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단편/조각 팬픽 만화 고르기
기타 방탄소년단 이준혁 세븐틴 허남준 김선호 더보이즈 데이식스 백현
동E 전체글ll조회 474l


 


 


 


 


 

[F24-1016] 

이건... 내 코드네임이잖아...? 

내가 왜...? 

지금까지 받은 힌트에서 오류가 있었다. 

"난 시즌 1에 참가한 적이 없는데.." 

내 손을 잡은 대장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 

옆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던 요섭이 총을 장전하더니 나에게 겨누었다. 

...!! 

"양요섭! 너 지금 뭐하는 짓이야!" 

"오... 팀킬?" 

옆에서 이 아이러니한 상황을 보던 동운이 웃으며 말했다. 

"했어. 시즌 1." 

'나도 모르는 내가 시즌 1에 참가했다고?' 

"무슨 말이라도 해봐. 윤두준. 네가 쐈잖아." 

요섭의 말에 맞잡은 대장의 손이 떨려왔다. 


 


 


 


 

<시즌 1>


 

아무런 말소리도 없는 공간 안에는 팀원들의 숨소리만이 가득했다. 

온 공기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어디선가 갑자기 휘슬이 울렸다. 

"참가자 여러분께 알립니다. 모두 안대를 벗으셔도 됩니다. 지금부터 제 1회 'That's just death'의 경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전에 공지한 규칙들을 모두 숙지하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규칙위반시 그 즉시 탈락입니다." 

시작을 알리는 총소리와 함께 우리가 갇혀있던 컨테이너의 문이 열렸다. 

열린 문으로 본 광경에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다른 컨테이너에 갇혀있던 사람들이 우르르 나오고 있었다. 

"아직 나가면 안돼. 그대로 죽고싶어?" 

두준의 말에 모두가 멈칫했다. 

그리고 한 총성을 시작으로 사방에서 총소리가 이어졌다. 

비명소리와 고통에 찬 신음소리도 들렸다. 

다행스럽게도 두준의 팀이 배정받은 컨테이너는 2층이였다. 

옆에서 저격수 포지션인 팀원이 창에 저격총을 걸치고 밖을 살피며 다른 참가자들을 맞추던 그때 어디선가 날라온 총알에 저격수가 그대로 쓰러졌다. 

게임이 시작된지 고작 10분만에 일어난 일이었다. 

두준의 창밖을 힐끗보더니 저격총을 잡고 총알이 날아온 방향을 보았다. 

'... 여자...?' 

다른 2층 컨테이너 안에 있는 파란 머리카락의 여자를 발견한 두준은 그대로 방아쇠를 당겼지만 한 발 빠른 여자를 맞추지 못했다. 

여자를 총을 어깨에 매더니 그대로 컨테이너 무덤을 빠져나갔다. 

두준은 앞서나가는 동운이 걱정스러웠지만 소문난 용병이었던 동운이었기에 신경쓰지 않았다. 

게임 초반부터 스나이퍼를 잃은 게 불안했지만 그저 어떻게든 여기서 살아남아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게임이 시작된지 2시간이 지났을 무렵 또 다시 휘슬이 울렸다. 

"생존자를 알려드립니다. M11-171, M11-191, F26-777, F32-492, F32-493, M43-242." 

생존자는 고작 6명뿐이었다. 

두준은 따끔거리는 이마를 닦았다. 

손바닥에 피가 묻어나왔다. 

남은 총알의 갯 수를 세며 방탄조끼에 달린 물통을 열며 물을 마시던 도중 시야에 익숙한 사람이 보였다. 

..파란 머리..! 

또 높은 건물 창에 저격총에 달린 망원경으로 목표를 찾는 것 같았다. 

두준은 그대로 저격총을 들어 방아쇠를 당겼다. 

파란 머리칼이 공중에서 흔들리며 창문에서 사라졌다. 

...맞췄다... 

두준은 방향을 조금 틀어 벽뒤에 숨어있는 사람을 발견하자마자 또 다시 방아쇠를 당겼다. 

한 번더 방아쇠를 당겨 한번더 맞춘 두준은 움직임이 없는 것을 보고 총을 내렸다. 

그리고 바로 휘슬이 울렸다. 

"게임종료. 게임종료. 게임이 종료되었습니다. 목표물 사망. 생존자는 M11-171, M11-191, F32-492, M43-242. 4명입니다. 우승자는  M11-171입니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독자1
허억...!아스르아슬한데서 끊겻군요오 어제 뮤지칼보고 온다구 바로못왓쟈요ㅠㅠ기다리시진 않으셨겟지만 저혼자 찔려서 하는 변명이랄까??
7년 전
동E
앜ㅋㅋㅋ 아니에요!! 동니 잘 보고 오셨어요? ㅎㅎㅎㅎ
7년 전
비회원4.93
와....대박......글 너무 재밌어요
7년 전
동E
와!! 감사해요!! 하하하하하
7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기타잘들 지내구 있지요 21 걍다좋아01.26 20:35
이준혁 [이준혁/이진욱] 파트너는 처음인데요_0021 1억02.11 21:36
기타[실패의꼴] 신입이 나보고 꼰대 같대6 한도윤01.19 17:52
세븐틴[세븐틴] 어지러운 동거 105 넉점반02.12 11:23
      
기타 [실패의꼴] 삶이 고되어 버틸 힘이 없을 때 보시오. (1)2 한도윤 02.16 15:15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1010 1억 02.15 00:33
세븐틴 [세븐틴] 어지러운 동거 112 넉점반 02.14 07:01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911 1억 02.13 00:08
세븐틴 [세븐틴] 어지러운 동거 105 넉점반 02.12 11:2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811 1억 02.12 01:52
이준혁 [이준혁/이진욱] 파트너는 처음인데요_0021 1억 02.11 21:36
[주지훈] 나이는 마흔 넷, 직업은 의사입니다 018 오구 02.02 03:38
백현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김영원 01.31 13:17
염치없는 저를 용서하세요1 워커홀릭 01.29 21:27
[배우/주지훈] 연인 싸움은 칼로 물베기 라던데요 019 워커홀릭 01.29 21:16
기타 [실패의꼴] 신입이 나보고 꼰대 같대6 한도윤 01.19 17:52
허남준 [허남준] 그 겨울의 끝에 1 2 휘안 01.15 20:22
기타 [실패의꼴] 스물다섯. 돈도 없고 사랑도 없는3 한도윤 01.05 22:31
기타 [실패의꼴] 사실 퇴사는 하기 싫었어9 한도윤 12.20 18:05
퇴사 하는 날 3 (完)5 ts 12.13 01:16
퇴사 하는 날 23 ts 12.08 20:59
기타 [실패의꼴] 취업 실패17 한도윤 12.06 15:41
기타 퇴사 하는 날3 ts 12.04 22:59
기타 [실패의꼴] 서른네 살인데 모은 돈이 삼천 밖에 안 돼요1 한도윤 12.02 16:42
기타 [실패의꼴] 최종 면접에서 탈락하셨습니다1 한도윤 10.26 16:18
[배우/남윤수] 너를 삭제, 알렉스 10.20 17:38
기타 [김재욱] 아저씨! 나 좀 봐요! -016 유쏘 10.14 23:54
기타 [실패의꼴] 애인이 돈을 먹고 튀었어요-1 한도윤 10.13 13:45
기타 [실패의꼴] 국민 프로듀서님 투표해주세요! 한도윤 10.07 00:01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초여름이기 때문에 한도윤 10.01 00:54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전)남자친구입니다 한도윤 09.19 23:12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