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백] 애기큥 - 인스티즈(instiz) 픽션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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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키! 으어..나이 먹기 싫어요..ㅠㅠ 7년 전 어른찬열 나도. 으어, 7년 전 독자2 이제 더이상 20대 초반이 아니예요...으헝 7년 전 어른찬열 으어, 나도 이젠... 7년 전 독자6 히히, 힘내요.. 우리.. 오늘은.. 엄마가 밤에 마스크팩하는 것을 보고 궁금해서 물었는데 이거 하면 예뻐진다고 대답하는 엄마에 엄마가 회사 가고 오빠가 낮잠 자는 동안 엄마 화장대 낑낑 대서 올라가 새 마스크팩을 꺼내서 얼굴에 붙여놓고 거울보고 흐뭇해하는데 오빠한테 들킨 상황.. 혼내도 되고 부둥부둥해줘도 돼요! (오빠와 낮잠을 자다가 부스스 일어나 집을 이리저리 둘러보는데 아무도 없자 엄마 화장대로 낑낑대며 올라가 이것저것 구경하는) 7년 전 어른찬열 (자느라 뭐하는지도 모르다가 옆에 무의식적으로 더듬다 비어있자 일어나 둘러보며) 백희야, 7년 전 독자8 (오빠가 저를 부르는지도 모르고 화장대에 앉아 엄마가 하던 마스크팩이 보이자 배시시 웃으며 비닐을 뜯자 축축한 팩이 나오자 야무지게 펼쳐서 얼굴에 갖다 붙이는) 으, 차거야 7년 전 어른찬열 (찾다가 안방으로 오니 화장대에 올라가 팩 붙이고 있자 멍하니 보다가 픽 웃고) 아가, 뭐해? 7년 전 독자10 (얼굴보다 한참 큰 마스크팩에 아무것도 안 보이자 대충 구멍 뚫린 곳에 눈을 맞춰 거울을 보며 이제 예뻐지겠지 하고 배싯 웃는데 오빠가 들어오자 민망하게 웃는)웅..마마가 이거 하며는 예뻐야 한다고 해써.. 7년 전 어른찬열 (그에 빵 터져 웃고는 다가가 지켜보며) 이거 하면 예뻐진대? 그래서 하는 거야? 7년 전 독자12 (오빠가 다가오자 구멍 뚫린 곳으로 올려다보면서 내심 혼날까 배시시 웃는)마마가 이고 하며는 이케 얼굴이 탱탱?해진다고 해써.. 7년 전 어른찬열 (다시 떼어내고 가위 가져와 잘라서 볼에 붙여주며) 그래, 그랬구나? 백희는 지금도 탱탱한데? 7년 전 독자14 (팩을 떼어내자 시무룩해지는데 가위로 잘라 다시 제대로 붙여주자 배싯 웃는)배키 더 예뻐지꺼야..우웅 배키 부끄러야.. 7년 전 어른찬열 (뽀뽀해대곤 웃으며 엉덩이 토닥임) 어구, 그래요 7년 전 독자15 (오빠가 저를 혼낼 줄 알았는데 웃으며 뽀뽀해주자 오빠 목에 대롱대롱 매달려 쫑알거리는)마마한테는 쉿이야..아라찌? 7년 전 어른찬열 (엉덩이 토닥이다 볼 부비고) 알았으니까 이제 떼자. 오래 해도 안 좋아. 7년 전 독자18 (팩을 떼어내자 얼굴에 남아있는 잔여물을 엄마가 했던 것처럼 작은 손바닥으로 볼을 톡톡 두드리며 흡수시키는)이케,이케 배키 잘하지? 7년 전 어른찬열 그러게, 백희 잘하네? (웃으며 보다 엉덩이 토닥이곤) 낮잠 자고 팩도 했는데 뭐 할까, 이제? 7년 전 독자20 (팩을 해서 촉촉해진 볼을 조물조물 만지는데 이제 뭐 할까 하는 오빠에 배시시 웃으며 오빠 볼에 뽀뽀하는)배키 칸쵸 머글래요! 7년 전 어른찬열 칸쵸? 좋아, 칸쵸 먹으면서 우리 뽀로로 볼까? (토닥이며 볼 부비곤 웃으면서) 7년 전 독자22 (그에 엉덩이 들썩이면서 좋아하다가 오빠가 뽀로로를 틀어주고 칸쵸를 가지러 가는데 리모컨 버튼을 잘못 눌러 채널이 어제 했던 시상식 재방송으로 돌아가는데 슈트 입은 남자 연예인들이 잔뜩 보이자 눈을 깜빡이며 헤벌쭉하게 웃는) 머시써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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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가현이 2017년도 빠샤! 7년 전 어른찬열 빠샤, 어구. 7년 전 독자3 빠샤빠샤, 힘든 일도 다 헤쳐나가야지! 7년 전 어른찬열 빠샤빠샤, 옳지. 어구, 장하다. 7년 전 독자4 장하다! 오늘은 무슨 상황할까요? 7년 전 어른찬열 4에게 하고 싶은 거 해요, 푸흐. 7년 전 독자5 어른찬열에게 으, 뭐하지. 오늘 컨디션이 안 좋아서 칭얼거리는 거? 7년 전 어른찬열 5에게 그래, 그러자. 왜 컨디션이 안 좋지? 7년 전 독자7 어른찬열에게 감기 기운 살짝 있어서요! (아침이 오자 잠에서 깨 침대 위에 멍 앉아있다 슬슬 정신을 차리면서 울먹거리기 시작하는) 흐, 흐이... 7년 전 어른찬열 (울먹이는 소리에 아침 준비하다 얼른 방으로 들어오며) 현이 깼어? 7년 전 독자9 (네가 방에 들어오자마자 울먹이며 손을 쭉 뻗는) 혀아, 힝... 7년 전 어른찬열 응, 현이 왜. 왜 기분 안 좋아? (안아들어 토닥이며 이마에 입맞추고) 7년 전 독자11 (네 말에도 대답하지 않고 그저 네 품에 얼굴을 부비적거리며 계속 칭얼대는) 으응, 혀아. 7년 전 어른찬열 (토닥이다 이마 맞대고 한숨 쉬며) 우리 애기 아프네, 7년 전 독자13 (제 이마보다 차가운 네 이마가 닿자 기분이 조금 좋아져 헤실 웃으며) 아이, 조아. 7년 전 어른찬열 (가만히 대고 있다가 뽀뽀해대며) 아이 좋아? 7년 전 독자16 우응, 조아. (배시시 웃다가도 이내 금방 시무룩해져선 네 어깨에 폭 기대는) 7년 전 어른찬열 (토닥이다 등 쓸어내리며) 우리 애기 맘마 뭐 먹고 싶어? 7년 전 독자17 꼬꼬 맘마. (웅얼거리며 말을 하곤 머리가 어지러워 일어난지 얼마 안 되서 금방 지친) 코해. 혀니 코. 7년 전 어른찬열 그래, 꼬꼬 맘마 먹자. (등 쓸어내리며 주방으로 가는데 그 말에 고쳐 안고) 현이 맘마 안 먹어? 7년 전 독자19 맘마두 해. (정신이 없어 하고 싶은 일을 그냥 막 얘기하곤 네 옷자락을 꼭 잡는) 맘마랑 코해. 7년 전 어른찬열 응, 그래. (안은채 준비하면서 볼 부비고) 현이 맘마랑 코 하자. 꼬꼬 맘마 해줄게, 형아가. 7년 전 독자21 웅. (평소와 달리 축 처져 기운 없이 있다가 갑자기 아파지는 머리에 울먹거리는) 흐, 아야... 혀니 아야 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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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년 전 어른찬열 윽, 잘 할 수 있어요. 화이팅해야해. 7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년 전 어른찬열 나도 그랬어요. 근데 별 거 아니야,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거 열심히.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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