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남징] 13명이서 꽁냥꽁냥대는 썰444
+) 팬싸가 끝나고 난 후의 팬들은? |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 왜 자꾸 페이지를 찾을 수 없다는거지? 응 왜?? 왜그럴까??? 새로고침 새로고침 아 손가락빠질것같은데 이 놈의 휴대폰은 왜 자꾸 안 뜨고 난리야 지금 얼마나 중요한 땐줄은 알고 이 지랄을..!! 진정하자 그래 다시 시작하는거야 침착하게 다시 새로고침을.. 안되잖아 젠장!!!
지금은 12월 9일 네이쳐리퍼블릭 팬싸가 끝나고 영상들이 속속히 올라오고 있을 때였다.
그리고 지금쯤이면 풍부하게 올라오는 짤들에 의해 행복하게 미소짓고 있어야 할 한 팬의 방에서는 절규만이 울려퍼지고 있었다.
사건의 발단은 네이쳐리퍼블릭의 서울 팬싸 당일. 예상대로 팬들이 엄청나게 몰려들었고 거리는 북새통을 이루었다. 하지만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남징의 돌발행동은 (세훈이를 안을거에요!) 팬들을 멘붕과 함께 불타오르게 만들었고 그 결과 인티 독방은 터지고터져 결국에는 렉과 함께 한 팬의 절규를 만드는 결말이 나타났다.
팬의 정신이 피폐해져갈쯤 기적적으로 독방이 화면에 떴고 잠시 기쁨을 맛보던 팬은 독방은 떴지만 글을 눌러도 들어가지질 않아 또 한번의 멘붕을 맛 봤다고 한다.
다시한번 자신을 다독이고 네이버에 들어가 팬싸 후기를 쭉 둘러보고 엉엉울던 팬은 그래 이번이 마지막이야 라는 결의와 함께 다시 인티에 들어갔고 마침 독방이 잠시 휴식타임을 가지고 있던터라 팬은 다른 팬과 함께 독방에서 팬싸 사진과 동영상을보며 울었다고 합니다.
해피엔딩. |
* 잠깐 크리스마스때로 돌아가자면
12월 25일 2014년도 별로 안 남은 이 시점 오늘은 크리스마스임
스케줄도 없고 아침에도 편하게 늦게 일어나고 각자 방이나 거실에서 할일들을 하고 있는데
징이 보이지 않음. 하지만 아무도 찾지 않다가 수호가 시계를 보더니 아 이제 깨워야겠는데
이러니까 다른 멤버들이 같이 시계를 보디니 그래 그래도 되겠네 하고는 다시 자기 할 일들을 해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 캔디 준면 (25.엑수호) 은 익숙하게 일어나서 어느 한 방문을 열어
그 방은 옷방이였는데 사람이 13명이다 보니 옷방이 넓어도 옷이 차고 넘쳐 열면 옷밖에 안보임
말그대로 총체적 난국. 그 속에서 수호는 익숙하게 바닥에 쌓여있는 옷들을 슥슥 옆으로 날리고는
주위를 이리저리 둘러보다 찾던 것을 찾았는지 어 하더니 그쪽을 향해서 가
거기에는 옷더미들 속에 파묻혀서 웅크리고 자고있는 남징이 있어.
쉬는 날이면 다른 사람에 방해받지 않고 오래동안 푹 자려고 징은 옷방에 가서 자
밖에 시끄러운 소리도 안들리고 많은 옷들때문에 푹신하고 안락해서 징이 마음에 들어하는 곳
장난으로 피난처라고 부르기도 해. 여튼 수호는 볼 때마다 진짜 바구니에서 잠든것같구만
이러면서 징의 어깨를 잡고 엄청난 속도로 힌들면서 징을 깨워 징은 역시 잘 일어나지 못하고
우응 우응 하면서 준면이의 손을 치우려고 손을 휘젓는데 준면은 익숙하다는 듯이 다 알아서 피하면서
필사적으로 징을 깨워. 그래서 억지로라도 계속 자려고 했던 징이 온갖 외계어를 뱉으면서 역으로 수호의 어깨를 잡고
흔들다 준면을 툭 던져놓곤 아무일없었다는 듯이 씻으러 화장실로 가. 남아있는 준면은 혼이 나간 듯 멍하니 있고
밖에서 멤버들은 전혀 당황한 기색없이 눈은 티비를 향해있고 손만 들어 어 일어났어 라고 해주곤 수호는 신경써주지 않아.
징도 익숙한 듯 여전히 감은 눈을 하곤 고개만 끄덕이곤 화장실로 들어가
결국 성심을 다해 자처해 징을 열심히 깨웠지만 마지막에 홀로 남게된 기승전준면 이라고 한다.
다 씻고 나와서 비척비척 걸어서 티비를 보면서 앉아있는 백현의 뒤로가 털썩 앉으면서 바로 등에 머리를 콕 박아
백현은 응? 하곤 뒤돌아보다가 징인걸 확인하고는 볼을 꼬집어서 늘리면서 일어나라 강아지 벌써 해가 중천이야
하곤 막 흔들어 옆에 있던 종대도 같이 합세해서 꼬집고 징은 다시 자려다가 볼을 꼬집힌 아픔에
울상을 지으면서 으어 나어어 라는 이상한 소리를 내뱉으며 손을 휘저어서 백현이와 종대를 떼어내려고 노력해
뒤에서 지나가던 크리스가 웃더니 징의 머리를 한 번 흐트려주고 나선 수고해란말과 함께 사라져
징은 혀어 어이가여 아을 우애어야이 라고 소리치고 언제나 처럼 평화로운 아침을 맞이해
그렇게 형들과 장난치고 있던 징은 (90% 일방적인 형들의 징 강아지 취급 + 10% 그나마 징의 세훈과 종인에게의 형행세)
뭔가 생각난게 있다는 듯이 아! 하더니 어디론가 쪼르르 달려가서 카메라를 들고와
그러더니 보컬라인들을 보고 혼자 중얼거리면서 심각하게 고민하더니 디오와 찬열을 데리고 방으로 들어가
영문도 모르고 끌려온 경수와 찬열은 이게 뭐냐며 꿍시렁꿍시렁 대고 징은 쿨하게 한귀로 듣고 한귀로 스킵하며
카메라를 꼼지락꼼지락거리더니 책상위에 설치하곤 됐다! 이러곤 의자를 가져와서 중간에 자기가 앉고
양 옆에 찬열이와 경수를 앉히더니 책장에서 자기 공책을 꺼내서 한 쪽을 펴
그 안에는 크리스마스니까 가사가 적혀있고 파트가 짜여있어 징은 이거봐봐요 하면서 손가락으로
하나하나 짚어주면서 여기는 경수형이하고 요 부분은 찬열이형이 하면 돼요! 자 됐죠? 그럼 시작할게요!
하고선 그냥 카메라에 손을 가져가 당황한 경수가 일차적으로 손을 찰싹 때리고 찬열이가 이차적로
무슨 시작이야 라며 다시 징을 의자에 앉혀. 그리고선 강아지 무슨 일인지 설명을 해보시지
라며 징의 어깨를 눌러 자리에서 못 일어나게 막아. 그리니까 징이 아..? 이해못했어요? 하곤 오히려 자기가
더 당황해. 그 모습을 보고는 나머지 둘은 어이없다는 듯이 웃고는 찬열이가 징 턱밑 간지럽히면서
응 이해못했어 다시 말해보자 강아지 해. 징어는 익숙하단 듯 아무렇지 않게 그 행동을 받아들이면서
우린 크리스마스 선물을 제작해야 해요 하고 앞뒤다 잘라먹고 말하는거. 징말투가 정말 심하게 핵심만 말하는 거라
징이랑 대화하고 있으면 무슨 소리하는 건지 이해가 잘 안 될 때가 있음 그걸 무시하고 계속 얘기하면
결국에는 서로 다른 이야기하고 있는 거ㅇㅇ 그래서 경수가 더 놀라서 자세하게 설명해봐 라고 하니까
그제서야 이걸 찍어서 공카에 올릴거에요. 그럼 팬들이 와! 하고 놀라겠죠? 완벽한 서프라이즈!!! 와!!
하고 혼자 박수치고 좋아하고. 경수와 찬열이는 그제서야 아. 얘가 서프라이즈 격하게 좋아하는 아이였지
라는 것을 생각해내고는 드디어 공책에 뭐가 적혀있는지 정확하게 알게 됨 보니까 누구랑 할지는
생각해보지 않았던 듯 노래가 세 사람이 부르는 걸로 편곡이 되어 있는 거. 찬열이와 경수가 눈짓을 교환하더니
그럼 우리한테 뭐해줄래? 하니까 징이 억울하단듯 그런게 어딨어요! 팬들을 위해 어? 우리 팬들이
기뻐할모습을 생각해 봐요 어? 하곤 이런 경우를 예상하지 못했던 듯 더듬더듬 자기 변호에 급하게 나섬
그 모습을 보고 웃던 둘은 점점 징의 얼굴이 빨개지니 그럼 나중에 생각해보자 하고는 머리쓰다듬어 주고
자기들이 더 열정적으로 파트를 나눠진 가사를 보고 이부분은 니가 해 여기서는 화음을 쌓자 하면서 회의에 들어감
그모습을 보고 왠지는 모르겠지만 더한 불안감을 느낀 징은 내 내가 할게 하며 급하게 탈출을 시도해보지만
이미 둘은 징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고 한다
우여곡절 끝에 카메라를 키고 크리스마스니까 를 부르는 영상을 찍고 신나게 공카에 메리크리스마스 사랑해요♥를
올린 후 폭발적인 팬들의 반응에 컴퓨터 앞에서 기뻐하고 있는 징의 뒤에서 찬열과 경수는 아직 끝나지 않은 회의를 계속하고 있었다는 건 징한테만 비밀
그러다 하나둘 다른 멤버들이 합세하게 되었다는 건 더더욱 비밀 (feat. 엑소의 의심미)
+) 흠.. 저 회의에서 나온 결과는 다음편에! 어예!
이거 쓰면서 저한테 있는 크리스마스노래란 노래는 다 들으면서 썼다죠ㅋ
나른한 오후에 돌아오겠다고 했지만 그래봤자 9시네요 예..
제가 그렇죠 하하 할말이 있었지만 까먹었습니다.
그냥 진도나 빨리 나갔으면 좋겠네요! 예헷
...배경음악은 어떻게 넣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