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수와 우현이 대화를 끝내고 방문을 열고 나오자 성종이 기다렸다는 듯 서 있었다. 명수가 성종을 그대로 지나치려 했지만 명수의 팔을 잡는 성종의 손에 멈춰 섰다. 성종이 꺼낸 말은 저 범인 아니에요. 이 단 한마디뿐이었다. 명수는 성종의 손을 팔에서 떨어뜨리고는 내가 그 말을 믿으라고? 라는 말을 남기고는 방을 나갔다. 성종이 자리에 주저앉아 자신은 범인이 아니라는 말만 반복하자 그런 성종이 안쓰러운지 우현이 성종의 등을 토닥여주었다.
“무턱대고 범인이 아니라는 말만 하면 믿을 수 없어요.”
“저 범인... 아니에요.”
미안해요. 우현이 한마디를 남기고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성종이 범인은…. 이라며 범인을 아는 듯 중얼거렸지만, 목소리가 너무 작은지 우현은 듣지 못한 모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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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아아악-! 이건 분명 성종의 목소리였다. 동우와 함께 밥을 차리던 호원이 성종의 비명을 듣고는 소리가 나는 쪽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달려가는 중에 아아악!! 이라는 굵은 비명도 들려왔다. 비명이 들렸던 곳이라 생각하고 도착한 방 앞에는 우현이 놀란 듯 눈을 크게 뜨고 바닥에 주저앉아있었다. 우현을 발견한 동우가 우현을 안심시키고 방 안을 보았고, 동우 역시 우현과 같은 비명을 내질렀다. 호원은 조금 두려운 듯 주춤거렸지만, 이내 곧 방 안으로 들어섰다.
“이성종!!!”
그리고 그 안에는 밧줄에 목을 매달아 자살을 한 듯한 성종의 모습이 보였다. 성종의 발은 바닥에서 떨어져 공중에서 흔들거리고 있었고, 혀는 길에 늘어져 있었으며, 눈은 튀어나올듯 했고, 얼굴은 크게 부풀어 얼굴색도 푸르스름하게 변하는 등 더는 눈뜨고 보기 흉측한 모습이었다. 놀란 호원이 성종의 목을 조르던 밧줄을 빼내고 성종을 바닥에 눕혔지만, 성종의 모습은 변함이 없었다. 동우는 토기가 오르는 듯 급히 방 옆의 화장실로 갔지만, 안에 누가 있어 문은 닫혀있었다. 떨리는 손으로 성종의 얼굴을 더듬던 호원이 곧 탁자 위의 쪽지를 발견하였다.
[범인은 저에요. 죄송해요.]
호원이 아니라며 고개를 세차게 저었다. 동우가 무슨 일인가 싶어 호원에게 다가가 쪽지를 보고는 놀란 표정을 지었다. 아마 쪽지에 적혀진 글씨체가 성종의 것이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동우가 호원에게 성종의 글씨체가 아니라고 말하자 호원이 크게 소리 질렀다. 누가 이성종 이렇게 만들었어!!! 호원이 반쯤 정신이 나간 듯 흔들거리는 걸음으로 우현에게 다가섰다. 너냐? 내 동생 건드린 새끼가? 호원이 빨갛게 충혈된 눈으로 우현의 목을 손으로 조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우현은 숨이 막히는 듯 켁켁 거렸고, 동우가 그런 우현을 보고는 호원에게 달려들어 우현에게서 호원을 떼어내었다. 이호원 정신 차려! 동우는 호원을 붙잡고 정신 차리라고 했지만, 호운의 눈에는 아무것도 뵈지 않았다. 그럼 너냐? 호원은 동우의 목을 조르려 손을 뻗었고, 동우가 호원의 손을 내치고는 호원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렸다. 정신, 차리라고!
“범인... 알아요.”
연신 기침을 해대던 우현이 목을 가다듬고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러자 호원에게 주먹을 날리려던 동우의 손이 멈추고 우현을 바라보았고, 호원 역시 우현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우현이 대답하려던 찰나, 우현은 화장실에서 나오던 명수를 보고는 입꼬리를 올려 웃었다.
“김명수 씨요.”
헐 저 글쓰고 놀랐어요 호름돋네요 호름호릏ㅁ호름ㅎ롷ㄻ롷름호름홀므롷ㄹ믈호름!!!!!!!!!소름!!!!!!!! 아그리고 공지가 있을거에요 클릭해보셔요 |
왜냐구여? 한 두편 더 쓰면 완결나게 생겼어여 헐!!!!!!!!!!!!!!! 나는 나름 장편이라고 생각하고 썼눈데!!!!!!!!!!!!!!!!!!!!이런?1!?1!?!!?!?!?!?!?!??!?!?!?!?!?!?!?!? 오늘 텍파로 다 연결해보니 뭐 단편이 되게 생겼드라구요 헐 근데 성종아.......ㅇ...ㄸㄹㄹ...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네 이제 막장으로 치닫는거죠 잘하면 두편안에 모두 다 죽게 생겼어요 젠장 아 근데 진짜 목 밧줄로 매달고 졸려 죽으면 못볼정도로 흉측하다네요 막 항문에서도 똥이 흐르고 등등등등 하지만 독자분들의 쿠크를 위하여 글 안에는 쓰지 않앗슴당 데헷 아 이쬬 번외는 따로 쓰지 않겠어요 텍파에 바로 넣어드릴게요 뭐 그렇게 길지도 않더라구요 ㄸㄹㄹ 아 그리고 다음 예정작을 동영상으로 만들었는데 동영상을 올리려면 어또카죠? 어또케해야해요
아맞다 공지가 있다고 했죠? 헤헿 헤헤후헿
*공지* 뭐 공지니까 특별히 글씨색도 바꿔봤어요 상큼하게 마치 저처럼 뿌잉><
네 이번 토요일에는 연재를 못하게 생겼어요.... 바로 설날 연휴일이라능....저는 시골로 떠난다능... 컴터가 안된다는....뭐 슬픈 소식이네요.... 네 그럼 모두들 설날 즐겁게 보내세요 오랜마넹 가족도 만나고 친척도 만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라겠숴여
그럼 전 20000 뿅!
*암호닉분들 사랑해요 비록 지금 시간이 없ㅇㅓ서 다 쓰지는 못해요...ㄸㄹㄹ 사랑해요!!! 진짜루!!!! 알럽 소 머취 앤유? 네 사랑합니다 제 사랑을 받으시죠 뾰로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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