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져...긴말안하고 바로시작할께요ㅠㅠ ♥버블티님,불낙지님,땡글이님♥ ----------------------------- 무작정 진환이를 끌고 편의점에 가지만 따라나오려다 멈춘 한빈이의 표정을보니 괜히 죄진 느낌이 들어서 시무룩해져 옆에있던 진환이도 한번 쳐다보고 어두워진 하늘도 한번 올려다보고 길바닥에 있는 자잘한 돌들을 발로차며 걷고있었어 좀만 더걸으면 편의점에 도착하는데 카톡하고있는 진환이 때문에 말도 못걸고 묵묵히 가다가 편의점에 들어갔어 그나마 사람이 좀 있어서 어색해 죽을것같은 분위기는 피했지 진우가 좋아하는 음료수랑 과자들좀 사고 멤버들 간식도 몇개 사려고 하는데 사람수도 수지만 취향을 모르니까 진환이 에게 물어보려고 진환이를 찾는데 이양반 어디감?음? 진짜 없어짐 그것도 오늘 처음만나서 번호는 당연히 없고 사옥 가는길만 알지 멤버들 있는곳을 모름;;; 과자를 끌어안고 엄청난 멘붕에 휩싸일쯤 핸드폰 단축번호 2번인 진우가 떠올라 (1번은 남친생기면 저장할려고 비워둠) 난 바보였구나 하는 마음으로 과자들을 바닥에 내려놓고 전화를 걸려고 패턴을 푸는데 진우에게 문자가 와있어 [진환이형이 내가 대신가달라해서 지금 갈께] -바보우리오빠♥ 형? 오빠가 맏이라던데 음?하는 마음으로 간결하게 답장을보내 [ㅇㅇ빤니와] 그러고 바닥에있는 과자를 다시 끌어안고 너가 좋아하는 과자도 몇개집어 가뜩이나 키도작은데 질소 가득한 과자에 앞도 안보여 뒤뚱뒤뚱 걷고있는데 들고있던 과자가 들리면서 시야가 트이는거야 뭐지이건 바보가 벌써왔나해서 올려다보는데 "오빠 왔ㅇ...?너가 왜여깄어?" "나 아까 문자보냈는데" 평온하게 말하는것 같지만 뛰어왔는지 땀범벅인 한빈이가 앞에 서있었어 "늦었지?많이 기다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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