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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준홍이가 옆집고딩 난 옆집 누나 우리는 안면튼사이고 준홍이가 나한테관심있는데 나는 맨날 옷도 짧게입고다니고 그러니깐 이제준홍이가 질투가나기시작하는거지! 그래서준홍이가 어느날 나한테 먼저말걸어!/ 아...뭐 왜불렀어?
11년 전
글쓴이
(아래위로쭉훑어보며)누나 지금 어디가요? 옷이…,
11년 전
독자3
아...약속있어서 옷이 왜?
11년 전
글쓴이
..너무짧은데, 다른걸로갈아입고나가요 밖에날씨도추운데
11년 전
독자4
괜찮아(웃으면서 치마다시확인하고)별로안짧은데...
11년 전
글쓴이
다리 다드러내는데, 많이짧아요 누구만나러가는데 그렇게짧게입고나가요? 설마 남자친구만나러가요?
11년 전
독자5
그냥 남자친구까진아니고 남자인친구 - 근데 니가 내옷을왜신경써 갑자기?
11년 전
글쓴이
남자들이 보면 무슨생각할지알고…, 지나가는데 누나옷이너무짧으니까 신경쓰여서..
11년 전
독자8
뭐 남자들이 너처럼 다 혈기왕성한 고딩인줄알아?(웃으며 준홍이 머리 헝클여놓고)괜찮아 임마-
11년 전
글쓴이
그래도…, 고딩만혈기왕성한가요.. 안갈아입고나갈거에요그러면?
11년 전
독자11
귀찮은데- 우리 준홍이 부탁이라면야 갈아입을까?
11년 전
글쓴이
(환하게웃으면서)어, 진짜갈아입을꺼에요? 바지입어요긴거-
11년 전
독자13
바지라...바지 긴거 있나모르겠다- 니가 입으라는거 입을테니깐 들어와서 골라줘 니가 원하는게 뭔지 모르겠다-
11년 전
글쓴이
(집으로들어가면서)약속시간에는 안늦어요? 내가진짜제대로골라줄게요, 꽁꽁싸매고나가야죠추운데
11년 전
독자15
(손목시계 잠깐보고)뭐 1시간정도 남았다- 괜찮을것같아
11년 전
글쓴이
에, 한시간이나 남았는데먼저나가요? 얼어죽겠다,
11년 전
독자16
어차피 카페가서 기다리는건데 뭐- 그리고 그 전에 중앙도서관들려서 책하나 빌리려고했는데 나중에 빌려도 될것같기도하고
11년 전
글쓴이
으음, 그렇구나 (옷장쓰윽훑어보면서)누나 옷이이게전부에요?
11년 전
독자21
아니 거긴 자주 입는것만 있고 저기 드레스룸 있네-
11년 전
글쓴이
자주입는것만있는데, 옷이다 내손한뼘이야,
11년 전
독자23
음...니손이 큰거같다- 헤헤
11년 전
글쓴이
(쭉둘러보다가 스키니하나고르면서)찾았다바지, 누나이거입어요!
11년 전
독자28
스키니 답답한데...(볼부풀리고 건내받는다)
11년 전
글쓴이
답답해도 입어요- 아니면편한바지, 누나가지고있는치마너무짧아요다,
11년 전
독자31
(미간 살짝 찌푸리다가 이내 준홍이 쳐다보고 웃으면서)알겠습니다! 갈아입고 나올게 조금만기다려
11년 전
글쓴이
(옷방가운데에앉아서여기저기둘러봄)옷진짜많네…,여자라서그런가
11년 전
독자35
(옷입고 나와서 준홍이한테 가서)내가 괜히 패션학과겠니-
11년 전
글쓴이
(쭉보고서)훨씬이쁘네요이게, 앞으로이거입고다녀요
11년 전
독자36
에이- 이쁜건 아까 그치마가 더 이쁘지-
11년 전
글쓴이
이게훨씬나요훨씬, 아까꺼너무짧다니까,
11년 전
독자39
(준홍이 눈을 만지면서)니눈에만 그렇거든요-
11년 전
글쓴이
다른남자들이야, 그냥 여자니까 좋다고헤실헤실거리는거고,내가정상이거든요-
11년 전
독자42
네 네- 어련하시겠어요 최준홍님- (웃으면서 바라보다가 부엌쪽으로가서)뭐 먹을래?
11년 전
글쓴이
(따라가면서)뭐 먹을꺼있어요? 주면 저야좋구요,
11년 전
독자44
(핫초코가루 꺼내면서)핫초코 좋아해?
11년 전
글쓴이
아무거나 다좋아해요, 핫초코 짱..!
11년 전
독자48
(귀여운 준홍이를 보고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서 핫초코 만들고 온도 체크하고 후후 불어서 준홍이한테 건내주면서)자- 손님 주문하신 핫초코 나왔습니다- 뜨거우니깐 조심해서 드세요-
11년 전
글쓴이
(받으면서)으 따뜻하다, 근데어쩌나 나는 돈이없는데(장난스레웃음)
11년 전
독자50
돈은 됬거든요 손님- 직접 스타일링도 해주셨는데 이정돈 보답해야죠- (웃으며 준홍이를 보다가 머리를 쓰다듬고는 핸드폰을 본다)
11년 전
글쓴이
(홀짝홀짝마시면서) 그 남자한테연락와요? 뭐하러만나요?
11년 전
독자55
아- 선배가 과제도 하고 얼굴도 볼겸 만나자고 그러길래 근데 별로 내키진않는다-(살짝웃다가 핸드폰을 쇼파위로 던진다)
11년 전
글쓴이
뭔가느낌이안좋은데, 그냥만나지마요- 네이트온으로해요 채팅되잖아요 원격도되고,
11년 전
독자57
뭐- 과제는 나혼자 해도 충분한데...그럼 이렇게 차려입은 보람이없잖아-
11년 전
글쓴이
집에서 멋있게입고있으면되죠, 그게진정한패셔니스타(웃으면서)
11년 전
독자60
하여간- (따라웃으면서)뭐 저선배는 나중에 만나고 오늘은 준홍이랑 데이트나 할까-
11년 전
글쓴이
어 진짜요?(먹으면서말해서혀데임)으뜨뜨, 뜨거워
11년 전
독자63
(놀라서 찬물 가져다주면서)조심좀하지-
11년 전
글쓴이
(물에다가혀담그면서)데이트한다니까 놀라서, 으 차갑다이제,
11년 전
독자67
(웃으면서 머리쓰다듬어주고)준홍아 어디갈까
11년 전
글쓴이
음, 그냥아무데나 누나는어디가보고싶었던데있어요?
11년 전
독자69
음...가보고싶은데야 많지 근데 너 꼭 데려가고 싶은데 하나 있다-
11년 전
글쓴이
(핫초코조심조심먹으며)어디요? 나데려가고싶은데가어디지,
11년 전
독자71
그거 다 먹고 나면 가자- (웃으면서 핸드폰을 들고 어디론가 전화하더니 이내)아. 네. 네.선배 나 오늘 선배랑 약속 취소하려고요. 어떤 멋있는 남자랑 오늘 아님 데이트 못할것같아서 네 죄송해요.
11년 전
글쓴이
(살짝웃으면서)하긴 내가좀멋있긴해요, 근데 쉽게 보내주네,
11년 전
독자75
(휴대폰흔들면서)대답안듣고 그냥 끊어버렸지
11년 전
글쓴이
(엄지손가락들면서)오 누나짱bbbb 시크하고아주좋아요,
11년 전
독자78
(시크라는 말에 웃으며 배터리를 분리해서 쇼파로 핸드폰던져버리고)시크는 무슨- 우리 멋진 최준홍님이랑 데이트하는데 시크도 없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11년 전
글쓴이
(웃으면서)누나짱, 나핫초코다먹었는데 어디가요?
11년 전
독자82
음... 그건 비밀이고 누나 따라오면 다- 알지(살짝웃고 서랍에서 열쇠를 꺼내서 준홍이한테 얼른오라는 손짓을한다)
11년 전
글쓴이
(따라가면서)아아 어딘데요? 아 궁금해,
11년 전
독자85
잔말말고 쫓아오시기나 하시죠 최준홍군- (웃으며 엘레베이터 지하주차장층을 누른다)
11년 전
글쓴이
에, 차타고가게요? 차타고갈정도면 먼곳인가?
11년 전
독자89
별로 멀지는 않고 타고가는 편이 빠를것같아서- (이내 빨간 스포츠카를 익숙하게 타더니)얼른안타?
11년 전
글쓴이
(옆에타고안전밸트메면서)뭔가 무서운데... 진짜어디가요?
11년 전
독자91
무섭기는- (안전벨트 메고 익숙하게 주차장을 빠져나간다)준홍아 누나 눈부셔서 그런데 거기 서랍안에 선글라스 있지-
11년 전
글쓴이
(이미신기해서쓰고잇는중)오, 까맣다 이거 써야되는거에요? (벗어서씌어주며)오,멋있다
11년 전
독자93
그냥 써야되는건아닌데 누나 눈부셔서 쓰는거야 (웃으면서) 준홍이도 얼른 운전면허 따서 운전해야지
11년 전
글쓴이
(벨트잡고툴툴거리며)나이가안되는데 어떡해요, 스무살되자마자 면허딸꺼에요
11년 전
독자96
그래 꼭 면허따서 누나 태우고 주차하는모습 누나가 꼭 보고만다- (장난스럽게웃는다)
11년 전
글쓴이
내가면허따면 누나먼저 내차에 태울게요..!
11년 전
독자98
면허따서 누나 멋진차에 태우려면 진짜 돈많이 벌어야겠다-
11년 전
글쓴이
그건그렇죠.... 돈많이벌여야죠(한숨쉼)
11년 전
독자101
그니깐 공부좀해 한숨쉴시간에- (웃는다)
11년 전
글쓴이
재미없는걸요, 그리고 공부많이한다고해서 성공하는거아니에요,
11년 전
독자104
공부를 많이한다고해서 성공하는건아니지만 성공할확률은 커지지- 그니깐 하라는거야 바보야 재미없으면 재능을 찾아보던가
11년 전
글쓴이
나도 재능있거든요..! 재능인가.. 여튼 공부로대학갈거아니라서 괜찮아요
11년 전
독자108
그래 그 재능 언제 한번 좀 구경좀하자- (웃다가 내가 다니는 대학교로 들어서서 주차하며)내리시죠 최준홍씨
11년 전
글쓴이
에, 여기학교아니에요? 가고싶은데가 여기에요?
11년 전
독자114
(준홍이손잡고)응- 우리학교 이렇게 학교보여주면 니가 대학에 관심생겨서 공부할까 싶어서- (웃으며)뭐 보여줄것도 조금 있고-
11년 전
독자2
아고물인데 아저씨고딩이아니야 씐썬하게 아줌마고딩 나는남편과 정략결혼으로 결혼한거라서 별로사이가좋지않아 딴여자랑 붙어먹고있어도할말이없는거지 하지만나는 나름좋게해보려했지만 안됐거든 옆집고딩인 준홍이는 평소그모습을매우안타깝게여겨 그러다 어느날 빵터진거지 마트로장보고돌아오는길에 남편이딴여자랑 있는걸 대놓고본거지 그래서 멘붕/(손에들고있던 비닐봉지떨어뜨리고 그저멍하니 그꼴을보고만있음)
11년 전
글쓴이
(앞으로달려와서몸으로가린후손휙휙저으며)으억, 아줌마안녕하세요 !
11년 전
독자7
ㅇ..어 그래 준홍이구나 안녕(애써웃음)
11년 전
글쓴이
(비닐봉지들면서)읏차, 와 이거무겁네요 여자혼자서어떻게들라고, 제가들어줄게요 얼른가요얼른
11년 전
독자10
응 그래 가야지..(남편쪽에 눈을못뗌)
11년 전
글쓴이
(한쪽손으로못보게만들고서)에이 저런걸왜봐요, 보지말고 얼른가요 여기서이러고있으면안되잖아요 길한복판인데
11년 전
독자19
(살짝웃으며)알았어 고마워 준홍아
11년 전
글쓴이
(봉지들고옆에서걸으면서)뭘 이렇게많이샀어요, 엄청많네- 나집에서놀고있었는데 말하지, 그럼같이가줄수있는데마트
11년 전
독자22
야 됐거든 너같은고딩한테 내가뭘시키냐?
11년 전
글쓴이
(살짝발끈하며)고딩이뭐요..! 고딩이면 (비닐봉지흔들면서)이런것도 못들줄알아요?! 들수있어요!
11년 전
독자25
으유 그랬쪄?너는 공부해야할거아냐 이녀석아(우쭈쭈하는말투)
11년 전
글쓴이
내가 무슨 응애응애하는갓난애긴가, 적어도 아줌마남편보단…,아 아니지, 여튼요..!도와줄수있거든요!
11년 전
독자27
(살짝멈칫해다가)내눈엔 어려보이거든?
11년 전
글쓴이
다컸거든요저도,밖에 나가면 성인으로본다구요, (집보면서)집다와간다
11년 전
독자30
이제줘 내가들고갈께(손내밀며)
11년 전
글쓴이
(고쳐들으면서)읏차, 제가다들고왔는데 끝을맺어야죠, 어차피 보는눈도없을거고,
11년 전
독자34
누가보면어쩌려고,남의집 귀한아들 무거운거들게한다고 욕먹으라고?(뺏어듬)
11년 전
글쓴이
(뺏어들고서)아줌마아들하지뭐, 그렇게까지나이차나진않지만 아이괜찮다니까요,멀쩡한 힘냅두고 쓸데도없는데 여기다쓰죠뭐
11년 전
독자37
쓰읍 이런힘은 니여자친구물건들어주는데써라 이녀석아
11년 전
글쓴이
(우는척하며)이런힘쓸 여자친구가없네요아쉽게도, (도어락앞에서)아줌마, 이거열어줘요-
11년 전
독자40
(비밀번호안보이게 가리고 누른다음 문염)자 이제 너도집에가라
11년 전
글쓴이
(신발벗고냉장고쪽으로봉지들고가면서)아, 집가기싫다 이거정리해주고갈게요-
11년 전
독자43
에휴..너 아니다 마음대로해라(해탈)
11년 전
글쓴이
(물건꺼내서이것저것정리하며)일거리 줄어들고 좋잖아요- 눈치볼사람도없고,
11년 전
독자45
나 놀리냐 이놈아(살짝째림)
11년 전
글쓴이
(다정리하고냉장고문닫으면서)놀리긴요, 하긴 아줌마는놀려야재밌죠 반응이 오우,
11년 전
독자49
썩나가라 인석아!!(등짝스파이크)
11년 전
글쓴이
으억,..! 아프잖아요..! 왜때리고그래, 헝 (등만지작거리면서)따가워라, 나 등다나을때까지못나가겠어요, 여기있을래요
11년 전
독자51
이게진짜!!(머리헝클이면서 소리지르다가)..그래그래 온김에 밥도먹지그러냐?
11년 전
글쓴이
(장난스레웃으며서)그럴생각이였는데, 아줌마가그렇게말하니까 먹고가야겠다 그쵸?
11년 전
독자54
어휴 그래먹고가라먹고가
11년 전
글쓴이
아싸, 아줌마짱..! 아까 먹을꺼진짜많던데 흐흐,
11년 전
독자56
많이먹고 쑥쑥크세요 우리준홍이(머리쓰다듬)
11년 전
글쓴이
나 크거든요,,! 다컸어요, 아줌마보다 키도엄청큰데, (쇼파에앉으면서)뭐해줄꺼에요?
11년 전
독자58
귀찮은데 그냥있는거먹고가면안되냐?
11년 전
글쓴이
내가귀찮아요? (시무룩해지며)그럼, 뭐 그냥집갈게요
11년 전
독자61
알았어알았어 뭐먹고싶은데
11년 전
글쓴이
(웃으면)역시아줌마야, 내마음을잘안다니까 저 아무거나요..!지금배고파요
11년 전
독자62
고기먹을까?
11년 전
글쓴이
고기요?! 그거 근데 남편주려고사온거아니에요?
11년 전
독자66
됐어 너랑나랑나눠먹자(냉장고에서고기꺼냄)
11년 전
글쓴이
내가먹어도되는건가…, 뭐 아줌마가된다그랬으니까..!
11년 전
독자70
(고기구우면서)걍 먹는거지뭐
11년 전
글쓴이
(식탁앞에와서앉으면서)고기다고기- 맛있겠다, 아줌마랑나랑이거다먹어요
11년 전
독자74
야 이거다먹으면 살쪄!!(하면서도 쌈장에찍어먹고난리)
11년 전
글쓴이
에이 뭐어때요, 운동하면되지 (쌈하나싸서주면서)아줌마 아-
11년 전
독자79
(고민하다가 아하고입벌림)음-맛있다
11년 전
글쓴이
내가 쌈은기가막히게싸거든요, (고기먹으면서)하나더줄까요?
11년 전
독자84
진짜?좋지(냉큼입벌리며)
11년 전
글쓴이
(쌈싸서입에넣어주고큭큭대며)아 진짜, 누가보면 나보다어린줄알겠어요 햄스터같아 큭큭,
11년 전
독자86
어그럼나야좋지 어려보이고(쌈싸서주며)자 너도 아-
11년 전
글쓴이
(받아먹으면서)음 맛있다- 아줌마,매운거좋아해요?
11년 전
독자94
아니 그렇게 좋아하는편은아닌데 왜?(고기가득입에넣고우물댐)
11년 전
글쓴이
(찮모르게마늘잔뜩넣어서쌈싸주며)아줌마 하나더먹어요 아-
11년 전
독자97
너 수상한데(일단받아먹고 씹다가 놀래서휴지에다가뱉음)야!!너!!진짜!!(어버버거리면서물마심)
11년 전
글쓴이
(사악하게웃으면서)끄하하학, 그대로받아먹네요 큭큭, 아 웃겨
11년 전
독자99
넌지금웃음이나오냐?!!너도먹어 먹으라고!!(쌈싸서입에넣으려고발버둥)
11년 전
글쓴이
(얼굴요리조리피하면서)그러니까 그대로받아먹은아줌마가 바보인거죠 큭큭, 아줌마먹어요그거
11년 전
독자106
(얼굴딱한손으로 잡아서 턱잡고)야 입벌리면 죽음은 면할거야
11년 전
글쓴이
(입꽉다물고요리조리고개돌리면서)웁..! 싫어요..!안머거..!
11년 전
독자109
우쭈쭈 착하지 먹자준홍아(입에기어이쑤셔넣음)
11년 전
글쓴이
으븝..! (울상지으며씹으면서)안에다가뭐넣은거에요 , 흐 매워,
11년 전
독자115
마늘땡초가득넣었다왜 아오 꼬시다
11년 전
독자4
준홍이는 까진 양Aㅏ치 나는 이제 막 학교 들어온 풋풋한 1학년 선도부! / (준홍이 보고 머뭇대면서) 아... 저, 그게... 이름이....
11년 전
글쓴이
왠만하면 적지말지? 적어서너한테이득될게없는데,
11년 전
독자6
쥬농이랑 십년소꿉친구인데 오늘 우리집에 아무도 없어서 혼자 자기싫어서 오밤중에 말도없이 쥬농이네집 찾아간거! 으흫...♥/ (문 콩콩 두드리면서) 주농아- 최주농 자냐? 문좀 열어줘~
11년 전
글쓴이
(비몽사몽인채로문열며)뭐야…, 이시간에어쩐일이야 하암-
11년 전
독자9
(발끼워넣고 억지로 몸 들이밀면서) 오늘 누나좀 재워주라- 집에 아무도 없어서 혼자 자기싫어, 재워줄꺼지?
11년 전
글쓴이
확 문닫을까보다, 말좀하고와말좀- 그러면 미리깨있을꺼아니야, 난또무슨도둑이라도든줄알았네,후딱들어와
11년 전
독자12
소파에 털썩 앉고) 자다일어났어? 너 머리 완전 산발이야 크크크(쥬농이 머리 부빗부빗하고)
11년 전
글쓴이
(익인앞에앉고서다리에기대며)그럼 시간이몇신데 안자고있겠냐, 나잠많은거알잖아 하암-
11년 전
독자14
야 아직 새벽한시거든, 한창 놀때인데 왜그러냐~ 흐 추워, 너네 부모님도 어디 나가셨어? 왜 너 혼자야.
11년 전
글쓴이
이런 날라리같으니라고, 새벽에뭐하고노냐 자야지, 우리부모님이야 워낙 잘놀러다니시니까, 집에아들남겨두고 여행갔지뭐(무릎끌어안으면서)아졸려,
11년 전
독자17
어구, 우리 쥬농이 졸려요? (머리 쓰담쓰담 하다가 등 짝 치고) 니가 애냐! 어렸을때나 지금이나 잠많은건 안변하네,
11년 전
글쓴이
악! (등만지면서)아파! 왜때려..! 그리고 아직 내가애지, 어른이냐!
11년 전
독자18
그나이먹고 이시간에 자는사람은 너밖에 없을꺼다, 나 잠안온단말이야~ 놀다가 자자 응?
11년 전
글쓴이
(눈감고꾸벅꾸벅졸면서)아아 …, 너도징하다징해, 뭐하고놀고싶은데이새벽에-
11년 전
독자20
음-, 글쎄. 너네집은 다 좋은데 놀게 없어, ( 집안 이곳저곳 둘러보다 책장에 꽂힌 앨범 찾고) 어! 이거 보자 이거,
11년 전
글쓴이
뭘본다고? 앨범?(앨범뺏으면서)안돼, 오빠과거가많아 떼끼,
11년 전
독자24
(앨범 확 뺏고) 씁! 어차피 니 과거 내가 다 알고있거든? 자 이리와서 앉아, 애기. 누나랑 같이 과거사진좀 보자~
11년 전
글쓴이
에이씨, 보지말지 (앞에와서쪼그려앉으며)마음껏보세요마음껏-
11년 전
독자29
(앨범 펼쳐서 몇장 넘기다가) 어, 야 이거. 아하하하하! 너 이거 수영장갔을때 물에 들어가기 싫다고 징징거렸을때지? 진짜 어렸을때랑 똑같애, 잠도 많고 물도싫어하고. 크크크
11년 전
글쓴이
(후다닥넘기면서)뭐..! 잠도많을수도있고 물을싫어할수도있는거지, 그리고이땐애기때잖아
11년 전
독자33
에이~ 지금도 싫어하면서, 어! 이건 나랑 같이 찍은거네, 이때는 진짜 귀여웠는데~ 누나한테 뽀뽀도 막하고~(쥬농이 볼 찍 늘리면서)
11년 전
글쓴이
아이, 아파 (볼만지면서)그때는 니가 나한테더했거든뽀뽀, 맨날준홍아준홍아~하면서,
11년 전
독자26
준홍이한테 첫사랑누나였는데 내가 어쩌다 준홍이가 고백하려던날 유학가버려서 고백못함.그리고 일년후에 시내돌아다니다가 날본거야 난 그날 돌아온거 아직 나 잊지못한거/(이곳저곳을 신기한듯 돌아보고있는)
11년 전
글쓴이
(갸우뚱하며뒤를따라감)누나 맞나..아닌거같은데..맞나?
11년 전
독자53
(인기척에 뒤를 돌았다가 준홍이를보고 놀라고 이내 웃는) 최준홍? 너야?
11년 전
글쓴이
(놀라며)ㄴ..누나?! 진짜누나맞아요? 근데왜 여기에…
11년 전
독자32
준홍이랑 나랑 10년지기 친구인데 준홍이는 날 좋아하고 나는 남자친구랑 헤어져서 울고있는데 달래주는 상황/흐헣흐헣흐허휴ㅠㅠㅠㅠㅠㅠ
11년 전
글쓴이
(등토닥이며)그만울어 그러다쓰러지겠다,
11년 전
독자38
준홍아ㅠㅠㅠㅠ주농아ㅠㅠㅠ나어떻게해..흑..어떻게해야되..??
11년 전
글쓴이
뭘 어떻게해, 그냥 걔잊고살아가면되지 괜찮다니까 그만울어,
11년 전
독자41
아..안울고 싶은데..나 눈 많이 부었어??ㅠㅠㅠ
11년 전
글쓴이
(눈톡두드리고서)완전못생겨졌어,후딱눈물그쳐,
11년 전
독자47
(눈을가리면서)진짜??나 완전 못생겨졌어??으아..쪽팔려..
11년 전
글쓴이
남자복도없지, (머리쓰다듬어주면서)좀 잘만나봐남자, 주변에좋은남자들많잖아
11년 전
독자52
(투덜투덜거리면서)주변에 남자라고는 너하나밖에 없거든??
11년 전
글쓴이
(입술톡때리면서)투덜투덜, 주변에남자가 나하나밖에없으면, 나랑 사귀면되잖아
11년 전
독자59
뭐..뭐??뭐야..장난치지마..진짜 장난하는거면 넌 저세상 가는거야
11년 전
글쓴이
와, 너무섭다 저세상이라니, 그리고 왜장난이라생각하는데?
11년 전
독자65
그야 니가 하도 장난을 많이 치니까 그러지..
11년 전
글쓴이
장난아닌데, 니가 충분히당황할거라생각은했는데, 이정도일줄은몰랐네
11년 전
독자68
진짜 장난 아니야??진심인거야??
11년 전
글쓴이
(머리헝클이면서)드럽게못믿네, 이제 내 앞에서 남자가지고 질질짜고 그러지마라, 진짜화나니까
11년 전
독자72
오..최준홍..너 쫌 멋있어 보인다??
11년 전
글쓴이
빈말은, 다울었냐이제,
11년 전
독자76
응!!울었더니 뭔가 홀가분하네..고마워 옆에서 위로해줘서
11년 전
글쓴이
(일어나면서)다울었으면, 집가자 집가서푹자 또못생겨지기전에
11년 전
독자81
진짜..못생겼다고 하지마 너도 못생겼어(째려보면서)너때문에 또 다시 짜증난다
11년 전
글쓴이
(웃으면서)화낼기운은있나보네, 그기운으로 집까지갑시다, 나는너 업을자신없다
11년 전
독자87
(삐졌다는듯이)됬어 나 혼자 갈꺼야 혼자갈수 있어
11년 전
글쓴이
데려다줄테니까 같이가, 밤에위험하다
11년 전
독자92
니네집이랑 정반대 방향이잖아..너도 집에 늦게가면 안되잖아
11년 전
글쓴이
난 남자고 넌여자잖아, 툴툴대지말고 얼른같이가
11년 전
독자100
고마워..이렇게 챙겨줘서 내일 내얼굴보고 놀리기만해...
11년 전
글쓴이
놀려야지, 내일 아침에 꼭우리집찾아와라 퉁퉁부은얼굴로,
11년 전
독자110
아..진짜 최준홍 완전 못됬다..나 이래뵈도 여자다..잊지마
11년 전
글쓴이
너 여자인거야, 당연히알고있고, 그만울라고앞으로
11년 전
독자117
네네~나도 앞으로 안울었음 좋겠다..근데 너 안추워??손좀 주머니에 집어넣어 손얼겠다 장갑줄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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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글쓴이
응해도돼-
11년 전
독자64
지금밧드끄악 ㅠㅠ쓰니사랑//음 연하주농이!같은대학실음과 씨씬데 내가 그날이라 연습실에서골골대니까 주농이가챙겨주는겋ㅎㅎ/(연습실에서 피아노덮개닫고엎드려있음)
11년 전
글쓴이
(다가와서톡톡두드리며)누나야, 여기서뭐하고있어요?
11년 전
독자73
쓰니야!주농이반존대해주랑ㅎㅎㅎ꼬마어♥/(고개도안들고 손만저으며)응,준홍이왔어-
11년 전
글쓴이
(손탁잡고서)내얼굴은보고말해야지, 얼른일어나봐요 나보고 손흔들면서 안녕-해봐,
11년 전
독자77
(고개들고 살짝웃으면서)히-준홍이 안녕.됐냐?(장난스럽게 째려보더니 다시엎드림)
11년 전
글쓴이
(바닥에털썩앉고팔끌어당겨서확끌어안으며)아 왜그래요- 나봐도 반가운기색도없고, 뭔일있어요?
11년 전
독자80
(고개저으며)아니,그냥...배가 좀 아파서.
11년 전
글쓴이
(놀라며)에, 배아파요? 왜아프지, 뭐잘못먹었나?
11년 전
독자83
야,별거아니야.신경안써도 돼(준홍이머리살짝 흐트러뜨림)
11년 전
글쓴이
(머리흔들어서머리정리하며)별거아니긴, 어디가어떻게아픈데요? 병원갈까?
11년 전
독자90
(얼굴살짝빨개지며)아냐,아냐...병원은무슨,나 진짜 괜찮네요-
11년 전
글쓴이
흐음, 진짜요? 에이아닌거같은데, 아님 약이라도먹자, 배가어떻게아픈데 위에?아래?가운데? (잠시생각하다웃으면서)똥배인가? 큭큭,
11년 전
독자95
야,너 장난치지,자꾸-.(씩웃으며 살짝일어나다가 허리아파서 다시주저앉음)
11년 전
글쓴이
(화들짝놀라서)마.많이아파요? 어떡하지, 진짜병원안가도되요?
11년 전
독자102
안가도돼,괜찮아.(준홍이보내려고함)준홍아,누나 좀만 더 있다가 나갈테니까 너 먼저 나가있어.응?
11년 전
글쓴이
응? 왜 나 먼저가라그래, 괜찮아요 여기있을게
11년 전
독자111
(입술살짝깨물며)으-말 안듣지.(배움켜잡고 다시 엎드림)
11년 전
글쓴이
말을지금듣게생겼어요? 병원가자, (팔잡고끌면서)업혀요,
11년 전
독자118
(고개푹숙이고 웅얼웅얼대며)나 그날이라서 그런다고....
11년 전
독자88
준홍이가우리옆집앤데 자기집드나들듯이편하게왔다갔다하고엄마아빠한테도잘하는나한테관심있는능글맞는애/(밥먹으려는데찾아온)...뭐냐.
11년 전
글쓴이
어, 밥먹을라고? 잘됬다 나도먹자
11년 전
독자103
너네집은 쌀이없냐? 왜 꼭 밥먹는 시간에 귀신같이 찾아오냐.
11년 전
글쓴이
(식탁옆에자연스레앉으면서)우리집에 쌀많지, 너도찾아와 근데 완전맛있어보여(찮엄마한테)역시 요리솜씨가 장난아니에요..!
11년 전
독자107
(숟가락을들며아니꼽다는표정으로바라보며)앞으로밥값내고먹어라
11년 전
글쓴이
(숟가락으로찮숟가락딱치며)아줌마가 잘먹으라고 밥도 이따만큼주는데, 에이 밥값이라니, 뭐 설거지정도는내가하지!
11년 전
독자112
에씨. 야. 밥먹을땐건드리는거아니다. 얼른먹고니집가.
11년 전
글쓴이
집안갈껀데, 아줌마아저씨랑놀꺼야, 그쵸~?
11년 전
독자116
(웃으면서준홍이편만드는엄빠륿를보고숟가락놓는)잘먹었습니다.(방으로들어가는)
11년 전
독자105
내가 선배오빠랑 너무 다정하게 지내니까 질투하는 상황/(애교떨면서)주농아..삐졌어??
11년 전
글쓴이
(툴툴대면서)안삐졌어, 그러니까 그선배랑더놀아
11년 전
독자113
아~~주농아 미안해..과제때문에.. 과제만 끝나면 친하게 안지낼께 응??
11년 전
글쓴이
과제가 뭐길래 그사람이 널 그렇게만지는데, 아 짜증나네진짜
11년 전
독자119
내가 너무 못하니까 답답해서 그러신거야..그리고 설마 내가 다른남자가 내몸을 만지지게 냅둘것 같아??
11년 전
독자120
나 도둑녀얌쓰니야ㅋㅋ
근데 갑자기생각난건데 요번주제에서도내가나이많게나오면 피씨방만 열심히다니다 결국 도둑이된 현피녀로 준홍이가알아보고 왜이렇게됫냐고 물어본다고생각하니 내용이어진다ㅋㅋㅋㄱ웃경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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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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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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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글쓴이
응아마도.. 카테고리잘못선택해서ㅠㅠ
11년 전
독자123
ㅠㅠ그렇군ㅠㅠ힘내..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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