 무슨 말이야"

"그냥 특이한, 신비로운 느낌 사람 같다고"

 

 

 

 

 

에휴..

다신 그 사람들과는 안엮였으면 좋겠다.

 

물론 이미 너탄의 바람과는 다르게 무진장 엮여버렸지만.

 

 

 

" 김탄소? "

[방탄소년단] White Snow : A | 인스티즈

 

 

 

 

" 김탄소 맞지? 오늘 전학온 애. "

" 내가 너담임이야. 지금은 내가 바빠서 반까지 못데려다 주고.. "

" 윤기야, 네가 같은 반이니까 데려다 줘. "

 

 

 

너탄은 벌써부터 힘이 빠져서 교무실안에 의자에 앉아있었는데 담임이 와서 말을 걸었어.

고개를 끄덕이는 걸로 대답을 하고 귀차니즘이 잔뜩 묻어있는 사람을 올려다봤어.

 

 

 

 

 

 

" 귀찮은데.. "

 

 

" 빨리. "

" 아니면 아이패드 뺏는다. "

 

 

" 아ㅆ...알았어. 반까지만 데려다 놓으면 되지 "

 

 

 

 

 

 

 

너탄은 딱봐도 양애취같아 보이는 윤기가 문까지 걸어가는 걸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했어.

 

 

 

 

[방탄소년단] White Snow : A | 인스티즈

 

 

 

" 야 "

" 따라와 "

 

 

 

 

귀차니즘+짜증이 얼굴에 써져있는 사람을 따라 교무실에 나가니까 문앞엔 말 못하는애(=태형)이 서있는거야.

 

 

 

" 이제 나와 왜! 어, 윤기형도 있네. "

 

" 김탄소랑 아는 사이? 얘 오늘 전학왔는데 "

 

" 아까 남준이형이 얘 교무실데려다 줄때 만나서 친해졌어! 맞지! "

 

 

 

 

 

(외면)

 

 

 

 

" 엥..태태 무시당했다 "

 

 

" 풉. 얜 아니라는데? "

 

 

 

" 히잉.. 너무해 "

 

 

 

 

 

너탄은 시무룩해진 태형을 보고 자신을 잘 따르던 사촌동생이 생각나서 한숨을 쉬고 입을 삐쭉 내밀고있는 태형의 머리에 손을 올려 자상한 목소리로 다독여 줬어.

 

 

 

 

 

 

" 알았어. 우리 친한 사이야 , 됐지? "

 

 

 

 

 

 

 

내밀고 있던 입술을 집어 넣고 멍한 표정으로 너탄을 바라본 태형을 보고 기분이 풀렸나 싶은 너탄은 손을 내리곤 주머니에 있던 사탕을 태형의 손에 쥐어 줬어.

 

 

 

 

 

 

 

" 너 아까 얘한테 형이라 부르던데 나 얘랑 같은 반이거든? 누나라고 부르고, 이제 반으로 가서 친구들이랑 놀아 알았지? "

 

 

 

 

 

 

 

사심없이 사촌동생이 삐졌거나 아플때마다 쓰던 방법으로 달래준 너탄은 뿌듯함을 느꼈지.

 

 

 

" 가자 "

 

 

 내려다보는 윤기의 팔뚝을 툭툭 친 후 먼저 태형을 지나쳐 걸어갔어.

 

 

 

 

 

 

   

 

[방탄소년단] White Snow : A | 인스티즈

 

" ... "

 

 

 

 

 

그리고 윤기는 아까의 지민이와 같은 오묘한 표정을 지으며 너탄의 뒷모습을 보다

아직도 멍하니 서있는 태형을 제쳐두고 너탄옆에서 같이 걸었갔어.

 

 

 

 

 

 

 

 

 

 

 

 

 

 

 

 

 

 

 

 

 

***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휘바슙빠
혹시 맞춤법 틀린부분이 있다면 지적부탁드립니다ㅠㅠㅜ
8년 전
비회원66.107
우오옹ㅇ우우ㅜㅇ오옹 1등ㅎㅎㅎ 맞춤법은 모르겠지만 재밌어욯ㅎㅎㅎ 작가님 대박나실듯ㅎㅎㅎ 암호닉 받으시면 새벽공기로 신청할게욯ㅎㅎㅎ 작가님 애정해요오오오오 ❤❤❤❤❤❤❤❤❤❤❤❤❤❤❤❤❤❤❤❤❤❤❤
8년 전
휘바슙빠
오우 암호닉 신청해주시면 저야 감사하죠 ♡♡
8년 전
독자1
오홍롱호옿ㅇ오옹 재미있을 것 같아욥
8년 전
휘바슙빠
부족한글읽어주셔서감사해요♡♡
8년 전
비회원169.158
헝 여주의 이미지가 상상이 가요.... 암호닉 신청하고 갑니다!! [뉸뉴냔냐냔]
8년 전
휘바슙빠
암호닉 신청 감사드려요♡♡
흠..여주 이미지는..

8년 전
휘바슙빠
이런 이미지요! 머리가 약간 갈색끼있다는게 흠이지만요.. ㅎㅎ
8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一 10.31 11:18
기타[실패의꼴] 최종 면접에서 탈락하셨습니다 한도윤10.26 16:18
기타 [김재욱] 아저씨! 나 좀 봐요! -03 유쏘10.25 14:17
      
      
기타 [실패의꼴] 최종 면접에서 탈락하셨습니다 한도윤 10.26 16:18
[배우/남윤수] 너를 삭제, 알렉스 10.20 17:38
기타 [김재욱] 아저씨! 나 좀 봐요! -011 유쏘 10.14 23:54
기타 [실패의꼴] 애인이 돈을 먹고 튀었어요 한도윤 10.13 13:45
정해인 [정해인] 무뚝뚝한 남자친구 짝사랑하기_0214 1억 10.10 00:05
정해인 [정해인] 무뚝뚝한 남자친구 짝사랑하기_0115 1억 10.08 20:09
기타 [실패의꼴] 국민 프로듀서님 투표해주세요! 한도윤 10.07 00:01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초여름이기 때문에 한도윤 10.01 00:54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전)남자친구입니다 한도윤 09.19 23:12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연락하지 말 걸 그랬어 한도윤 09.12 23:53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카페베네 과일빙수1 한도윤 09.05 23:47
변우석 [변우석] 저는 불륜녀입니다_048 1억 09.04 22:47
세븐틴 [세븐틴/권순영] 양아치 권순영이 남자친구인 썰5 커피우유알럽 08.27 19:49
기타 귀공자에서 폭군으로1 고구마스틱 08.26 20:47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맘처럼 되지 않는다고1 한도윤 08.22 22:51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이런 사랑은 병이다 한도윤 08.15 14:11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고백 1 한도윤 08.08 22:38
변우석 [변우석] 저는 불륜녀입니다_0312 1억 08.07 19:32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재회 24 한도윤 08.04 17:45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재회 12 한도윤 08.01 23:08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첫사랑과 헤어진 날 한도윤 08.01 23:07
변우석 [변우석] 저는 불륜녀입니다_0210 1억 08.01 22:09
변우석 [변우석] 저는 불륜녀입니다_0112 1억 07.29 23:28
[김무열] 조폭 아저씨와 최고의 망상을14 1억 07.17 22:48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2 퓨후 05.05 00:01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8 1억 05.01 21:30
나…19 1억 05.01 02:08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