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날리는 치맛자락 빛나는 머리칼
붉어진 볼에 수놓인 주근깨
우리의 마지막인데 이제오지 않을 3월인데
나는 바보같이 바라만 보았네
반짝이는 눈동자 작은 입술
웃을때 파르르 떨리는 속눈썹
너의 목소리는 아직도 울리는데
나는 무얼하고 있었나
허무한 3월의 태양이
서서히 사라진다
너의 그리운 뒷모습도
서서히 사라진다
우리의 마지막이였던 그런 3월인데
나는 바보같이 바라만 보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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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기타반주에 발랄하지만 애절한 남성의 노래,
라는 모티브로 썼던 가사에요ㅋㅋㅋ 잘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