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림에 대해서 얘기 하나 할게 ㅋㅋ
저 종이가 뭐냐면 내 영어학원 숙제임 ㅋㅋ....
학교에서 숙제를 막 하고있는데
갑자기 정신이 나가고 심심한거야 ㅋㅋㅋㅋ
그래서 스티치를 그리기 시작했음 저걸 그렸지....
저렇게 그려놓고 그 자습시간이 끝나서 저 종이 덮어놓고 막 놀다가 옴 ㅋㅋ
다음시간이 세계사였는데 사탐같은경우에는 수능때 선택한 사람도 있고 안 한 사람도 있으니까
선생님이 그 사탐 선택한 사람만 앞쪽으로 모아서 수업하신단말야
근데 난 세계사 선택안함 ㅋㅋㅋㅋ
뒷자리로 뿅 하고날아갔지
그래서 반장이랑 같이 앉았어 ㅋㅋㅋㅋ
그리고 다시 영어숙제를 하려고 종이를 편 순간!
스티치 그림이 뙇! 반장이 뙇 보고! 뷁!
누구 그린거냐고 물어보던데
스티치라고 어떻게 말을합니꺼...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내 비밀~ ㅠㅠ
그래서 누굴 보면서 그린게 아니고 그냥 상상해서 그린거야 했지
그런데 이새끼 ㅋㅋㅋㅋ 자꾸 누구냐고 물어봄 상상도 인물이 있어야 상상이 된다고
그래서 내가 그냥 아무이름이나 딱 댔지...
서울사는 XXX씨라고 하면서 대충 얼버무렸는데
나중에 딱 '아 나 실수한거같다'하고 느낀게 뭐냐면 ㅋㅋㅋㅋㅋ
그 XXX씨가 스티치 이름이랑 초성이 똑같았음 ㅋㅋㅋㅋ
스티치가 ㅅㅌㅊ니까 뭐 송태춘 이런식으로 얘기를 한거야 ㅋㅋㅋㅋㅋ
반장이 몰랐음 좋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카턱을 올리고싶은데
그래서 스크린샷 다 찍어뒀는데
수능 4일남은 시점에서 그거 편집하는게 너무 시간낭비인거같아서 ㅋㅋㅋㅋㅋ
그래서 그건 수능끝나고!!
잘 정리해서 빵 터트릴게 ㅋㅋㅋㅋ
음.......
얘기 하나만 쓰고갈까
진짜 ㅋㅋㅋ
내가 이렇게 대충쓰다니
미치겠다 ㅠㅠ
독자들 미안해융
땀쟁이 기억하지??ㅋㅋ 걔 생일때 있던 일인데
뭐 땀쟁이 생일이라서 땀쟁이한테 이벤트해주고 그런썰은 아니고
그냥 날짜만 땀쟁이생일... 그냥 기억하기 쉽게 설정해놓은거임 ㅋㅋㅋㅋㅋ
나랑 반장이랑 하마랑 맨날 ㅋㅋㅋ 스티치한테 떡볶이 먹고싶다고 사달라고 했었는데
그때마다 알았어 사줄게 근데 지금 돈이 없어서
하면서 스티치가 넘어갔단말이야...
그런데 그날!!
땀쟁이생일날!! 돈을 가져온겨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점심시간에 몰래...
나갈계획이었는데 ㅋㅋㅋ
몰래 안나가도 되더라 ㅋㅋㅋㅋ
교문에서 선생님한테 인사하고 당당하게 나갔음 ㅋㅋㅋㅋ
그래서 우리가 도착한곳은 즉석떡볶이집
뭐 다른건 없는거같다
그냥 나가서 스티치랑 뭐 먹음...
스티치가 계산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오늘 글쓸기분이 아닌가봄 ㅠㅠ
아 지짜 내가 미안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음...
그리고 그 스티치 새벽까지 자전거 타던날 기억해??
카톡으로 올렸었는데
어쨌든 스티치가 그날에 대한 얘기를 해주는데
친구들 2명이랑 새벽 2시까지 자전거를 탔답니다 ㅋㅋㅋ
그리고 학교 근처에 있는 호프집??에 갔대 ㅋㅋㅋ
드링킹은 안하고 치킨만 먹었다는데 너무 맛있엇다는거야 ㅋㅋㅋ
치킨 바삭거리는 소리가 진짜 바삭이아니라
빠삮! 하면서 서울시 전체에 퍼지는 그런 소리었다고 ㅋㅋㅋ
우리(하마,나,반장)는 막 그런소리 들은적 없다면서 디스하고ㅋㅋㅋㅋ
그래서 결국 스티치가 사주기로 했었음ㅇㅇ....
그래서 금요일이었나 그 치킨집에 갔지 ㅋㅋㅋ
나 그때 영어숙제 다 못해서 막 테이블위에서 문제 광속으로풀고 ㅋㅋㅋ
애들이 다 경이로워했음
영어문제를 어떻게 1분도 안되서 풀수가 있냐고
문제수준이 낮았던게 함정이지 ㅋㅋ....
그러면서 있는데
치킨이 나왔어!
치킨!
내가 치킨 진짜 좋아하는데
솔직히 맛 없었음 ㅋㅋㅋ
튀킴옷은 맛있는데
닭살이 맛이없어 ㅋㅋㅋㅋㅋ
그래도 그냥 스티치가 사주는거니까 맛있넹 하면서 먹고
칭찬하면서 먹고 ㅋㅋㅋㅋㅋ
솔직히 기대가 커서 그런거같기도 함 ㅋㅋㅋㅋ
우리들 사이에서 내가 치킨덕후로 인식되고있는데 ㅋㅋㅋ
애들이 나한테 얘는 온세상에 있는 치킨을 먹어본거같은 아이라고 ㅋㅋㅋㅋㅋ
그정도로 치킨을 많이먹었다고 하는데 ㅋㅋㅋㅋㅋ
스티치가 막 학교앞 그 치킨집에서 먹어봤냐면서
그걸 안먹었으면 모든걸 먹었다 할 수 없지
이런식으로 기대를 높여놔서
그냥 그거에 비해서는
진짜 별로였음
ㅋㅋㅋ
ㅋ
닭이...
냄새가 너무...
닭냄새가 너무 많이 났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치킨을 먹고.. 스티치가 계산하고
피씨방에갔음...
고3이 진짜 뭐하는건지 ㅋㅋㅋㅋ
메이플하는데 그때 당시에
내가 레벨이 80몇이었고
스티치가 100몇이었고 그랬어
내가 한시간정도 하고 학원때문에 나 갈게~ 하면서 갔단말야
그리고 난 학원갔다가
집에와서
슈스케를 보고있었지
[별개지만 내가 유승우 TOP4까지 못올라갈거같았음... 이거 내가 글에도 썼던거같은데
누가 인티포털에 "흔한 글잡 작가의 예언,TXT"하고 올려줬음 좋겠네 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담임선생님한테 전화가 온거야
"하마가 집에 안들어갔대 혹시 어디있는지아니 엄마가 많이 걱정하신대 빨리 수소문해서 알아내고 전화 드리라고 해"
이런내용이었음
아.. 얘가 피씨방에서 아직도 안나왔나하는생각이 들더라
근데 내가 나갈때 하마랑 스티치한테 너희들도 같이가자~하는데
스티치는 하마 나갈때 같이 나갈거라고 하고
하마는 좀만 더하다가 간다고 해서
아... 그렇구나
하면서 나왔는데 ㅋㅋㅋㅋ
그럼 하마가 집에 안들어갔으면 스티치도 안들어간거아녀 ㅋㅋㅋㅋ
진짜 내가 하마한테 전화해야되는데 스티치한테 전화걸게되더라 ㅋㅋㅋ
ㅇ좀 바보같았음...
전화 안에서 하마목소리도 나길래 ㅋㅋㅋㅋ
하마 바꾸고 용건 전달하는데
진짜...
전화기에서 스티치가 드립치고 막 살갑게 하는 소리 들리는데
질투심 불타올랐음...
나 솔직히 하마 스티치랑 급친해져서 막 별로같아
내스티치를...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몰라
결국에는
스티치랑 하마랑 11시까지 피씨방에 있었음.....
거기에 반장이랑 중고팟남이랑 우리반 머리큰애랑 기타등등 다수가 있었지...
그리고 그날 스티치 레벨 120찍었음
....
그 이후로 스티치 접속 안하고
내가 찔끔찔끔들어가서 내캐릭터 레벨업하는데
난 아직도 110을 넘기지 못했음
요망한것들...
엑소? 백현?
얘 눈좀 치켜올라가고 피부 더러운거 생각해봐
스티치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난 그렇게 느껴져 ㅋㅋㅋㅋㅋ
사랑하면 닮는다던데
나만 스티치 좋아해서
나만 스티치 닮아가고있음
피부에 트러블이 점점...
살려줘
내사랑능 렵엽ㅇ리멒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수능 잘보고 돌아올게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