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_모히또히또
에디킴-이쁘다니까(piano ver)
출처-Doo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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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마트가자 나도 살거 있었는데"
나의 불길한 예상은 딱 맞아 떨어졌다.
싫어 안가 그냥 남준 쌤 얼굴
한번 더 보려고 뻥친거야!!!!!!!!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옆에 남준 쌤이 있었기에
"응...^"
이라는 대답밖에 할 수 없었다..☆
우리는 이런저런 얘기하며 아파트 입구까지 같이 나왔다.
"태형이랑 여주는 마트 간다했지 그럼 방향이 정반대네
지민이랑 나는 이쪽 지민아 가자"
"녱"
지민아... 잠깐만 나랑 몸 좀 바꾸자....
나도 남준쌤이랑 같이...가고 싶어...
"쌤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저흰 가볼게요"
"그래 너네도 조심해서 가고 김태형 복습 잘해오고!!여주!!"
"네..네???"
"여주는 다음시간에는 정신차리고
지금처럼만 예쁘고"
지금처럼만 예쁘고...
예..
쁘..
고..
지금 뭐라 하신거야?
남준쌤 나한테 예쁘다 한거야?
내 머릿속은 백지장처럼 하얘졌다.
"..!"
대답할 틈도 없이 김태형이
어딘가로 잽싸게 날 데려갔다.
"뭐야 마트간다며"
김태형은 마트가 아닌 우리집 근처 정자로 데리고 왔다.
"너랑 얘기하려고 거짓말 한거고 어차피 너도 마트간다는거 거짓말 이잖아."
뭐야
어떻게 알았데
것 보단 나랑 무슨 얘기를 하려고
"아니..?마트 가려는거 진짠데?"
"얼굴에 다 보여 김여주"
"뭐가 보여 미친놈아.."
"여주야 오빠한텐 안 숨겨도 돼"
뭐래 진짜 개소리하고 있어
자꾸
"너"
김태형이 점점 내쪽으로 다가온다.
"남준이형 좋아하지"
쿵
"어...?무슨 소리야 누가 누굴 좋아해~!"
"거짓말 하지마 나한텐 안통해"
눈치하난 빨라 가지고
"아씨..좋아해!!!좋아한다고!!!"
다 들켰다.
"내 촉 하난 끝내 주거든~아.."
김태형은 뭔갈 곰곰히 생각하더니
나에게 제안을 하나 해왔다.
"야 내가 남준이 형이랑 잘되게 도와줄게"
"어...?진짜..?"
얘가 웬일이래..
도와 주겠다는데 감사히 도움 받아야지^♡^
"응 도와줄게 근데 너..
연애고자 잖아"
정곡을 찔렀다.
내 연애경험2번을 알고있는
두명
박지민 김태형
그걸 알고 저런 소리를 하는거다
"으느야..즈글래.."
하마터면 김태형의 왼쪽 볼을 칠 뻔 했다.
내 눈치를 살살 보더니
김태형은 허둥지둥 알랑방구를 꼈다
"내가 선생님 해줄게 연애고자 김여주만을 위한!
김여주를 위해!! 연애특강 해줄게"
째릿
내가 째려보니 더 당황해서는
횡설수설 말한다
"너 남준이 형이랑 잘 됐는데 연애고자 인거 티 나봐
그럼 바로 차여"
"여주야 내가 도와줄게오빠 한 번 믿어봐"
묘하게 설득되는 저 눈빛
"믿어도 되는 거 맞아..?"
"응 믿어 도와줄게 근데.."
"?"
"이 세상엔 공짜란 없지"
?
?
?
뭔?
"지금 나보고 돈을 내라 이거야?"
"아ㄴ...."
"이거 지금보니 양아치네 지금 돈으로 사람마음 갖고 장난치겠다 이 소리네"
"아니 여주야..내말은 그게 아니고.."
"야이 미친놈아 그게 아님 뭔데 말해봐"
"돈으로 받을 생각 전혀 없었고 대신"
"내 셔틀 해줘"
"퍽도 해주겠다 내가"
"그럼 남준이형이고 뭐고 다 때려쳐 난 손해 볼 거 없어"
김태형 저 여우 같은 놈.
"그래..해줄게..'
난 여우같은 놈의 꾀에 넘어 가고 말았다.
"김여주!!!!!!!!뭐라고? 안들려!!!!!"
"아!!!!!!해준다고!!!!!"
그렇게 김태형과 난 그 날 이후로 선생 제자 사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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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히또히또 입니다!
태형이와 여주가 연애특강을 어떻게 시작하게 됐는지에
대해서 써봤습니다!
그리고 차차 나올테지만 3명 다 남주 입니다!
근데 분량이 많은건지 적은건지 잘 모르겠어요 ㅠㅠ
여튼 이번편도 재밌게 읽어주세용 ㅎㅎ
다음 편에 만나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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