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른자 남사친들 X 도른자 여사친 너봉썰 *특별편*
부제 : 도른자들의 설날
*컴퓨터로 보세요 데이터 폭발정도가 아니에요.. 정말 데이터가 스쳐 지나가는걸 느낄수 있어요*
*오늘 움짤 폭발합니다*
*13명이 다나오거든요 헣*
*욕설 아주 많이 나옵니다 녜..*
도른자들만의 기념일을 보내는 방법이라고 할수있음
우리는 설날부터 삼겹살데이 무슨데이 무슨날만되면 잔치를 함
물론 우리끼리만의 잔치임ㅋㅋㅋㅋ
우리만의 잔치란 누군가의 집에 쳐들어가서 자기들끼리 하루 날잡고 노는거임
이번년도 설날은 우리집이 당첨됨 누가 정했냐고? 저 망할 도른자들이
"까아치 까아치 설날으은~ 어저께구요오오~"
"우~우리이~ 우우~리이ㅣ~~~ 설날으은~~ 오늘이래요오우워어ㅓㅓ에예에ㅔ~~~~"
"노래를 부를꺼면 좀 제대로 불러 병신들아"
"놉 알엔비 버전임"
"알터지게 맞고싶나봐"
"야 우리 누구네 집 갈꺼야?"
"당연히 성이름 안왔으니깐 깨우러 가야지"
"권수녕 왜 수줍어 하고 지랄"
저 말도 안돼는 이유로 우리집이 이번 희생양이됨
그렇게 그들은 꿀잠 시전중인 나봉의 집을 쳐들어옴
뿌야새끼가 우리집 비번을 뚫어준사실 알자마자 뿌야 맞은건 안비밀
"내새끼 일어나세요호호~~"
"으..으응...(내가 잘못들었나)"
"지니야 민규가 떡국 끓여준데 얼른 일어나자ㅎㅎ"
"아..머...거....(안먹어)"
"누나아~ 찬이 왔써요오~~"
"으어..앙넝....(응 안녕)"
"얘 안일어날듯"
"야 부승관 데려와"
"부승과아아앙아ㅏㅇㅇ!!!!!"
"DJ뿌 자리로 모시겠습니다"
"반갑습니다~ 디제이 뿌! 입니다~
우리 설날에 떡국 먹어야 되잖아요? 카레 먹으면 안되죠? 그런 김에 노라조 카레! 들려드리겠습니다!"
"미친새끼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쟤 떡국에 약탔냨ㅋㅋㅋㅋ"
"뿌뿌뿌뿌!!!!!"
존나 요란하게 울리는 소리에 베개로 아무리 귀를 막아도 공격하는 뿌야에 졌다는듯 자리를 털고 일어난 나봉은 내방 가득 채운 13명을 보고 할말을 잃음ㅋㅋㅋㅋㅋ
"와..너네 친척집 안가냐..왜 설날 아침부터 난리야"
"친척집가기전에 온거지"
"빨리 꺼져"
"친척을 버리고 너한테 온거야 임마"
"고맙다 임마"
"비행기표도 내일로 끊고 너네집 온거잖아"
"비행기표 못땡기냐..하.."
"니가 내 친척이나 다름없지"
"우리집 핏줄에 이런 새끼가 있을리 없어"
"지니를 위해서라면 와야지"
"지니가 꺼져달래ㅎㅎ"
"우리 가족아니었음?"
"가 족!같은 소리하고 있네"
"누나 볼려구 할머니집 안내려가구 왔잖아요~"
"오구오구 그랬쪄엉~"
"새뱃돈 줘"
"요단강 건너는게 꿈인가봐?"
"야 떡국 말고 치킨먹자!!!"
"알겠으니깐 눈좀 감아 제발"
"핑크공준줄 방에 핑크밖에 없어"
"지는.. 핑크 티 입은 주제에"
"내새끼 아침부터 나 봐서 완전 좋겠다 ㅎㅎ"
"여기 스파이가 있어"
"설날부터 니얼굴 봐야하는게 참.."
"웃으면서 그런말 말어라ㅎㅎ"
"제발 씻고와 설날 첫날부터 못볼꼴 보기 싫음"
"넌 씻고 온거 맞냐..?"
"하....아침부터 이시발이들은 왜..."
내방에 꽉 들어찬 이 남정네들에 우리 부모님은 이미 승관이네 집으로 피난가신듯했음
그결과 우리집은 이 도른자들한테 점령당함
"아아!!! 우리 제발 이번 설날은 좀 좋게 지나가자 제발!!!"
"왜에~?! 이렇게 14명 모이니 얼마나 좋아"
"이름이는 이게 복인줄 몰라"
"내가 전생에 뭔 죄를 지어서.."
"너무 잘생긴 남사친들을 둔 죄?"
"나 새해부터 죄짓기 싫다 입닫자"
"응"
"아캬캬컄컄ㅋㅋㅋ 이거 성이름임???ㅋㅋㅋㅋ"
"아앜ㅋㅋ카캌ㅋㅋㅋ 어릴때 뭐 세상불만 다가진듯이 사진찍었엌ㅋㅋㅋ앜ㅋㅋㅋ"
"아 사진 보지말라고!!!!"
"아앜!!!!!!ㅋㅋㅋㅋㅋㅋ 이거 부승관아님?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 이새끼들 개미쳤엌ㅋㅋㅋㅋ 존나 웃곀ㅋㅋㅋㅋ"
"왜 내사진보고 웃냐고오!!!"
"오 졸업앨범~"
"누나 형들 사진은 왜들고 있는거에욬ㅋㅋㅋㅋ"
"어디어디?!"
"아 이 미친놈들아!!!!!!"
"이름아 냄비 어딨어"
"이름아 화장실 화장실 어디야 나 진심 급똥 개 급함"
"성이름~ 나 니방 구경한다??"
"아니시발 왜 수줍어 하는데 미친놈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시밬ㅋㅋㅋㅋㅋ"
"이름아 나 이거 줘 너랑 안어울리게 이쁜 모자야"
뭔상황인지 감도안오지?
남사친들한테 우리집 털린다 보면된닼ㅋㅋㅋㅋㅋ
진짜 정신없고 정신없고 정신없고 걍 정신없다...
이렇게 시끌벅적하게 지내는게 나름 우리끼리 즐겁게 지내는거라서 나중에생각해보면 진짜 추억이라고 생각해
물론 기념일에 걸리는 집주인은 괴로운 추억 하나 가져가는거지만ㅎㅎ
+ 이름이의 앨범
"아아ㅏㅋㅋㅋㅋ캌ㅋ카캌ㅋㅋㅋㅋㅋㅋㅋㅋ 부승관 존나수줍넼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
"이석민 미쳤냐곸ㅋㅋㅋㅋㅋㅋㅋ아앀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섹시해 시발ㅋㅋㅋㅋㅋㅋ"
"김민귴ㅋㅋㅋㅋㅋㅋㅋ존나 감자 잘먹게 생겼어 시밬ㅋㅋㅋㅋㅋ"
"홍지숰ㅋㅋㅋㅋㅋ진짜 내가 본 사람중에 제일 섹시해 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저렇게 말하는 주인공은....)
"아니.. 내 사진 왜 들고 있냐고 성이름 이 또라이야..."
그의 이름은 권순영...☆
데이터 폭발 주의 특별편이었습니다 ♥
즐겁고 행복한 설날 되시길♥
(암호닉은 본편에서 다시 찾아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