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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기타 방탄소년단 정해인 세븐틴 빅뱅 변우석 엑소
oh 전체글ll조회 1317l 20
학교다니느라 잠에 쩔어있는 저를 용서하세요ㅠ-ㅠ

오늘은 이른 시각에 왔으니 제발!!!!! 끝까지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엑소와 너는 정의할 수 없는 사이야.

연인은 아니지만 연인들이 하는 모든 행동들을 하고, 사귀자는 말은 하지 않지만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함을 알고있고 곁에 머무르고 있어.

엑소는 너의 첫사랑이고, 첫경험 상대야.

엑소는 여자친구도 있고 이여자 저여자 만나며 정착하지 못하는 스타일이야.

너는 엑소가 하는 말들이 빈말임을 알면서도, 엑소가 하는 행동들에 진심이란 없다는걸 알면서도,

언젠가는 나를 봐주겠지, 언젠가는 나에게 오겠지 하며 기다리고 있어.

좋아하니까, 사랑하니까.

엑소를 밀어내지 못하고 떠나지 못하고 상처 받고 힘겨워해.

주는 사랑만 하던 너에게, 받는 사랑을 알려준 사람이 나타났어.

사랑받는 느낌이 새롭고 좋았던 너는 엑소 몰래 그 남자를 만나기 시작했어.

엑소에게서 연락이 뜸해진지 오래였고, 그 남자와 데이트가 끝난 후 늦은 밤 집으로 돌아왔어.

깜깜한 집 안에 엑소가 소파에 앉아 팔짱끼고 다리꼬고 앉아있는 상황.

[멤버/선톡)

선착 3

암호닉 신청에 대하여,

저야 암호닉은 늘 환영이죠 ㅎㅅㅎ ♡

독자 44 , There , 엉엉 , 데후닝 , 이수만 , 유자 , ooh , 알라 , 하트 , ZAYN , 넌내꺼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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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자1
종인/ (깜짝놀라며) 어? 종인아 어쩐일이야?
11년 전
oh
너야말로 어쩐일이냐. (손목시계 보고) 이 시간까지 돌아다니고.
11년 전
독자22
(망설이다가) 아..친구! 친구좀 만나느라
11년 전
oh
친구? 니 친구들한테 연락 다 해봤는데 너랑 같이 안있다던데, 내가 모르는 니 친구도 있냐.
11년 전
독자33
(고개 숙이면서) 그냥 최근에 알게된 친구야..
11년 전
oh
(가까이 다가가서) 그 친구가, 남잔가보다.
11년 전
독자41
(당황해서 종인 쳐다보다가 ) 어..? (다시 숙이고) 어...맞아
11년 전
oh
나 긴장해야겠다. 니가 다른 새,끼 향수 냄새 묻히고 들어올줄은 몰랐는데.
11년 전
독자52
(놀라면서) 냄새..? 아... 근데 갑자기 왜?
11년 전
oh
너한테 나 말고 남자는 안된다는거 잘 알잖아.
11년 전
독자63
(한숨쉬며) 하아 종인아 이젠 아닌거 같아
11년 전
oh
내가 너한테 겨우 이정도였냐. 다른새,끼 생겼다고 이러는거냐.
11년 전
독자72
아니야. 그냥 내가 이제는 지쳐서 그래, 너만 보는 내가 너무 비참해져서
11년 전
oh
(허리 껴안고) 왜그래. 그래도 결국엔 너한테 돌아오잖아.
11년 전
독자80
(뿌리치고 울먹거리면서) ㅇ..이젠 안할래 너무힘들어
11년 전
oh
니 맘대로 끝낼 수 있는거 아니라는거 잘 알잖아.
11년 전
독자90
이젠 진짜 안해 ! 너도 너답지 않게 왜그래 나말고도 다른여자들 많잖아..
11년 전
oh
너말고 다른 여자들한테 가라고? 지금 내가 너 찾아왔잖아. 왜 밀어내는데.
11년 전
독자97
(울면서) 왜 이제 왔는데 나 이제좀 사랑받으면서 행복하게 지내나했는데 왜 왔어 이제는 진짜.. 안해..
11년 전
oh
(옷소매로 눈물 닦아주며) 너 나 없으면 안된다며. 너 행복하다고 착각하는거야. 나 없이도 니가 행복할 수 있어?
11년 전
독자110
잘해주지마.. 나또 착각한다니까? 너이렇게 하고 며칠못가잖아..
11년 전
oh
그건 가봐야 아는거 아니야?
11년 전
독자116
(흐느끼면서 ) 내가 어떻게 해야되? 종인아..
11년 전
oh
그냥, 지금처럼 내 곁에 있어. 그러면 돼.
11년 전
독자129
그냥 니옆에서 맨날 바라만보라고?
11년 전
oh
어. 늘 그랬듯이.
11년 전
독자136
평생 죽을때까지 그럴순없는거 알잖아... 이제라도 알았으면 된것같아 그만하자 종인아
11년 전
oh
너 혼자서만 나 보라는거 아니야. 나도 너 보겠다고. 그걸로는 부족해?
11년 전
독자144
(놀라서 울음멈추고 종인보면서) 진심..이야? 너도 나봐줄꺼야?
11년 전
oh
진심이야. (눈물 닦아주며) 두번 말하게 하지마.
11년 전
독자154
믿을게..미안...해 다른남자만나고와서미안
.

11년 전
oh
또 그러기만 해봐. (살짝 입 맞추고) 혼날줄알아.
11년 전
독자162
너..너도 다른여자 만나지마...
11년 전
oh
응. 안만나. 약속할게.
11년 전
독자171
(손가락내밀면서) 약속해
11년 전
oh
응. 약속. / 끝르르.....☆★
11년 전
독자178
수고했어요♥♥ 골디봤니..? 이거땜에 못본거아니지? ㅠㅠㅠㅠ
11년 전
oh
티비 안나와 ㅎㅎ.... .. ..... ...흡
11년 전
독자186
앙.....흡.....힘쇼
11년 전
 
독자2
There입니다!!♥/종인/(들어오다가 종인이 보며 흠칫하고 놀람) 어? 종,종인아.. 무슨일이야 이시간에? 연락도없이.
11년 전
oh
너네집 올 때 연락하고 온적 있었냐. (옷차림 훑어보고) 뭐냐. 남자라도 만나고왔냐.
11년 전
독자25
아니, 그런건 아니고. 그냥 친구 만나서 술한잔 했어. (어색하게 웃으며 시선 피함)
11년 전
oh
아, 친구? 친구 누구?
11년 전
독자34
그..(우물쭈물하다가 사실대로 말함) 사실 남자 만났어.
11년 전
oh
(인상 쓰고) 그래? 좋았겠다.
11년 전
독자42
(올려다보며) 기분 상했어? 말 미리 못해서 미안.
11년 전
oh
미안하다는 말 하지마. 다음에는 그 새,끼 만날 일 없을테니까.
11년 전
독자53
..왜? 나는 다른 남자 만나면 안돼? 우리 아무 사이 아니잖아. 기껏해야 내가 너 빨래해주고 요리해주는 그런사람 아니였어?
11년 전
oh
그딴식으로밖에 말 못하냐? 넌 니 스스로가 겨우 그정도로밖에 생각안돼?
11년 전
독자62
(살짝 주저하다가) 너가 여태껏 그딴식으로 취급했잖아.
11년 전
oh
아니. 난 단 한번도 너 그렇게 생각해본적 없는데.
11년 전
독자73
(울먹이며) 너는 아닐지 몰라도 난 그렇게 느꼈어. 그리고 이제는 너보다 나 훨씬 아껴주는 남자 만났어. 나도 행복해질려고.
11년 전
oh
너 좋아해주는 남자 만나면, 행복할거같아?
11년 전
독자85
응, 적어도 지금은 너한테 천대받던 그때보다 훨씬 행복해.
11년 전
oh
지금은 행복하다고 느끼겠지. 그 새,끼가 언제까지 너한테 잘해줄거 같은데. 나한테 죽어라 목매던 너도 변하는데 걔는 안변할거 같냐.
11년 전
독자93
변한게 누구때문인데. 말그렇게 하지마, 나도 행복하고싶어. 오래 갈지는 몰라도, 사랑받는 기분 행복하더라.
11년 전
oh
내곁에서도 행복할 수 있잖아.
11년 전
독자98
(고개 저으며) 이제는 아니야. 나도 사랑받고싶어. 꼭 너 아니여도 될거같아. 그냥 지금은 그게 누구가 됐던 사랑받고싶어.
11년 전
oh
난 니가 주는 사랑 받고싶어. 다른 여자들 필요 없다고.
11년 전
독자109
(힘없이 웃으며) 미안, 나도 이제 지쳐. 주기만 한사랑 받아보고 싶어. 지금까지 미안했어. 앞으로는 귀찮게할 일 없을거야.
11년 전
oh
야, 왜이러는데. 요즘 연락 뜸해서 그래? 나 바빴던거 알잖아.
11년 전
독자119
꼭 그런건 아니고, 그냥 내 자신이 한심해서. 나 한번도 안봐줄거 알면서 기다리고,나도 이제 제대로됀 사랑 해봐야지.. 평생 너만 볼수는 없잖아.
11년 전
oh
(빨개진 눈으로 바라보며) 결국 너도 똑같네. 다른 여자들이랑.
11년 전
독자128
(고개 숙이고는) 미안해. 그래도 너는 좋아해주는 사람 많잖아. 꼭 나 아니여도 돼잖아.
11년 전
oh
꼭 너여야만 되니까 이러는거잖아.
11년 전
독자137
그럼 조금만 더 잘해주지 그랬어, 나 힘들었을때 위로해주고, 우리 약속 한번이라도 더 나오고. 나 바보같아서 그런거 하나에 마음 돌렸을텐데. 지금은 너무 늦었잖아.
11년 전
oh
늘 그랬듯이, 이해해주고 웃어주고 넘어가주면 안되냐.
11년 전
독자145
응. 이제는 힘들어. 나한테 너무 많은걸 바라지 말아줘, 미안해. 너랑 만나면서 좋은 기억보다 아픈 기억이 더 많은거같아.
11년 전
oh
앞으로는 좋은 기억만 남게 할게. 그래도 안돼?
11년 전
독자153
미안해. 너 이러는거 못믿겠어, 아직은. 그냥 나 묶어두려는걸로 밖에 안보여..
11년 전
oh
니가 못믿겠다면 별수없네. 니가 그랬던것처럼 니 곁에서 머무르면 되냐.
11년 전
독자163
너 못참을거잖아. 며칠뒤면 나 신경도 안쓸거잖아, 늘 그랬듯이.
11년 전
oh
그건 가봐야 아는거 아니냐. 못믿겠으면 지켜보던가.
11년 전
독자172
진심이야? 나 믿어봐도 돼?... 너무 불안해서 그래. 또 상처받을까봐 두려워.
11년 전
oh
믿어줘. 제발.
11년 전
독자181
(까치발 들고 가볍게 입맞추며) 딱 한번만이야, 알았지?
11년 전
oh
응. 믿어줘서 고마워. / 끝르르르르.....☆★
11년 전
독자187
쓰니야댜릉댜릉..♥
11년 전
 
독자3
나 독자44!
11년 전
oh
어제 말도없이 잠든 저를 용서하세요.....☆★
11년 전
독자21
괜찮아!/ 종인/ (불 켰는데 소파에 앉아있는데 종인이 보고 깜짝 놀라며) 왜, 왠일이야 연락도 없이?
11년 전
oh
연락 안하고 와도 너는 늘 있었으니까. (굳은 표정으로 바라보며) 기다리게 만드니까 좋냐.
11년 전
독자29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내가 너 올 줄 알았어? 또 무슨 일인데-
11년 전
oh
우리가 무슨 일 있어야만 만나는 사이는 아니잖아? 너 말 섭섭하게 한다.
11년 전
독자37
나 만나는 남자 있어 앞으로 이런 식으로 찾아오지마- (방으로 들어감)
11년 전
oh
(유리 깨지는 소리가 들리고 손에서 피 뚝뚝 흘리며 방으로 따라들어가고) 뭐? 뭐라고 했냐. 다시 말해봐.
11년 전
독자49
(코트 벗고 있는데 방으로 들어온 종인이 손 보고 깜짝 놀라며) 야- 니 손..
11년 전
oh
(손 뒤로 감추고) 다시 말해보라고.
11년 전
독자54
너 진짜.. (서랍에서 구급상자 꺼내며) 손 줘
11년 전
oh
묻는 말에 대답부터 해.
11년 전
독자64
(손 억지로 끌어서 소독약 발라주며) 아까 말한 그대로야 나 만나는 남자 있어-
11년 전
oh
(손 쳐내고) 하지마.
11년 전
독자75
(종인이 바라보며) 갑자기 왜 이래? 혹시 내가 만나는 남자 있다고 해서 그런거야?
11년 전
oh
몰라서 묻냐? 다른 새,끼 만나지마. 내가 널 왜 만나주는데. 나만 좋아하니까. 그래서 너 만나주는거잖아.
11년 전
독자83
너 지금 만나는 여자 있잖아 그 여잔 뭔데? 너 지금 나랑 장난해?
11년 전
oh
헤어졌어. (어깨 으쓱이고) 진지하게 만난 애 아니야.
11년 전
독자91
(손 다시 끌어서 붕대 감아주며) 난 그 남자 진지하게 만나
11년 전
oh
(빤히 쳐다보면서) 안만나면 안되냐.
11년 전
독자102
(구급상자 정리하며) 어 안되- (거실로 가서 깨진 유리 치움)
11년 전
oh
비켜. 내가 치울테니까.
11년 전
독자107
다친 손으로 뭘 한다고.. 됐거든요?
11년 전
oh
다쳤든 어쨌든 이제 니가 신경쓸바 아니지않냐. 내가 이런거니까 내가 치운다고.
11년 전
독자123
됐고 집에 가 (유리 다 치우고) 잘 가라 (욕실로 들어감)
11년 전
oh
(욕실에서 나오는 너를 물기 어린 눈으로 바라보며) 야. 왜그러는데.
11년 전
독자130
(수건으로 머리 털며) 또 뭐가-
11년 전
oh
하루아침에 사람 마음이 뒤바뀔수가 있는거냐.
11년 전
독자142
그 사람 만난지 꽤 됐어 이제 사랑 받는다는 게 뭔지도 알고.. 그러는 넌? 내가 너 옆에서 바라볼 때 눈길 한번 준 적 없잖아
11년 전
oh
사랑 받는다는 그 느낌 하나때문에 그 사람 만나는거잖아. 너도 나랑 똑같네.
11년 전
독자160
무슨 뜻이야? 똑같다니..?
11년 전
oh
나도 너한테 사랑받는 느낌이 좋아서 너 잡아두는거야. 너랑 있으면 아무것도 아닌 내가 특별해지는거같고 나한테 조건없이 바라는거 없이 사랑 주는 애는 너밖에 없으니까.
11년 전
독자165
너 내가 너 좋아하는 거 알고 있었으면서 그랬던 거야..?
11년 전
oh
니가 나 좋아하는거 알아서 그랬어.
11년 전
독자175
뭐..? 그럼 너 나 가지고 논거야..?
11년 전
oh
그래도 좋다고한건 너잖아.
11년 전
독자179
(어이없다는 듯이 웃으며) 너 진짜 나쁜 놈이다.. 알아?
11년 전
oh
나 나쁜놈인거 나도 알아.
11년 전
독자189
그래.. 이제 너랑 할 얘기 없으니까 가-
11년 전
oh
그래. 갈게. 사랑 받으면서 행복해. 나같은놈 때문에 힘들어하지말고.
11년 전
독자194
진짜.. 갈 거야?
11년 전
oh
가라며. 니 말 들어주려는거잖아.
11년 전
독자198
너무 늦었어.. 자고 가..
11년 전
oh
내가 한시라도 빨리 사라져야 너한테 좋은거 아니냐
11년 전
독자202
(뒤에서 종인이 안으며) 그 남자.. 정리할까?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11년 전
oh
(뒤돌아서 껴안고) 아직 나 좋아하니까.
11년 전
독자205
(울먹거리며) 그래.. 아직 너 좋아해.. 됐냐..?
11년 전
oh
좋아한다는 말을 왜 울면서 하냐. 그 남자 만나지마. 살다살다 내가 질투도 다 하고.
11년 전
독자209
(종인이 바라보며) 질투했어..?
11년 전
oh
어. 질투했어. (흘겨보며) 또 그러기만 해라.
11년 전
독자214
귀엽긴.. 씻고 와 먼저 들어가 있을게 (방으로 들어감)
11년 전
oh
끝르르... 행쇼햇으니 나 자러갈게 안뇽.....
11년 전
독자216
웅! 재밌었어~
11년 전
 
독자4
나 되니?
11년 전
oh
하세요 ~
11년 전
독자18
오..ㅠㅠㅠ 난 위에분 선착 아니고 걍 되는건줄 알고 나 선착 든줄 알고 해달라 그런건데ㅠㅠ 천사쓰니니뮤ㅠㅠㅠ
찬열/(쇼파에 앉아 있는 찬열 보고 놀랬지만 놀란척 안하고 태연히 구두 벗음).. 왠일이야? 연락도 없이.

11년 전
oh
그냥. 너 보고싶길래 온건데, (가까이 다가갔다가 인상 쓰며 뒤로 물러서고) 너 남자 만났냐.
11년 전
독자26
(거짓말 할까 생각 하다 찬열 눈 마주 치며) 어. 나 남자 만나. 왜?
11년 전
oh
미쳤지. (어이없다는듯이 웃고) 걔도 만나도 나도 만나고?
11년 전
독자35
입꼬리 올리며)왜? 너도 다른 여자들 만나잖아. 나는 안되나?
11년 전
oh
응. 넌 안돼. 말했잖아. 너는 안된다고.
11년 전
독자46
왜? 난 왜 안되는데? 이제 니가 어떤 여자를 만나도 나 신경 안써. 니가 뭔데? 대체 너랑 나랑 무슨 관계인데?
11년 전
oh
너 나 좋다며. 내 말에는 껌뻑 죽잖아. 너랑 나랑 무슨 관계냐고? (한참 생각하다가 머리 헝클이고) 됐다.
11년 전
독자56
(찬열이 팔목 잡고) 뭐가 됐다야. 끝까지 가보자. (눈 마주 치고) 너랑 나. 뭔데? 너한테 나.. 어떤 존재였니...?
11년 전
oh
니가 잘 알잖아. 너 나한테 어떤 존잰지.
11년 전
독자67
(허탈해서 찬열이 팔목 놓으며 피식 웃음)..하.. 그래.. 기대한 내가 잘못이지... 항상 이런식으로 책임 회피지..내가 말해? 너랑 나 적당히 필요할때 도움 받고 도움 주고 적당히 감정선 유지하면서 할거 다 하는 섹;;스 파트너. 아니니?
11년 전
oh
잘 아네. (입꼬리만 올려서 웃고) 예뻐해주니까, 고마운줄 모르지.
11년 전
독자76
우습지 않아? 너도 그렇게 생각하면서 나 간섭하는거. 그만두자. 이런 관계. 나 이제 너랑 쓸때 없는 감정 만들기 싫다.
11년 전
oh
그만 두는건 내가 결정할 문제 아니야? 난 너랑 그만두기 싫어.
11년 전
독자87
(찬열 가슴팍 밀치며) 왜? 니가 시작했으니까 니가 끝낸다고? 웃기지마. 니가 아무 감정 없이 뱉는 사랑한다는말. 그말에 기대하는것도 지났어. 너 알잖아. 내가 너 좋아했던거. 알고도 그딴식으로 행동하는 니모습 가식 적이야. 사람이 양심이란게 있어야지.
11년 전
oh
우리 관계의 우선권은 내가 쥐고있는거 아니냐. 난 못끝내니까 그런줄알아.
11년 전
독자92
(앞머리 쓸어 올리며 )하.. 나쁜새;;끼.. (눈에 눈물 고이지만 애써 웃음) 그래. 어디 니 맘대로 해봐. 너혼자 잘 해봐. 난 그 사람 계속 만날거야.
11년 전
oh
그 남자 앞에서 니 밑바닥까지 다 보이고 싶다면 어디 한번 만나봐.
11년 전
독자105
뭐? 지금 나한테 협박해? 니가 그러고도 인간이니? 쓰;레;기 같은 새;끼... 그 남자 한테 뭘 어떻게 하려고?
11년 전
oh
궁금하면 계속 만나봐.
11년 전
독자108
하.. 됐다. 너랑 이야기 하는거 내 머리만 아프지. 나가. 여기 우리집이야. 너 보기 싫다.
11년 전
oh
니가 하는 말 안믿어. 너 말은 그렇게 해도 오랜만에 내 얼굴 봐서 좋잖아.
11년 전
독자120
연락 안되는 3주 동안 참~ 편하더라. 그만 꺼지세요( 등돌려 방에 들어가면서 문 쾅 닫음)
11년 전
oh
(문 열고 들어가서) 야. 어디서 성질 부리냐.
11년 전
독자132
침대에 눈물고인채로 누워 있다가 벌떡 일어나서) 뭐뭐! 내가 우리집에서 성질 부리든 말든!
11년 전
oh
(피식 웃고) 귀여운짓 하네. (옆에 눕고) 야. 좁아. 옆으로 가.
11년 전
독자139
너네집!(찬열 허리 차며) 가라니까!
11년 전
oh
싫다니까? 너랑 안풀고 가면 내가 너네집 다시 올것같냐.
11년 전
독자147
안와도 돼! 나랑 풀지말고 그냥 오지마.
11년 전
oh
진심이냐. (흘겨보고 일어나며) 그래. 갈게.
11년 전
독자155
(찬열 뒷모습 보다 한숨 쉬고 아픈 머리 누름)하... 진짜... 어딜가. 차 다 끊켰는데.. 이불 펴줄게. 자고가
11년 전
oh
가라며. 기어가던 걸어가던 알아서 갈테니까 신경꺼.
11년 전
독자164
하여튼 저 새;끼는 잘해줘도 지;랄이에요. 니 마음대로해! 나 잘거야 ( 이불 머리까지 푹 덮고 벽보고 누음)
11년 전
oh
새,끼? 지,랄? 이제 안볼 사이라고 막나가냐.
11년 전
독자174
갈꺼면 잔소리 하지 말고 빨리 꺼지고
11년 전
oh
응. 나 간다. (느릿느릿 신발 신음)
11년 전
독자182
(침대에 앉아서 찬열 뒷모습 멍하게 바라보다 뒷모습에 대고 조용히 손 흔들어줌)
11년 전
oh
잘있어. 그새,끼가 나처럼 나쁜놈이라 힘들면 말해. 내가 혼내줄테니까.
11년 전
독자193
(애써 웃으며) 응.. 그래. 잘살고.
11년 전
oh
나 걱정해주는거 습관이지.
11년 전
독자203
5년 동안 너 한테 해줘서 그런가보다. 이젠 걱정 안해도 되는거 맞지?
11년 전
oh
응. 근데 해주면 안되냐.
11년 전
독자206
(약간 당황하다 쓸쓸하게 웃음)... 찬열아... 나 기대하게 하지마...
11년 전
oh
기대하라고 하는 말인데. 너 흔들리라고.
11년 전
독자211
나 사랑하는거 아니잖아... 흔들지마 제발..
11년 전
oh
사랑한다고 자신있게 말하지는 못해. 근데 니가 없다고 생각하니까 먹먹하다.
11년 전
독자215
니가 확신이 들면... 그때 와. 기다릴게. 기다려 줄게.
11년 전
oh
다른 남자 만나면서 기다릴거야?
11년 전
독자218
...아직은... 니가 좋으니까... 혼자 기다릴게. 대신 너무 오래 걸리진 말아줘. 지쳐서... 못기다릴지도 몰라.
11년 전
oh
응. 빨리 올게. 기다려줘. / 끝끝끝 수고햇어ㅠ
11년 전
 
독자5

11년 전
독자6
세훈 / (도어락 열고 들어오는데 세훈이와 눈마주쳐 살짝 당황하며)…어? 왠일이야?
11년 전
oh
하세요 !!
11년 전
oh
니 생각 나길래 왔는데, (당황하는 표정을 보며 어이없다는듯이 웃고) 솔직히 말해라. 너 남자 만났지.
11년 전
독자27
어…? 아, 저,저기 세훈아… 그게… (뭐라고 대답해야할지 몰라 우물쭈물댐)
11년 전
oh
대답 못하는거 보니까 맞네. 그래서, 다른 남자 만나니까 어때?
11년 전
독자36
(고개 푹 숙이면서)…미안해, 먼저 말 못해서.
11년 전
oh
다른 남자 만난거보면 나 안 볼 각오도 한거겠네.
11년 전
독자48
(아무말도 못하고 입꾹 다물고 있다가 이내 입염)…언제까지 니 곁에만 있을 수는 없잖아.
11년 전
oh
뭐? 전에는 언제까지 내 곁에만 있을거라며, 언제라도 오라며.
11년 전
독자55
(살짝 멈칫하다가 이내 세훈이 보며)…그 땐 내가 너무 어렸으니까.
11년 전
oh
이젠 다 컸으니까 다른 새,끼한테 가겠다?
11년 전
독자65
그런 뜻이 아니라… (한숨 쉬면서) 이제 나도 지쳤어, 세훈아.
11년 전
oh
그래서, 어떡하라고. 너 놔주라고?
11년 전
독자74
(머뭇거리다가 살짝 고개 끄덕임) 응. 우리 이제 … 이런거 그만하자.
11년 전
oh
아, 싫은데, (입꼬리만 올려 웃으며) 어쩌지.
11년 전
독자84
(웃는 세훈이 보고 살짝 인상찌푸리다가 이내 한숨쉬고는) 왜이래, 세훈아. 넌 나말고도 많잖아. 난 그 사람아니면 안될거 같아.
11년 전
oh
나 너 말고 없는데, 내가 믿고 기댈 사람도 돌아갈 사람도 너밖에 없어. 너도 아니까 내 곁에 있는거잖아.
11년 전
독자94
(애써 눈물 참으며) 너 진짜 이기적이야… 그동안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넌 몰라. 나도 이제 나 좋아하는 사람 만날거야. 우리 이제 얼굴 보는 일 없었으면 좋겠어.
11년 전
oh
시작하는건 니 맘대로 였을지 몰라도 끝내는건 내가 정해. 누구 맘대로 그러는데?
11년 전
독자103
이제 와서 왜이러는건데? (머리아픈지 살짝 인상찡그리고는) 뭘 시작하고 뭘 끝내. 처음부터 우린 아무사이도 아니였어.
11년 전
oh
아무사이도 아니었다? 넌 아무사이도 아닌 남자랑 키스하고 섹,스하고 그러냐?
11년 전
독자113
(당황해서 아무말도 안하고 입 꾹 다물고 있다가 입염) 그,그건…
11년 전
oh
그 남자도 아냐. 넌 친구인 남자랑 그런짓도 하는거.
11년 전
독자121
그래도 그사람은 이해해줄거야… 너랑 다르게 날 엄청 아껴주거든.
11년 전
oh
남자들은 다 똑같아. 너랑 나, 알면 떠날걸.
11년 전
독자131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너랑 그사람이랑 같다고 생각하지마.
11년 전
oh
그렇다고 믿고 싶겠지. 남자라면 다 똑같을걸.
11년 전
독자140
(지끈 거리는 머리 부여잡고 겉옷벗으며) 난 이제 너랑 할말 없어. 나 피곤하니까 이만 가.
11년 전
oh
나 지금 가면 너 다신 안봐. 그래도 가?
11년 전
독자148
(살짝 망설이다가 이내 굳은 표정으로) 응.
11년 전
oh
(한숨 쉬고 쳐다보며) 그래. 갈게.
11년 전
독자156
(방으로 들어가려다가 잠깐 멈칫하고는)…바,밥은 먹었어?
11년 전
oh
이제 니가 신경쓸일 아니잖아. 내가 굶어서 죽을거같아도 너한테 밥하라는 소리 안할테니까 걱정마.
11년 전
독자166
(살짝 아랫입술 깨물고는) 그래도… (머뭇거리다가 한숨쉬고는) 알았어. 미안.가 봐.
11년 전
oh
걱정하는척 하지마. 이제 그럴필요 없잖아.
11년 전
독자173
응…미안해. 이제 신경 안쓸게.
11년 전
oh
미안해 하지도마. 내 잘못이니까.
11년 전
독자180
(입 꾹다물고 있다가 이내 눈물고임)…니 잘못 아니야, 그냥 내가 지쳐서 그래.
11년 전
oh
지치게 만든게 나잖아. 그니까 내 잘못이지.
11년 전
독자190
그래, 좋은 여자 만나. 너도
11년 전
oh
글쎄. 너만큼 나 사랑해주는 사람이 또 있을까. 갈게. 잘 지내.
11년 전
독자195
(머뭇거리다 나도 모르게 세훈이 쫓아가 안았다가 당황해서 손풀며) 아,아… 저 그,그게…
11년 전
oh
(빤히 보다가 꽉 안고) 거짓말쟁이네.
11년 전
독자197
어? 아…미,미안해. (안겨서 어찌할 바를 모름)
11년 전
oh
좋은 여자 만나라며. 만나라는 사람이 이래?
11년 전
독자200
(살짝 세훈이 밀어내며) 나, 나도 모르게… 진짜 미안. 가도 돼.
11년 전
oh
가려고 했는데 못가겠잖아.
11년 전
독자204
아, 진짜 가도 되는데… (괜히 민망해져서 고개숙이고 땅만 바라봄)
11년 전
oh
안갈래. 솔직하게 말해. 안갔으면 좋겠지.
11년 전
독자207
(세훈이 눈치보며 살짝 고개 끄덕임) …응.
11년 전
oh
그럼 안갈래. 나도 가기 싫거든.
11년 전
독자212
(슬쩍 웃다가 애써 웃음 감추며)…밥 먹을래?
11년 전
oh
아니. 그놈의 밥타령은. (입술 맞대고) 밥 안먹어도 배불러.
11년 전
독자217
(살짝 웃고는 괜히 틱틱대며) 내가 언제 밥타령 했다고…
11년 전
oh
끝끝 나 자러갈겡..바이...
11년 전
독자220
웅웅수고햇떠쓰니얌!!
11년 전
 
독자7
어제 톡했는데 암호닉신청안했나?ㅠㅠㅠㅠ
11년 전
oh
신청해주신분들은 다 쓴건데 혹시 빠지셧나요...?
11년 전
독자16
ㅇㅅㅇ로..신청안했나? 한거같은데 ㅠㅠㅠ 나쁜남자톡 했는데 ㅠㅠㅠㅠ
11년 전
oh
기억나요 제 실수네요..... 저를 용서하시고..... 하세요!!
11년 전
독자28
아니에요 ㅠㅠ 종인/종인이한테 얘기하려는것까지 한것같은데..//종인아 나사실은...만나는 사람있어
11년 전
oh
제가 글 지웠어요 ㅠㅠ..
11년 전
oh
만나는 사람? (표정 굳히고 쳐다보며) 미쳤냐.
11년 전
독자44
아니..그게..좋은사람이야..나한테 잘해줘(감히 종인이 못쳐다보고 머리숙이고 얘기함)
11년 전
oh
좋은 사람? (무릎 굽혀 눈높이 맞추고) 좋은 사람을 만나면 어떡해.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야지.
11년 전
독자58
나도..그사람좋아..나한테 잘해줘..(머리돌려서 종인이 시선피함)
11년 전
oh
그새,끼가 언제까지 너한테 잘해줄거 같은데? 너도 봐. 평생 나만 좋아할것처럼 굴더니 변했잖아.
11년 전
독자71
그래도 종인아..너랑 있으면 내가 너무 힘들어..나도 쉬고싶어..
11년 전
oh
너 그 새,끼 좋아하는거 아니야. 그냥, 나한테 지친거고 힘든거야. 그니까, 걔 만나지마. 응?
11년 전
독자82
너한테 힘든거 맞는데 그사람 점점좋아지고있어..그니까..종인아..우리그냥 친구로지낼까?
11년 전
oh
친구? 너랑 나랑 친구도 지낼 수 있을거같냐.
11년 전
독자100
종인이말에 당황해서)아니..뭐 그럴수도 있지..여태껏 잘 지냈자나
11년 전
oh
여태껏 너랑 나랑 친구로 지낸거 아니잖아.
11년 전
독자117
앞으로 그러면 되지(종인이 밀어내면서)그만가 나 쉬고싶어
11년 전
oh
니가 나 밀어내는거 처음인거 아냐. (쓰게 웃으며) 니 맘 알겠다.
11년 전
독자126
아 종인아!!그게..그게..미안..
11년 전
oh
뭐가, 뭐가 미안한데.
11년 전
독자138
그냥 미안해..내가..미안..
11년 전
oh
그래서, 그 남자 만나겠다고?
11년 전
독자152
그럼?
11년 전
oh
만나지마. 지금처럼 내 옆에만 있어.
11년 전
독자158
종인아- 너는 내가 니옆에서 그러는거 보고싶어?
11년 전
oh
난 더 바라는거 없이 니가 내 곁에 있어주기만 하면 좋겠다.
11년 전
독자169
나쁜놈-
11년 전
oh
나도 알아. 나 나쁜거.
11년 전
독자177
그래서 지금 나망치고싶어?
11년 전
oh
아니. 니가 내 곁에서 행복했으면 좋겠고 내가 주는 사랑 받았으면 좋겠어.
11년 전
독자185
그럴일이없자나..(주저앉으면서)
11년 전
oh
(한쪽 무릎 굽히고 앉아.눈 마주치고) 한번만 믿어주라.
11년 전
독자191
머리들고 힘없이 웃으면서)그래 어차피 나는 더 잃을것도 없어
11년 전
oh
좋아해. (머리 쓰다듬으며) 진심이야.
11년 전
독자201
진심인지 뭔지 상관안해..
11년 전
oh
너 힘들게 안할 자신 있어.
11년 전
독자210
그래..고마워..
11년 전
oh
믿어줘서 고마워. / 끝르르.....☆★
11년 전
 
독자8
백현 / 제가 백현이한테 사랑한다는 말 해달라고 했는데 백현이가 머뭇거리는 데까지 했던 거 같아요! / (상처받은 표정으로 쳐다보다가 한숨 푹 내쉬며) …그 말 한 마디 해주는 게 그렇게 어려워?
11년 전
oh
..하세요
11년 전
독자11
큽 감사해요... 전에 하던거 이어가도 돼요?ㅠㅠㅠ
11년 전
oh
네...근데 제가 글을지웠어요ㅠㅠ
11년 전
독자17
헐 잠시만요ㅠㅠㅠㅠ 어디까지 했는지 기억해볼게요ㅠㅠㅠㅠㅠ
11년 전
oh
응. 어려워. 넌, 넌 쉬워?
11년 전
독자30
난, (눈 꽉 감았다 뜨며) 할 수 있어. 이제 너한텐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11년 전
oh
나밖에 없다며. 나한테만 해주는 말이라며.
11년 전
독자38
이제 나도 나만 사랑해주는 사람 생겼어. (미간 찡그린 채로 쳐다보며) 그 사람한테는 사랑한다고 말할 거야.
11년 전
oh
마지막으로 말하는거다. 그 새,끼 만나지마.
11년 전
독자45
…너가 무슨 상관인데. 넌 나 사랑하지도 않잖아.
11년 전
oh
만나지 말라면 만나지마. 너 좋아해주는 새,끼 있다고 째냐?
11년 전
독자57
(계속 화 참다가 결국 폭발해서 울먹이며) 그러니까 너가 무슨 자격으로 만나지 말라고 하냐고. 드디어 나 좋아해주는 사람 생겨서 그 사람 사랑한다는데, 왜 그러냐고 대체!
11년 전
oh
너를 좋아해주는 사람이지 니가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잖아. 너 평생 내 곁에 있고싶다며. 평생 내 곁에 있으라고.
11년 전
독자66
…이제 나도 그 사람 좋아할거야. (인상 찌푸리며) 어차피 너는 나 말고도 너 좋아해주는 사람 많잖아. 나한테 왜 이러는데.
11년 전
oh
걔네가 나 좋아해서 나한테 그러는걸로 보이냐. 나한테 가방 하나 구두 하나 뜯어낼 작정으로 붙어있는거지. 나 자체를 좋아해주는건 너밖에 없으니까.
11년 전
독자77
근데 넌 걔네한테 더 신경썼잖아. 아니야? 너는 내가 맨날 너 옆에 있을 땐 본체만체하더니 이제 와서 왜 이래?
11년 전
oh
본체만체 해도 결국은 너한테로 갔잖아. 너도 그런 나 보면서 좋아했잖아.
11년 전
독자86
(머리 헝클이며) 그렇게 계속 애매하게 말할래? 그럴수록 나는 더 지쳐. 그냥 사랑한다고 한 마디 해주면 되잖아..
11년 전
oh
사랑한다고 말 하면? 그럼 내 곁에 있을거야?
11년 전
독자95
(흔들리는 눈빛으로 쳐다보며) …몰라. 어차피 넌 나한테 그 말 안 해줄 거면서 그건 왜 물어.
11년 전
oh
사랑한다는 말이 그렇게 중요한거야?
11년 전
독자101
응. 나한텐 중요해. (똑바로 쳐다보며)
11년 전
oh
(감정 없는 눈으로 쳐다보며) 사랑해. 그러니까 가지마.
11년 전
독자112
(어이없다는 듯이 픽 웃고) 내가 너 옆에서 낑낑대는게 그렇게 재밌었어? 너 나 사랑 안 하잖아. 거짓말인 거 티나.
11년 전
oh
말해달라며. 말해줬는데 왜그래.
11년 전
독자122
누가 봐도 억지로 말한 거 티난다구.. (한숨 푹푹 내쉬며)
11년 전
oh
그럼 어떡해. 난 사랑이 뭔지 모르겠어. 뭔지도 모르는데 널 사랑한다고 섣불리 어떻게 말하는데.
11년 전
독자133
그럼 너는 내가 옆에 있어주길 바라는 이유가 뭔데? 그냥 옆에 없으면 허전하니까? 나 가지고 놀면 재밌어서?
11년 전
oh
살면서 굳이 한 사람을 사랑해야만 한다명, 사랑하는 사람이 너였으면 싶어서. 그래서 이러는거야.
11년 전
독자141
(멍하니 쳐다보다가 고개 절레절레 저으며) 넌 끝까지 나한테 애매하게 행동한다. 그러다 너가 사랑하지 않고 끝나버리면 나는 어쩌;라는 거야.
11년 전
oh
너 붙잡자고 못지킬말 안해. 너만 볼게. 응?
11년 전
독자150
(흔들리는 눈빛으로 쳐다보다가 입술 깨물며) …너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어..
11년 전
oh
내가 이렇게까지 하는데도 못믿겠어?
11년 전
독자159
(입술 계속 잘근잘근 씹다가 조용한 목소리로) 믿고 싶은데, 믿기지가 않는걸. 너가 나한테 이런 말 해준 적 없잖아.
11년 전
oh
어떻게 해야 믿어줄건데. (살짝 입맞추고) 이렇게?
11년 전
독자167
(놀라서 멍하니 굳은 채로 올려다봄)
11년 전
oh
왜 멍때려. (장난스레 웃으며) 한번 더?
11년 전
독자176
됐거든. (얼굴 빨개져서 툴툴대며) …나 진짜 바보같아. 또 너한테 이렇게 넘어가고-
11년 전
oh
난 그래서 너가 좋은건데. (허리 껴안고) 다른 남자한테 넘어가기만 해봐.
11년 전
독자183
(가만히 있다가 어깨 으쓱하며) 그건 생각해볼게-
11년 전
oh
뭐? 오빠한테 혼난다. 어렵게 마주본거니까 행복하자. / 끝르르.....☆★
11년 전
독자188
// 드디어 끝났다...수고했어 쓰니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9
ooh....광탈...
11년 전
oh
하세요~
11년 전
독자19
으잉 사랑해 엉엉 / 데후니로! / (집에 들어와서 인상 찌푸리면서) 왜 여기 있어?
11년 전
oh
있으면 안되는것처럼 말한다. (따라서 인상 찌푸리며) 서운하게.
11년 전
독자32
더 서운하게 만들기전에 얼른 가.
11년 전
oh
싫은데, 오늘 너네집에서 자고 갈거야.
11년 전
독자43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말고 빨리 가라고-
11년 전
oh
싫다니까? 내 말에 토다는거 싫어하는거 뻔히 알면서 왜이러냐?
11년 전
독자47
나는 니가 싫어하는 행동 하면 안 돼?
11년 전
oh
어. 안돼. 내 눈에 들기도 바쁘잖아, 너.
11년 전
독자61
(한숨 내뱉으면서) 이제 네 눈에 들고싶은 마음 같은거 없어.
11년 전
oh
뭐? (어이없다는듯이 웃고) 오늘따라 떽떽거린다. (손으로 얼굴 감싸고 눈 마주치며) 왜그래. 내가 화나게 했어? 응?
11년 전
독자68
(손 떼어내면서) 그런거 아니야. 그냥 네 마음에 들고싶지 않은거야.
11년 전
oh
그냥이 어딨어. 이유가 있을거아니야. 뭔데. (허리 끌어안고) 말해봐.
11년 전
독자78
(인상 쓰면서) 이제 너 안 좋아해.
11년 전
oh
거짓말 하지마. (얼굴 가까이 대고) 안좋아한다는 애가 왜 떨고 그래.
11년 전
독자89
(시선 내리면서) 니가 싫어서 그래.
11년 전
oh
거짓말. 너 거짓말하면 티나는거 알잖아.
11년 전
독자96
… 그건 니 마음대로 생각해. (현관쪽으로 세훈이 밀면서) 빨리 가.
11년 전
oh
나 지금 나가면 너 영영 안봐. 그래도 가?
11년 전
독자106
... 어, 안봐도 돼. (말 끝내고 뒤돌아 서서 거실로 감)
11년 전
oh
(한참 뒤 유리 깨지는 소리가 들리고 손에서 피 뚝뚝 흘리며 거실 안으로 들어서고) 야. 난 못끝내. 그러니까 그런줄 알아.
11년 전
독자115
(손 쳐다보곤 급하게 근처에 있던 수건으로 피 닦아주면서) ... 안 아파?
11년 전
oh
이거봐. 넌 내 걱정부터 앞서잖아. 이런애가 어딜 가겠다는건데.
11년 전
독자124
(세훈이말에 대답도 없이 구급상자 가져와서 붕대로 손 감아주면서) 제발 무식한 짓 좀 하지마. 응?
11년 전
oh
너때문에 이런거잖아. 니가 내 옆에 있으면 나 이럴 일 없어.
11년 전
독자135
난 그냥 니가 심심하면 같이 있어주는 사람밖에 안 되는데 뭐하러 니 몸에 상처내?
11년 전
oh
나한테 그런 사람 아니니까. 넌 내가 심심할때마다 너 찾는거처럼 보였을지 몰라도 내가 힘들 때, 슬플 때 너 찾았어. 나한테 진심으로 대해주는 사람 너뿐이니까.
11년 전
독자143
(세훈이 눈 쳐다보다 붕대 감은 손 만져 주면서) 이제와서 뭐하러 그런 얘기를 해.
11년 전
oh
늦은거 알아. 다시 한번만 생각해봐.
11년 전
독자149
뭘 생각해? 내가 좋은 말 할 것 같아?
11년 전
oh
내가 어떡하면 되는데?
11년 전
독자157
서로 아는 척 안하면 돼.
11년 전
oh
니가 바라는게 그거라면, 그렇게 할게. 어린애처럼 굴어서 미안하다.
11년 전
독자168
... 나도 미안해.
11년 전
oh
니가 미안해할거 없어. 내 잘못이니까.
11년 전
 
독자10
엉엉이에요...오늘도엉엉....수고하세요!!!
11년 전
oh
하세요!!
11년 전
독자39
어머고마워요...내사랑많이드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백현!!!!!!/(살짝멈칫했다가)니가여긴왜있냐.
11년 전
oh
있으면 안되는것처럼 말한다. 너 내가 너네집 오면 좋아하잖아. 그래서 온건데.
11년 전
독자50
(겉옷벗어서백현이옆에두고)이렇게늦게오진않았잖아.
11년 전
oh
늦게 온건 내가 아니라 너지.
11년 전
독자59
내가늦게들어오던말던.왜기다리는데.
11년 전
oh
그냥. 오늘따라 니가 보고싶길래. (웃다가 표정 굳히고) 다른 새,끼 만나서 히히덕거리는지도 모르고 기다린 내 잘못이지.
11년 전
독자70
(표정굳어서)야너어떻게알았어..
11년 전
oh
알아달라고 다른 새,끼 향수 냄새 묻히고 들어온거 아니냐.
11년 전
독자79
내가남자랑늦게놀고오던말던,니가상관할건아니지않나.
11년 전
oh
만나지마. 안그랬잖아, 너. 이러는 이유가 뭔데.
11년 전
독자88
너야말로이러는이유가뭔데?니여자친구나챙겨.
11년 전
oh
(어깨 으쓱이고) 걔랑 끝냈어.
11년 전
독자104
(지겹다는듯이)왜또.
11년 전
oh
니가 걔 맘에 안들어하는 눈치길래.
11년 전
독자114
그게이유야?내가니여자친구도아니고..
11년 전
oh
니가 싫어하는건 나도 싫어.
11년 전
독자127
내가너한테뭔데.왜갑자기와서사람혼란스럽게..
11년 전
oh
니가 나한테 무슨 존재인지 나도 잘 모르겠어.
11년 전
 
독자12
늦었군요...ㅠㅠ
11년 전
독자13
ㅋ.......또다음기회...또륵..
11년 전
독자14

11년 전
독자15
알라예요 엉엉ㅠㅠㅠ... 꼭 하고싶었는데...
11년 전
oh
하세여~~
11년 전
독자20
종인/ (백현과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왔는데 기다리고 있는 종인을 보고 놀라며) 아, 아직 안 잤어?
11년 전
oh
너 몇시에 들어오나 보려고 기다렸지. (손목시계 보고) 미쳤지. 겁도없이.
11년 전
독자31
(코트 벗어서 팔에 걸치며) 미안, 앞으론 일찍 다닐게...
11년 전
oh
어디 갔다가 온건데.
11년 전
독자40
있어... 누구 좀 만나고 왔어.
11년 전
oh
나한테 숨긴다고 숨겨지지 않는다는거 알잖아. 누군데.
11년 전
독자51
...백현씨. 말해도 모를거면서 뭘 물어.
11년 전
oh
몰라도 말해. 말 못하는 이유가 뭔데? 아, 남자라서?
11년 전
독자60
말했잖아, 백현씨 만나고 왔다니까.
11년 전
oh
그새,끼를 니가 왜 만나는데?
11년 전
독자69
나름대로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돼서, 그냥 한번 만나보는 거야...
11년 전
oh
만나지마. 분명히 말 했다. 만나지말라고.
11년 전
독자81
너도 여자친구 있잖아. 나도 연애 좀 하면서 살자.
11년 전
oh
여자친구랑 헤어졌어.
11년 전
 
독자24
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쁜남자 언제해보나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99
작가님 안녕흐새요 넌내꺼예요ㅠㅠㅜ좋운시간 되새요 다음에 만나요♡.♡
11년 전
oh
하셔도 되는데...!
11년 전
독자111
헐 작가님 천사세여???ㅠㅠ하트하트 죄송하지만 감사해요ㅠㅠ//종대// (신을 벗고 물한잔을 마시려다) 아, 있었어? 어쩐일이야. 연락하지그랬어. 언제 왔어?
11년 전
oh
아까. 뭐하다가 이제 왔냐. 기다렸잖아.
11년 전
독자118
기다렸어? 연락하지. 아니 뭐, 친구 만나고 왔지.
11년 전
oh
친구? 친구 누구 만났는데? 니 친구들한테 연락해보니까 너는 나 만난다고 했다던데.
11년 전
독자125
너 만난다고 한게 아니라, 애인 만난다고 하지않았어? (되짚어보다가) 내가 그아이들에게 너 이야기는 안한거 같은데.
11년 전
oh
애인? (어이없다는듯이 웃고) 너 남자 생겼냐.
11년 전
독자134
자기 이거 마실래? (우유를 들어보이고는) 남자, 요즘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사람은 있어.
11년 전
oh
좋은 감정? 미쳤지. 예뻐해주니까 막나가네.
11년 전
독자146
(살짝 인상을 찌푸리고는) 말 이쁘게하자. 나를 예뻐하다니, 나는 그냥 자기 집같은거지. 엄마나.
11년 전
oh
그럼 앞으로 어떡할건데. 나도 만나고 걔도 만날거야?
11년 전
독자151
(한참 바라보다가) 너는? 너는 어떡할건데? 나도 만나고 다른 아이들도 만나고 그럴거야?
11년 전
oh
여자친구랑 헤어졌어. 그니까 너도 만나지마.
11년 전
독자161
다음 여자친구는 언제 만들건데?
11년 전
oh
너 하는거 봐서, 근데 니가 신경쓸일 아니지않나.
11년 전
독자170
너 진짜, (체념한듯 한숨을 쉬며) 자기가 언제 또 여자친구가 생길지 알아야 나도 지금 애인한테 말해놓지. 그때쯤 보자고.
11년 전
oh
애인보다 내가 우선이면 애인을 왜 만나. 만나지마.
11년 전
독자184
(쇼파로 다가가 옆에 앉으며) 너가 우선이니까 너 만나잖아. 그리고 니가 내옆에 없을때 그 사람 보는거잖아.
11년 전
oh
내가 널 왜 만나주는지 알아? 넌 나만 보니까. 근데 니가 다른 남자 생겼다고 하면 난 너 만날 이유 없다.
11년 전
독자192
어? 너 진심이야? 와, 그러면 나 말고 너만 봐주는 다른 여자 생기면 그때마다 나 두고 간거야?
11년 전
oh
몰랐어? 새삼스럽게 왜그래.
11년 전
독자196
하, 너 정말. (이마에 손을 대며 쇼파에 등을 기대고는) 내가 어디까지 너한테 비참해져야해? 왜 나한테만 이래?
11년 전
oh
조건없이 나만 봐주는 사람 너뿐이니까.
11년 전
독자199
나 이제 안그래. 이제 조건도 달고싶고, 더 갖고싶고, 욕심내고싶어.
11년 전
oh
그래. 이젠 그런 너라도 좋을거 같으니까.
11년 전
독자208
어? 무슨 소리야? (몸을 기울여 얼굴을 가까이하며) 나 지금 잘못들은거같아. 뭐라고했어?
11년 전
oh
(고개숙이고) 못들었으면 말고.
11년 전
독자213
(머리를 쓰다듬으며) 한번만 다시 말해줘, 나 확신이 안서서 그래.
11년 전
oh
(손 잡고 웃으며) 내가 생각해봤는데, 너 좋아하는거 같아.
11년 전
독자219
(귓가가 빨갛게 달아오르며) 진짜? 나 말고 다른 아이는 이제 안볼정도로?
11년 전
oh
어, 너랑 연락 안하는동안 생각해봤는데 너 보고싶고 뭐, 그렇더라.
11년 전
독자221
와, 와, 와 진짜 너! (와락 끌어안으며) 나쁜놈아 진짜 내가 그말을 얼마나 기다렸는데!
11년 전
oh
야, 야! (퓸에서 떼고)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 동안 넌 애인을 만나셨다?
11년 전
독자222
음, 아니 그, (어색하게 웃다가 입을 삐죽이며) 야, 너가 여자친구 있다고 나랑 연락도 안하는데 어? 그동안 너무 속상하지, 그래서 너 잊어보겠다고 만난...거야... 미안해.
11년 전
oh
앞으로는 안만날거지?
11년 전
독자223
응응! 앞으로는 자기만 볼게!
11년 전
oh
아나 뭐이리 톡을 급하게 했노 ㅎㅎㅎ.... 나 자러갈겡 미안하다 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24
노노 아냐 나도 졸렸어ㅠㅠㅠㅠㅠ잘자그 담에보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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