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전정국]대학생의 연애 썰_14
w.1억
있지 세상은 너무 많은 힘든 일 투성이래_
아무 대답도 않는 정국이에게 나는 계속 졸랐어
오늘만 자게 해달라고 말이야
정국이는 내가 계속 찡찡거리니까 그래- 하고 내 손을 잡았어
그리고 정국이 집으로 정국이가 아닌
내가 끌고갔어
무작정 빨리 가자고 하니까 정국이가 막 웃었어
빌라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서자마자
2층으로 올라가는데 얼마나 오래걸리는 것처럼 느껴지는지...
집 비밀번호를 치는 정국이의 손을 잡고
"빨리이!"
하고 외치니까 정국이가 나를 한 번 내려다보더니
내 머리를 헝클이고선 말했어
"기다려 좀. "
빨리 너한테 뽀뽀하고싶어서
발을 동동 굴리니 정국이가 웃는 게 보였어
너는 내가 뭘 하든 다 웃겨..!?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신발도 벗지않고 정국이를 끌어안고 까치발을 들으니
정국이가 내 입을 손으로 막으면서 말했어
"신발은 좀 벗고."
응! 하고 신발을 벗고 먼저 방에 들어가 정국이를 올려다봤어
정국이가 불을 키려는 걸
부끄러울 것 같아 안된다고 하자
정국이가 고개를 끄덕였어
정국이가 방으로 들어오자마자
정국이를 와락 끌어안고 고개를 들어 까치발을 들었을까
정국이가 또 내 입술을 막았어
"술 얼마나 마셨어."
"…나 맥주 한캔밖에 안마셨어!.."
"……."
"너는..? 술냄새 엄청 나."
"나 한 두병."
"집 잘찾아왔네..헤.."
"네가 끌고온 거잖아."
"그건 맞아!"
"그렇게 나랑 뽀뽀하고싶어?"
"응!"
"……."
"너랑 뽀뽀하고싶어."
"……."
"같이 자고싶기도 하고!.."
아! 하고 정국이한테 떨어져서는
침대에 앉아 정국이를 올려다보면서
팔을 벌려 입술을 쭉 내밀었어
정국이가 마른세수를 한 번더 하더니 곧
나에게 다가와 입을 맞췄어
그리고 자연스럽게 뒤로 몸이 넘어가면서 누워지기도했고
정말 영화에서만 보던 상황들이 나한테도 이루어졌어
처음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해보는 키스가
이렇게 떨리고 좋은지 몰랐어 난 진짜!..
한참 서로 입술을 탐하고있다가
정국이의 손이 내 옷 안으로 들어와 허리를 쓰는데
나도 모르게 무서워 흠칫 놀라서 정국이 입술을 깨물어버렸어
정국이가 아픈지 아- 하고 날 보고 쳐다봤어
그리고 정국이가 뭐가 또 웃긴지 웃더니
곧 으아- 하고 내 옆으로 누워버렸어
그리고 정국이가 말했어
"왜 자꾸 우냐? 그만 울어. 울다가 웃다가 으휴."
"……."
"일로와."
"……."
정국이가 이리오라면서 팔을 벌리기에
품으로 들어가 안겼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나봐
"미안해. 울지마."
왜 네가 미안한지 모르겠지만..
정국이가 내 등을 토닥여줬어
"으아 술마셨더니 졸리네."
"…미안."
"엥? 네가 왜 미안하냐. 멍청아."
"그냥.. 내가 놀래서.."
"…참나."
"……."
"됐어. 난 네 얼굴만 봐도 좋아."
"……."
"그러니까 울지마~"
정국이랑 그러고 싶은 건 나였는데
막상 그런 상황이 오려니 무서웠나봐
나 왜이래 진짜.. 내가 하고싶어했던 거면서
왜 내가 겁내는 걸까
이런 내가 너무 답답하고 싫어서 정국이를 꼭 안은채로
엉엉 울어버렸어
나 정국이 만나고 많이 우는 것 같아
그치.
아침에 눈뜨자마자 정국이랑 안고있어서 너무 좋았어
정국이를 꺠우고 바로 씻으러 갔어
화장도 다 하고나왔더니 정국이가 날 보고 웃었어
"왜..!"
"그냥 쌩얼 보여주면 안 돼?"
"응!"
정국이도 이제 씻으려는지 침대에 앉아서는 나를 올려다보길래
정국이한테 다가가서
볼에 뽀뽀하고 입술에 뽀뽀를 했더니
정국이가 와- 했어
"왜?"
"너무 좋아서."
"진짜!?"
"한 번더 해봐."
"아 그럼 부끄러워!.."
"어제 당돌하던 사람은 어디가고 부끄럽대?"
"아!.."
"부끄러워??"
"…어제는 그냥 감수성이.."
"……."
정국이가 내 머리를 쓰다듬더니
내 입술에 뽀뽀를 한 번 하고선 화장실로 들어가면서 말했어
"침대위에 옷 입어."
정국이가 자기 옷을 침대위에 올려놨어
맨날 큰 옷만 입는 정국이꺼를 입자
내 엉덩이까지 다 덮혔어
옷에서도 정국이 냄새가 나서 너무 좋아서 또 웃어버렸어
어제 일은 되게 쪽팔리지만
그래도 이렇게 더 가까워졌다는 생각에 너무 좋아서
침대위에 누워서 막 벽 치고 베게치고 발 동동 굴리는데
뭔가 싸한느낌이 들어서 고개를 돌려봤더니
"뭐하냐 너 진짜.."
양치를 하려고했는지 칫솔을 들고있다가 나를 멍하니 쳐다보길래
쪽팔려서 이불을 뒤집어쓰려고하니
정국이가 막 우다다 오더니 내 볼을 잡고
입술에 막 뽀뽀를 했어
정국이랑 빌라에서 나오자마자 정국이 손을 덥썩 잡았어
"정국아! 나 너랑 사귀길 잘한 것 같아!"
"갑자기?"
"아니! 원래부터 그랬어!!"
"더 표현해봐. 나랑 사겨서 좋아?"
"응! 완전!!"
발을 동동 굴리면서 좋다고하자 정국이가 또 막 웃었어
손을 꼭 잡고선 놓지않자 정국이가 말했어
"야 손 너무 꽉 잡는 거 아니야? 으스러지겠다."
"별로 세게 안잡았는데..!"
"완전 쎄."
근데 갑자기 누군가가 잡고있는 우리 손을 딱- 갈라버려서 그 사람 얼굴을 보니
"니네 뭐해? 내가 집에서 나오자마자 꽁냥꽁냥질을 봐야겠냐?"
"어.. 오빠!"
"뭐 뭐 뭐! 나 심심했으니까 같이 가.
그리고 너희 손잡지 마라?? 내 앞에선 하지마라??"
정국이가 다시 내 손을 잡자마자
석진오빠가 야! 하고 소리질렀어
정국이가 석진오빠 어깨를 주먹으로 치니까
별로 세게 때린 것 같지도 않은데
엄살부리면서 나한테 일렀어
셋이서 학교 올라가는데 석진오빠가
크흠- 하고 우리를 한 번씩 쳐다보더니 말했어
"진짜 너희 딱 달라붙어서 너무한다 어잉?"
"……."
"그리고 머스타드랑 케챱은 걔네 쪽팔려서 그런지 전과한다고 그러더라."
"…진짜요..?"
"이상한 소문내고 광고한테 머리채도 잡혔지
정국이한테 욕까지 먹고 어떻게 학교 나오냐?
페북에 글도 내렸으니까 걱정하지말구. 너희는 좀 어? 싸우지말고!"
"싸운 거 아닌데.."
"그게 더 문제야.. 싸운 것도 아닌데 싸운 분위기 만들고 너희 참."
갑자기 석진오빠가 어? 하고 멈추길래 나도 따라 멈췄어
그리고 정국이 뒤로 슬쩍 숨어서 빼꼼히 앞에 있는 사람을 봤어
저 사람은.. 그 김홍빈..? 2학년 부과대였을텐데...
"안녕 탄소야. 그때 한 번 봤을텐데. 앞엔 탄소 남자친구인가?"
그 말에 살짝 고개를 숙여 인사를 했는데
정국이는 인사도 안하고 저 부과대 오빠를 쳐다만봤어
"야 쟤네 둘다 낯가려서 인사해도 안받아줄걸? 어쩜 저리 똑같이 낯을 가리냐.."
"원래 자기 닮은 사람이랑 사귄다잖아요. 귀엽네 둘."
부과대오빠가 한 번 웃어줬어
그리고 나한테 남자친구 있냐 물어보고
없다니까 다행이라고 한 게 떠올라서 순간 정국이를 쳐다봤는데
정국이가 날 내려다봤어
"…응?"
"뭐가?"
"아니야.."
아예 넷이서 같이 올라갔어
넷이라고 하기도 좀 뭐할라나..?
나랑 정국이랑 뒤에 따라가고
석진오빠랑 부과대오빠랑 같이 가고...
"저 형이랑 아는 사이야?"
"응? 아.. 엠티갔을때 한 번 말했었어..!"
"그래? 오지게 잘생겼네."
"에!! 아니!!!!??? 네가 더 잘생겼어!!!!!!!!!!!!!!!!"
"어우 귀따가워."
"아니다!! 저 오빠가 더 잘생겼다 헤헤!"
한 번 질투해보라고 장난 친 건데...............................
"뭐??"
"저 오빠가 더 잘생겼어!"
"허.."
말걸지마- 하고 삐졌는지 그냥 가버리는 정국이에
아! 장난이야! 난 장난도 못쳐? 하고 정국이 한테 달려가 손을 잡았어
"아 누구세요 가세요. 그 형한테!"
"아아! 장난이야! 난 네가 제일 잘생겼다고 생각한단말이야!!"
"조용 조용!"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웃어.."
"진짜 조용하면 어떡해."
"아!!"
"씁!"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국이랑 장난치면서 강의실 들어섰어
들어가자마자 광고가 장난으로 우리를 째려봤어
정국이가 내 턱살을 잡아 당기면서 놀다가
가- 했고
나도 정국이한테 손 흔들어줬어
쉬는시간에도
"나 이거 프사해도 돼?"
"안 돼."
"왜애.."
"그럼 나도 너 침흘리면서 자는 거 프사한다?"
"아! 내가 언제!!"
"눈도 뜨고 자던데?"
"아닌데!.."
"저기요들 며칠새 너무하신 거 아닌가요? 저 잊으셨어요?
그렇게 옆에서 꽁냥거리실 거면 둘이 같이 앉으세요. 예? 안그러냐 김태형?"
"……."
"그래 넌 자냐. 배신자샊꺄!!!"
엎드려서 잘도 자는 오빠에 지민오빠가 욕을 했고
정국이가 오빠들 보면서 웃길래
난 페북을 보고있었어
근데 내 친구가 연애중을 올린 거야..
근데 너무 부러워서 페북보고 정국이 보고 번갈아보면서 울상짓자
정국이가 왜- 하고 날 이상하게 봤어
"우리도 연애중 올리면 안 돼...?"
"……."
"왜 웃어요!"
"뭐가 그리 심각한가 했더니 연애중 때문이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심각한데..!!
정국이는 내 표정을 보고 웃더니
'올려' 라고 했어
나는 그 말을 듣자마자 바로 신나서 올렸어!
두근거려서 심장부근에 손을 대고 후하후하- 하니
정국이가 막 웃었어
두근거려!!! 연애중 올리는 거 처음이란 말이야!!!!!!
사람들이 하나둘씩 댓글을 달기 시작했어
정국이 친구들이 막 정국이한테 욕을 했어
내 친구들도 대박! 이러면서 달았어
올리니까 별 거 아니네!! 음하하
우리쪽으로 웬 쓰레기가 하나 날라오기에 보니까..
"야이 미췬눔아 웬 아침부터 연애중이여!!! 페북 들어가자마자 폰 던질 뻔했네!"
"야 김남준 어제 여자한테 까였다~~ 심란하니까 자제해라~~ 너희~~"
"학과장님이 우리과 CC나오면 다 뒤진다했는데.
너네 조심해라~~ 괜히 우리까지 욕먹게 하지 말고~"
네에! 그럴 일 없네요 !!!!
남준오빠가 뻑뻑! 하면서 막 욕을 하자
자고있던 광고가 시끄럽다면서 남준오빠 머리를 한대 때렸어
그 순간 진짜 너무 크게 퍽- 소리가 들려서
다들 그쪽을 봤어
진짜 쎄게 때리긴했다.....헤...
그러다 정국이를 딱 봤는데...
진짜 큰맘먹고.. 정국이한테 자고싶다고 말까지 했는데
괜히 내가 겁먹어서 분위기만 망친 게 생각나 쪽팔려서 이를 악물었는데
정국이가 나를 빤히 보더니 말했어
"뭐해..? 얼굴 완전 빨개졌어."
"아닌데..!"
"뭔가 혼자 야한생각을 한 것 같은데?"
" …아니에요!"
정국이도 날 이상하게 보길래
"아니야!!"
했더니..
"누가 뭐래?"
점심시간이 됐어! 정국이랑 빠빠이하고 정국이가 카톡으로 자기 뭐 먹는지 사진 보내줬어!!!
손하트하고 사진 보내주길래 그것 마저도 너무 좋아서 헤헤 거리니까
광고가 그렇게 좋냐고 쯧쯧했어
"응! 완전 좋아."
"그래서 너 외박?"
"응!"
"그래서?"
"뭐가...?"
"그래서 진도 뺐냐구."
" …응!"
"어디까지!?!"
오이도 핸드폰을 보다가 내 대답에
헐!!! 하고 나를 봤어
"그냥.. 입술에.."
"입술에!?!?!"
"뽀뽀하고!!"
"혀 낼름!?!?!"
"아아! 부끄럽게 그런 소리 하지마!"
"야!! 뭐가 부끄러워!! 그건 부끄러운 게 아니야! 임마!"
" …헤헤.."
"그리고? 안잤어 너희?"
" …응."
"아 뭐야.."
"나 진짜 바본가봐..."
"왜 !?!"
"내가 자고싶다고 말도 했는데.. 무서워서 내가 …"
"에잇! 이년아! 뭐 안하면 우리야 마음이 편하지만
네가 하고싶었는데 못한 거면 아쉽다리요~"
"그래두 … 괜찮아. 정국이 마음 확인했으니까..! 나중에 천천히.."
"천천히? 웃기시네 더 밝히시면서."
" …아니거든!"
'" … …"
"사실 맞아.."
광고랑 오이가 뭐가 그렇게 웃긴지
지들끼리 막 때리면서 웃는데 나까지 웃음이 나왔어
진짜.. 고등학교때 친구와는 완전 다른
좋은 친구들을 만나서 다행인 것 같은데..
"나 교재 없는 거 조교실가면 준댔는데 같이 가주라.."
"응 싫어~~~ 혼자 가~"
다행이라는 말 취소.
정국이한테 교재 가지러 조교실 간다고 말하고 가는데
윤기오빠가 딱 조교실에서 내려오길래
어! 하니까 오빠도 내 표정 얄밉게 따라하면서 어~! 이랬어
"아 왜 따라해요.."
"나중에 네 방에 CCTV달아놓고 봐봐. 너 반응 되게 재밌어."
"너무해요 진짜.."
"어디가?"
"교재 가지러요!"
"그래? 조금 남은 것 같던데. 빨리 가봐야겠다? 많은데 들고올 수 있겠어?
나 연구실 들러야돼서 같이 못가주는데."
"네! 뭐... 하나씩 들고 내려오죠 뭐!"
"바보냐 뭘 하나씩 들고와..."
"헤헤.."
"그래."
오빠가 내 머리를 쓰다듬어줬어
되게 오랜만에 쓰다듬어주는 것 같네...
조교실로 올라와서는 조교오빠한테
교재 어디있냐고 물었더니
밖에 박스에 있다길래
박스에 담아있는 교재들을 하나씩 뒤져봤어
와.. 교재 진짜 없네.....
다 가져갔나봐 어떡해 흐어...
"교재 없을 걸?"
"!!"
갑자기 들리는 목소리에 뒤돌아봤더니..
"내꺼 줄까? 나 안버리고 남은 거 집에 몇개 있는데."
"아 그래요!?.."
"응. 기다려봐. 사물함에 몇개 있을텐데."
"아 감사합니다..!"
부과대오빠가 교재를 가지고 와서 나한테 건내줬어
한 세권정도 되는 걸 받아내고선
갑자기 다리에 힘이 조금 풀려서 옆에있던 테이블 위로 손을 올려놨는데
뭔가 따끔해서 아! 하고 손바닥을 보니
조금 피가 나오고있었어
테이블 위에 누가 압정을 놓은 거야....
"괜찮아??"
하고 내 손을 잡아 확인하는 오빠에 괜찮다고 말할라했는데
너무 심각한 표정으로 걱정을 해주니까..
"어떡해.. 아까 뭐 한다고 압정 놓더니 치우지도 않고
저 새끼.."
조교오빠를 한 번 쳐다본 부과대오빠가
보건실 안가도 되냐고 물었어
근데 그 순간
뭔가 쎄해서 왼쪽 봤더니..
" … …."
정국이가 우리를 쳐다보고있었어
그리고 정국이가 이쪽으로 냉큼 오더니
내 손목을 바로 잡았어 그리고 정국이가 말했어
"남의 여자친구 손은 왜 잡아요."
"오해하지마. 손 다쳐서 본 거니까. 보건실 데리고 가.
압정에 찔려서 피가 좀 나는데."
"제가 알아서 해요."
내 손에 들린 교재를 한손에 가져가고는
내 손목을 잡고선 질질 끌고가는 정국이에
조금은 뭔가 무서워서 정국이 눈치를 봤는데
정국이가 말했어
"야 너 혼자다니지마. 그리고 저 새끼랑 말도 하지마."
" … 왜애..?"
"그냥 싫어. 알았어? 말도 하지마."
"어.. 응! 알았어!!... 근데.. 저 오빠가 나 교재도 줬는데.. 또 준다고 했는데..."
"오빠?"
"아니! 저 사람이..."
" … 교재 내가 사줄게. 이것도 버려."
"아!... 버리기엔 아깝잖아..."
" … …."
"근데 너.. 질투하는 거야??"
" … …."
"히히히히.."
"아 하지마."
정국이한테 안겨서 막 히히히 하는데 정국이가 하지마 ㅡㅡ 하고 밀어내는 걸
더 안아줬어
애들이야기-
오빠!오빠! 하고 광고랑 오이가 신나서 윤기에게 다가갔다
윤기가 시끄러운지 에에- 하고 안들리는척 하고
이어폰을 꼈고
광고가 윤기 옆에 앉아서는 말했다
"오빠! 제 친구가 오빠 되게 맘에 들어하는데
소개 받을래요? 키는 165! 완전 이쁘고 귀엽고!!"
"됐다~"
"아 왜요!!"
"이쁘고 귀엽다해서 예쁘고 귀여운사람 한 번도 못봤어."
"아! 뭐에요. 받아봐요 오빠 솔로잖아요. 안외로워요?"
"응. 안외로워. 꺼져- 귀찮아."
"헐...완전 별로다 진짜.. 한 번만 소개 받아보라니까? 살짝 탄소 삘도 나는 그런 애에요."
" … …."
"야 탄소 삘이면 누가 받냐??? 바닥 밟으면 쿵쾅!!! 어우 우리 강의실 바닥 금 간 거 보이냐.
아무도 안받어~"
"탄소가 뭐 어떻다고- 탄소도 형 줘도 안가져요."
"얌마!!"
그 말에 광고가 잠시 오이를 쳐다봤고
오이도 음흉하게 웃었다.
그리고...
"야!! 그럼 나 소개 시켜주라!!!!!!!!!!!!!!!!!!!"
그 말에 오이가 대답했다.
"바람펴요?? 완전 쓰레기네?"
"야! 그런말 하면 내가 설레잖아."
"아 더러워!! 당나귀!! 아!!!"
"아 이게 진짜 뒤진다!?!?!?"
"야 뭐야아 우리 과 CC또 나와??"
"닥쳐요 오빤!!"
"야... 오이야.. 너 나랑 말 몇마디밖에 안했는데 닥치라니이..."
이 상황을 지켜보던 남준이 다리를 꼰채로
멋진척 표정을 짓고 말했다.
"야 그럼 나 소개시켜줘라."
"그래요 그럼 남준이오빠가 받.."
"야 광고야 나 나! 나 소개시켜줘!! 남준이형 버리라해! 저 형은 그냥 외로워서 만나려는 거야! 저 쓰레기!"
"안 돼요. 친구가 잘생긴 사람은 부담스럽대요."
그 말에 태형이 막 웃기 시작했고
남준이 야!! 내가 못생겼다는 거야!? 했고
광고가 장난이라면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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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방탄 썰에!! 홍빈님이!!!! 까뭬오뉘까^-^ 많이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겠씸다!!!!
아뵤!!!!!!!!!!!!!!!!!!!!!!!!!
그럼 드라마보러 2만!!!!!!!!!!!
(저 청시보는 거 맞아요!!)
2018_5_2_오전 12시43분 파불수정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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