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잣집 아들 모델 세훈 / 아이돌 백현. 내가 세훈. 서로 쌍욕하면서 연애하는 중. 나 집 가는 길 왜 스케줄 마치고 집에서 SNS 하던 백현이. 세훈 으로 검색해봤는데 몇 분 전에 편의점 알바생이 올린 글을 봄. (사진) 편의점 알바하는데 누가 존나 급하게 뛰어와서 둘러보길래 뭔가 했는데; 이 사람이 와서 고양이 먹는 건 어디 있냐고 물어보길래 찾아드리고 얼굴 봤는데 오세훈이었다... 통조림이랑 물이랑 같이 사들고 급하게 나가길래 싸인이고 사진이고 생각도 못 하고 그냥 와 존나 잘 생겼네; 하고 말았는데 한참 뒤에 또 들어오더니 통조림 하나 또 사가길래 잠깐 따라 나와서 봤는데 편의점 옆 골목에서 완전 작은 새끼 고양이한테 통조림 따주고 멀리서 쭈그려 앉아서 그 고양이 보고 있더라 ㅠㅠㅠㅠㅠㅠ 마음까지 따순 남자였음... 오세훈은 사랑입니다; 사진은 고양이한테 조금 멀찌감치 떨어져 쭈그려 앉아서 고양이 보는 세훈이 사진. 어제 12시 반에 오기로 했던 백현아, 보고 있냐. 늦어서 미안하다. 진짜 집에 오는 길에 새끼 길냥이 발견해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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