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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한결같은 그들의 신혼 02
By.뽀르르

- 이 글은 신혼일기 프로그램을 모티브 삼아 만든 작품입니다.
참고하여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편 서부터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사실 제가 변덕스러워서 이런방식으로도 진행할꺼고 저런 방식으로도 할꺼에요 독자님들이 마음에 들어하셨으면 좋겠네요ㅠㅜ























오늘은 잉꼬부부의 이삿날 입니다.
저번 화에서도 보셨겠지만 정말 열심히 장을 보다가도 이곳 저곳에서 서로를 생각하는 게 많았던 이 둘.
과연 이번 화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자기야 물건 다 챙겼어?


"어 너는?"


"나야 뭐 그냥 가면 되지요. 어제 다 챙겨놨어 너 뭐 빠트릴까봐 오늘 도와주려구"


"역시 우리 여보!"


"..여보라고 그런거야? 나 갑자기 내 이름 부르는거 말고 여보라고 부르는게 좋은것같아.."


"그러면 여보라 부르면 되지 뭐가 문제야?"


"나 오늘..죽어도 상관 없어..정말.."


"여보! 정신 차리시구요 얼른 갑시다!!!"


"네네 마님-"



아 갑자기 저 너무 외로워 지는것 같아요.
정말 이 부부 보면 연애하고 싶고, 결혼하고싶게 만드는것 같아요..
그게 이 부부의 장점이지만..단점이에요.
너무 달콤해서 다른 사람들도 그곳에 빠지게 해 주는것 같아요..
어 이사장소에 도착했네요.
그럼 그들의 이사하는 모습은 어떤가 볼까요?
















"여보 나 애들 집에 들여보낼테니까 짐 옮기구 있어 나 얼른 갔다올게!!"


"응 자기야"





"얘들아 얼른 엄마가 집에 내려줄게"


"자 우리 초록이부터!"















이름 : 초록이
나이 : 4살
견종 : 골든 리트리버
성별 : 여자
탄소의 강아지
탄소 지인이 주신 소중한 아기 강아지
덩치를 보면 아기는 아니지만 탄소눈에는 작고 귀여운 내 아기.







" 우리 미키 주인 닮아 잘 기다리네 너무 예뻐(쪽)(쪽)(쪽)"















이름 : 미키
나이 : 6살
견종 : 시츄
성별 : 여자
호석이가 예전부터 기르던 반려견. 사실 탄소가 초록이를 분양받게된 이유중 하나
호석이네 집에 갔다 미키가 너무 사랑스러워 강아지 분양을 급히 받았다는 탄소씨의 제보가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 버찌"

















이름 : 버찌
나이 : 3살
성별 : 여자
탄소가 길에 있던 아기 고양이를 데리고 왔는데 그게 버찌
탄소가 사실 초록이랑 많이 싸울줄 알고 고민 했지만 길에 버려진 버찌가 눈에 밟혔고 동물병원에 갔다온뒤 집에 둘을 두고 밥을 차기소 둘의 상태를 보았는데 버찌가 초록이 등에 올라가 자고 있었기에 다행으로 여기고 같이 키우게 되었다.

















"자기야 이거 뭐야?"


"아 그거 내가 종이랑 노트북이랑 그냥 시집등등 넣은거야-"


"이거 집안에 옮겨둘까?"


"아냐 건들지마! 나중에 옮기면 되 다 옮겼지? 얼른 들어가자아 응? 얼른!"


"아이고 알았어요 자기야. 자기 배 안고파? 우리 밥 해먹을까 많이 사왔으니까 그거로 먹자"


"여보가 그럼 밥 하구 있어. 난 애들 담요랑 이것저것 해둬야겠다."


"무거운거 하지말구 나 불러 알았지?"


"응 알았어 걱정마!"


"(쪽) 어구 예뻐"



















역시 신혼이네요..
그러고 보니 저 상자는 탄소씨가 호석씨 선물이라고 산 스피커 아니에요?
우와..저걸 저렇게 대담하게.. 저러니 호석씨가 눈치 못채는것 같네요.
그러면 우리 먼저 탄소씨부터 볼까요?

















"초록아! 미키! 버찌야 일루와 엄마가 담요 깔아줄게 너무 춥다 그지?"




(집을 둘러본다)(집안 난로 앞에 눕는다)(세상 다 산 할아버지)
(엄마가 마냥 좋음)(엄마뒤 졸졸졸)(엄마바라기)
(미키는 눕는다. 난로앞에)(그것도 주인옆 난로)(호석바라기)









"엄마가 미키 안춥게 담요 깔아줄게~"


"우리 버찌두 안춥게 담요 깔아두고~"


"우리 초록이는 어디가 좋을까? 티비 앞에 하나 깔아야겠다"


"버찌야 안추워? 엄마가 얼른 더 따뜻하게 해줄게~ 얼른 장작 갖고 와야겠다"




"이건..여기가..좋ㅈ(쿵)"



"자기야! 어디 다쳤어? 큰소리났는데?"


"아니야! 이거 쓰려져서 그래~"


"그래? 나도 도와줄까?"


"아니야 나 배고파 얼르으은 밥 만들어줘!"


"알았어 기다려요-"




"자 다시 옮겨서..피아노 옆에 선반 두고..그 위에..캘린더 두고.."


"음..아무래도 스탠드는 저희 있는 방에 두는게 좋겠죠? 그러면..음..이얍..!"



탄소씨가 의외로 천하장사네요?
그럼 우리 호석씨도 보러 가볼까요?
아 저도 점점 ㅂ고파 지려고 하는데 얼른 끝내구 밥 먹으러 가야겠어요...

















"오늘은 음..탄소가 좋아하는 두툼한 계란말이랑 시래기밥 해서 김치넣고 먹어야겠어요-"


"음..일단 후라이팬을 올려둡니다..자 그리고..시래기를 물에 불리고..밥에 넣고.."


"일단 시래기밥은 밥솥이 알아서 해줄테니 두툼한 계란말이를 만들어볼까요?"



*
*
*




"이정도면 진짜 이것만 먹어도 배부를것같네요(웃음)"



"(쿵)"



"자기야 어디 다쳤어? 큰소리 났는데?"


"아니야! 이거 쓰러져서 그래~"


"그래? 나도 도와줄까?"


"아닝 나 배고파 얼르은 밥 만들어줘!"


"알아았어 기다려요-"



"된장국도 대충 끓였구..계란말이랑 멸치볶음..감자볶음..이면 충분하고 아! 김치, 김치 안썰었네.."



"김..치를...송..송..잘라서..밥 위에 올려먹으면 괜찮겠지..."




"자기야 다됬어 가자"



"으엑 갑자기 왠 백허그? 나 포박수준인데?!"


"그냥 무드있게 가자-"


"이 뒤뚱뒤뚱걸음이 어딜봐서 무드야!"


"우리 탄소 배 많이 고팠지? 이 오빠가 맛있게 차려놨다!"


"(무시)아 배고파 애들 밥은?"


"아까 챙겨뒀어 우리만 먹으면 된다"


"네네 자 앉자아-"


























Q. 요리는 누가 많이 해요?



A. 김탄소 : 주로 호석이가 많이 하죠..음..전 솔직히 요리 못해요(웃음) 저는 그냥 한번에 먹고싶은거 다 넣어서 먹으면 호석이는 이것저것 한번 먹는거에도 정성을 쏟아서!
저와는 정말..다른..네..그래도 요리 못하는건 아니에요! 안하는거에요!




A.정호석 : 제가 주로 하죠..탄소는 그냥 완전 폭탄밥이랄까(웃음) 자신이 음식을 만들어내요. 뭐랄까..외관상으로는 그냥..음..싶어도 먹으면 진짜 맛있는 그런 음식이에요. 진짜 의문이면서 가끔 탄소가 MSG넣나 싶어서 보는데 별로 안넣더라구요.가끔 보면 탄소가 마법을 부리는것같아요, 저보다 요리를 잘해서(웃음)




Q. 탄소씨는 집안을 되게 열심히 꾸미시던데 관심이 많으신편인가요?



A. 김탄소 : 음..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한(웃음) 사실 음식이 호석이면 전 힘쓰고 움직이는게 제 파트에요.
전 그래야 뭔가 스트레스가 풀리는것같아요.
음..근데 그것도 계속 하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수도 있죠(웃음)



A.정호석 : 아마 탄소 성격때문일꺼에요. 탄소가 스트레스 쌓일때 청소를 정말 열심히 하는데 그게 맨날 그런게 아니라 인테리어 하고 청소 하는걸 그래도 즐기는데 그걸 하며 재미를 느끼고 스트레스를 풀고 그러는거죠"




Q. 집에 강아지랑 고양이가 많네요?



A. 김탄소 : 아 그게 원래 제가 외로움을 잘 안탔어요. 근데 호석이네 집에서 몇일 있게 되었거든요-
아 그런표정으로 보지 마시구! 그땐 그냥 혼자있는게 너무 싫을때였어요..슬럼프라고 해야되나..쓰던 책이 잘써지다가도 잘 안써지고..그래서 무작정 집에 찾아가서 있는데 미키가 있더라구요..강아지랑 고양이 원래 안좋아 하는데 미키가 너무 예뻐서 초록이를 입양했죠..저희 만난 카페 사장님이 개 키우시는데 이번에 새끼 낳아서 분양한다구 그래서 얼른 했죠..근데 너무 예뻐요..정말.."



A.정호석 : 저희집 미키 보구 덜컥 입양했을꺼에요..그 덕에 한강에 산책하러 자주 가고..애들 핑계삼아 데이트 더하고 그랬죠(웃음)














*안녕하세요..작가에요..네..전 노답이에요..글 쓰려구 켰다가 생각 안나서 덮구...소재 생각나서 이것저것 메모장에 적구..내일 써야지! 하면서 안왔어요..
죄송해요(머리박음)
고의는 아니였구..이런저런 사정이 있었어요..흐읍..네..
저 이제 학교생활하면 자주 못 올껄 아니까..많이 연재하구 끝내야겠어요(노답)
근데 저 위에 말 못지킬꺼니까..저랑 여러분 포에버*^^* 위아 ㅇ..쿨럭쿨럭
튼 여러분 저번에 암호닉 신청..정말..감격했지요..사진은 제가 깜박하구 못넣었어요..이 글에 어울릴만하 호석이 사진을 못ㅊ(여러분 : 이새끼 봐라?
작가 : ...)
네..사실 제 핸드폰엔 덕질한다는 사람 치고 사진이 별로 없어요..망할 아이폰..진짜..그래서 말입니다!
글에 호석이 사진좀 남겨주세요(굽신굽신) 그러면..그러면...제 사랑도 드리고(여러분 : 필요없어) 여러분이 신청한 내용으로 글도 찌워올게요! 그럼 굿ㄴㅏ잇~~
아 그리고 사진은 열어분 스밍 돌릴꺼 ㅇ아니까 구론고에요^!^



















암호닉

[윤기윤기]님 [땅위]님 [청아]님 [뉸기찌]님 [호시기호시기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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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96.74
땅위입니다! 힝...작가님 암호닉 땅위로 가 아니고 땅위입니다!!! 'ㅁ'
호석이와 탄소 이번 편도 꽁냥꽁냥하네요! 그리고 쿵쿵소리 탄소가 스피커놓는 소리인가요?? ㅋㅋㅋ 빨리 호석이 생일이되어서 스피커를 받은 호석이의 반응이 궁금하네요!

7년 전
뽀르르
어이쿠야..ㅜㅜㅜ죄송해요 이런 큰 실수를 저지르다니.. 수정했습니다! 쿵 소리는 다음 편에 밝혀집니다!!!! 사실 이 글은 그냥 막 싸지르는거라..기대가 되신다니..얼른 짜봐야겠네요..ㅋㅋㅋㅋ!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1
윤기윤기에요!퓨ㅠㅠㅠㅠ이커플 넘나 달달하구요 퓨퓨ㅠㅠㅠㅠ최고에요ㅠㅠ
7년 전
뽀르르
ㅜㅜ윤기윤기님ㅠㅠ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ㅜㅜ최고라뇨..무슨..(그러면서 좋아한다) 이렇게 읽어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ㅜㅜㅜㅜ
7년 전
독자2
헉 ㅠㅠㅠ 호석이 글이라뇨 ㅠㅠㅠ 너무 좋아서 눈물이 줄줄... 다정한 호석이 너무 좋아요ㅠㅠㅠ
7년 전
뽀르르
어이쿠야..눈물 줄줄하시면 닦아드려야져ㅜㅜ정말 다정킹 호석이..사실 모든 멤버가 다정킹이지만 호석이가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써봤습니다ㅜㅜ읽어주셔서ㅠ감사합니다ㅜㅜㅜ
7년 전
비회원106.182
호시기호시기해에요!
여기가 제가 누울자리인가요..왜 전 인제봤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너무 달달하구 좋아여ㅠㅠㅠ

7년 전
뽀르르
헤엑..눕지마요(툭)(툭) 드러버져요..기왕 있을껌 눕지말구 소파에 앉아요(독자 : 쟤 왜저런데? 독자2 : 몰라 쟤 봐)
큼큼 솔직히 달달한것보단 싸우는게 짱 아닌가욬ㅋㅋㅋㅋㅋ실제 신혼일기두 그렇고 싸움구경이 이세상에서 제일 재미있어요.. 그리구 오늘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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