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자가 끝나고 터덜터덜 버스정류장으로가 버스를 기다려 아직 버스오기 5분전
조용히 노래를 들으며 기다려 버스가오고 야자가 끝난 직후라 버스안에는 학생들이 반 이상을 채우고 있어
정거장을 지날수록 사람들은 내리고 각자의 목적지를 향해 바쁜걸음을 옮기지
버스가 멈추고 내가 내릴 정거장에 내려
버스에서는 몰랐는데 정거장에 내려보니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어
"우산없어요?"
"네?...네..."
내 머리위에서 들려오는 낯선 남자의 목소리때문에 놀라 돌아봤을땐
항상 버스를타면 같이 내리는 내 또래 남자가 나한테 말을 걸고 있었어
"비 맞으면 감기걸리는데....안되겠다! 어쩔수 없네 내 우산 같이써요"
자기 우산을 피며 내 옆에바짝 달라붙어 우산을 씌어줬어
비가 많이내리지않아 맞고갈 생각이였는데 그의 호의를 거절도 못하고 같이 걸음을 옮겼어
옆에서 그남잔 뭐가 신나는지 노래를 흥얼거려
"여기가 저희집앞이에요 감사합니다"
"아 벌써요?"
내가 돌아서서 우산을 나가 뛰어 가려고 할때
"저기요"
내 팔을 잡고 그가 내 팔을 놔주지 않았어
"네?"
"그거알아요? 지금 비안오는데..."
그는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같이 쓰고 있던 우산을 치웠어
"비 금방 그칠거 알고 있었어요 나"
멍하니 그남자를 쳐다봤어 약간 심장이 두근거리는거 같기도하고...
"번호 알려줄수 있어요? 우산 씌어줬는데 줄거죠?"
내 이글 쓰니언니의 실화랍니다 끝은 해피엔딩 언니가 번호 안쥼 ㅎㅎ 네 저는 컴퓨터를 할수 없지만 모티가 있죠! 연재하는글을 올리기엔 무리가있고 조각글을 올려야지...심심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