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왔어요! 참도 일찍오죠..ㅋㅋ...
댓글써주신분들 또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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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이 싫어한다며 너 그래서 지연이가 세훈이 좋아하는거 알고 세훈이랑 사귄다며"
??????????????무슨 개뼈다구 같은소리지?
어디서 저런 소문이????
"누가그래?"
"너랑 같은 방썼던애들"
"개네가 왜?"
진짜 개네가 왜? 왜?왜?
내가 무슨잘못을했다고...
"몰라? 아무튼 아니지?"
"응 무슨오해 생겼나부다 말해줘서 고마워 내가 개들하고 얘기해볼게.."
주위 둘러보니까 모여있는거야 뙇
그래서 거기가서 개네한테 얘기했지
"너네가 그런 헛소문낸거야?"
그러니까 개네들 어이없다는듯이 보더라구
중간에 있던애가
"맞아 근데 헛소문이라니 우리 다 보고 들었어"
"뭘?"
"니가 지연이한테 보낸 카톡랑 니가 이때까지 지연이 괴롭힌거"
내가? 난 카톡한적이 없는데 무슨 소리지?
"무슨카톡? 나 개랑 톡한적도 없어"
"당연히 없겠지 그방 나갔으니까 근데 지연이가 다 캡쳐해놨데 그거 우리한테 어제 다보여줬어"
"애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죽고 싶다 그러겠냐 그렇게 안봤는데 ㅇㅇㅇ 너실망이야"
????카톡? 무슨소리지? 금시초문인데
"뭐래... 캡쳐한거 보여줘봐"
했더니 그중에 한명이 사진 여러장 보여주더라
읽는데
오세훈 좋아한다고? 니가? 시발년ㅋㅋㅋ 니가뭔데갤좋아해
부터 시작해서
입에 담을수 없는 상상도 불가한 욕들을 막 하는거야
프사도 내카톡프사에 이름도 내이름적힌 ㅇㅇ애가
근데 분명 나 아니거든 왜냐면 나 개랑 번호 교환도 한적없고 카톡아이디도 아는것도 아니구
카톡 읽고 있는데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뒷문에 지연이 오더라구 우리한번 흘깃 쳐다보고
우리쪽으로 오더라
눈치 챘겠지 뭐때문에 우리모여있는지
"너 내가 언제 니욕했어?그리고 이카톡은뭐구 나아니잖아 왜거짓말하는데? 빨리말해봐"
속사포로 질문날렸지
말해보라고
근데 갑자기 털썩 주저 앉더니 우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소설 여주인공인줄... ㅅㅂ
애들이 개한테가서 괜찮아 ? 그러고 나한테 왜 또 괴롭히냐 그러고..
어이없게
우리가 좀 소란스러웠나봐 우리반애들아니라 다른반애들까지 와서 보더라
복도에서 익숙한목소리들리는데
"야 싸움났나봐!!!"
시발...저새끼는 일생에 도움이안돼...
재 오면 오세훈도 오겠구나 하고 생각은했지
당연히 왔고
오자마자 내쪽으로와서 무슨일이야? 그러는데
존나 울컥한거있지? 억울해죽겠는거야 손꼭잡았지...
울진않았는데 화나서한숨셨어
그리고는 세훈이 한테 무슨일인지 말하려고 하는데
지연이 옆에 여자애들이
"잘왔네 오세훈 왜 재가 너랑 사귀는줄알아? 얘때문이야 얘괴롭힌다고"
이러는데 오세훈 ???표정하고
난 어이없다는 표정지음
"니가 뭘안다고 짓거려"
"뭘 모르는데? 그때너가 우리한테 오세훈안좋아한다고 했잖아 그리고 카톡캡쳐한거 보고도 그런말이나와?진짜너소름돋는다"
이러는데 아 카톡
"그래 카톡 내 카톡친구에 박지연 뜨지도 않는데 뭔카톡이야 니가 내폰 보든가"
하고 던져줌
받은애가 내폰 카톡에 지연이 찾는데 '진짜없다..'말했음
당연히 없겠지 전화번호도 모르는데
옆에있던애들도 내폰 한번씩보고
본애들이 박지연한테 거짓말이였어?그러고
역시 무식한애들은 멀티플레이가 안된다는걸 뼈저리게 느낌
박지연 울다가 나 째려보는데
딱 그때 선생님이 오신거야
다 교무실 끌려감
세훈이 한테 난중에 다 말해준다 그러고 갔어
가서 쌤들이랑 말했어 쌤이 다설명해보라해서
내가 얘기 다했지 그리고 박지연도 거짓말 한거라고 했어
화나서 그랬다고
근데 사과도 안하더라
선생님이 박지연한테 부모님 불러오라 그랬어
그제야 박지연
이렇게 될줄 몰랐다고 나한테 미안하다고 하더라
박지연 편들어줬던 애들도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근데 내가 싫다고 했어 너무 화나는거야
결국엔 개네 부모님 오셔서
사과 받고 끝났어 박지연 부모님 박지연끌고가시고
선생님이 괜찮냐 부모님까지 오셔서 사과했으니 너도 그만 화풀어라 하셨엉...
교실가보라고해서감
교실들어가니까 애들 다 쳐다보고
수정이가 괜찮냐 묻더라
어떻게 알았어? 그러니까 애들이 얘기해줬데
괜찮다하고 엎드려있었어
쉬는시간 다 될때 교실와서 수업5분도 안들었다.ㅎㅎㅎ
엎드려있다가 누가 나 툭툭 치길래 일어났지
당연히 오세훈이였엉
개도 대충 들었나봐
괜찮냐 물어보고는 계속 머리 쓰담쓰담해주더라
이제서야 긴장이 풀려서 눈물나오려고 그랬어
눈물나오려그래서 고개숙이니까 오세훈이 무릎꿇고
"울어?"
그러는데
감!정!폭!발!
손으로 얼굴감쌌어 우는거 보여주기 싫어서
앞에있던 수정이 오세훈말듣고
ㅇㅇ이울어? 그러면서 괜찮아?? 하는데
더 눈물나더라 ㅠㅠㅠㅠ
크게 안울려고 끅끅대면서 참았는데 오세훈이
안아주면서
"울어 참지말고"
이러는거야 ㅠㅠㅠㅠㅠ그래서 쉬는시간 내내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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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이 편 들었던 3명은 나한테 매 시간마다 사과했어 미안하다고
처음엔 화났는데 들어보니 오해할만했어 박지연이 자살하고 싶다 이런소리까지 하니까 진짠줄알았데
그래서 나도 오해할만했다고 이제 괜찮다고 했어
선생님이 오늘 나는 야자 빼주신다고 했어
집에가서 푹쉬라고...
혼자가기 싫었지만 그래도 집가고싶었어 힘도들고
오세훈반가서 오세훈한테 먼저 간다고 얘기했지
그랬더니 개 곰곰히 생각하더니 지도 가겠대
"왜 혼자갈께...야자안해?"
어떻게 야자 빼려고...뺀거 들키면 저승사자 볼텐데...
그래도 내심 기분좋았다 기분우울한데 나생각해주는거 같아서
"잠깐만"
하면서 가방챙기고 나오더라
"가자"
이번화도
저희학교에 있었던일이였죠 이유는다르지만 어떤애가 거짓소문내서 부모님 부르고 장난아니였는데
결국엔 그앤 전ㅋ학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작은곧...
뭐가빠졌나했더니
암호닉이였네요!
☆암호닉★
초코링님♡
개그코드님♥
쮸쀼쮸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