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
돈까스!!!!!!!!!먹!!!!는다!!!!! 김종인과 나란히 손잡고 룰루랄라 돈까스음식점으로 향했다. 내가 아오 씐나씐나 하니까 김종인도 나를 빤히보더니
본인도 피식웃음 ㅠㅠㅠㅠㅠ잘생겼다ㅠㅠㅠ 아무튼 돈까스를 주문하고 폰을 만지고 있는데, "맞아 그 깜둥이새끼가 싸가지없게 생기긴했어" "분명히 도경수가 되려 코꿰인게 분명해." "내가봐도 그런거같애.깜둥이새끼가 사탄이지.불쌍한 경수.."
.....? ㅁ..무슨..소리죠? 내이름이...들렸던거 맞죠..?뭐...지... 불길한예감이 용솟음쳤다. 일단 나보다도 김종인이 문제였다. 깜둥이새끼라고 하는걸 보아 이건 분명히 김종인험담이었다. 김종인도 귀가 멀쩡하게 붙어있으니 분명 들었을텐데.... 김종인의 기분을 살피는데,
"..." 너 왜때문에 평온...? 김종인이 평온하니까 더 불안해진 나는 뒤를 돌아 목소리가 들리는 테이블로 고개를 돌렸다. 굳이 고개를 안돌려도 누구인지 알것같았지만 그래도 최소한 우리가 있다는걸 알려주기위해서 박깐족씨와 변재잘씨가 있는 테이블을 쳐다봤다.
"어휴, 자식키워놔봐야 소용없다던게 이런소리였구나.내가 도경수를 만지면깨질까 얼마나 애지중지했는데.내가 지 좋아하는줄도 모르고.흑인한테 빠져서는..."
아니 저 키다리새끼가 누굴보고 흑인이래???!!! 저 개새끼보게?지가 언제 나를 애지중지했다고?키작다고 하루가멀다하고 놀림을 선동하던게 누군데??!!! 당장이라도 가서 박찬열에게 포크를 내리꽂고싶었지만 나는 부글거리는 속을 가라앉히고 째려보는것밖에 할 수 가없었다. 왜냐면 내 앞자리에 나보다 더 참고계신 김종인씨가 계셨으므로...^^.. 박찬열은 우리테이블을 등지고 앉아있었고 변백현은 박찬열과 마주보고 앉아있었다.
"으휴 우리 둘 다 불쌍한인생이다.경수는 어쩌다 그 깜둥이한테 넘어가서는.." 그때, 변백현이 나와 눈이 마주쳤다.
"어머나 시발 깜짝이야!" "왜?" "아..아니..니얼굴에 놀랐달까?하하;" "..."
"..ㄴ,넝담~ㅎ" 변백현은 대각선에 있는 우리테이블을 본 후에 급격히 안절부절하며 안색이 안좋아졌다.
"그씨발새끼진짜,생긴건 구석기시대에 살게 생긴게 도경수를 꼬드겨가지곤..,그새끼는 언제만나면 내가 아주 두드려패줘야지"
"으..응.." "김종인?이름도 김종인이 뭐냐?고인같은게..시발.."
"(작작해 이 눈치고자새끼야)"
"언제한번 김종인이랑 담판을 지어야겠어." 나나 변백현이나 이 상황을 가슴졸이며 보고있는데, 그때, 김종인이 벌떡 일어나서 박찬열 앞으로 갔다.
"..담판, 지금짓지?"
헐 ㅈ..종인이 많이 화났었구나; 변백현과 나는 둘다 괘당황;무서워....
"..김종인?" 불난집에 휘발유를 콸콰ㄹ코콰콸들이붓이붓는것같이 박찬열은 미친건지 심장이 소멸된건지 가소로운표정으로 김종인ㅋ?이라고 했다.
"진짜 머리아프게하네. 도경수욕안하고 내욕만해서 그냥 조용히 넘어가려고했는데 안되겠네.경수랑 기분좋게 돈까스먹으러 왔거든?" "..."
"너희도 조용히 남은돈까스 다 먹고 갈길가라.어?" 김종인도 굉장히 많이 참은듯했다. 내 앞이라서 조용히넘어가려고 애많이 쓴듯했는데,
"담판 짓자며."
박찬열 미쳤세요?; 너 왜 도발? 와 지금 너 영화찍니?상황키우지마 넌씨눈새끼야;;;; ㅠㅠㅠㅠㅠㅠ오줌지릴것같아ㅠㅠㅠㅠ누가 요강 보내줄사람?ㅠㅠㅠ
"너 나랑싸우면뼈도못추려.내가 어떤놈인지 알고말하는거야,너?"
"그딴거 안궁금하니까 담판짓자고."
"...말바꾸지나 마"
"아,아니..찬열아..다시생각해봐..너 지금 너무..."
"..경수야,집에 먼저 가있어."
"아..아니..돈까스는..." - 안녕하세요 보고잏나 입니다. 으아ㅏㅏ으어엉으앙 이게뭐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종인 박찬열 분위기 괘추움...; 독자님들 반가워요..제가 사실 일도 바쁘기도했었지만 글을 너무 의무적으로 쓰는것같아서 머릿속으로 스토리가 정리될때까지 글을 안쓰고있었어요......저를 매우 치세요..!!!!! 독자님들 그래도 사랑스러운 내 사람들...ㅠㅠ 제가 한분한분 다 답글달아드리지못하고 어떤날은 한분도 답글을 달아드리지 못하는 날이 대부분인데 꾸준하게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우리도 행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