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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ㅇㄶㄱ도
11년 전
독자2
성규/성규는 팀장이고 난 걍 사원인데 보고서 제대로 해와도 퇴짜맞히고 뭐 조금만 잘못해도 화내고 해서 참다참다 못해서 사직서를 내는거지!!!!!!근데 성규는 그게 다 일부러 그런거였....다.......5글거리는 전개지? 나도 알고있어 사직서 내는거 부터 할까/(팀장실 문을 두드림)
11년 전
동둘리
들어오세요(들어왔는데도 쳐다보지도 않음)
11년 전
독자13
(미간 찌푸리곤 책상 위에다가 사직서 던짐)팀장님. 이것 좀 봐주실래요?
11년 전
동둘리
뭔데요.(여전히 안쳐다봄)
11년 전
독자19
(시큰둥하게)사직선데요.
11년 전
동둘리
(살짝 놀라 고개 들어 쳐다보다가 다시 포커페이스)이런거 안받습니다. 가져가세요
11년 전
독자25
(어이없다는듯이 웃으며) 죄송한데요 팀장님, 이건 보고서가 아니라 사직서에요. 팀장님이 제 사직서 안받으실 이유는 없다고 보는데요?
11년 전
동둘리
그럼 저한테 직접 사퇴하려는 이유 말하시죠. 종이쪼가리로 읽게하지 마시고(똑바로 쳐다봄)//이런남자 참 싫닼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34
(한숨 푹 쉬더니) 제 보고서는 다른 사원분들께도 여쭙고 여쭈어서 공들여서 보고서 만들어서 제출해드렸는데, 팀장님은 그걸 제대로 보지도 않으시고 퇴짜맞히셨죠? 그리고 다른 사원분들도 하는 작은 실수는 그냥 넘어가셔도 저는 안넘어가셨잖아요. 게다가 사원이 들어왔으면 사원을 한번이라도 쳐다봐야지 사직서 낸다니까 그제서야 쳐다보는것도 마음에 안들고요. 결론은 팀장님이 싫어서 그만둔다고요.//나도 싫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말을 너무 길게썼구나 쓰니 미안
11년 전
동둘리
아...그래요? 그럼 이제부터 안그럴께요,됐죠 익인씨?
11년 전
독자46
(당황하면서)네? 아니, 그, 제 사직서 안 받으시려는 이유가 뭐에요? 저같은건 없어도 별 신경안쓰실분이...
11년 전
동둘리
익인씨 사직서 내는날을 기다렸거든요....(씩 웃음) 제가 좀 멍청해서 고백할 타이밍을 몰라서. 미친척좀 했어요//오글거려죽어도 난몰라 우키키키키ㅣㅋㅋ
11년 전
독자51
(멍 때리다가 웃으면서)그렇다고 제가 고백을 받아드리란 보장은 없잖아요?//아니야 이런 주제를 선택한 내가나쁘다 또르르
11년 전
동둘리
아닌데요,이제부터는 받아주실때까지 들러붙을꺼라서
11년 전
독자56
아-그러세요? 근데 어쩌죠, 전 끝까지 안받아줄 생각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용이 점점산으로 가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동둘리
아 이러시면 곤란한데-//////받아줘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61
(푸스스 웃으면서)지금 곤란한건 팀장님이 아니라 제쪽이죠, 내가 어디가 그렇게 맘에 들어요?
//파워밀당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받으면 끝인건가
11년 전
동둘리
어........글쎄요. 이유가 어딨어요. 좋다면 좋은거지....//아니!!!!결혼하고애낳을대까지하잨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76
(문고리 잡으면서) 나도 팀장님 좋아요, 알아들으셨으면 하던일 계속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낳을때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 좋아! 애낳을때까지 하는거야 퐈이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동둘리
(그날 이후 대놓고 사내연애하는중,점심시간) 자기야-밥먹으러 안가?
11년 전
독자79
(눈웃음치며)가자, 오늘은 뭐먹을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동둘리
글쎄.... 뭐 먹고싶은거 없어?///////미안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89
돈까스 먹으러 가자.//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쓰니가 왜미안하니ㅋㅋㅋㅋㅋㅋㅋ그냥 내가 이 주제를 한것자체가 잘못되었다.....그것도 한참....
11년 전
동둘리
갑시다-(손 깍지끼고 주차장으로 내려감)
11년 전
독자95
그래, 가자-(성규 따라감)
11년 전
동둘리
근데...자기 언제부턴가 나한테 팀장님- 안하더라? 보고서 제출할때도 막 몰래몰래 오고?
11년 전
독자105
아유-팀장님 소리가 그렇게 듣고 싶어? 그리고 몰래몰래 가는게 아니라 니가 그때마다 없는거야-
11년 전
동둘리
이거봐 세살 연상한테 막 니라그러고? 혼나-
11년 전
독자113
(웃으면서)아, 미안! 밥이나 먹자-
11년 전
동둘리
아 빨리- 오빠 해봐 응?
11년 전
독자119
밥 먹다가 무슨 오빠야! 밥이나 먹어.(밥 한숟갈 퍼서 성규 입에 넣어줌)
11년 전
동둘리
......너 오늘 야근.(삐짐)
11년 전
독자3
쀼쀼ㅠㅃ
11년 전
독자4
명수/ 명수는 잘나가는 연예인, 우리는 사귀는사이. 서로 사랑하고하니까, 우린 서로를믿고서 하룻밤을보냈지, 근데 그일로인해 내가 명수의 아이를 임신하게된거야, 명수는공인이고 이사실을 알려봤자, 명수에겐 좋을일도 아니기에 난 명수에게 아이를 가진것을숨겨, 근데 하루는 스케줄이없어서 우리집으로 놀러왔어, 연락없이 온 명수에 집을치울시간도없어서, 화장대에 올려논 초음파사진을 못치운거지, 그거보고 명수는 내가 아이가진거알고 왜나한테 숨겼냐하면서 화를내, 거기에 맞춰서 쭉쭉! 명수가 집놀러온것부터! / (똑똑거리는소리에 나가봄) 명수야-왠일이야?
11년 전
동둘리
뭐야- 나 안반가워?반응이 시큰둥하다....
11년 전
독자16
(들어오라고제스쳐한뒤) 아니야-반가워, 근데 스케줄은없어?
11년 전
동둘리
응! 사흘 휴가받았지롱-(들어와 안고 입술에 뽀뽀함) 밥은 먹었어?
11년 전
독자20
(도리도리) 아직, 너는 먹었어?
11년 전
동둘리
아니- 밥주세요 하려구 왔어 밥먹자!
11년 전
독자24
(웃으면서) 그럼 소파에앉아서 잠깐 기다리고있어-내가 밥해줄께, 뭐먹고싶어?
11년 전
동둘리
나 아무거나- (쇼파에 앉아있다가)자기야. 휴지 어딨어? 자기 방에있어?
11년 전
독자28
(생각하다가) 응-내방 화장대에 있을껄? 한번 가봐-
11년 전
동둘리
(초음파사진 발견하고 들고나옴)............너 이게 뭐야?
11년 전
독자35
(웃으며돌아보다가사진보고정색하며뺏음) …왜남의껄 함부로봐, 아무것도아니야.
11년 전
동둘리
야, 우리가 남...아니, 그것보다 뭐냐고 그게....초음파사진.... 니꺼야?
11년 전
독자42
(눈피하면서) 내꺼아니야-그러니까 신경안써도돼..
11년 전
동둘리
나 똑바로 쳐다보고 말해... 너 거짓말하는거 다 티나.
11년 전
독자45
(주먹꼭쥐고눈쳐다보는데눈동자파르르떨림) 아니라니까, 왜그래-밥이나먹어..
11년 전
동둘리
아닌게 아니잖아...왜 거짓말만 해...어? 자기야.....
11년 전
독자54
아니야, 그런거아니니까 신경쓰지마. (눈가촉촉해진상태로그냥방으로훅들어감)
11년 전
동둘리
(잠긴문 계속 두드림)나와봐 나랑 얘기를해!!
11년 전
독자60
(문열고눈물가득한눈으로쳐다보면서) 뭔얘기를 더해-아니라니까?
11년 전
동둘리
나 바보 아니야.....화내기전에 똑바로 말해
11년 전
독자65
(눈물뚝뚝흘리면서) 그래-나 임신했어, 니 애가졌다고-김명수 너애기 가졌어, 왜.
11년 전
동둘리
근데 울긴 왜울어....왜 계속 숨기려고그랬어.죄지었어?
11년 전
독자69
(눈피하면서) 내가 니앞길 막을까봐, ..
11년 전
동둘리
.......무슨 말이 그래? 니가 내 앞길을 왜막아
11년 전
독자80
너 연예계생활하는거, 힘들어질까봐. 이일때문에 ..
11년 전
동둘리
그래서, 숨기고 말 안하고 너혼자 어쩌려고했는데
11년 전
독자88
(울먹이면서) 화내지마, ...애들어, ...나혼자, 키워보려고했지...
11년 전
동둘리
.....나보고 헤어지자고 하고 연락 뚝끊고 너혼자 애를 낳으려고했다고?
11년 전
독자91
(고개푹숙이고끄덕임) ...너앞길막는건 죽기보다 싫으니까, ..차라리 그게낫겟다싶어서..
11년 전
동둘리
....나 쳐다봐.... 내 앞길 막는거 아니야...오히려 내가 미안해할 일인데 왜 니가 그래...
11년 전
독자104
(촉촉한눈으로명수쳐다보고) ...우리애기, 4주됬어. (아까숨겼던초음파사진다시꺼내면서) 여기, ...콩알만한거...이거...
11년 전
동둘리
왜또 울려고 그래...어?....4주면.... 미안해...내가 미안해....
11년 전
독자107
왜, 자꾸미안하다고그래, ...우리애기 아빠얼굴봐서 좋겠네,
11년 전
동둘리
아빠............. 나 말할래... 뭐 어차피 애인있는건 다 아니까...우리 결혼하자.....그럼 되잖아 응?
11년 전
독자114
뒷일은 어떻게 감당하려고그래, ...이미지타격도있을것같고, ...
11년 전
동둘리
그게 무슨상관인데...너랑 뱃속에 애기 가 제일 중요하지....다들 속도위반 결혼 하잖아.그리고 잘 살잖아..결혼하자 응? 너 나 안사랑해?
11년 전
독자126
...완전 사랑하지. 그래, 우리 결혼하자.
11년 전
동둘리
(타임워프!!! 식 올리고 신혼여행 옴)
11년 전
독자132
(전보다는좀무거워진배에끙끙) 허리아파, 명수야-딸기먹고싶어. 족발도, 치킨도.
11년 전
동둘리
여기 족발이랑 치킨이 있으려나...? 배 뭉쳐? 이제 5개월 나오기 시작인데 큰일이네.....
11년 전
독자139
이곳저곳다쑤셔, (누워서명수옷잡으면서)...명수야-딸기...
11년 전
동둘리
알았어알았어- 뽀뽀해주면 얼른 사올께(입술 쭉 내밈)//애기 태명좀 정해줘 ㅋㅋㅋ
11년 전
독자144
(뽀뽀쪽해주고발로밀면서) 얼른사와, 애기가 먹고싶다고난리야. // 음.....초록창소환 ! ...그냥 행복하라고 행복이...ㅋㅋㅋㅋ><
11년 전
동둘리
...행복이가 아빠 발로 밀라고까지는 시키지 않았을텐데-(웃고는) 쪼금만 기다려 금방 올께.
11년 전
독자147
(손흔들면서) 여보야-족발이랑 치킨도 ! 얼른갔다와 기다리고있을께.
11년 전
동둘리
(근처 한인타운 찾아서 셋다 구해옴) 나 왔어자기야- 다 사왔어 잘했지!
11년 전
독자150
(남편은뒷전이고먹을거받아서쫄레쫄레상차림) 행복아, 이거봐. 완전맛잇겠다 그치?
11년 전
동둘리
하여튼 애기가지고부터 나는 완전 뒷전이야.... (입술 댓발튀나옴)
11년 전
독자154
(삐진명수곁에슬금슬금가서볼뽀뽀쪽) 아닌데? (삐져서튀나온입에쪽) 입집어넣자. 우리명수.
11년 전
동둘리
됐네요 행복이엄마 족발이나 드셔요
11년 전
독자157
(옆에명수앉히고머리쓰담) 행복이아빠 기분푸셔요-
11년 전
동둘리
이거나 먹어...(족발 집어 입앞에 대줌) 아-해..아까 사람들이 막 나 엄청 알아보더라
11년 전
독자161
(족발앙하고물고서옹알뎀) 역시 틉배으 . 명수야-뽀뽀
11년 전
동둘리
(입술에 뽀뽀)맛있어? 천천히 많이 먹어-치킨도 먹구.
11년 전
독자163
니입술이제일맛잇네? (능글능글) …
11년 전
동둘리
으이구.......귀여워 우리 애기엄마 먹구 밖에 구경가자.
11년 전
독자165
(명수한테기대서) 여보야-행복이가 노래불러달래.
11년 전
동둘리
무슨 노래야...언젠 오글거린다고 싫다며...
11년 전
독자167
나말고 애기가듣고싶데,(애교섞인목소리로) 명수오빠-아
11년 전
동둘리
하튼 애기핑계로 뻥만 늘었어.... 뭐,무슨노래 불러줄까
11년 전
독자168
니가좋다-불러줘 노래듣고 나가자 여보 (팔에붙어서)
11년 전
동둘리
(싫다고 버티다가 결국 불러줌)
11년 전
독자170
녹는다, 녹아. (볼에쪽뽀뽀하고) 고맙습니다, 나갑시다. 이제-
11년 전
동둘리
어디부터갈까요-
11년 전
독자172
이근처에바다없나? 바다보고싶다.
11년 전
동둘리
바다가고싶어?//근데 어디왔다고 할까ㅋㅋㅋ
11년 전
독자174
응-탁트인곳가고싶어 ! /몰디브? 하와이?
11년 전
동둘리
그래 가자-차타면 5분거리야. 파도소리가 태교에도 좋대!
11년 전
독자190
(나도타임워프! 애낳을꼬야뿌에에 예정일이 2일남앗는데 진통오는) 여보-나배가....윽,
11년 전
동둘리
뭐야...예정일 아직인데! 가진통아니야?몇분간격으로 아파자기야 응?
11년 전
독자193
한..10분간격인것같은데-윽, ...
11년 전
동둘리
아직 심하지는 않은거지? 얼른 옷입어 병원가자
11년 전
독자195
(끙끙대며옷입고차에탐) 행복이 성질도급해-빨리엄마아빠얼굴...윽, 으윽,
11년 전
동둘리
(병원 도착해서 분만실 들어감) 자기야 참지마 소리 질러도 돼...응? 입술 상해 깨물지말구......(손 꼭잡음)
11년 전
독자197
(손잡고한손으로는명수머리채잡음) 아-악 ! ....야-김명수!! 내가 너때무-ㄴ에! 아-악 끄-하, 악!
11년 전
동둘리
약!! ㅈ...자기야? 아파..!!!아!!!(한참 이난리 피우다가 아기가 뿅!!)
11년 전
독자198
(초췌한몰골로애기살포시앉아서) ...여보...우리애기이쁘다-멋진왕자님이네, ...근데-너무힘들다...
11년 전
동둘리
아깐 막 욕하더니 또 여보래.....................(머리에 전쟁난 명수) 수고했어.....고마워 자기야.....
11년 전
독자200
(애기보면서울음) 우리애기다-아 우리행복이, 진짜 이뻐-누굴닮아서 이렇게 이쁜거야, 여보이거봐 꼬물꼬물입봐. 이뻐-어떡해...
11년 전
동둘리
응 이뻐.....진짜 이쁘다......근데 왜 울고그래애- 응? 그렇게 아파?
11년 전
독자5
우현이 / 둘은 연애중. 우현이가 좀 바람기가 있는 스타일인데 저번에 다른 여자 만나다가 걸려서 나한테 엄청나게 혼나고 깨질 위기까지 갔다가 다시는 안 그러겠다는 말에 내가 한 번 봐줌. 그런데 내가 친구들이랑 2박3일로 여행을 가게 된거야, 저번에 한 번 그랬으니까 안 그러겠지 싶어 마음 놓고 여행을 갔다가 사정이 생겨 일찍 돌아옴. 집에 도착했는데 우현이가 여자랑 키스를 하고있네? / (문을 열고 들어가며) 우현아, 나 사정이 생겨서 일찍 왔......(멍하니 서서 우현을 바라보고)
11년 전
동둘리
(입 급히 떼고 당황해서 아무말도 못하고있음)
11년 전
독자14
(흔들리는 눈으로 우현을 보다 이내 눈물이 맺히고) 남우현, 너 진짜...너무한다...(눈물이 뚝뚝 떨어지고) 그 여자랑 좋은 시간 보내. 이제 끝이야.
11년 전
동둘리
(여자 도망감) 아니 그게..........아이씨 변명 안할께...진짜 미안해. 내가 진짜 죽일놈이야 어? 제발 또 헤어지자고만 하지마...진짜..응?
11년 전
독자31
(입술을 꾹 깨물고) 뭐가 미안한데, 그냥 헤어지면 끝이잖아. 나랑 헤어지면 너 좋아하는 여자들이랑 실컷 놀 수 있는데 왜 헤어지자고 하지 말래.
11년 전
동둘리
아니야 내가 진짜 정신이 나갔어...야 진짜..나좀 봐봐 미안해 진짜 미안해...
11년 전
독자36
너 나 좋아하는거 맞아? 나 지금 엄청 배신감 드는데. 남자들이 나 좋다고 관심 표현해도 나는 니 생각나서 다 거절하고 보고싶은 마음에 달려왔는데 너는 지금 내 앞에서 버젓이 다른 여자랑..(손에 든 캐리어를 보고) 이거 들고 그대로 나가면 되겠네. 어떻게 생각해?
11년 전
동둘리
안돼! 아 진자.....정말 마지막이야, 다시는 이런일 없을꺼야 정말이야.....어떻게 해야 믿을래? 응? 자기야.....//우현아 미안 매우 한심해 ...ㅋㅋㅋㅋ
11년 전
독자39
지금은 니가 콩으로 메주를 만든다고 해도 못 믿겠는데. 어떡할래? 어떻게 나 설득할래!....(주저앉아 엉엉 울어버리는) / 한심한 우현이로 만들어서 미안해 우현아...ㅋ..
11년 전
동둘리
(어쩔줄을 모름) 너 화풀릴때까지 나 때릴래..?
11년 전
독자44
그럼 너 죽을 때까지 때릴건데 진짜 맞을래! 너는 진짜 사람 마음 무시하는데 뭐 있어....흐.....
11년 전
동둘리
차라리 나 죽여...진짜야 진짜 미안해...나 너 무시 안했어.... 응?
11년 전
독자48
무시 안 한거면 이건 뭔데! 지금 이 상황 어떻게 설명할건데!....나로는 부족했어? 나 없는 그 사이에 또 여자가 보고싶었어?!
11년 전
동둘리
무슨 말이 그래...아니야 진짜 그런거 아니야아....
11년 전
독자50
그럼 저 여자 왜 데려왔는데, 설명해. 내가 이해할 수 있게!
11년 전
동둘리
너무 어려운 과제를 준거 아니니 나 바람펴본적 없단말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니까....내가 어제 지나가다가 저 여자가 내 발에 걸려서 넘어졌는데....괜찮으시냐고 그랬더니.........아 진짜...
11년 전
독자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바람은나도펴본적이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나붙잡아ㅋㅋㅋㅋㅋㅋㅋ
.
.
됐어, 그만해- 나 피곤하니까 들어가서 잘게...
11년 전
동둘리
자기야..........내가 진짜 죽을죄졌어 미안해...응?
11년 전
독자62
(다시 눈물이 나는지 입술을 꾹 깨물고 이불을 덮어버림) 알았으니까 나가, 나 잘거야..
11년 전
동둘리
(화 돋굴까봐 꺠갱..하며 문닫고 나옴)
11년 전
독자68
(한참 자다 일어나서 거실에 있는 우현을 보고) 남우현, 나랑 얘기 좀 해.
11년 전
동둘리
응...하고싶은말 해...(똥싼 개마냥 안절부절)
11년 전
독자72
ㅋㅋㅋㅋㅋㅋ아나쓰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단어선택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나랑 헤어지기 싫지. 너 나 사랑하는거 맞지?
11년 전
동둘리
(고개 푹 숙이고 끄덕임)
11년 전
독자77
나도 진짜 바보같다. 니가 내 앞에서 두 번이나 바람을 피웠는데 그래도 니가 좋은걸 어떡해. (한숨을 푹 쉬고 우현을 보며) 남우현, 내 눈 마주하면서 얘기해. 다신 안 그러겠다고-
11년 전
동둘리
(눈 마주보고 시키는대로 하고는 그대로 꽉 끌어 안음) 진짜 미안해........
11년 전
독자81
(가만히 안겨서 어깨에 얼굴을 묻음) 너는 진짜 나쁜놈이야. 나 같은 여자가 어딨어....
11년 전
동둘리
응..나 나쁜놈이야...너같은여자 없어....진짜진짜 미안하다는말이란 고맙다는말밖에 할말 없어...
11년 전
독자84
나 진짜 너 믿어도 되는거지, 다음에 또 이런거 걸리면 그 땐 어떡할까..
11년 전
동둘리
이제 그럴일 없어 진짜야.....
11년 전
독자90
너는 저번에도 그랬었잖아- 다음에 또 걸리면 그 땐 진짜 끝이야. 깔끔하게 끝내는거다-
11년 전
동둘리
알았어...진짜야. 다시는 안그래... 미안해 자기야...(완전 풀죽어서는 얼굴을 못쳐다봄)
11년 전
독자94
알았어. 그러니까 풀 죽어있지 말고 나 쳐다보고 웃어줘- 얼른.
11년 전
동둘리
(얼굴 마주보고는) 사랑해 자기야
11년 전
독자100
(밉지 않게 흘겨보다 아프지 않게 머리를 콩 때리고) 말 안 듣는 남자친구 때문에 내 속이 다 타들어가지만. 나도 사랑해-
11년 전
동둘리
이제 말 잘들을께-(입술에 뽀뽀함)
11년 전
독자103
약속 했다, 너 말 잘 들어야해- (살짝 웃고 따라 뽀뽀함)
11년 전
동둘리
(따라 웃고는 안아서 키스하는)
11년 전
독자117
(자연스레 어깨를 잡고 키스에 응하는) 하, 오늘은 여기까지- 나 배고파. 밥 먹자-
11년 전
동둘리
나가서 먹자. 맛있는거 사줄께
11년 전
독자122
(고개를 끄덕이고 옷을 갈아입고 나옴) 뭐 사줄건데?
11년 전
동둘리
자기 먹고싶은거! 뭐먹고싶어?
11년 전
독자125
파스타- 우리 자주 가는 레스토랑 가자, 나 그거 먹고싶어.
11년 전
동둘리
그래 거기 가자- 열심히 또 점수따야지.
11년 전
독자129
응, 완전 열심히 해서 점수 빨리 따- (팔짱을 끼고 집을 나섬)
11년 전
동둘리
진짜 오늘하루 너 하고싶은거 갖고싶은거 다말해 자기야!
11년 전
독자135
됐거든, 천천히 할거야. 오늘은 파스타가 먹고싶어. 우선 파스타 먹으러 가자-
11년 전
동둘리
(도착해서 의자빼주고 안하던짓 다하는)
11년 전
독자136
(우현을 흘겨보며) 그렇게 티나게 잘해주지 않아도 되거든? 얼른 앉아요-
11년 전
동둘리
치....언젠 의자도 좀 빼주고 그러라더니 잘해줘도 ...
11년 전
독자140
그런건 티 안나게 자연스럽게 해야지- 이렇게 티나게 해주면 엎드려 절 받는 꼴이잖아. 그래서 서운했어?
11년 전
동둘리
(도리도리)아니야 안서운해
11년 전
독자141
(살짝 웃고) 얼른 주문하자- 배고파...
11년 전
동둘리
뭐먹을꺼야? (메뉴판 펼침)
11년 전
독자145
토마토 파스타- 까르보나라는 느끼해서 못 먹겠어.
11년 전
동둘리
나는 칠리로 먹을래.(주문한 메뉴 나옴)많이먹어-
11년 전
독자146
응- 잘 먹을게. (파스타를 먹으면서) 맛있다, 오랜만이라 더 맛있어. 나 니꺼 먹어볼래-
11년 전
동둘리
(포크에 말아서 내밈) 아-해
11년 전
독자151
(풋 웃으며 입을 벌려 받아먹는) 맛있다, 먹여주니까 더-
11년 전
동둘리
(마주보고 좋다고 웃음) 아 기분좋다....
11년 전
독자166
응, 나도 너무 좋아- 앞으로 지켜볼거야!
11년 전
동둘리
응 알았어어.....
11년 전
독자169
다 먹었으면 나가자- 그냥 니 손 잡고 길 걷고싶어!
11년 전
동둘리
다른거 하고싶은거 진짜로 없어..?
11년 전
독자171
응, 진짜 없어- 영화는 내일 보고 오늘은 그냥 걷자. 너무 추운가-
11년 전
동둘리
춥긴 춥다....난 괜찮은데 자기 감기걸리면 어떡해.(겉옷 벗어줌)
11년 전
독자173
어, 아냐- 너 입어! 옷 따뜻하게 입었어, 나는!
11년 전
동둘리
싫어 입혀줄꺼야.
11년 전
독자175
어이구, 고집은- (살짝 웃고 우현에게 꼭 붙음) 이렇게 하면 너도 나도 따뜻하지?
11년 전
동둘리
응 따뜻해- 하나도 안춤다.(마주보고 웃다가 길한복판에서서 입술에 뽀뽀함)
11년 전
독자176
(깜짝 놀라 어깨를 치고) 길거리에서 뭐해, 남우현!
11년 전
동둘리
갑자기 뽀뽀하고싶어서...
11년 전
독자177
그래도 사람 많잖아, 바보야- 이따 집에 가서 실컷 해줄게!
11년 전
동둘리
맨날 말로만 그래놓고 안해주면서
11년 전
독자178
으구, 삐졌어? (주위를 살피다 입에 뽀뽀하는) 됐지?
11년 전
동둘리
(금세 또 좋다고 웃음)
11년 전
독자179
좋아? (손을 꼭 잡고 같이 걸어가는) 나 커피 사주면 안돼?
11년 전
동둘리
커피? 그래- 커피마시자.(커피숍 들어옴)
11년 전
독자180
나는 카페모카! 너는? 밥은 니가 샀으니까 커피는 내가 살게-
11년 전
동둘리
됐어- 그냥 내가 살께. 지은 죄가 있는데 내가 다 해줘야지
11년 전
독자181
그럼 카페모카로. 오늘 벌 제대로 받네, 남우현-
11년 전
동둘리
(커피랑 케익 먹으며) 자기야 우리 다음주면 만난지 천오백일이다?
11년 전
독자182
벌써? 와, 시간 진짜 빠르다- 1500일동안 별 일 다 있었네...(살짝 웃음)
11년 전
동둘리
(또 미안해져서 고개 푹숙이고 포크로 케잌 푹푹찔러 괴롭힘)
11년 전
독자183
에이, 왜 가만히 있는 케익은 괴롭혀- 나 괜찮으니까 걱정 그만해. 자꾸 그러면 나도 생각나잖아, 바보야-
11년 전
동둘리
내가 진짜 미이지.....내가 자기였음 진짜 뭘로 찔러죽였을꺼야 아마...... 아 알았어 그만 할께 째려보지마...무서워..
11년 전
독자184
(그제야 째려보던 눈을 거두고) 그런 말 하지 말라니까. 너 내가 그랬으면 찔러 죽이려고 했어?
11년 전
동둘리
너말고 나....
11년 전
독자185
알았어, 그만 얘기하고 얼른 드세요-
11년 전
동둘리
(케익 떠서 먹여줌)
11년 전
독자186
(웃으며 받아먹고 따라 케익을 떠줌) 아-
11년 전
동둘리
(케익받아먹고는 포크 꽉물고안놓음)
11년 전
독자188
(포크를 빼려고 끙끙대며) ㅇ,왜 안 놔줘- 나 케익 먹을거야!
11년 전
동둘리
내가 다 먹여줄래. (접시가져다가 계속 떠먹 임)
11년 전
독자191
뭐야, 나 그거 다 먹었다가는 돼지 될 것 같아! 너도 먹어-
11년 전
동둘리
나도 먹여주라...
11년 전
독자194
(일부러 크게 떠서 입가에 가져다주는) 자, 이거 먹을 수 있어?
11년 전
동둘리
(입 쫘악벌려 입가에 크림 다묻히고 먹음)
11년 전
독자199
애기야? (푸스스 웃고는 입가를 닦아주는) 조금씩 먹지-
11년 전
동둘리
다먹었다- 어우 배불러...........
11년 전
독자201
그렇게 먹었으니까 배부르지- (웃음) 다 먹었으면 가자!
11년 전
동둘리
이제 또 어디갈까- 간만에 제대로 데이트하네?
11년 전
독자202
음, 영화 보자. 나중에 보려고 했는데- (겉옷을 벗어 다시 우현에게 덮어주고) 입고 가, 나 괜찮으니까-
11년 전
독자6
우현/우현이랑 나랑 소꿉친구인데 우현이는 나를 좋아함,내가 술 단단히취해서 우현이네 집 무작정 찾아온거/(문쾅쾅두드리며) 우현아-, 문열어어-
11년 전
동둘리
야- 아 진짜 기지배가 무슨 또 술을 이렇게....(문열고 비틀거리는거 부축해서 들어옴)
11년 전
독자15
히히-, 끅! 나 술별로 안마셨어-, 한 두잔-?(손가락으로 브이자 그리며)
11년 전
동둘리
어이고.....자랑이다. 꿀물타줄께 잠깐만
11년 전
독자22
어 괜찮은데-(비틀거리며 쇼파에앉아) 나진짜 안취했다니까아-,
11년 전
동둘리
알았으니까 가만히 앉아있어 쫌-
11년 전
독자26
(소파에앉아 꾸벅꾸벅 존다)
11년 전
동둘리
(한숨쉬고 흔들어 꺠움)야- 니네집가서 자야지!
11년 전
독자32
(눈살짝뜨고) 꿀물이나줘-, 끅!
11년 전
동둘리
자, 차가우니까 급하게 먹지마 체해..
11년 전
독자37
(원샷으로마시고) 한잔더! (겉옷벗고) 아 여기 왜이렇게 더워-,
11년 전
동둘리
정신차려 이여자야- 이거 술 아니야!
11년 전
독자40
아 그래? 어쩐지 좀 달더라-, 헤헤 나 졸려-,
11년 전
동둘리
뭐? 야 안돼 니네집가서 자야지! 일어나 나가서 택시타자 택시
11년 전
독자47
(이미 곯아떨어짐)
11년 전
동둘리
(한숨 푹 쉬고는 익인 부모님께 연락드리고 침대에 눕힘)
11년 전
독자52
음냐음냐-, 아 추워....(몸 웅크리고)
11년 전
동둘리
이불을 있는대로 다 차내니까 춥지.....
11년 전
독자59
추워-, 이불내놔아!!(발차며)
11년 전
동둘리
시끄러워 가시나야!(이불 다시 덮어주며)
11년 전
독자64
(올라와서 이불 덮어주던 우현을 끌어안고) 음냐음냐-,
11년 전
동둘리
이게 제대로 취했네.....야 이거 놔....(당황함)
11년 전
독자71
(허리감싸고놓아주지않는다)
11년 전
동둘리
(맥박 빨라지고 얼굴 빨개진채로 꿈뻑꿈뻑)
11년 전
독자74
(품에안기며) 아 따뜻해-,
11년 전
동둘리
이거..놓으라니까....
11년 전
독자75
(의외로순순히놓아주며 새근새근 잔다)
11년 전
동둘리
(담요 들고 나와서 쇼파에 누워 자는)
11년 전
독자82
타임워프가 필요할것같아 ㅋㅋㅋㅋㅋ
.
.
(머리잡고일어나며) 아 머리야-, 여기가 어디...
11년 전
동둘리
정신좀 드냐....이리와 국이랑 밥먹고 니네집 가
11년 전
독자86
(비틀비틀걸으며 식탁에앉아) 야 내가 왜 니집에 있어...?
11년 전
동둘리
술이 아주 꽐라가 돼서 니가 이리 왔잖아-
11년 전
독자87
아 어제 회식하는데 부장님이 하도 더마시라고 해서...으..머리아파
11년 전
동둘리
밥먹고 약먹어.. 자,(손에 숟가락 쥐어줌)
11년 전
독자97
(숟가락받고 국 한숟갈먹더니) 아- 시원하다 요리잘하는데?
11년 전
동둘리
이제알았냐- 밥 몇번이나 해줬는데
11년 전
독자98
아니, 알고는있었는데 오늘 더 맛있는것 같아서-,
장가가면 아내한테 완전 이쁨받겠네 아주, 1등신랑감이다 푸흐-
11년 전
동둘리
...그래서, 나 이뻐?
11년 전
독자102
..이쁘냐고? 뭐야 오글거리게-, 이쁘다 이뻐 (볼잡아당기며)
11년 전
동둘리
...너 어제 술 잔뜩 취해서 말하려다 말았느데...너 지금 술 다 깬거지?
11년 전
독자109
응 당연하지 다 깼어-,
11년 전
동둘리
내가 너 좋아하는거... 모르지
11년 전
독자111
(사레들려서)켁-, 야 나 물좀.....
11년 전
동둘리
(물 한잔 줌)
11년 전
독자115
(물 마시고 진정시키며) 야 너-, 잠깐만..장난아니고 진짜로?
11년 전
동둘리
야 무슨 장난이야......김빠지게 진짜..
11년 전
독자121
니가 하도 장난을 많이쳤으니까 그렇지-, 진짜로 나 좋아하는거맞냐고..-
11년 전
동둘리
장난 아니야....진짜 너 좋아. 말하고싶어 죽는줄알았어
11년 전
독자124
어..언제부터 좋아했었는데..?
11년 전
동둘리
몰라.....그냥 언제부턴지 모르는데 하여튼 엄청 좋다구
11년 전
독자131
어제 내가 누군가한테 안겼던것같은데 심장소리엄청 크게 뛰던데-, 너였어? 푸흐-
11년 전
동둘리
......너같으면 안그러겠냐아...
11년 전
독자134
음..그럼 너는 내가 널 어떻게생각하고있을것같아?
11년 전
동둘리
모르지.........뭐,그냥 친구?
11년 전
독자138
아니-,(헛기침하며) 나도..너..좋아한다고-
11년 전
동둘리
(그제서야 헤- 웃음)
11년 전
독자143
(고개푹숙이고 손가락꼼지락거리며) 아 부끄러워-, 이게뭐야...
11년 전
동둘리
얼른 밥 마저 먹어-
11년 전
독자149
(밥먹고 일어나며) 설거지는 내가할게, 어제 술먹고 한건..잊어줘-
11년 전
동둘리
그럼....... 맨정신으로 앵겨봐봐
11년 전
독자152
야,그..그건 술김에 한거고-
11년 전
동둘리
...팔벌린사람 무안하게.....싫음 말고
11년 전
독자155
(천천히 다가와서 품에꼭안긴다)
11년 전
동둘리
(심장소리 펄떡펄떡펄떡펄떡펄떡)
11년 전
독자156
아 쓰니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잌ㅋㅋㅋㅋ
.
.
(입술에뽀뽀하며) 이렇게하면 심장소리 더 클려나?
11년 전
동둘리
.....나 기절시키려고? 아 미치겠다..(얼굴 빨개짐)
11년 전
독자159
용기내서 뽀뽀해줬더니-, 뭐, 답뽀뽀 같은것도없고 (입삐죽내밀며)
11년 전
동둘리
(눈 빤히 쳐다보더니 눈감고 키스함)
11년 전
독자162
(하고나서 얼굴빨개져서)야 뽀뽀해달랬지..누..누가 키스해달래!
11년 전
동둘리
...야 그래도그렇지 한사람 무안하게....
11년 전
독자187
니가 내 첫..첫 키스를빼앗아가다니..나 이제 시집다갔어..
11년 전
동둘리
나한테오면되지!
11년 전
독자192
너한테안가면안되?(장난스럽게웃으머)
11년 전
동둘리
...어 그래.....(빈정상함)
11년 전
독자196
장난이야 크크
너가시집오지말라고해도 내가갈거야!(안기며)
11년 전
동둘리
뭐가 진짠지 모르겠다 진짜....어유
11년 전
독자7
호원이/마땅히좋은소재가 없구나..내씽크빅은이정도밖에 안돼 엉엉 지금은방학이다 헣헣 하면서 개폐인으로 집에만있다가 오랜만에 바깥에 나갔는데 보라색장갑떨어진걸주운거임 어 이게뭐지 하고있는데 같은과호원이와 마주침 물론개폐인상태에 후드모자쓴채로/.......안녕?(개폐인상태라는거에 멘붕)
11년 전
동둘리
.....어, 안녕.....그거 장갑..내껀데
11년 전
독자17
(얼굴최대한가리며 장갑내밈)어 여기...그리고 너의안구에게 사과한다
11년 전
동둘리
(풉!웃음) 이미 다 봤거든! 너 여기살아?
11년 전
독자21
ㅇ,어 너는?
11년 전
동둘리
나...바로 옆라인...
11년 전
독자27
헐?근데 왜 못봤지(영구박터지는소리내며)아 집에쳐박혀있어서 못봤구나
11년 전
동둘리
독자 어휘력 귀여워쥭게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유....자랑이다..... 밥은 먹었냐?
11년 전
독자33
앜ㅋㅋㅋㅋㅋ고마웤ㅋㅋㅋㅋㅋㅋ//안먹었는데 왜?사주려고?
11년 전
동둘리
그러지 뭐....나도 안먹었는데 밥이나 같이먹자
11년 전
독자38
사랑해요 이호원 당신없이잘살아!!(밥생각에씐남)
11년 전
동둘리
몬산다 기지배야... 근데 니 그꼴로 갈꺼냐
11년 전
독자41
아니요 그럴수없죠 이꼴은 능지처참꼴이아닙니까
11년 전
동둘리
말을 해도 참....... 그럼 아예 정각에 다시 만나자.오케이?
11년 전
독자49
알겠습니다 이호원씨 말끔한꼴로 봅시다
11년 전
동둘리
....야, 이게 누구냐....아까 그분은...증조할머님?
11년 전
독자55
맞고싶냐?나다
11년 전
동둘리
흠...아무리봐도 동일인물이 아닌데....
11년 전
독자57
방금은 개폐인이었고 지금은 그래 변신이라고치자
11년 전
동둘리
뭐먹을래-
11년 전
독자63
옷도 예쁘게입었으니까 뼈다귀해장국먹으러가자//내가먹고싶어섴ㅋㅋㅋㅋ
11년 전
동둘리
이쁜옷 입고 해장국....너도 참 엽기다....그래 가자 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66
왜그랰ㅋㅋㅋㅋ내가먹고싶어서그런거얔ㅋㅋㅋ//(뼈다귀해장국집와서 자리잡아서 뼈다귀해장국끓는거지켜봄)호원아..
11년 전
동둘리
어? 왜(국자로 건더기에 국물 골고루 끼얹고있는)
11년 전
독자70
이런게 사랑일까 고기보는데막떨린다 어떡해
11년 전
동둘리
그래.....니 몸안에 고이고이 넣어. 이제 먹어(앞접시에 왕건이 뼈다귀 놔줌)
11년 전
독자73
고마워(베시시웃으며)//개드립적당히쳐야겠다 설레임이보이지를않아
11년 전
동둘리
그렇게 맛있어?천천히 먹어 체해-
11년 전
독자78
뼈다귀해장국을 요래요래 속사이살을 먹는게 갑이지
11년 전
동둘리
밥은안먹구 무슨 고기만발라먹어-
11년 전
독자83
너나 잘챙겨먹어라 너지금나한테 뼈다귀다주고있다(국자로퍼서주며)맛있게 먹어라
11년 전
동둘리
나 공기밥 추가할껀데,너는?
11년 전
독자92
나?난 그냥 널지켜보마
11년 전
동둘리
남 밥먹는걸 왜 지켜봐-
11년 전
독자96
너님의 훈훈한비주얼감상?
11년 전
동둘리
어쭈....내가 그렇게 좋아?
11년 전
독자99
아니-(표정보고웃음)뭐야 표정이왜그래 실망함?
11년 전
동둘리
어, 실망이야
11년 전
독자101
너는 고백을 뼈다귀해장국집에서받고싶냐?
11년 전
동둘리
뭐 어때....뭐야, 너 진짜 나 좋아해?
11년 전
독자108
싫으면 말고
11년 전
동둘리
......야 나 똑바로 쳐다봐 내가 언제 싫대(입찢어지게 웃음)
11년 전
독자112
아니나지금매우당황스러운게 왜하필 뼈다귀해장국집이냐고!!!이건아니야괜히뼈다귀해장국먹었어(멘탈붕괴)
11년 전
동둘리
........지가 오자고 그랬으면서.... 야 장소가 뭐가 중요해- 나 기분 무지 좋은데? 어?
11년 전
독자116
나도 기분은좋지만 이건매우당황스럽답다 호라돌이야
11년 전
동둘리
왜 니가 부끄러워해-아 어떡해 귀여워 너 얼굴빨개
11년 전
독자120
내얼굴색은신경쓰지마세요
11년 전
동둘리
아 밥 안넘어간다.... 나가자
11년 전
독자123
벌써?그래
11년 전
동둘리
야....그럼 우리 지금 데이트하는거네?
11년 전
독자127
...어 그렇네(어색어색)
11년 전
동둘리
왜이렇게 갑자기 말이 없냐아-
11년 전
독자130
어색해서그런다 이호라돌이야
11년 전
동둘리
참나....니가 나 좋다그래놓고 이러면 나만 좋은거같잖아-
11년 전
독자133
아니야 나너좋아해!!
11년 전
동둘리
....나 니 얼굴 이렇게 오래본적 처음인데 너 진짜 귀여워. 나도 너 좋다-(손잡고 흔들며 걸음)
11년 전
독자8
오오 쓰니 감사S2//호원//내가좀무뚝뚝한성격.호원이가 나짝사랑해서 매일 우유주다가 오늘은 안줘서 내가 호원이 찾으러감//야!이호원!!
11년 전
동둘리
하셔도 됩니다
11년 전
동둘리
어...왠일이야?
11년 전
독자18
(당당하게 앞으로 가서)우유는?
11년 전
동둘리
(당황함) 얼씨구...나한테 우유 맡겨놨어?
11년 전
독자23
무표정으로 쳐다보면서)너 맨날 내 사물함에 우유 넣었자나.오늘은 왜 없어??
11년 전
동둘리
.....도...돈이 없어서...
11년 전
독자29
쫄기는...
11년 전
동둘리
내가 뭘 쫄았다고그래!
11년 전
독자9
동우 / 동우랑 나랑은 소꿉친구. 내가 동우 짝사랑하는데 동우가 다른 여자애들한테 고백받고 왔다고 자랑해서 내가 홧김에 고백 / (동우 보면서) 야, 장동우 표정이 왜 이리 밝아?
11년 전
동둘리
그냥 해욧!ㅋㅋ
11년 전
동둘리
야야,나....고백받았다!세명한테나!!
11년 전
독자43
(살짝 표정 굳히며) 고백 받았다고?
11년 전
동둘리
응! 거봐 나 인기 많다고 했잖아-
11년 전
독자53
그래서, 좋은가봐?
11년 전
동둘리
어. 겁나좋아(입찢어짐)
11년 전
독자67
그래서 받아줬어…?
11년 전
동둘리
어? 아니 아직, 번호주길래 연락 준다고그랬어!
11년 전
독자85
사귈 마음이 있어?
11년 전
동둘리
음....글쎄.... 근데 너 표정이 왜그래?
11년 전
독자93
(살짝 당황해서) 내, 내가 뭘?
11년 전
동둘리
아니...표정이 왜이렇게 불안해보여...
11년 전
독자106
어, 그게.. 그러니까… (살짝 주저하며)
11년 전
동둘리
왜그래- 뭐 할말있어?
11년 전
독자110
나 좋아하는 사람 있는데.. (살짝 얼굴 붉히며)
11년 전
동둘리
에이 뭐야- 진작 말하지 누군데?
11년 전
독자118
너, 좋아해…
11년 전
동둘리
(당황)...어?.....나?
11년 전
독자128
(살짝 고개 끄덕이며)
11년 전
동둘리
.....그럼. 해결 됐네- 나 쳐다봐봐. 사귈까?
11년 전
독자137
(놀라서 고개 들며) 어, 어?
11년 전
동둘리
나 좋다며- 너 내가 다른여자 사귀는거 싫을꺼아냐. 안그래?
11년 전
독자142
그건, 그런데….
11년 전
동둘리
그런데 뭐.... 나랑 사귀기 싫어......? 나도 너 좋은데....
11년 전
독자148
아니, 그럴리가 없잖아! 사귀면 나는 좋은데.. 진짜 나 좋아?
11년 전
동둘리
(끄덕끄덕) 싫은데 사귀자고 하겠냐..
11년 전
독자153
(살짝 웃으며) 받아줘서 고마워
11년 전
동둘리
나두...나 좋아해줘서 고마워
11년 전
독자158
// 끝?
11년 전
동둘리
nO!!!!!!!!!!!!!!!!!!!!!!!!!!!!!!!!!!!!!!!!!!!!!!!!!!왜끝나 안끝나ㅠㅠㅠㅠㅠㅠ끝아입니더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60
어..어떻게 이을지ㅠㅠㅠㅠㅠ
11년 전
동둘리
음..........결혼할까?ㅋㅋ 신혼부부인걸로?ㅋㅋㅋ
11년 전
독자164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동둘리
-끝-9까지!
11년 전
독자10
ㅜㅜㅜ
11년 전
독자11
헐ㄹㄹ응
11년 전
독자12
ㅠㅡㅠ..
11년 전
독자30
아이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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