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친구랑 사귄 썰 02
"김여주 어제 만났어?"
"아니...못 만났어..."
"헐....연락 해 보지 번호 알잖아"
"야..전화를 어떻게 해"
"하...야 아니면 네가 고백을 해 적극적인 여자로!"
"엥..?내가 그 뜬금없이?"
"야 그 오빠 뭔가 너한테 관심 있다니깐
솔직히 번호 들고 간 거 부터 필이 와"
".......근데 어떻게 만나는데"
"간단하지 너가 전화를 하면 돼"
"ㅁ..미,,ㅊ,,치,친..?"
"못하면 나한테 넘겨*^* 내가 대신 연락 할게"
*
"야!!!!!!!김여주 전화 했냐 지금 안 했다는 소리 하면 너 내가 문자 한다"
"아..안했는데..?"
",,?빨리 폰 내놔 내가 할게"
"어..아 안도..돼.."
"내가 널 위해 노력 해주잖니 친구야 기다려~
어,뭐야"
"왜 뭔 일인데 ㅠㅠㅠㅠ...어..?"
"이 오빠 바로 답장하네..?"
"폰 하고 있었겠지"
"뭔가 기다리고 있었던거 아닐까..?"
"빨리 폰 내놔.."
오후12:11
안녕하세요! 오빠 저 여주인데요!
오후12:11
어? 안녕ㅋㅋㅋㅋㅋㅋ뭐야 문자를 보내고
지금 학교 아니야?
오후12:13
지금 점심시간이에요!
저 오빠 한테 물어볼게 있는데..
오후12:13
응?
뭔데?
오후12:13
오빠 어제 학원 오셨어요?
오후12:13
아 어제 쌤이 학원 못 간 다고 해서 오늘 하기로 했어
넌 오늘 와?
오후12:14
네 전 매일 가요...ㅎ
오후12:14
와..안 힘들어? 난 3번 가는데 힘들던데
오후12:15
어쩔 수 없이 다니는 거죠 뭐,,ㅎ
아 오빠 저 다음 시간 체육이라서 준비 해야 돼요!
오후12:15
어 그래!
학원에서 볼 수 있으면 보자
"오 오늘 오신대?"
" 응 어제꺼 오늘 보충 한대"
"오 나도 얼굴 기대 된다..
김여주 이상형이면,,와....."
"탐내지마"
"탐 안내ㅡㅡ걱정 하지마"
*
"30분 남았다 학원 지금 가 볼까..."
"어? 지각쟁이 김여주 빨리 왔네"
"맞네 왜 이리 빨리 왔네"
"뭘..그냥 온 거야"
"어? 여주야"
"어....안녕하세요
머..머리 염색 하셨네요"
"응 이제 방학 끝났으니깐 왜..?별론가..."
"아 아니에요 괜찮아요"
"그래?다행이다"
"네..그럼 수업 열심히 하세요"
"여주야!"
"네..?"
"오늘 학원 비슷하게 마칠 거 같은데 같이 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