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ame
[Warning]
-많은 아이돌들이 등장합니다.
-당신의 선택 혹은 작가에 의해 당신의 아이돌이 죽을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이 곳에서 탈출해야 합니다.
<제 1층>
1
*당신은 고민하다 입을 엽니다.
"참가자에게 알려주지 않은 룰이 있나요?"
*사회자가 잠시 당신을 바라봅니다.
=네. 있습니다.
=여러분께 알려드리지 않은 룰들은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알 수 있습니다.
*그 룰이 무엇인지는 알려주지 않는 모양입니다.
*알려주지 않은 룰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무슨 뜻일까요?
*그 룰을 알기위해서 무언가를 희생해야 한다는 뜻일까요?
*불안한 느낌이 들지만 아니기를 바랄 뿐입니다.
*다음 질문으로 넘어갑니다.
"왜 저만 이름과 나이를 기억할 수 없죠?"
=그건 당신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아까보다 더 성의가 없는 답변입니다.
*질문을 더 해보기로 합니다.
"탈출에 성공하면 기억이 돌아오나요?"
=당연하죠.
=제가 일시적으로 지웠을 뿐이니까요.
*더 이상 질문을 할 수 없습니다.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궁금증이 해결되기는 커녕 더 늘어난 기분입니다.
*그 때, 옆에서 누군가가 손을 번쩍 듭니다.
"저도 질문 해도 됩니까?"
*피부가 약간 까무잡잡한 사람입니다.
*왠지 모를 소울이 느껴집니다.
=죄송합니다.
=많은 질문은 받을 수 없습니다.
*사회자에게 질문을 하려 했던 사람의 손에 노트가 들려있습니다.
*저 노트에는 뭐가 쓰여져 있는 걸까요?
=여러분의 궁금증이 모두 해결되었기를 바라면서 이제, 게임에 관한 소개를 하겠습니다.
=제 1층의 <Main Game>은 '다이달로스의 미로'입니다.
*사회자가 설명을 시작합니다.
*영상의 화면이 바뀝니다.
=다이달로스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천재 건축가입니다.
=그는 왕의 명령을 받아 미노타우로스라는 반인반소의 괴물을 가두는 미로를 만들었습니다.
=그 미로는 한번 들어가면 절대 나올 수 없을 만큼 복잡합니다.
=여러분은 다이달로스의 미로에 들어가게 되고, 그 곳에서 탈출하시면 됩니다.
=이번 게임은 팀을 나누어서 진행되는데요. 총 3개의 팀으로 나누겠습니다.
=각 팀은 카드를 통해서 결정할 것이고, 팀이 정해지면 팀의 리더를 정해주세요.
=리더를 정하는 방법은 자유입니다.
=각 팀의 승리 조건은 제일 먼저 도착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에 도착하는 팀은 〈death game="">에 참가하게 됩니다.〈/death>
=미로의 입구는 총 3개. 출구는 단 하나입니다.
=들어가는 순서와 입구 선택은 각 팀의 리더들이 상의해서 정합니다.
=미로의 구조는 바뀌지 않습니다.
=미로에 창문은 없습니다.
=빨리 갈수록 팀원이 많이 죽을 것이고, 느리게 갈수록 팀원이 덜 죽을 것입니다.
=미로에는 여러분들이 출구에 도착하는 것을 방해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처음 하게 되는 게임이니만큼 제가 특별히 자비를 베풀겠습니다.
=각 팀이 이번 게임에 도움이 되는 것을 요구하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팀이 자율적으로 직접 정하시면 되고, 각 팀에 하나씩 드리겠습니다.
=추상적인 것을 제외하고, 현대 과학 기술로 가능한 것이어야만 합니다.
=그렇다면 팀을 정해볼끼요?
=호명하는 순서대로 나와 앞에 놓인 카드를 뒤집어주세요.
*드디어 첫번째 게임이 시작됩니다.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하고 두렵기도 합니다.
*당신은 게임의 룰을 다시 한번 짚어봅니다.
*당신이 호명되었습니다.
*앞으로 나가보니 민윤기가 죽인 쥐의 사체 옆으로 3장의 카드가 나열되어 있습니다.
*카드는 모두 색이 있습니다.
*카드를 고르면 해당 카드를 뽑은 사람들과 팀이 됩니다.
*어떤 카드를 고르느냐에 따라 당신의 팀원과 이야기가 바뀝니다.
*어쩌면 당신의 선택에 따라 죽는 사람이 늘어나기도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꼭 읽어주세요 |
검은색 배경이라 그런지 투표창 보기가 힘드네요 하지만 그래도 전 검은색 배경을 고수하겠습니다.(껄껄) 3번째 질문은 '독자 2'님이 해주신 질문입니다. '비회원 108.155'님의 질문은 중의적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질문이 두개라서 제외했습니다. 그리고 사회자 얼굴은.. 죄송합니다. 배경이 검은색인게 저거밖에 없어요. 투표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고,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도 매우 감사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네요. 앞으로 더 지켜봐주세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질문은 환영입니다. 스토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한, 제 판단하에 답글을 달아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 이 글에 로맨스가 있나요? 오늘 편은 짧기도 하고, 아이돌들도 별로 나오지 않았지만 팀을 선택해야 되서 어쩔 수 없이 끊었습니다. 다음 편은 내용이 오늘의 3배정도 되고 아이돌이 엄청 많이 나와요. (팀을 선택했으니까) 다음 편을 기대해주세요. 다음편은 아마도 월요일 7시~8시 쯤에 올릴 것 같습니다. (한가하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