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으... 하... 아저씨... 잠시만ㅇ...읍...."
나로 인해 단정히 넘겨져있던 머리는 모두 헝클어진 채 아저씨도 나와 같이 흥분했는지 땀을 흘리고 있었고 다시금 얼굴을 들어올려 내게 말했다.
"나 이제부턴 지금보다 더한 짓을 할거야 지금부터는 못 멈춰 어떡할래"
"하...아... 할 수 있어요... 하..."
아저씨는 내 말이 끝남과 동시에 내가 신고 있던 스타킹을 벗기고서는 내 두손을 위로 들어올려 벗긴 스타킹으로 내 손을 꽉 묶어버렸다.
분명 당황스럽긴한데 ... 싫진 않았다...
'나 원래 이런 취향이었나 ...'
"하다가 도저히 못하겠으면 울어 그만할게."
나는 대답 대신 끄덕였고 아저씨는 내 끄덕임을 확인하고 본인도 한 번 끄덕인 뒤 우린 여전히 현관문 앞 그 자리 그대로 서서 하던 걸 계속해서 이어나가기 시작했다.
아저씨의 한 손이 내 속옷 위로 올라왔고 나도 내가 너무 많이 젖어버렸다는 걸 느낄 수가 있었다.
"아...하아...아...아저씨... 나 못참겠ㅇ...어...."
"벌써부터 못참으면 어떡해요 이대로 끝낼 거 였음 시작도 안했어 좀만참아요"
아저씨는 내 속옷 위에서 손을 계속해서 비볐고 나는 두 손 모두 묶여서 아저씨의 한 손으로 잡혀있는 상태라 아저씨의 다른 손을 떼어놓을 수 없이 그 모든 걸 다 받아들여야만 했다.
아저씨는 내 속옷 위에서 비비던 손을 멈추고 내 속옷까지 완전히 벗기고서는 말했다.
"웬만해선 울지말고 참고"
'울지말고 참으라니 ..?'
아저씨는 내게 다시 키스를 하기 시작했고 손가락 하나를 내 밑으로 밀어서 집어 넣더니 마구 쑤시기 시작했다.
"아!!!! 아저씨...!! 하...ㅇ...아.. 나 이상ㅎ..이상해요..."
아저씨는 내 말이 들리지도 않는지 아랑곳 않고 한손가락을 더 밀어넣더니 쑤시기 시작했다.
아저씨의 숨소리는 점점 더 거칠어지기 시작했고 아저씨의 거친 숨소리가 점점 빨라질수록 밑에서 쑤시고 있던 손가락도 점점 빨라지기 시작했다.
더이상 참기가 힘들어진 나는 주저 앉을 것 같았고 내가 주저 앉을 것 같을 때마다 아저씨는 무릎으로 나를 밀어 올려 세웠다.
아저씨가 점점 더 깊이 찌르기 시작했고 더욱더 기분 좋은 곳을 찌르기 시작하자 정말 더이상은 버틸 수 없었고 나는 그만해달라고 애원하면서도 아저씨의 손길을 계속해서 느끼고 있었다.
"기분 좋아요?"
"...하...아앗..."
나는 대답을 못한 채 신음소리만 연신 내자 아저씨는 밑에서 쑤시고 있던 두 손가락을 멈추지 않은 채 입으로는 내 한 쪽 유두를 빨고 한 쪽 손으로는 반대 쪽 유두를 계속해서 만지기 시작했다.
더이상 참을 수 없을 것 같던 나는 아저씨의 점점 빨라지는 손에 그대로 소리를 지르며 싸고 말았고, 현관 바닥은 정말 말도안되게 축축해져버렸다.
그리고 조금은 아프기도 했지만 정말 처음 느껴보는 기분이었고 이런게 오르가즘인가 싶을 정도였기에 너무 좋아 아저씨의 목을 물거나 내 입술을 잘근 깨물고 버텼더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고
나조차도 이 눈물은 아파서라기 보단 너무 좋아서 ... 말로 설명할 수 없을만큼 좋았어서 흘린 눈물이라는 걸 알고 있었고
아저씨는 가버려서 주저앉은 날 보더니 쪼그려 앉아 내 턱을 한 손으로 잡아 얼굴을 들어올리더니
"우네?"
라는 말과 함께 욕실에서 수건을 갖다 주었고
"우니까 여기서 그만 욕실에서 씻고 옷입고 집가요."
라는 말만 남기고 본인의 방으로 들어가버렸다.
'뭐야...? 정말 울었다고 그만하는거야? 나쁜새끼 ... 이대로 두고 간다고...? 치사해서 간다...'
설은 울며 옷을 주섬주섬 챙겨 입고 집을 나섰다.
"하.. 미친새끼.. 아무리 그래도 나보다 10살은 넘게 어려보이던데 내가 미쳤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