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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에스쿱스] SYSTEM. 당신의 잠든 연애세포를 깨워드립니다. 01 | 인스티즈


[SYSTEM] 당신의 잠든 연애세포를 깨워드립니다.
( 부제 : 내 맘 때리는 최승철 )











강의실에서 빠져나와 계단을 서둘러 내려가는데 느껴지는 비 냄새에 가방을 뒤져봤지만
아무리 찾아도 비를 막을만한 어떤 것도 보이지 않았다.

비 맞고 가야하나. 이따가 약속도 가야하고..

핸드폰 액정에 내 머리를 한 번 비추어 보았다. 오랜만에 머리 예쁘게 했는데.




" 엄마, 엄마 집이야? "

' 회사지-. 왜? '

" 비오는데 우산이 없어서,
일단 끊어요, 엄마."




전화를 주머니에 쑥 넣고는 입술을 깨문채로 구멍이 뚫려버린 듯 비를 쏟아내는 하늘을 원망스럽게 바라보고 있었다.

그 왜, 그런거 있잖아요. 비 오면 평소에 나 좋아하던 남자애가 우산 씌워주고, 이런거.
그런거 현실에는 없나봐요.

 


" 할 수 있다. 가자! "




텅 빈 학교 현관에 내 목소리만 울려퍼졌다.




" 뭘 할 수 있어, 비가 저렇게 오는데. "




마음을 가다듬고 가방을 머리위로 올려 뛰쳐나갈 찰나에 뒤에서 누군가가 웃음 섞인 목소리로 말을 건넸다.

에, 나 학교에 아는 남자 없는데.

뒤를 돌아봤을 때는 그가 저 혼자 쓰기에는 꽤나 큰 우산을 들고는 나를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 아, 안녕하세요-. "

" 인사는 나중에 하고, 집 어디쪽이에요? "




그에게 대충 집으로 가는 방향을 설명하자 그는 아니라고 사양하는 내 팔을 잡아끌어 제 옆에 딱 붙혀놓고는 우산을 내쪽으로 기울였다.

어깨, 젖는데.

그가 입은 셔츠가 떨어지는 빗물로 적셔져갔다.


제 옷은 젖어도 돼요. 약속있어서 꾸미고 온 것 같은데 젖으면 안되잖아.


아아, 그의 매너란. 심쿵.




" 저 여기까지만 데려다 주세요. 편의점에서 우산 사서 쓰고 갈게요. "

" 괜찮으니까 데려다줄게요. "

" 제가 더 괜찮은ㄷ.. "

" 내가 좋아서 데려다주는거니까, 응? "



둘이 있으니 좁아보이는 우산 안에서 너는 내게 키를 맞춰서는 눈을 마주치고 웃었다.

얼굴이 빨개지는게 느껴져서 고개를 푹 숙여 고개만 끄덕이자 그는 손으로 가만 내 고개를 들어주고는 나와 함께 걸었다.


그게 그와 내가 처음 만난 날이었다.






***



연애 1년만 되도 서로가 편해져서 사랑이 점점 식는다고,
흔히 들려오는 말이었다.

그 흔한 말이 너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것 같아서,

그래서 네가 너무 좋아.



그날처럼 우리는 우산을 쓰고가고 있었다.

겨울로 접어든지 한참, 꽤나 추운 날씨탓에 그는 내 손을 잡아 제 주머니에 넣고는 내 손을 꽉 잡아왔다.

오늘 눈 온다고 했는데-.

그가 아쉬운 목소리로 하늘을 올려다보며 말했다. 


그는 우산을 접어 카페의 우산꽂이에 꽂아놓고는 카운터 앞에서서 메뉴판을 살펴보더니 내게 물었다.




" 딸기 요거트 스무디? "

" 와, 기억력 진짜. "



저번에 지나가는 소리로 딸기 요거트가 먹고싶다는 내 말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었던건지 그는 내 음료와 제 음료를 시키고는 자리에 앉았다.

내 손을 가만히 잡아 가만 보더니 그는 나를 보며 물었다.


네일 색 바꿨네? 예쁘다.


내가 그리 튀는 색을 바르는게 아닌데도 그는 내 모든 변화를 한 눈에 알아채고는 그 말 끝에 항상 ' 예쁘다. ' 라는 말을 덧붙혔다.




" 아, 온다. "




그의 말에 카페 밖을 내다보면 하얗고 하얀 눈이 바닥에 내려 앉고있었다.

그의 표정에는 벌써 웃음이 가득했다. 
잔뜩 올라가 있는 입꼬리가 그의 기분을 대변이라도 하듯이 내려올 생각을 않았다.

그는 바깥 풍경에 한참 넋을 놓고있다가 위잉, 하고 울리는 진동벨에 자리에서 일어나 음료를 가지고 왔다.


밖에서 눈이 온다며 신나서는 이리저리 뛰는 어린아이와 그의 표정이 자꾸만 같아보여서 웃음이 났다.

선배, 눈이 좋아요 내가 좋아요?

장난으로 던진 질문일 뿐인데 그는 너무나도 진지한 표정으로 나를 뚫어져라보다가 내 코를 손가락으로 톡 치며 입을 열었다.





" 당연히 너지, "

" 역시 나죠. 내 인기는 참 안 식어. 그런김에 선배 커피나 한 번 먹어볼까요? "





그는 내게 제 커피를 건네고는 창 밖을 다시 바라보고는

밖에 나가자.

하고 나와 카페 밖을 나섰다.


작년에도 올해에도 눈이 올때면 항상 찾아가는 놀이터가 있었다.

단지 안의 외진 곳에 있어서 어린아이들도 많이 없는 곳이어서 둘이 놀기에는 딱 좋은 곳이었다.


그가 멍하니 하늘만 보고있을 때 이때다, 싶어서 눈을 잔뜩 뭉쳐 그의 등을 향해 던졌다. 

퍽,

하는 소리를 내고서는 바닥으로 우수수 떨어지는 눈들을 뒤로하고 그가 뒤돌아서 장난 가득한 표정으로 내게 다가왔다.



퍽, 퍽, 양쪽에서 번갈아 들려오는 눈뭉치 소리가 한참을 이어지고 나서야 선배와 나는 놀이터의 벤치에 앉았다.

서로의 머리 위에 잔뜩 얹어진 눈을 보고서는 마주보고 웃음이 터져서 한참을 웃었다. 





***


[승철선배] 감기 걸릴 수 있으니까 
[승철선배] 집가면 꼭 씻어
[승철선배] 알겠지?



집에 돌아오자마자 우수수 쏟아지는 메세지들에 그에게 알겠다고 답을 하고는 축축해진 몸을 이끌고 욕실로 향했다. 

따뜻한 물로 씻으니 몸이 녹으면서 노곤해지는 기분에 쇼파에 거의 눕듯이 앉아 티비를 틀었다.

한창 인기있는 드라마가 티비 속에서 흘러나오고 나는 핸드폰을 다시 확인했다.


핸드폰을 내려놓으려는 찰나 울리는 진동에 핸드폰을 다시 들어 전화를 받았다.




' 집 앞인데 잠깐 나올래? '

" 선배, 아직 집 안갔어요? "

' 근처에서 친구 만나기로해서 기다리던 중이었지. '

" 아, 잠시만요. 바로 나갈게요, 빨리 갈게요! "




하고는 내 방으로 뛰어들어가 씻어서 말끔해진 얼굴에 파운데이션을 얹으려고 했지만,

귀찮아. 이따 다시 씻기도 귀찮아.

그래서 그냥 모자만 눌러쓰고 집 밖으로 나왔다.


모자를 눌러써서 얼굴이 보이지 않았던건지 그는 무릎을 굽혀 내 얼굴을 보고는 웃음을 터트렸다.

헐, 왜요. 못생겼어요? 아, 바르고 나올까요?

온갖 울상을 지으며 손바닥으로 얼굴을 가리는 나를 보며 그는 더 크게 웃다가도 내 손을 내려 다시 눈을 마주했다.




" 고등학생같다, 화장 안하니까. 귀여워. "

" 뭐에요, 놀리는거야? "

" 놀리는거 아니야. 진짜야-. "




집 밖에 나와서는 계속 내리깔고있는 고개를 제 손으로 천천히 들어 저와 눈을 마주하게 했다.

그리고는 볼에 한번, 입에 한번 입을 맞추고는 내 눈을 다시 뚫어져라 들여다봤다.


갑자기 드는 생각이 있었다. 놀리고싶다. 왜 나만 항상 놀림당해?

나는 발꿈치를 들어 그의 코앞에 내 얼굴을 들이밀고는 아까의 그처럼 웃어보이자 그는 몸을 뒤로 빼며 놀란 듯한 표정을 지었다.




" 왜 뒤로 빼요? 내가 싫은가? "

" 아니, 아니 그런건 아니야. "




그의 대답이 끝나자마자 나는 발꿈치를 든 채로 한발 더 다가가서 다시 그의 코앞에 얼굴을 들이밀었다.

아,

내 한쪽 팔을 잡고 나를 벽으로 밀어 붙힌 그에 의해 한껏 올라가있던 내 발꿈치는 어느새 내려와있었다.




" 자꾸 그럴거야? "

" 네? "

" 자꾸 그렇게 끼부릴거냐고. "

" ..에 "




아무도 없는 거리의 가로등 밑에는 그와 나 둘 뿐이었다.

괜히 긴장되는 분위기에 아무것도 못하고 그의 얼굴만 보고있자 그가 손가락으로 내 입술을 훑었다.

잘못 걸렸다. 잘못 걸린 기분이다.
여러분, 장난은 아무 상황에서나 치는게 아닌가봅니다.




" 약속깨고 지금 너희집 들어가서 내일 아침에 나올까? "





나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얼굴은 물론 귀까지 빨갛게 물든건지 그는 내 표정을 들여다보다가 풉, 웃었다.

그는 내 볼을 아프지않게 꼬집으며 말했다.




" 장난도 못치겠네, 뭘 그렇게 울려고해-. "

" 아, 선배! "



[세븐틴/에스쿱스] SYSTEM. 당신의 잠든 연애세포를 깨워드립니다. 01 | 인스티즈



" 자꾸 그러면 나도 어떻게 할지 모른다-. "




내 뺨을 그의 손으로 붙잡고 수차례 입을 부딪혀오다가 마지막에는 길게 입을 맞추고서는 

아, 약속시간 다 됐네.

하며 내 손을 꼭 잡았다가 놓고서는 다음에 보자며 나를 와락 안아왔다.


그가 걸어간 그 길 뒤로 다시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하늘을 쳐다보며 아이처럼 멍하니 거리에 멈춰 서있을 그를 생각하니 절로 웃음이 새어나왔다.

카톡,

울리는 알림소리에 핸드폰을 들어 확인해보면 네게서 온 메세지가 도착해있었다.




[승철선배] 결혼하고싶다
[승철선배] 너랑
 






:) 사담

노잼이라구요? 하나도 안설렌다구요? 맞아요^^*
연애세포를 살려드린다던 제가 연애세포를 잃어서 1도 안설레나봅니다.. (오열)
여러분, 지금 비와요!
이제 더위도 끝나가나봐요! 다들 힘내요 우리♥


:)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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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규애에요! 신알신의 알림에 따라서 이끌려 와써여.. 헿헤 역시 사스가 최승철인가요..? ( 입틀막 ) 넘 설레는거 아니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 심장 남아날 길이 없는것같은데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 보고갈께여!
8년 전
플오당합
진짜 오늘거 너무 안설레는거 아닌지... (걱정)
8년 전
독자2
아녜여.. 저 설레서 보다가 심장 여러번 잡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3
명호엔젤리에요 승철이...(입틀막) 와 진찌ㅜㅜㅜㅜ 비올깨 누가 나도 비올때 우상씌워줬ㅎ르며누ㅜㅜㅜㅜㅜㅠㅠ 진짜 설레서미쳐요ㅜㅜㅜㅠㅠㅠㅜㅜㅜㅜㅜ 둘이 결혼해라!!!!!!!!!
8년 전
플오당합
결혼해라!!!!
8년 전
독자4
와앜!!!!승철아!!!!!! 너무 설렙니다 작가님ㅠㅠㅠㅠㅠㅠ오ㅓㅠㅠㅠㅠㅠㅠㅠㅠ승철이 진짜 사랑스러워요ㅠㅠㅠㅠㅠ
8년 전
플오당합
독자님이 더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
17뿡뿡인디에ㅕㅠㅠㅠㅠㅠㅠㅠㅠ넘쩌는것 ㅠㅠㅠㅠ 승처라설레주거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플오당합
설레서 다해유ㅠㅠㅠㅠㅠ 넘나 다행인것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
아.. 자까님이 내 심장을 조져놓으셔따..♡ ㅠㅠㅠㅠㅠㅠㅠ 암호닉 [뿌꾸]로 신청항게요!!!
8년 전
플오당합
암호닉 신청을 받으셔따..
8년 전
독자7
독짜입니당 작가님 이게 설레는게 아니면 뭐죠?(진지) 역시 이래서 승행설 하는거죠ㅠㅠㅠ승철 이즈 뭔들ㅠㅠㅠ
8년 전
플오당합
하 승철이즈뭔들ㅠㅠㅠㅠㅠ
8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플오당합
나도 손있는데...
8년 전
독자10
후우웅ㅠㅠㅠㅠㅠ제가 ㅏ자주 못올수도있어서 암호닉 신청안하려고했는데여ㅠㅠㅠㅠ[견밍구]로 암호닉 신청할래요 자까님의 글에 저를 선물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 왤케설레요ㅠㅠㅠㅠ쌩얼인데 고등학생이라니 하.....Hㅏ......난......ㅠㅠㅠ
8년 전
플오당합
하 난.... 나는...
8년 전
독자11
헐,,, 최승철 진짜 핵 설레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2
꽥꽥입니다ㅠㅠㅠ 이름만 봐도 설레는 승철선배... 왜 현실에는 없나요...
8년 전
독자13
두유워누예요작가님!오늘도전설렘사....제심장좀구해주세요ㅜㅜ승철아나랑결혼해주면안될까ㅠㅠ나도우산좀씌워주고...내가좋아하는메뉴도기억해쥬라줘...ㅠㅠㅠ!오늘도분량완전짱짱하구용❤️다음화도기다리고있을게요작가님!오늘수고하셨습니다!
8년 전
독자14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승행설 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 나도얼굴맞대고싶다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5
나도 결혼하고 싶다 !!! 승철선배라ㅇ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29.123
8월의 겨울임다 ㅜㅜㅜ 윽 넘설레는것... 승철선배 나랑 겨론하자 ...❤잘해주께 ....❤
8년 전
독자16
아아아아아ㅏ앙아ㅏ락아앍!!!!!!!!!!!! 우아나다입니다 작가님!!!!!!!!!! 허엌헠 늦었어요 흑흑ㅠㅠ 방금까지 인강을 열심히 듣고 왔더니 기분이 정말 별로였는데 지금 심장이 정말 거칠게 뛰는군여. 설레지 않다니요...! 계속 보는 내내 입 틀어막고 있었어요ㅜㅠㅠㅠ 아 이 마성의 승행설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너무좋아요 오늘도 잘보고가요 ㅠㅠㅠ
8년 전
독자17
스틴입니다. 이번 화는 승행설씨의 연애 시뮬레이션이였는데요! 진짜 넘나 설레는것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8
와 대박ㅠㅠㅠㅠㅠㅠ 작가님 혹시 암호닉 받으시나요? [최허그]로 신청하고 싶어요ㅠㅠ 아진짜 승행설 너무 설레는데요?ㅠㅠㅠ승철이같은 남자 어디가야 만날 수 있죠?ㅠㅠ매우부럽습니다 대리설렘하고 가요...♡
8년 전
독자20
[에인젤]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승철분이랑 글이랑 너무 잘어울려요ㅠㅠㅠ 분위기ㅠㅠㅠ 막 다정하게 그런 말하면 저 설렘사합니다 진짜ㅠㅠㅠㅠ
8년 전
독자21
셉요정이에요ㅠㅠㅠㅠㅠ하 승행설 제 심장 괜찮은건가요..왜 현실엔 이런 남자가 없는거죠...
8년 전
독자22
암호닉 [심장셉틴대란] 으로 신청할게요!!! 제가 이런 주제좋아하는거 아신거죠.....그렇지 않고서 이렇게 취저를....탕탕.... 너무 오예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아 승행설....아..제가 오늘 누울곳은 여기...❤
8년 전
독자23
헐ㅠㅜㅠ작가님 짱이에여ㅠㅜㅠ어떻게 이런글을 지금 설렘폭탄 맞았어요ㅠㅠㅜ작가님 진짜 짱...ㅠㅠ또 오늘도 너무 설레서 일찍 자긴 포기...ㅎ
8년 전
독자24
아ㅜㅠㅠㅠㅠㅠㅠㅠ진짜 잘 보고 가요ㅠㅠㅠㅠㅠㅠ 승처리 너무 예쁘구요ㅠㅠ 눈이라니ㅠㅠ 빨리 겨울 되고, 크리스마스 됐으면 좋겠어요 차피 승처리 같은 남자친구는 없지만...ㅎ 짱 재밌게 봤고 저는 이월십일일이에용♥
8년 전
비회원116.220
서쿠예요!!!!!:) 신알신 없어도 자까님글 찾아서 매일같이 돌아다녀욤..❤️❤️ 역시나 승행설ㅠㅠㅠㅠㅠㅠ 내맘때리는최승철..(오열).. 현생 바쁘신데 와주셔서 감사해요. 저두 하루끝내고 작가님 글 읽는게 하루 낛이랍니다❤️ 오늘도 잘읽었습니당 내일도 좋은하루 되시길ㅎㅎ❤️
8년 전
비회원151.19
스ㅔ상에 며칠전에 ㅁ봤던 배우 석민이까지 작가님 글이었다니 그걸 이제 알다니 전 나가 뒤져야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 의미로 플당님사생팬1호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비회원이지만ㅠㅠㅠ 24시간이지만ㅠㅠㅠ 뽈뽈거리면서 작가님 글 찾아다닐수 있어요! 그런 의미로 저 여기서 고인돌좀 세워도 되나요 마상에 승행설이라니 최승철이라니 심쿵사라니...... 그냥!!!!! 결혼해라!!!!! 왜 그냥 '승철선배'냐!!!!!! 뒤에 하트 붙여라!!!! 이 기분은 흡사 닉주디 보는 기분이랄까. 하 근데 자꾸 이렇게 예? 글 이렇게 잘 쓰시면 제 심장이 남아나질 않습니다. 신무기로 폭격당하는 기분이에요. 연애세포 살아나기 전에 이미 죽을 것 같아요 김간 여기 산소호흡기!! 그래서 말인데 사랑합니다ㅠㅠㅠㅜㅜ♥
8년 전
독자25
대박 최승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45.235
헐..... 설레 죽을것같네요 ㅋㅋㅋ ㅠㅠ
8년 전
독자26
아 세상에ㅠㅠㅠㅠㅠ내 맘때리는 최승철ㅠㅠㅠ아주 제대로 때리네요ㅠㅠㅠㅠ쪽쪽거리는데 왜 제가다 설레져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7
하나도 안설레긴요.....승행설 모르십니까...작가님 필력플러스되서 더 설레요.....워후...혹시 암호닉 받으시나오...?
8년 전
플오당합
넵!
8년 전
독자29
[김녕바다]로 신청할게요!
8년 전
비회원149.182
으앆 세송이에요!ㅠㅠㅜㅜㅜㅜ 승처리 너무 설레구,,끙끙ㅠㅠㅠ 역시 최승철은 선배가 짱이죤ㅇ,..! 진짜 대리설렘 느껴요 너무 재밌습ㅇ니당ㅎㅎㅎ
8년 전
독자28
대박 최승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1
아아아아ㅏ앙악세상에나 슨처리라니ㅜㅜㅜㅜㅜㅜㅜㅜㅇㅏ 어떡ㄱ해 너무좋아요 헐헐 결혼 당연히 해야지 ㅜㅜㅜㅜㅜㅜㅜ사랑 ㅜㅜ아ㅜ후으흐우ㅜㅜㅜ
8년 전
독자32
아....진짜 승행설 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너무 설렌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너무 재밌어요!!!
8년 전
비회원125.47
영울이에요!! 역시 사스가 승행설 승철인 역시 설레네요
8년 전
독자33
승행설......8ㅅ8........ 설레고 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4
세상에 작가님... 결혼하고싶다는 이 말이 이렇게 설레는지 몰랐네요ㅠㅠㅠㅠㅠㅠㅠ와 나 진짜 심쿵...
8년 전
독자35
으ㅏㅏ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도하고싶다승ㅇ철이랑....9ㅅ9
8년 전
독자36
우..... 결혼 좋지..... 사랑해 승철ㅇㅏ........
8년 전
독자37
와ㅜㅜㅜㅜ그냥 승행설..ㅠㅠㅠㅠㅠㅠ역시ㅜㅜㅜㅜㅜㅜㅜㅜ나도 저러고 있으면 누가 우산 씌어주나여ㅜㅜㅜ잘보고 가용!
8년 전
독자38
와 승철이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설렌다 역시 승행설
정주행 얼른 할게여!

7년 전
독자40
역시 내 맘 때리는 최승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존재하지도 않을 줄 알았던 연애세포가 살아 숨 쉬는 기분인걸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41
와....... 학교에 저런선배 잇으면..... 제가 그냐 ㅇ 절하겠습니더ㅠㅠㅠㅠㅠㅠ 너무 설레여ㅜㅜㅜㅜ
7년 전
독자42
사스가 최승철......역시 그는 대단했다......
작가님덕에 제 연애세포가 조금은 살아난듯해요ㅎㅎ

7년 전
독자43
은블리, 워 최승철님께세 내 심장을 때리시고 작가님께서 또 심장을 때리셨네요...왜 저런 선배 없죠...눈물ㅠㅠㅠㅠ사스가 승행설ㅠㅠㅠ
7년 전
독자44
오와우.... 연애 말고 결혼해야겠네요ㅜㅠㅜ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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