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사친 덕후이다. 불만있는가?
-인물소개편-
용의자
이름: 너듀(21)
특이사항
-주변에 존잘 남사친들 항시대기(?)
-맨날 사진첩 보고 흐뭇해함
-친구를 부르는 애칭이 남다름
-지 말로는 애인만 3 그외 2명은 없는 사람 취급 나머지 한명은 사람취급x
"아 씨바.. 아아아..!!! 씨바!!!!!! 우리 선호 하품하는 모습을 놓쳤짢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루에 245번은 이러고 있는 중
목격자
이름: 김재환(21)
특이사항
-없는 사람 취급 2명 중 1명
-하나뿐인 여사친의 덕후력에 환장 중
-여사친과 초딩때부터 단짝
-베라 알바생
-남다른 자뻑력
"아.. 솔직히 우리 중에 내가 비쥬,"
"이 미친새끼야ㅠㅠㅠㅠㅠㅠㅠ너 어뜨케 우리 조년이 앞에서 그딴 헛소리를 뻑뻑해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말은 좀 다 듣고 끊지......
목격자2
이름: 임영민(21)
특이사항
-없는 사람 취급 2명 중 나머지 1명
-여사친과 초딩때부터 단짝2222
-본명이 안 불린지 오래되서 까먹을 지경
-카페 알바생이자 커피셔틀
-남다른 짝사랑
"야 우리 데이트갈래?"
"어? 뭐라고? 미안한데 지금 우리 부기가 공놀이 중이잖니ㅜㅜㅜㅜ파카 넌 가서 물이나 사와ㅜㅜㅜㅜ 우리 부기 마시게ㅠㅠㅠㅠ"
그건 공놀이가 아니라 족구라고 하는 거야..
피해자1
이름: 박우진(21)
특이사항
-친구 된 지 얼마 안되서 적응 못하는 중
-낯가림이 꽤 심할걸?
-츤데레의 정석
-남중남고 출신
-남다른 상남자
"치마.. 조금 짧다. 눈을 어디다 둬야할 지......"
"아 지짜? 미아뉴ㅠㅠㅠㅠㅠㅠ내가 경솔했어ㅠㅠㅠㅠㅠㅠ 우리 참새 시야를 방해하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꼭꼭 바지 입고 다닐게ㅠㅠㅠㅠㅠㅠ 롱치마 입고 다닐게ㅠㅠㅠㅠㅠㅠ질질 끌고 다닐게ㅠㅠㅠㅠㅠㅠㅠ"
이 여자가 이럴 때마다 적응 안 됨..
피해자2
이름: 유선호(21)
특이사항
-빠른인데 일단 친구 먹고 있긴 함
-사실 가장 최대 피해자일 듯..
-자기 잘생긴 거 알고 있음
-뭘하든 서툰데 막상 적응하면 생활의 달인급
-맥도x드 알바생
-남다른 삼시오끼
"냄새 맡아보니 오늘 점심 피자빵 먹은 거 같은데? 내가 밥 먹으라고 했잖아."
"와 대박 우리서노 진짜.. 나 걱정해주는고야? 역시 우리 삐약이가 최고야ㅎㅎㅎㅎㅎㅎ"
자기가 듣고 싶은 부분만 들음
피해자3
이름: 김종현(21)
특이사항
-세상 착함
-아니다 싶은 건 단호하게 쳐냄
-자신한테 엄격한 편
-롯x리아 알바생
-남다른 애교쟁이
"와 대미친다. 이건 진심 말이 안 돼. 난 부기 너가 어제 리즈인 줄 알았거든? 근데 오늘이 리즈인듯.."
"그 말.... 만날 때마다 해주잖아....ㅎㅎ"
만날 때마다 그런 걸 어뜩해.
뭔지 모르겠으나 이상한 건 확실함
이름: 정세운(21)
특이사항
-사람취급x의 장본인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다 특이함
-친구들도 얘 캐해석하기 포기함
-요즘은 으레 그러려니 중
-유일하게 면허 있고 차도 있음
-남다른 또라2
"있잖아. 내가 너 별명을 생각해봤는데. 넌 뚜야."
그렇게 세운이는 멀리멀리 떠나갔다.
★잇츠 사담타임★
다른 아이들 나올 수도 있습니다.
아직 예정은 없습니다만, 열렬한 반응이라면 바리바리 싸 들고 오렵니다.
저는 굉장히 약속을 잘 지키는 착한 어른이입니다.
아무튼 간에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