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어떻게 시작해야할까요!
Merry christmas~♥
자기가 쓴 편지 봤어요!
학교에서 수업끝나고 온몸이 뻐근하고 천근만근 한 상태에서 자기가 쓴 편지 보니까
절로 웃음이 나고 기운이 나는거같았어요~
우리 벌써 18일 된거에요?
처음에 자기가 나한테 왔을때 짝이 될줄은 꿈에도 몰랐거든요..
정말 우연인것처럼 서로 슬퍼하고 있을때 만난게 신기해요..
여보가 나한테 짝하자고 말했을때 정말 기쁘고 행복했어요!
물론 지금도 너무 기쁘고 행복하고 다 가진 기분이에요~
항상 생각하는거지만 시간이 정말 빨리지나가는거같아요..
18일동안 매일 자기는 나 기다리고 난 자기 기다리게만 하는거같아서 너무 미안해요..
이제 곧 방학한다고 했으니까..그러니까 그때까지만 더..기다려줘요!
아 맞다! 진도 느려도 상관 없어요-
난 항상 자기랑 있는게 정말 좋고 행복해요 그러니까 더 욕심은 없어요 그냥
단순히 자기가 내 옆에 있어주는게 제일 좋아요.
그 때 내가 그랬죠?
플라토닉이라도..그래도 자기가 좋다면 난 상관없어요.
사랑듕이가 날 아껴주는거 다 알고있어요.
그래서 난 더 자기가 좋아져요.
이렇게 진심을 담아서 쓰는 편지가 정말 오랜만인거같아요..
매일 늦어서 미안하구..사랑해요♥ 앞으로도 사랑해요♥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2013년 12월 25일
아기예수가 태어난날 베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