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내가왔어 날 반길지 아니면 안반길지 모르지만 오랜만에 내가 왔지ㅎㅎ
내가 저번글은 이민혁이랑 만난거에서 끝났지?? 절대로 잊을 수 없는
이민혁과의 첫만남 다시 상기해봐도 설레네;;
암튼 내가 앞으로 넘어져서 이민혁 앞에서 울다가 웃었다고 했잖아 내가 그렇게
미친듯한 행동을 하니까 이민혁이 나한테 개 뜬금없이 내 이름이랑 나이를 묻는거야
그래서 난 사실대로 울면서 대답하라는대로 다했지 뭘 ㅎㅎ
개 똥멍청이 새끼 하란대로 말하고있는 내꼬라지를 지금 생각하니까 존나 한심하다
아무튼 막 질질짜면서 이야기 할껀 다 이야기 하니까 이민혁이 웃으면서 자기랑 동갑인것도 인연인데
같이 술 먹으러 가자는거야 아 진짜 이새끼는 첫만남부터
내가 좋아하는걸 존나 잘알아서 문제임;; 개 사랑스러운 새끼
그래서 난 홀린듯이 고개를 끄덕이면서 걔랑 손잡고 같이 술먹으러감
여자가 존나 조심성 없다고 생각하지? 지금생각하면 나도 뭘믿고 덥석 손을 잡고 따라갔는지
그래도 후회는 없어 이민혁이라는 소중한 친구를 알게 되었으니까 룰루
ㅎ 그래서 술집에 손을 잡고 들어갔다고 했잖아? 그런데 거기서 존나 운명의 데스티니
기현선배만남 염병할것
유기현 때문인데 유기현 만나니까 더 빡치는겨 그래서 찔끔찔끔대던걸
이민혁이랑 마주앉아서 흐느낌 ㅎㅎ
시선집중 오지고 지리고 렛잇고 미안 요즘 급식체 개좋음
그렇게 흐느끼니까 이민혁도 당황해서 나 달래고 당연히 유기현도 나 쳐다보고
서럽고 쪽팔려선 하 오늘은 이까지만 할래 우울하거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