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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전체글ll조회 1140l 22
올라가라 올라가라 얍!

엑소와 징어는 인적이 드문 바 (Bar) 에서 처음 만났어.

서로의 직업은 숨긴 채, 함께 술잔을 기울이기 시작했고 그와 함께 사랑에 빠졌어.

서로의 직업에 대해 묻지는 않았지만 평범한 일을 하는 사람은 아니구나, 하는건 느끼고 있었지.

엑소와 징어는 각자의 조직에 몸 담고 있고 살인청부업자 (Killer) 로 일하고 있어.

조직에서는 암호명 (Codename) 을 쓰고 있고 얼굴을 보일 일이 없기 때문에 서로에 대해서 모르고 만나.

엑소와 징어의 조직은 앙숙 관계야.

늘 그러하듯이, 징어에게 임무가 주어졌어.

그 임무는, 타 조직의 간부를 죽이라는 임무였어.

징어는 아무것도 모른채 간부가 있다는 빌딩으로 향했고, 비상구 계단에서 총구를 겨눈 채 마주한 남자는,

바로 엑소였어.

수상한 낌채를 눈치 챈 엑소 역시 너에게 총구를 겨누고 있는 상태야.

엑소와 징어가 나누는 마지막 대화야.

분위기 타다가 먼저 안쏘면 내가 쏴버릴테다. 빵.

멤버/선톡

선착 5

암호닉은 24시간 대환영입니다 암호닉 신청해주신 18분께 제 하트를 날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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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피식 바람빠지듯 한번 웃고는) 하..어쩐지 오늘 오기 싫더라니.
(총을 더 견고하게 겨눈다)

11년 전
oh
그대여 멤버는 어디로 증발하였는가 / 오기 싫었으면, (자켓 주머니에서 총을 꺼내 겨누고) 오지말았어야지.
11년 전
독자21
깜빡XD
.
종인/ (싱긋웃으며) 자기야. 되게 쉽게 총 꺼낸다? (한발자국 다가간다)

11년 전
oh
너야말로. (머리쪽으로 총 겨누고) 움직이지마.
11년 전
독자25
(게걸음으로 움직여 천천히 큰원을 그리며 돌며) 나쁜놈. 어떻게 나한테 이래? 왜 여깄어? 응?
11년 전
oh
움직이지 말라고 했을텐데. (따라 움직이며) 니가 오늘 밤 죽일 상대가 나니까.
11년 전
독자30
(살짝 웃으며) 그럼 그것도 알겠네? 어짜피 여기서 너 못죽이고 나가면 나 죽어. 널 죽이고 나가도...
나 죽어. 너 없어서.

11년 전
oh
한가지가 빠졌잖아. 널 죽이고, 내가 사는거.
11년 전
독자32
(한발자국 더 다가가며 물기 가득한 목소리로) 나없이...살수있어?
11년 전
oh
못 살 이유는 없지. 니가 내 인생의 전부라도 되는줄 알았어? (뒤로 물러나며) 착각하지마.
11년 전
독자37
(입술깨물며) 아, 통할줄 알았는데 안통하네(싱긋웃으며) 자기야.전부 아닌거 알았는데, 막상 들으니까 좀 슬픈데?
11년 전
oh
슬플것까지야. 곧 죽을 사람한테 감정낭비 하지마.
11년 전
독자40
뭐 감정 낭비 할 정도는 아니고. 자기 나를 너무 만만하게 보는데?
(총 다시 한번 장전하고) 내가..자기를 죽일만한 능력이 있으니까 여기 보내지 않았겠어..?

11년 전
oh
그렇겠지? 잘 골라서 보냈네. (살짝 웃으며) 내가 너를 어떻게 쏘겠어.
11년 전
독자44
(눈웃음치며)..그거 내가 아까 써먹었던 작전이잖아 자기야.
머리좋은 자기가 왜 말도 안되는 소릴 하실까?

11년 전
oh
총 내려놓을까? 그래야 믿을래?
11년 전
독자49
(입술꺠물고 흔들리는 목소리로),,,,,,,,내려놓기만해. 놓는순간. 나는 쏠꺼야.
11년 전
oh
쏘라고 내려놓는건데, (천천히 바닥에 총 떨어트리고) 쏴.
11년 전
독자55
(다가가 종인이 떨어뜨린 총 줍고는) ......다가오지마. 안속아. 아깐 전부가 아니라며? 총 또 어딨어!
어딨는데!!

11년 전
oh
없어. 부탁 하나만 해도 될까. 그 총,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거야. 그거, 니가 보관해줘. 나라고 생각하고 애지중지 해주고.
11년 전
독자64
(총을 다시 꺼냈는데 총손잡이에 우리둘의 이니셜이 새겨진게 보인다) .....이게뭐야. 누가 이런다고 알아줘?
( 총 다시 건네주며) 싸워. 결판내자. 얼른 다시 총 들어!

11년 전
oh
싸우기 싫어. (총 떨어트려 발로 밀어내고) 쏘라고.
11년 전
독자69
쏘라면 못쏠줄 알고? (일부러 약간 비껴서 총을 한방 쏜다)
11년 전
oh
(얼굴에 탄환이 스쳐 볼을 타고 피가 흘러내림) 자기야. 잘생긴 얼굴에 흉지면 어떡하라고.
11년 전
독자77
어짜피 죽을거라며, 내손에 죽을건데 그게 상관 있어..?
피나서 못생긴거 내가 마지막으로 볼껀데.
(총 똑바로 겨누며) 다음에 총을 다시 쏘게되면 그땐 이렇게 안쏴.

11년 전
oh
그래. 똑봐로 쏴. (심장 부근 가리키고) 한방에. 오케이?
11년 전
독자82
(총 내리고 가까이 다가가서 거리가 아주 가까워 지자 총을 심장에 대고 입을 맞춘다)
...........한방에. 오케이. 또 할말 없어?

11년 전
oh
듣고 싶은 말 있구나? (살짝 웃고 짧게 입맞추고) 사랑해.
11년 전
독자85
(눈 감으며) 불공평해. 이렇게되면 내가 손해인데.
평생....평생 너 못잊고 살꺼 아니야.
(총 손에 쥐어주며) 나 죽여. 쏴. 그리고 평생 나 기억하면서 살아.

11년 전
oh
(손에 총 들고 웃으며) 나 평생 잊지 말라고 한말인데.
11년 전
독자90
(잠시 총 든 손 내리게 하고 입 맞추며) 사랑해.
(손다시 끌어다가 심장부근에 총구 겨누게 하고) 이렇게하면 나 평생 못잊는거 맞지?

11년 전
oh
응. 맞아. (한발 뒤로 물러나 방아쇠 위로 손을 겹쳐 심장 자신의 심장 부근으로 가져가고) 아픈건 내가 할게.
11년 전
독자95
(놀란눈으로 빠르게 방아쇠를 내린다) ...안돼...!
11년 전
oh
(건물 전체를 울리는 총성과 함께 주저앉은 종인이 웃으며 피를 토해냄) 생각보다, 안아프네. (억지로 웃으며) 안녕.
11년 전
독자103
(무릎에 눕히고 얼굴 마주대며) 안돼..가지마. (총맞은 부분 피 못흐르게 꾹 막으며) 안된다니까! 미안해. 여기오는게 아니었는데..
응? 종인아. 사랑해. 말해봐 응?

11년 전
oh
사랑해. (감기는 눈을 억지로 뜨며) 내 몫까지, 행복하게 살아. (피 묻은 손으로 볼을 매만지며) 알겠지?
11년 전
독자109
(볼만지는 손 잡으며 눈물 그렁거리는 채로 고개 젓는다) 아냐, 아까 얘기했잖아, 어짜피 너없으면 죽는다고..!
평생...평생 이런 니 모습 기억하면서.. 내가 어떻게 살아..(울음 터뜨린다)

11년 전
oh
(눈물 닦아주며) 닦아주고, 싶은데, 피, 피때문에.
11년 전
독자117
(눈물 닦아주는 손 잡으며) 힘들잖아, 그만 얘기해도돼...
(힘들어하는 종인이 머리카락 넘겨주며) 이 일 시작한거...처음으로 후회해.
처음 임무를 완수 했을때도 이렇진 않았는데...

11년 전
oh
(눈을 꼭 감고) 여기, 까지, 인거같아. 안, 녕. / 끝.....☆★
11년 전
독자119
엉엉슬퍼ㅠㅜ 아련했어쓰냐...ㅁ7ㅁ8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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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oh
(문 열리는 소리에 무의식적으로 총을 겨누고) 이상한 낌새가 느껴진다 했더니, 의외의 얼굴이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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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oh
아마도, 니가 오늘 밤 죽일 사람이 나니까?
11년 전
oh
(가까이 다가가 이마에 총구를 겨누고) 죽기 싫으면, 쏴야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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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oh
난 죽기 싫은데, (어깨 으쓱이며) 그래도 죽이겠다면, 기꺼이 맞아줄게.
11년 전
oh
사랑해. (입꼬리만 올려 웃으며) 유언치고는 꽤 달콤하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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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oh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웃으며) 다 했어.
11년 전
oh
내가 너 쏘면, (이마에 총구 대고) 내가 너 따라갈거 같아? 천만에. 난 스스로 내 목숨을 끊고싶지 않아. 혹시라도 그딴 로맨스를 꿈꾸고 있다면 꿈 깨.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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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oh
(피식 웃고 총 떨어트리고) 난 아무것도 없어. 손 까딱임 하나에 바로 죽어. 쏠 수 있으면, 쏴.
11년 전
oh
쏘지 말라고 하면 안쏠거야? 아니면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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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oh
그럼 난 말 하고 죽을래. 마지막으로, 사랑해. (웃으며) 망설이지마.
11년 전
oh
니가 못하겠다면, (스스로 머리에 총 겨누고) 세상에서 제일 미련한짓 해야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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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oh
(씩 웃으며 손에 힘을 주고) 울지마. 니가 울면 내가 어떻게 가.
11년 전
oh
넌 내 몫까지 살아. 내가 너한테 주는 임무야. 임무 수행 실패시엔 알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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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oh
난 그럴 사진이 없다. 마지막으로 할 말 있어. 사랑해. 그리고, 나 따라오지마. (방아쇠를 쥔 손에 힘을 주고) 안녕.
11년 전
oh
(울려퍼지는 총성과 함께 행복하게 웃는 표정의 종인이 바닥에 쓰러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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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oh
(억지로 웃으며 피 묻은 손으로 너의 얼굴을 만짐)
11년 전
oh
차라리, 내가 죽는게 나으니까. (입에서 자꾸만 나오는 피에 기침하며) 나, 눈 감긴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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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oh
(힘없이 흔들리며) 여기까지, 인거같아. 사랑해. (입꼬리만 올려 웃으며 눈을 감음)
11년 전
oh
(사랑한다는 말이 끝남과 함께 힘이 쭉 빠지고 숨을 멈춤) / 끝.....☆★
11년 전
 
독자3
루한//잠시 눈 마주치다가 헛웃음)하..냄새가 난다 햇어
11년 전
oh
(따라 웃고 자켓 주머니에서 총을 꺼내 겨누고) 방금전까지만 해도 사랑한다고 전화 통화 했는데말이야.
11년 전
독자23
그러게 말이지(주머니에있는 총잡고)유언이라도 들어줄까?
11년 전
oh
유언? (소리내서 웃고) 날 쏘기라도 하겠다는 말이야? 자기야. 너무하다.
11년 전
독자28
미안하지만 난 임무완성해야되-(사랑스런운눈으로 루한쳐다보면서)자기가 이해해줄거라고 믿어
11년 전
oh
나보다 임무가 중요하다는 소리야? (심장 부근으로 총을 겨누며) 그럼 나도 어쩔 수 없지.
11년 전
독자33
황당해서 웃으면서 얘기함)그럼 원래는 나 안죽일려고 했어? ㅋㅋㅋ아니잖아
11년 전
oh
굳이 죽여야만 되는건 아니잖아. 내가 어떡하길 바라는데? 총 내려놔?
11년 전
독자42
그럴수있어? (흥미로운듯 루한이보면서)내려놔 그럼-
11년 전
oh
(한참 고민하다가 손에서 미끄러듯이 총을 내려놓고) 자기가 원한다면.
11년 전
독자52
뭐야- 진짜야?(안믿기는듯 바라보다 정색함)니?
11년 전
oh
나 니 말 잘 듣잖아. (웃으며) 마지막까지 착한 남자로 남으려고.
11년 전
독자59
여전히 총잡은손 안놓고)너답지않다- 여자는 눈깜빡안하고 죽인다며-
11년 전
oh
총까지 내려놨으면 말 다 한거 아닌가. 니 손에 죽는것도 나쁘진 않을거같길래.
11년 전
독자66
활짝 웃으면서)미안하다 안믿어서..(주머니에서 총꺼내서 땅에내려놓고 루한쪽으로 감)
11년 전
oh
(바닥에 놓인 총 보며) 니 임무는, 어떡하게.
11년 전
독자72
너는 어떡할건데?
11년 전
oh
(손에 총 쥐어주고) 너 임무 실패한적 없잖아.
11년 전
독자81
여기서 둘다 살아남으면 둘다 죽는거자나
11년 전
oh
넌 죽을 이유 없잖아. 둘이서 같이 죽자고? 난 싫어.
11년 전
독자88
싫어? 그럼 어떻게?
11년 전
oh
나 죽여. (팔 벌리고) 니 눈앞에 먹잇감이 있는데, 안먹을거야?
11년 전
독자96
총구 입가에 대고)글쎄?... (힘든듯 다시 한숨쉬며)이러지말자 제발..어?
11년 전
oh
방법이 없잖아. 둘다 죽는것보단 한사람이 죽는게 덜 슬프고.
11년 전
독자104
그럼우리가위바위보할까?
11년 전
oh
아니. 러시안 룰렛 하자. 그게 우리답지.
11년 전
독자114
그래..내가 먼저 할게-
11년 전
oh
아니. 내 사전에 레이디 퍼스트란 없거든. 입 대신 심장. (심장 부근에 총을 겨누고) 콜?
11년 전
독자123
총한번보고 루한이 보더니 웃음)콜-
11년 전
oh
난, 운이 지지리도 없거든. (크게 울리는 총성과 함께 주저앉음) 총탄이 가득 찬 리볼버가, 불발일리가 없잖아?
11년 전
독자127
반전을 원해 반전 ㅠㅠㅠㅠㅠㅠ//루한 안쓰럽게 보다가 눈감음)
11년 전
oh
난 죽을꺼야!! 켘 / (쓰게 웃으며) 마지막인데, 나 안볼거야?
11년 전
독자129
나쁘다 ㅠㅅㅠ //부르르 떨면서)너 일부러 이런거지 지금
11년 전
oh
니가 망설이길래, 어쩔 수 없었어.
11년 전
독자136
총을 가슴에 겨누고)나도 할까?
11년 전
oh
아니. 넌 하지마. (억지로 몸을일으키려다 눕고) 넌 내 몫까지 살아.
11년 전
독자145
떨린목소리로)내가왜?
11년 전
oh
내 희생이라고 생각해. 내가 너 살린거라고 생각할테니까.
11년 전
독자150
그래..착한짓은 니가 다해라(루한이 안고)
11년 전
 
독자4
종인/(아직종인인걸모르고)마지막으로하고싶은말..있어요?
11년 전
oh
사랑해. (살짝 웃고 자켓 주머니에서 총을 꺼내 겨누고) 이런 상황에서 할 말은 아니네.
11년 전
독자22
(종인인걸눈치채고눈커져서)ㅈ,종인씨?
11년 전
oh
놀랐어? 하긴. 이 상황에서 안놀라면 그게 이상한거지. 그래도, (표정 굳히고 총 겨누며) 포커페이스는 유지해야지.
11년 전
독자27
ㅁ,뭐야다알고있었어요?(잠시생각하는가싶더니)총을안쏠순없네그쵸?
11년 전
oh
니가 티내면서 쫓아왔잖아. 모를리가 없지. 안쏘면 나야 좋겠지만, 니가 곤란해지지 않겠어?
11년 전
독자35
(비웃으면서)안쏠일은없으니까요.잘가요-(빵야빵야)
11년 전
oh
(옆으로 피해 탄환에 얼굴이 긁혀 볼에서 피가 흐름) 성격 급하네. (손등으로 피 닦으며) 난 아직 갈 생각 없는데.
11년 전
독자39
(인상찌푸리고다시빵야빵야)
11년 전
oh
빵야빵야라니 귀엽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죽기 싫어졌어 뀨! / (계단 내려가며) 우리 자기 사격 솜씨가 겨우 이정도였어? 실망스럽네.
11년 전
독자43
ㅋㅋㅋㅋㅋㅋㅋㅋ죽어버려!나쁜넘흐규흐규/(계단으로따라내려가면서총알바꿔낌)우리자기야말로잘피하는데?
11년 전
oh
(천장을 향해 총 쏘고) 나는 너 못쏘겠다. 애초부터 나한테 불리한 게임이잖아.
11년 전
독자54
(나도사실쏘기는싫음아련하게눈물흘림)미안해요..
11년 전
oh
이 상황에서 눈물은 안어울리잖아. 울지마. 닦아주지도 못하고.
11년 전
독자57
(계속눈물흘리면서)나못하겠어..손에힘도안들어가,어떻게해요?
11년 전
oh
(가만히 멈춰 서서) 임무는 끝까지 수행해야지. 쏴.
11년 전
독자61
(고개내저으면서)아니,안쏠래..못하겠어...차라리내가죽을게.쏴...
11년 전
oh
(이마에 총구 대고) 전세역전이네.
11년 전
독자73
(눈물뚝뚝죽기전에다울어버릴꺼야으아앙)쏴.쏘고도망가.빨리..
11년 전
oh
나도 너한테 물어볼래.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11년 전
독자79
나..안아줘요.그리고빨리쏴요..
11년 전
oh
사랑한다는 말 듣고 싶었는데, (한발자국 물러나 자신의 머리에 총을 겨누고 방아쇠를 당기며) 안녕.
11년 전
독자84
(눈커져서)하지마,하지마요!(손으로총밀면서)사랑해요,말해줄게하지마요.
11년 전
oh
(빗겨나간 탄환이 어깨에 박힘) 너무하네. 이러면 아프기만 하고 죽지도 못하는데.
11년 전
독자92
(종인이껴안으면서횡설수설)그래도다행이다..아프죠...많이아파요?
11년 전
oh
아픈거, 싫어. (총을 쥐려는데 팔을 타고 내려온 피때문에 팔이 미끄러짐) 고통스럽게 하지말고 한번에 죽여.
11년 전
독자98
(총저리로치우면서)하지마,하지마요..아파도좀만참아요...죽지마요.../자꾸왜죽으려고하냐거!!!!!!!!!!!!!죽지말라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oh
죽을거야!! 죽을거란말이야!! 말리지마!! / 과다출혈도 사망 원인인거 알지? (어깨 감싸고) 가. 이런 모습 보이기 싫어.
11년 전
독자106
죽지말라고!!!!!!!!!!!!!!!!!!!!!!!꺼이꺼이꺼이꺼ㅣㅠㅠㅠㅠㅠㅠㅠㅠㅠ/(징어옷뜯어서어깨묶고)어서가요.나를위해서라도살아요제발..
11년 전
oh
그럼 넌 어쩌게. 지금 당장만 생각하지말고 니 앞길도 생각해. 나 못죽인거 알면 니가 어떻게 될지는 생각 안해?
11년 전
독자111
(종인이어깨압박하면서)거참말도많네..내앞길보다니생명이더중요해.그런줄알고좀만참아.
11년 전
oh
(고통에 표정이 점점 일그러짐) 난 내 생명보다 니 앞길이 더 중요해. 니 앞길에 있어서 내가 희생되야 한다면 기꺼이 희생되어 준다니까?
11년 전
독자121
(종인이데리고건물밖으로나가면서)너이대로죽으면나도못살아.너랑나랑같이죽을래같이살래,둘중에하나만선택해아니면내가죽고
11년 전
oh
너랑 나랑 같이 살면, 행복할거같아?
11년 전
독자126
...우리둘이만살면행복하겠죠.(우리집으로들어와서종인이눕히고손꼭잡고)조금만있어요(종인이마취시키고치료함종인이정신돌아올때까지옆에서종인이손잡고아련하게...)
11년 전
oh
(눈을 뜨자 옆에 불편히 잠든 너를 보고 머리 쓰다듬으며) 자기야.
11년 전
독자130
(놀래서일어나며)어,깼어?어깨는좀어때?
11년 전
oh
덕분에. 이제 어떡할건데?
11년 전
독자134
어떡하긴-(장난스럽게웃으면서)우리둘이..도망다녀야지!
11년 전
oh
난 그렇게 살기는 싫다. (이불 걷어내고) 나 갈게.
11년 전
독자138
(종인이붙잡고)어디가려고,몸나을때까지만이라도여기있어..
11년 전
oh
그러고싶지 않아. (손 쳐내고) 나 죽은사람처럼 살게. 넌 임무 완수한거야.
11년 전
독자141
(종인이뒤에서안고)내가이렇게까지했는데꼭그렇게가야되?내옆에서떠나지말라고../흡.....아련...ㅁ7ㅁ8
11년 전
oh
응. 내가 가야 니가 살아. 이기적이게 굴어. 너 이럴때 아니야.
11년 전
독자146
(종인이안은손에힘플리면서그대로주저앉아서)..어디로갈건데?
11년 전
oh
어디든. 니가 없는곳으로.
11년 전
독자149
...그래..건강해.밥도잘챙겨먹고,술도줄이고...나보다일찍죽으면안된다-..
11년 전
 
독자5
슈밍.. 엠도 되? / (총 겨눈 상태로 놀라서) 어, 민석씨?
11년 전
oh
당연히 됩니다♡ / 놀랐어? 어떡하지. (자켓 주머니에서 총 꺼내 겨누고) 앞으로 더 놀랄텐데.
11년 전
독자24
(표정 살짝 굳히며) 다 알고 있었다는 얘기에요?
11년 전
oh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건 아니었어. 아마추어도 아니면서, 나 그쪽 쫓아가고 있어요- 티냈잖아, 너.
11년 전
독자36
아니, 그거 말고… 담담하네요, 나인거 보고도. (총 바로 잡으며)
11년 전
oh
담담하지. 이보다 더한 일들도 겪어봤으니까.
11년 전
독자45
(입꼬리만 올려 웃으며) 사랑하는 사람한테, 총 겨누는 거?
11년 전
oh
사랑하는 사람한테 총 겨누는건, 이번에 처음이야. 살면서 사랑해본 여자가 너밖에 없거든.
11년 전
독자51
그건 꽤 감동적인데, 죽이려고요?
11년 전
oh
글쎄? 어렸을때부터 자기방어가 몸에 익어서, 본능에 가까운거라.
11년 전
독자67
힘들게도 살았네요. (슬쩍 웃으며) 그럼 죽이겠단 얘긴가.
11년 전
oh
니가 날 쏘려고 하면, 나도 널 쏘려고 하겠지?
11년 전
독자75
반대로, 민석씨가 날 쏘면 나도 당신을 쏘겠죠.
11년 전
oh
상황이 참, (살짝 웃으며) 뭣같네. 어떡해야 좋을까.
11년 전
독자83
글쎄요, 그래도 안 쏠 수는 없겠죠? (총 살짝 빗나가게 쏘면서)
11년 전
oh
이 실력 아닌거 아는데, (천장을 향해 총 쏘고) 봐주는거 없기로 하자.
11년 전
독자93
(표정 살짝 굳히면서) 내 실력까지 알고, 재밌네요.
11년 전
oh
재밌다면 다행이네. (자신의 머리에 총을 겨누고) 이러면, 더 재밌겠다.
11년 전
독자101
(표정 굳히면서) 뭐하는거에요, 지금.
11년 전
oh
뭐하는거긴. 보면 알잖아.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꽤 멋지지 않아?
11년 전
독자113
(팔 빗나가게 겨냥해서 총 쏘고는) 이 정도로 끝낸 걸 다행으로 여겨요.
11년 전
oh
(손에 쥐고있던 총을 떨어트리고) 너무하네. 고통스러운건 급소보다 그 주변인거 알지? 차라리 한방에 보내지. 이게 더 나쁜거 몰라?
11년 전
독자118
그래서 빗나가게 쐈잖아요, 많이 다치지 말라고.
11년 전
oh
(덜덜 떨리는 손으로 총을 주워들고) 이래서 어쩌자는건데. 니 임무는 내 목숨이지 겨우 팔 하나가 아니잖아. 심지어 왼팔이네. 난 오른손잡이거든.
11년 전
독자131
당신 임무도 그거아니잖아요. (팔 내리면서) 나 죽이고 가서 치료받아요.
11년 전
oh
나 왼쪽 손 안움직여. 신경 죽은거같아. 이 팔로는 뭘해도 안돼. 그냥 죽여. 살아도 사는게 아닐테니까.
11년 전
독자135
내가 미;쳤나보네, 그런것도 안 따지고 당신을.. 민석씨 오른손잡이잖아요, 그냥 나 쏴요.
11년 전
oh
난 병,신으로 살기 싫다고. 긴 말도 필요없다. (눈 질끈 감고 자신의 심장부근에 방아쇠를 당김)
11년 전
독자143
(총 떨어트리고 민석이한테 달려가면서) 미, 쳤어.. 빗맞았죠, 네? 제발..
11년 전
oh
아니. 내가 다른건 몰라도 총 하나는 기가막히게 쏘거든. (피를 토해내며) 명중이네.
11년 전
독자151
(울면서) 뭐한거야, 진짜.. 거짓말이죠? 제발… (민석이 껴안으며)
11년 전
 
독자6

11년 전
독자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쥬금!....ㅠㅠ
11년 전
독자7
ㄴㄷ
11년 전
독자11
광탈당함또르르..하..
11년 전
독자13
마음이 아파...☆
11년 전
독자8
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ㅠㅜㅜ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ㅠㅜㅜ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ㅠㅜㅜ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ㅠㅜㅜㅠㅠㅠ쓰니톡언제해보나 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ㅠㅜㅜㅠㅠㅠ
11년 전
독자10
으잉..신알신했는데늦엇어...흐뷰ㅠㅠㅠ
11년 전
독자12
ㅜㅠㅜㅜ엉엉
11년 전
독자14
ㅇㅇㅇㅇ
11년 전
독자15
There이에여...죄송해여.....
11년 전
독자1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0
광탈이라니...
11년 전
oh
하세요!
11년 전
독자50
미안씻고왔어ㅠㅠ/종인/(익숙한 모습에 멈칫하고는) 종인..이야?
11년 전
oh
(자켓 주머니에서 총을 꺼내 겨누고) 자기야. 이렇게 만나서 유감이야.
11년 전
독자60
뭐야.. 알고 있었어? (당황해서 총 떨구며)
11년 전
oh
알고 있었던건 아니고, 자기 향수 냄새가 나길래. 총 주워.
11년 전
독자63
(떨리는 손으로 총 다시 잡고는) 근데 왜이렇게 태연해..? 아무렇지 않아?
11년 전
oh
벌벌 떨기라도 바랬어? (살짝 웃고는) 내 특기가 포커페이스잖아.
11년 전
독자65
(울먹이며) 나를 죽여야 돼는데도, 아무렇지 않아?
11년 전
oh
그 전에, 니가 나를 죽일테니까.
11년 전
독자74
나는 안그럴건데. 너는 그게 쉬워? (쓰게 웃으며)
11년 전
oh
어려울것도 없지. 하는 일이 이건데.
11년 전
독자80
(애써 담담하게 말하며) 그래?..음, 좀 서운하네..많이. 사랑하는 사람을 죽이는게 너는 쉽구나.
11년 전
oh
어쩔 수 없잖아. 죽이지 않으면 죽으니까.
11년 전
독자89
만약에 내가 죽어주면, 내 생각 많이 해줄거야?
11년 전
oh
아니. 니가 죽으면 난 니 생각 안하고 살거야. 그게 싫으면 니가 나 죽여.
11년 전
독자97
아니, (총 멀리 던져놓고는 다가감) 빨리, 쏴. 지금 안쏘면 저 총 가져와서 너 쏠거니까.
11년 전
oh
(이마에 총구를 대고) 미련하네.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11년 전
독자100
(눈물 흘리고는 눈 똑바로 쳐다봄) 사랑해. 종인아, 사랑해.
11년 전
oh
듣고싶은 말 해줘서 고마워. (총구를 재빠르게 자신의 머리에 대고) 나도 사랑해.
11년 전
독자108
(손 있는힘껏 끌어당겨 자기 심장으로 겨누고) 한번만, 더해줘. 방금 그말.
11년 전
oh
사랑해. (방아쇠 위로 손을 겹치고) 그리고, 미안해.
11년 전
독자115
(다시 당겨서 자기 심장에 대고 쏘고는 주저앉음) 나도, 사랑해. 미안해..
11년 전
oh
(주저앉아 총을 들고 자신의 머리에 겨누고) 너 혼자 어딜 가겠다는건데.
11년 전
독자122
(간신히 눈 떠서 흐린 초점으로 바라보며 총 종인이 총 잡고 뺏음) 너, 따라오지마. 오면 너 다시는 안봐줄거야. 행복하게 살아. 나보다 좋은 여자 만나서 결혼하고...아이,도..(숨고르며) 낳고..알았어?
11년 전
oh
말이 되는 소리를 해. 그거 다 너랑 하려고 한거잖아. 다른 여자? 마음에도 없는 소리 하지마. 금방 따라갈게.
11년 전
독자128
(힘들게 눈물 참고 총 던져서 부숴버리고) 진심이야. 나 없다고 바보같이 굶지 말고.. 밥 잘 챙겨먹고. 이세상에 깔린게 나보다 좋은여자야. 예쁘고, 너 많이 사랑해주는 사람 만나서 결혼 꼭 해. 너 나 따라오기만 해..응? 약속해. 얼른, (떨리는 손으로 손가락 내밀며)
11년 전
oh
약속 못해. (손 감싸고) 손이 왜이렇게 차가워. 응? 너보다 좋은 여자가 어딨어. 나 다른 여자 만나면 질투하고 방해해도 모자를판에. 그러지마. 제발.
11년 전
독자132
(눈 느리게 감았다가 뜨며 웃음) 왜이렇게 애처럼 굴어. 나 맨날 요리도 못한다고 그러고, 아침에는 못생겼다고 놀렸잖아. 나보다 요리 잘하고..이쁜여자 꼭 만나야돼. 알았지? 나 따라올 생각은 하지 말고,
11년 전
oh
***. 눈 감지마. (껴안고) 왜 몸이 점점 차가워져. 추워? 추워서 그래? 너 왜이러는데. 나 무서워. 가지마. 응? 가지말란말이야.
11년 전
독자139
(머리 쓰다듬으며) 내가 못한것까지 다 해보고 와야돼,응? 질투 안할거니까 나 대신 재밌는거,좋은거 다 하고와. 종인아, 사랑했어.많이. (점점 힘 풀리며)
11년 전
oh
(무릎 위에 눕히고 점점 힘이 풀리는 너를 멍하니 바라보다 이내 힘이 쭉 빠진 너의 입술에 가볍게 입 맞추고) 금방 갈게. 기다려. / 끝.....☆★
11년 전
독자142
으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너무슬퍼ㅠㅠㅠㅠㅜ♥
11년 전
 
독자17
신알신했는데 늦었당 ㅠ 암호닉신청하고가요 se 이거요
11년 전
oh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19
오메ㅠㅠ알라예요 광탈이네요...
11년 전
oh
하세요~
11년 전
독자29
종인/ (놀란 표정으로) ...종인씨?
11년 전
oh
(뒤돌아 살짝 웃으며 총을 겨누고) 안녕, 자기야.
11년 전
독자46
쓴이님ㅠㅠ내일 새벽에 어디 가야해서 일찍 자요.. 못난 절 용서하시고 열심히 톡하셔요♥
11년 전
oh
괜찮아요 나중에 만나요♡
11년 전
독자48
웬쪽진가했는데톡이었네여!암호닉설리(맞나여?저도헷갈린당..)예요!!저는과늠을하게써여..ㅋㅋㅋㅋ오늘은너무피곤..근데진짜oh님은뭔데금손..암튼사랑합니다~
11년 전
oh
암호닉 설리 님 없는데요?ㅠ-ㅠ 다른걸로 하셧나요?
11년 전
독자70
헉.. 저는 바보였어요ㅜㅜ 아까 아침에 톡하면서 암호닉 신청해도 되냐고만 물어보고 정작 신청을 안 했네요 지금 보니까.. Aㅏ.. 지금이라도 신청해도 되나여?!
11년 전
oh
네!!! 감사합니당♥
11년 전
독자56
상꼬맹이예요ㅠㅜ하고싶다ㅜㅠ
11년 전
oh
하세요!
11년 전
독자68
진짜요?!!ㅎㅎ/찬열/(찬열이보고놀라며)너..너왜여기있어?
11년 전
oh
니가 겨누고 있는 총구의 끝이 나니까.
11년 전
독자76
(다시총제대로쥐고는)박찬열.겁도안나?
11년 전
oh
사실대로 말하자면 겁나. 총 앞에서 겁 안내면 그게 사람이야? (장난스레 웃고) 총을 쥐고 있는 사람이 너니까.
11년 전
독자86
(부들부들떨리는손에잠시멈칫함)하..왜..너야..도대체왜넌데..
11년 전
oh
그러게. 너무하다. 이제서야 행복하나 싶었는데.
11년 전
독자94
(죽이기싫단마음하고죽여야한다는마음이드는데어떻게갈피를못잡고있음)박찬열.내가널안죽이면..니가날죽이겠지?
11년 전
oh
당연한걸 묻고 그래. 죽기 싫으면, 죽여.
11년 전
독자102
(한숨쉬고는)..나 아직도 사랑해?
11년 전
oh
응. 사랑해. 아마, 죽어서도 사랑하겠지.
11년 전
독자107
(총구는여전히찬열이가리키고눈에서는눈물이흐름)..사랑해서..죽일수가없어..어떡하지..어떡해야되..찬열아?
11년 전
oh
그럴줄알았어. 니 마음 알아. 바보같긴해도, (자신의 심장에 총 겨누고) 이 방법뿐이네.
11년 전
독자112
박찬열..하지마..내려놓으라고..(찬열이가않내려놓자자기머리에총구대고는)내가죽을게..하지마..응?
11년 전
oh
아니. 넌 그러지마. 니가 내 몫까지 살아. 내려놔.
11년 전
독자120
(고개저으면서)너없는세상엔..나도존재하지않아..(심장에총구대면서한번웃음)박찬열. 내가완전사랑하는거알지?다음생에선..이런인연으로만나지말자..
11년 전
oh
아니. 너 그러지마. 너 그러면 다음생이고 뭐고 너 안봐. 내 기억에서 지워버릴거고 없던 사람 만들거야. 그래도 괜찮으면 죽어.
11년 전
독자124
(부들부들떨리는손으로다시총잡고는)찬열아..나안죽으면너가죽어..나그거싫어..나혼자남겨지는거..이제싫어..
11년 전
oh
니 임무는 내 목숨을 끊는거지 니 목숨을 끊는게 아니야.
11년 전
독자125
(찬열이보고서는)왜.너도죽는거무섭잖아..내가죽어주겠다고!!왜!!너가죽을려고하냐고!!!
11년 전
oh
너도 무섭잖아. 내가 대신 하겠다고. 아픈거, 힘든거, 무서운거, 다 내가 한다고.
11년 전
독자133
내가무서운데..너가안무서울것같애?..아픈거힘든거왜니가해!이거내일이야.박찬열도대체..너란애는..(총들고는)미안해..너못죽이겠다..힘들어..무섭고..또혼자남을까봐두려워..
11년 전
oh
그럼 내가 할게. 이건 그냥, 내 스스로 날 버린거야. (크게 울리는 총성과 함께 바닥에 쓰러지듯이 주저앉음)
11년 전
독자137
(쓰러지는찬열이보고뛰어감)박찬열..박찬열..야..너..왜그래..왜나같은것때문에너목숨을버려..응?
11년 전
oh
사랑, 하니까. 사랑해. 먼저가서 미안해.
11년 전
독자140
미안할짓을왜해...박찬열 찬열아..나봐..내가 더 사랑해..내가 더 미안해 내가 다 잘못했어.. 사랑해..사랑해..찬열아..그러니깐 나두고가지마...응..?
11년 전
oh
(입에서 피를 토해내며) 저리가. 너 피묻어.
11년 전
독자144
(그런찬열이안으면서)나 이런일하는애잖아..상관없어..찬열아..우리병원가자..병원가서..너상처치료하고..외국에서다시시작하자..응?
11년 전
oh
그러기엔 내 총 실력이 완벽해서, 명중해버렸어. (머리카락 매만지며) 잘 살아. 내 몫까지.
11년 전
독자147
(찬열이더꼭안으면서)죽지마..죽지마..박찬열..죽지말라고..나두고..나두고어디가..응?가지말아줘..제발..부탁할게..찬열아..찬열아..사랑해..너무사랑해..
11년 전
oh
미안. 나도, 나도 사랑해. (힘겹게 웃다가 피를 토해내며 눈을 감음) / 끝.....☆★
11년 전
독자148
수고했어^^쓰니징어야^^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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