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도 나는 내 방이랑 옷 방이 따로 있어서 옷 갈아 입는 엑소를 꿈에서 보는 일은 없었다 ㅎㅎㅎㅎ 핵소름 돋는 이야기는 지금부터야. 내가 어제 글을 쓰기 시작한 거도 어제 소름 오소소하고 그런 거...!! 엊그제 종인이 프엑 기억하니?
이 무지개떡같은, 너무 귀여운 니트 입은 종인이 프엑말이야! 내가 프엑 뜬 날에는 현생 치여서 못 봤거든? 근데 그날 내 꿈에 종인이가 저 옷을 입고 나왔어! 내가 그날 학교 갈 때 종인이 머리 쓰다듬고 갔는데!! 꿈에 저 무지개떡 니트 입고 내 머리 쓰다듬었어...!!!!!! 그러고 어제 프엑을 확인했는데 내 꿈 속 옷이랑 똑같은 거야..... 너무 소름돋았어. 내 꿈이랑 엑소의 일상이 맞닿아 있는 건가? 하는 영화같은 상상도 하기 시작했지. 그래서 어제 자기 전에는 이것저것 실험을 해봤어. 머리 쓰다듬기, 인사, 뽀뽀 이런 거는 내가 팬이라서, 엑소가 너무 보고 싶어서, 그런 열망이 꿈으로 발현된 것일까? 아니라면? 그래서 이상한 행동을 해봤엉ㅋㅋㅋㅋㅋㅋ 종대 포스터에 침뱉기, 준면이 포스터 사진 찍기, 경수한테 가오나시같이 다가가기!!!!! 근데 그게 오늘 꿈에 다 나왔어...나 이제 좀 무서워;;;;
꿈 속에서 종대가 나한테 침튀기더니 웃으면서 사라졌고,
준면이가 내 사진을 찍고 사라졌고,
경수는 가오나시같이 얼굴을 들이밀었어. (물론 경수는 그래도 이쁘더라...⭐️) 오늘 밤에는 새로운 도전을 해보려 해. 이거마저 꿈으로 꾸면 나 진짜 정신병원 가봐야 되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