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X/형제물] 여섯 황자 이야기 CAST - 인스티즈(instiz) 픽션 카테고리

보보 경심을 보고, 황자들 이야기를 쓰고 싶어서 쓰는 것이지만 내용은 제법 많이 다르다는 것을 명시하고 읽어주세요. 황실 피싸움은 제법 거리가 멉니다. 황세자가 짱입니다.

보보경심을 보고 갑자기... 전혀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낸?

연

올라와봐. 올라울 자신 있으면.
어중간하게 강하면 넘볼 생각도 하지마. 그전에 밟아 줄테니까.
그래. 그렇게 강해져. 점점 강해져서 날 넘어서봐. 그럼 내가 언제든지 왕세자 자리를 물려줄 테니까.

이 자리는 그런 자리야.

운

난 언제 돌아가게 해줄건데?
이런 궁은 익숙하지 않아. 너가 하는 모든 게 거북해. 이래도 내가 네 옆에 있어야되?
... 넌 참 야비하고 사악해. 그러면서 참 정이 많아.
따뜻하고 차갑고, 냉철하고 친절해.

넌 어디까지 보고 있는 거니?

홍

충고 하나 할까? 거스르지마.
단순히 왕이 되고 싶다는 생각만 한다면 절대 연이형을 이기지 못해. 나도 그랬으니까.
왕이 되고 싶다. 권력을 쥐고 싶다. 그런 생각으론 나라를 다스릴 수 없어.
그는 권력의 참 의미를 알고 있으니까.

우린 그를 넘을 수 없어

환

하나는 확실해. 형은 어중간하게 강하지 않아. 그래서 우리를 살려두는 거지. 우리에게 죽지 않을 자신이 있으니까. 그래서 난 형이 좋아.
복종의 개념이 아니야.
난 이 형이 아니면 누구도 이 나라를 이끌어 갈 수 없다고 생각해.
그리고 난 사람들 다스리는 것 보다 다른 것을 하고 싶은걸?

난 지금이 좋아.

원

어중간하게 강한자는 살기위해 죽여야되. 하지만 강한자는 살려둘 여유가 있지.
형은 아마 우리를 살리기 위해 강해진 걸꺼야.
왕세자란 그런 것이여야 된다고 해. 내가 우선이 아닌 백성이 우선인 사람. 난 못해 그런거.

왕이란거 엄청 힘들겠다.

혁

저렇게 대놓고 내자리를 노리라고 말하는 왕세자 라니...
진짜 완벽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쪽팔려서 라도 못하겠어요.
저 형은 사람 진짜 비참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네요.

형을 꺽고 왕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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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쓰고 싶은 사이다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