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렇게 예고 입학 첫날부터 눈물겨운
짝사랑을 시작하게 되었음....★
근데 지금 내가 변백현 좋아하는거 아무도 모른다?
내가 티를 많이 안낸것도 있지만,
저번편에서 말했듯이 나는 나포함해서 6명이랑
같이 다닌단 말임.
근데 그중에 나랑 제일 친한얘가 변백현을 좋아함..
그래서 얘기 못한것도 있고 또
걔가 되게 얼굴도 이쁘고 몸매도 좋아..
그래서 막 내가 초라하게 느껴지고
변백현도 우리둘이 자신을 좋아하는거 알면
내 친구한테 갈게 뻔하니까..
그래서 아직까지 못말하고 있음..ㅠㅠㅠㅠㅠ
혼자 앓는거 솔직히 너무 힘듬..
또 얘기가 딴데로 새버린듯..미안ㅠㅠ
아무튼 내가 오늘 하려던 말은
입학 며칠후에 동아리 모집? 그런게 있었음
난 막 예고라서 그런거 없을줄 알았는데
동아리 부도 되게 다양함ㅋㅋㅋㅋㅋ
연극부도 있고ㅋㅋㅋㅋㅋ배구부 같은것도 있고
나랑 내친구들은 당연히 미술관련 동아리를
가려고 했었는데... 미술관련 동아리가
만화부밖에 없는거임..
좀 너무하다 생각하지 않음??? 명색이 예고인데..
나는 그리고 되게 만화부같은건
오타쿠들만 가는거라고 생각했음...
물론 미술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나지만
웬지모를 선입견이ㅠㅠㅠㅠㅠ있어서..
근데 내친구들도 좀 그랬나봄..
"만화부는 좀 그렇지않아..?"
"나도 그생각했어..좀 그래"
"왜 하필 만화부밖에 없는거냐고ㅠㅠ"
결국 우리는 무슨 동아리를 갔는지 암..?
미술과는 정말 내 발가락때만큼도 관련없는
댄스부를 가게 되었음....
근데 나 춤추는거 되게 좋아함..ㅋㅋㅋㅋㅋ
어렸을때 부모님 집에 안계시면 나혼자
막 티비 다시보기 틀어놓고 춤 연습하고
그랬었다ㅋㅋㅋㅋㅋㅋㅋ생각해보니 쪽팔림
아무튼 동아리가 다 정해지고
여차여차해서 학교가 끝남!!!
그래서 다같이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나란히
집에 가려고 준비중이였는데 우리 무리중에
한명이
"야 대박!!!!!!!!!!!!!!!!"
이라면서 호들갑을 떨면서 오는거임..
뭔일인가 했더니
내가 저번편에 우리학교에 잘생긴남자 네명있댔잖아
(변백현포함)
걔네 네명이 단체로 밴드부에 들어갔다는거임
나는 좀 의외라고 생각했었음...음악과라서 밴드부
들어갈수도 있었겠지만 변백현 운동 잘한다고 들었음
(운동잘하는남자 진짜좋은데 변백현..♥♥♥♥♥)
그래서 난 내사심을 가득담아
배구부나 축구부들어가서 변백현 땀흘리는 섹시한모습을...
아 내가 뭐라는거지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호들갑 떨 일은 아닐거라 생각했었는데
"우리학교 교실?같은게 모자라서 밴드부랑 댄스부
같이 연습한대!!!!!!"
???????????????!?!!!!!!!!!!!!
그러면 변백현을 볼수 있다는거임..?
변백현은 내 존재도 모를테지만
같이 동아리활동하면서 막 얼굴도 알게되고
전화번호도 알게되고 어찌하다가 카톡도하고
막 그럴수 있단말임????????(김칫국)
신이시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댄스부는 신의한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나도 진짜 기뻐했지만
그..나랑 가장친하면서도 변백현 좋아한다는 그친구도
진짜 기뻐하니까...막 알수없는 감정있잖아
질투..?시기..?그런거ㅠㅠㅠㅠㅠㅠㅠ
이유없이 그친구가 밉더라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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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이 이렇게보니까 또적네요ㅠㅠㅠㅠㅠ
꽤많은줄알았는데ㅠㅠㅠㅠㅠ힝ㅠㅠㅠ
죄송합니다ㅠ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