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툭..툭.. 계속 부딪히자 진기가 살짝 귓속말로 "손..잡아도 돼..?"라고 살짝 부끄러워하며 말했다 그 말에 나는 "응"이라고 입을 다물고 쑥스러워하며 대답했다. 그렇게 계속 손을 잡고 걸어갔다. 그리고 예원과 진기의 걸음은 점점 느려졌고, 둘의 심장은 느려진 걸음만큼 빨리 뛰기 시작했다. 뚜벅 . . . 뚜벅 . . . 뚜벅 . . . 5분쯤 지났을까 예원이 쑥스러운 정적을 깨고 말을 꺼냈다. "오빠 이거 어때? 이 노랑 그릇 예쁘지 않아?" 그말에 온유가 대답했다. "오!? 예쁜데? 오 이것도 예쁘다" 그리고 둘이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며 가게 안을 둘러 보더니 둘이 동시에 예원 "여기 완전 내 취향인데?" 온유 "여기 완전 내 취향인데?" 라고 말했다. 그러고는 둘이 쑥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정반대 방향으로 시선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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