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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농 전체글ll조회 1443l 5

익인들 안녕ㅋ 주농이야

나 빨리 오라고 해주는 익인들 볼때 기분 좋다ㅋㅋㅋㅋ

아 맞다 전편에서 새우튀김? 님? 새우튀김이? 뭐라고 해야되;

다들 익명이라 말놓고 하는거같아서 나도 말 놓을..ㄲ..ㅔ(그래도되지?)

여튼 나보고 학교 어디냐고 물었는데 학교는 안알려줄꺼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큰일나잖아ㅋㅋ

그냥 남고라고 알려줄게! 우리 학교 잘생긴 사람 되게많다

아니 이게 아니지;ㅋㅋㅋ

 

어디까지 햇더라 엄마한테 문자왓다고 거기까지 알려줫지?

ㅇㅇ맞아 엄ㅁ ㅏ한테 문자가 왓어!

그걸 본 순간 나는 진짜 한숨이 푸ㅜㅜㅜㅜㅜ욱 나옴...

데릴러 와주고 그러는건 좋은데 나야 학교다니면서 엄마가 나 데리러 오고 그런적없으니까 좋지

근데 그래도 그건 아니잖아 밤 11시에 그것도 엄마가 엄마입으로 요즘 세상 흉흉해 흉_흉 이래놓고

그래도 어쩃뜬 엄마 후문에 잇다길래 그쪽으로 갓다?

순간 나는 내 눈을 믿을 수 없엇어...........ㅋ.....ㅋㅋ.....ㅋ...

뭐라고 설명해도 알아들을수 잇을진 모르겟는데

그 깜깜한 밤에 진짜 밤보다 더 깜깜한 차가 한대잇고 차위로 엄마 얼굴이 보이는거야

저게 뭐지? 뭐야 저건 뭐지? 싶어가지고 가던길 멈추고 엄마 얼굴 쳐다봣거든

엄마가 막 손 흔들면서 아들 여기야 여기 이러고 잇는데 선뜻 갈수가없는거야

내가 안가고 자리에 멈추니까 엄마가 조수석에 잇엇는데 차 앞으로 나와가지고 빨리 오라고 손 흔들엇음

아....좀 상황파악이 되려고 햇던게

엄마는 혼자 나 데리러 온건 아닌거야

물론 혼자면 안되지 위험하니까 난 남잔데 엄만 여자잖아

차도 보니까 내가 차에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겟지만 비싸보엿어

창문에 썬탠? 그런거 해놔서 안에 한개도 안보이고...하여튼 엄마가 오라고 해서 가긴갓어

 

우리 아들 춥지~공부 잘하고 잇엇어?ㅎㅎ

어....저기 엄마...

얼른 타! 집에 가자~ 아들이 좋아하는 핫초코 집에다 사다놧어ㅎㅎㅎㅎㅎ

 

아 엄마 웃지만 말고 좀 내 말에 대답을 하라고

엄마 내말 쌩까고 나보고 핫초코 사다놧다고 그러면서 차에 홀랑 타는거야;

그래서 일단 나도 얼떨결에 타긴 탓어

근데 차 안에 누가 잇엇는지 알아?

ㅋㅋㅋㅋㅋㅋ운전석에ㅋㅋㅋㅋㅋㅋ왠 남자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진짴ㅋㅋㅋㅋ

와........나는 할말 잃고 그냥 차에 타서 멍때리다가 엄마부름

근데 이놈의 엄마가 대답을 안해;

 

엄마 .... 엄마.....

 

내가 진짜 아련하게 불럿는데도 엄마 콧노래 부르고 난리낫음

그러더니 내 말은 한컷 쌩까고 옆에 운전석에 앉아잇는 남자한테 막 말을 거는거야

운전석에 잇는 남자가 뒤에 탄 나 힐끔 쳐다보고 엄마 눈치보는거같앗어

아 힐끔 쳐다봣을때 차 안이 까매서 잘은 못봣지만 무섭게 생겨보엿음

우리 엄마 넌씨눈도 아니고 진짜 내가 계속 엄ㅁ ㅏ부르고 쳐다봣는데

콧노래 부르느라 정신없고 ....; 결국엔 그 남자가 우리 엄마 톡톡 쳣음

엄마가 그제서야 ㅎㅎㅎ왜왜? 이러다가 남자가 내쪽으로 고개짓하니까

아~ 이러면서 진짜 엄청 환한 얼굴로 활짝 웃고 나 쳐다봐줫어

 

인사해~ 우리 아들ㅎㅎㅎㅎㅎㅎ아들, 아들도 인사해~

 

ㅡㅡ? 뭐 다짜고짜 인사하라니까 인사가 되? 당연히 난 안햇어 정색빨고 엄마 째려보듯이 봣는데

우리 엄마 넌씨눈인듯 여전히 싱글벙글 웃고만잇고...

그 남자가 나한테 인사를 하는거야;;;;;;;;;;;;;

근데

익인들이 들엇어야 됫어

나 무슨 살인마 목소리 듣는줄 알앗다

사람 목소리로 땅굴을 팔수도 잇겟구나 싶엇어

그만큼 그 남자 목소리 되게 낮앗어 이건 낮은 정도가 아냐; 진짜 들엇어야햇어 익인들이

나보고

 

안녕

 

이러는데 소름소름...

목소리때문에 당황타서 멍때리다가 나도 안녕하세요 대충 그렇게 인사햇지

차안이 까매서 우리 엄마 아침에 낀 그 빨간색 귀걸이 밖에 안보이더라..

아 진짜 뭔가 싶엇어

이 남자는 뭐고 엄마가 갑자기 저렇게 기분좋아하면서 웃는건 또 뭐고

나는 왜 여기 이차에 타잇는가 머릿속이 진짜 엄청 복잡해졋지

그렇게 해서 집에 왓어 일단

우리엄마가 차에서 내리고 나도 내렷는데 허리 숙여서 운전석 보면서

그 남자보고 이름 불러가며 집에 들럿다 가라고 ;

우리 엄마 넌씨눈인줄 진짜

엄마가 이름을 부르는데 기억은 잘 안나고 국? 무슨 국이엿는데 여하튼

ㅇ국씨 들럿다가라~응? 이러고 잇는데 ......

나는 엄마 아들로써 진짜 할말이 없어가지고 나 그냥 천천히 집 대문잇는 쪽으로 갓어

어 아 맞다 우리집 주택이야 완전한 주택은 아니고 음... 옥탑방 잇는 주택? 이라고 해야하나

왜 드라마 같은데 보면 2층 3층집 잇고 맨 위에 옥탑방 잇잖아

그런 집인데 나랑 엄마는 2층에 살아 1층은 주인아줌마 아저씨 댁이고 삼층잇고 옥탑방잇고

이런구조인데 하여튼 나는 대문으로 들어가려고 하니까

그 남자가 좀 그랫나바; 엄마한테 그냥 들어가라고 시간 늦엇으니까 걍 들어가보라고 말하드라

우리 엄마 여전히 왜~그냥 들어갓다가지 ㅠㅠ 이러면서...

나 대문 앞에 서서 들어가기 전에 엄마잇는 쪽으로 몸돌려서 엄마 쳐다봣더니

엄마도 나 잠깐 쳐다보고 아...그래 알겟어ㅠㅠ다음에 꼭 들렷다가~ 이러고 그 남자 보냇음

 

그리고 엄마랑 집안에 들어오자 마자 나 가방 벗어서 거실에 집어 던지고 엄마한테 바로 소리부터 질럿다

뭐하자는거냐고 설명좀해보라고 이게뭐냐고 막 뭐라고 그랫는데

엄마가 진짜로 놀랫는지 눈 동그랗게 뜨고 나 쳐다보는거야 아무말않고

그러더니 내가 진짜 화도 나고 어이가없어서 막 눈물이 다 나오려고 하니까

아들...왜그래... 이러면서 나한테 왓어

내 양쪽 팔 붙잡고 나 쳐다보면서 왜울어 응? 응? 이러고 달래듯이 말하는데

짜증나서 팔 뿌리치고 그냥 다 필요없고 지금 이게 뭐냐고 다 설명하라고 얘기햇지

하......그 얘기들엇을때 진심 개멘붕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그남자 목소리 들엇을때보다 더 멍타게 되드라

엄마가 제목이나 전편에서 말햇듯이

그남자가 엄마랑 사귀는사람이래...

일하다가 만나게 됏다고 그러면서 진짜 좋은 사람이라고

그 남자 포장부터 하더라; 참나ㅋ아들 앞에서 다른 남자 포장하고 무조건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는데

내가 화가 나 안나

나 또 소리 질럿음

 

아 장난하냐고!!! 좋은 사람이든 아니든!!!!!

아...왜그래 화내지 말구 아들 엄마 말좀 들어봐. 응?

뭘 내가 더 들어야 되는데? 뭘? 엄마가 그아저씨 좋은사람이라고 감싸고 돌고잇는데 내가 여기서 뭔 말을 더들어

 

나 막 그거 알지 익인들

눈물 눈에 차고 그러면 앞에 막 잘 안보이고 눈물 찬게 보인다고 해야하나?

그러고 잇는데 우리 엄마도 눈에 눈물고엿음.........하ㅋ.......엄만 왜울어?

나는 여전히 씩씩거리고 잇는데

엄마가 내  팔 붙잡으려다 소파에 가서 앉는거야

그래서 나도 뭐하는사람이냐고 언제부터 만낫냐 뭐 이런거 물어보려고

아무리 그래도 일단 얘긴 들어봐야 할거같아서

엄마보고 몇살이야 이러고 물어봣거든?

근데..ㅋ

 

화내지마...엄마 말 듣구 화는 내지마...

 

이러기만 하고 나이를 얘기를 안해

진짜 또 화나려고 빡칠려고 해서 됏고 나이가 몇살이냐고 말하라고 그러니까

다들 알고잇듯이

 

28살.....

 

그 말 듣자 마자 나 바닥에 내가 집어던진 가방 주워들고 방으로 들어왓다ㅋㅋㅋㅋㅋ

내가 익인들보고 우리엄마 35살이라고 말햇지?

하..참나 우리엄마 능력 다시보게 되더라ㅋㅋㅋㅋㅋㅋㅋ7살이나 어린 남자를

그것도 애도 딸렷으면서 남편은 없지만 그래도 유부녀가

7살이나 어린남자를 사귀고잇다는게

나 이때 별생각 다들게 되더라

난 왜 이런 상황을 겪고 잇는가

내가 태어나는게 안평범하니까 그래서 그런건가

막 이런생각들?

손 덜덜 떨리고 막 웅크려서 구석에 짜져잇다가 그때 여기에 글 올린거야

내가 너무 답답한 마음이 들고 그래서

그러다 엄마가 나 다시 불러서 글 거기서 그만 썻던거구...

 

엄마랑 햇던 얘기는 다음에 알려줄게

업이한테 또 전화왓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업이가

 

야 나와라

왜또 안풀리는문제잇어?

ㅇㅇ.......나와주세요 최주농님 미천한 제가 감히 주농님께 과외좀신청하려고합니다

 

미천한 업이 공부 좀 알려주고 올게.........

아맞다

익인들 사실 업이는 우리집 가정문제 좀 아는애야

엄마 35살이라는거랑 뭐 이런거저런거?

그래서 절친이구ㅋ

아 빨리 나오라고 업이한테 문자오네; 어휴;

그럼 갓다와서 써줄게 익인들!

+

제목을 대충 좀 줄엿는데 저것도 길어ㅠㅠ

뭐라고 더 줄여서 쓰고싶은데 줄일수가 없네ㅋㅋㅋ

익인들이 대충 줄여줘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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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나조회1이엿는데왜 첨부가안되니이똥폰ㅠㅠ진지한데미안해..학원에서 읽고잇엇는뎈ㅋㄱㅋ목소리부분에서터졋어ㅋㅋㄱㅋㄱㅋㅋ혹시아빠이름이용국?...?
12년 전
독자2
나우동이야!!
12년 전
독자3
핡 알림받구왔다ㅠㅠㅠㅠ내가 널 얼마나 기다렸는데ㅠㅠ 드디어 새아빠랑 만났니!! 왠지 잘생겼을것같닿ㅎ..힣히힣ㅎ 문자내용보니까 업이도 겁내 귀여운성격같엉 ㅠㅠ빨리 가르쳐주고 빨리왕!! 이번에도 기다리고있을게!!
12년 전
독자4
난 보리차야..!!
12년 전
독자5
ㅠㅠㅠㅠ재밌어ㅠㅠ너얘기 너무재밌다ㅠㅠㅠ다음편이 시급해ㅋㅋㅋㅋ그나저나 주농아 왠지 어디선가 널 본거같은 이기분은 뭐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독자6
하.......미아냉 나 새우튀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살이라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반가워섴ㅋㅋㅋㅋ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나 너가위에써놓은글보고 댓글쓰고있어;;;;; 다시글읽으러갈껰ㅋㅋㅋ
12년 전
독자6
나새우튀김ㅋㅋㅋㅋㅋㅋㅋ다읽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한테 전ㅇ하렴.............. 그분............내가 루팡해간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할때 너도 함께 하면 좋겠다만 넌 공부를 잘해서 내가 말빨에서 질것같애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독자7
처음부어 읽고 왔어ㅜ그 업이라는 친구 내가 루팡해갈께 나랑 행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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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六2 11.25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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