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세요?"
낮은 목소리가 문 너머로 들려오더니 머지않아 짙은 눈썹을 가진 남자가 문을 살짝만 열어 문밖에 있는 우현을 보더니 물었다. 저기... 하룻밤 신세 좀 질 수 있... 우현이 머뭇거리며 묻자 남자가 우현의 말을 끊어버리고 됐습니다. 라는 한마디만을 남긴 채 문을 닫아버렸다. 그리고 우현이 조금 당황스러운 듯 태민을 쳐다보자 태민도 별수 없다는 듯 한숨을 쉬고는 발걸음을 돌려 왔던 길을 다시 가려던 참이었다.
"저... 저기요?"
아까와는 다른 목소리가 들려오자 우현과 태민이 몸을 돌려 얼굴을 확인했다. 조금 사납게 생겼지만 웃는 것을 보아 성격이 그렇게 안 좋아 보이는 사람 같아 보이지는 않았다. 들어오세요. 방은 준비해 놨어요. 남자의 목소리가 끝나자 집 안에서 아까 그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 장동우! 집 안에 데려오지 말라고! 그리고 우현과 태민이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고만 있자, 장동우라 불리는 남자가 우현과 태민의 팔을 끌고 집 안에 들였다.
"지금 이 사람은 어디에 두면 될까요?"
태민이 우현의 등에 업혀있는 성규를 가리키며 말했다. 아, 제가 모셔다 드릴게요. 그리고는 동우가 성규를 안아 방으로 데려갔다. 거실에는 우현과 태민이 서 있었고, 쇼파에 앉아있는 그 남자가 맘에 안 든다는 듯 인상을 찌푸렸다. 그리고 또 다른 남자가 방금 일어난 듯 방에서 나와 우리 둘을 가리키며 누구냐며 물었다. 그에 쇼파에 앉아있던 남자가 더욱 인상을 찌푸리며 자신도 모른다며 성질을 냈다.
"야 이호원, 너는 손님을 계속 서 있게 하냐?"
동우가 쇼파에 앉아있는 호원에게 살짝 언성을 높여 말하자, 호원은 고개를 돌렸고, 동우가 앉으라며 자리를 내주었다. 아, 여기는 우리 집에서 하룻밤 머무를 사람들. 동우가 방에서 나온 남자에게 우현과 태민에 대해 설명했다. 태민이 앉아서 동우를 올려다보자, 동우가 성종이에게 앉으라는 듯 손짓을 해 보였다. 그리고 모두가 자리에 앉자, 동우가 한 명씩 소개해주기 시작했다.
"우선 저는 장동우라고 해요. 저 쇼파에 앉아있는 얘는 이호원이고요."
동우가 자신과 호원을 가리키며 말했다. 그리고 저기, 쟤는 이성종이에요. 이호원 동생. 동우의 말이 끝나자 우현이 전혀 안 닮았다는 듯 성종과 호원을 번갈아 보았다. 태민이 소개 안 하냐며 우현의 허벅지를 손으로 몇 번 치자, 우현이 번갈아 보는 것을 그만두고 자신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아, 저는 남우현이라고 합니다. 우현이 자신에 대해 설명하자 태민도 자신을 소개했다. 저는 이태민 이라고해요.
"어떻게 산에 오셨어요? 눈 와서 올라오기도 어려웠을 텐데."
이렇게 위험해야 산에 오르는 재미도 있죠. 우현이 웃으며 말했다. 뭐, 근데 이산은 위험해도 너무 위험하네요. 우현이 말하자 성종이 살짝 흠칫하더니 아... 보셨구나. 라며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우현이 성종에게 물어보려고 하자 태민이 하지 말라고 눈치를 주며 말했다. 어, 저기 혹시 내일 아침에 사람 두 명 찾아주실 수 있나요? 태민이 묻자 호원이 자세를 고쳐앉고 물었다. 혹시 등산 중에 없어지셨어요? 태민과 우현이 고개를 끄덕이며 어떻게 알았느냐며 물었다.
"아, 종종 등산객들이 많이 찾아오는데 그때마다 자신의 일행이 없어졌다면서 그러더라고요."
그쪽들은 안 없어진 줄 알았는데, 역시... 호원이 살짝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제가 찾아드릴게요! 여기 살아서 지리는 잘 아니까. 성종이 말하자 태민과 우현이 고맙다며 연신 말했다. 없어진 위치를 알 수 있을까요? 성종이 묻자 우현이 자신도 모르겠다며 어두워서 위치는 알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우현이 자신의 잘못이라며 고개를 숙이자 동우가 괜찮다며 우현을 위로했다.
"꼭 찾아드릴게요. 인상착의 좀 알려주세요."
아, 잠시만요. 종이랑 펜 좀 주실 수 있으세요? 태민이 묻자 동우가 곧 종이와 펜을 가져왔다. 그러자 태민이 펜을 들고는 종이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태민이 그리는 그림은 놀랍게도 한눈에 봐도 알 수 있을 만큼의 명수의 모습을 그리고 있었다. 어떻게 이렇게 잘 그리세요? 옆에 있던 우현이 놀라며 묻자 태민이 아, 그림 그리는 것을 워낙 좋아해서요. 미술학원도 많이 다니고 그랬어요. 라며 우현의 질문에 대답했다.
"자, 여기요. 꼭 찾아주세요."
태민이 명수와 성열이 그려진 종이를 성종에게 내밀며 말했다. 그럼 우선 시간이 늦었으니 방에 들어가서 주무세요. 호원이 우현과 태민을 방으로 들여보내며 말했다. 우현과 태민이 감사하다며 인사를 하고 성규가 누워있는 방에 들어가 이불을 펴고 누웠다. 괜찮겠죠? 금방 찾을 수 있겠죠? 태민이 걱정되는지 우현에게 물었다. 금방 찾을 거야. 아무 일도 없을 거고. 우현이 안심하라는 듯 말했지만 분명 자신은 아까 성종이의 혼잣말을 들었다. 뭘 봤다는 건지, 왜 흠칫한 건지, 대체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그 무엇도 알 수 없는 자신이였다.
#자까의 말 데헷데헿# 안보면 후회할꺼라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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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연재 날짜를 정해왔다능ㅇ_< 알아요 연재 날짜를 정해도 그 날짜를 기다리지 않을꺼란걸...또르르 연재날짜를 기다려 주시지 않지만 나는 포기하지 않을거야^^!
연재날짜능!!!!!!!!!!!!!!!!!바로 화요일과 토요일!!!!!!!!!!!!!!6시부터 9시!!!!!!!!!!!!!!!!!!!!!!!!!!!!!!!!!!!!!!!!
조쿤?겁나 조쿤? 데헷 그럼 화요일날 봐요 데헷데헷 그때는 정말 더욱덩둑더욱더욱더욱더욱욱우궁ㄱㅇ궁ㄱ욱 알차고 즐겁고 긴장넘치고 둑ㄷ흔둑흔둑흔 한 글을 들고오게쒀요
모두들 여기에 모여서 암호닉 확인하쒜yo 그리고 암호닉은 항상 받고 있쒀yo
더블샷아메라카노 감성 강냉이 도치 감규 유산균 새나라의음마 바카루 순재 모낭충 붕어빵 우왓 양념치킨 신퀴 R 우럭 댕열 케헹 쏙쏙 매직홀 퓨규누나 모래알 밤야 유자차 이씨 까또 오공 현대문학 밀가루 허니비 고무줄 승우 규수니순한맛 여리 궁아 오타 60초 리니 린 로 옵티2 뀨뀨 꼬맹이 월요일 루루 오이 기특한 규밍 레몬소주 수정 글루 루나틱 제이 민트초코 모두들 내사랑 받아yo 사랑해y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