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우씨. 살인죄로 같이 가주셔야겠습니다."
뭐? 내가? 왜? 동우가 말도 안 된다는 듯 코웃음을 치며 물었다. 하지만 경찰은 묵묵히 동우의 손에 수갑을 채웠고, 동우가 뒤를 돌아 성규를 쳐다보았다. 너냐? 신고한 게? 너, 나중에 어떻게 죽을지 기대된다. 동우가 성규에게 말하고는 가려던 참이었다. 옆에서 동우를 데리고 가려던 경찰 한 명이 우현을 발견하고는 인사했다. 그에 우현은 놀랍다는 듯 동우를 보던 시선을 경찰에게로 돌려 인사했다. 아, 수고한다. 하루 이틀만 더 쉬고 복귀할게.
“프, 푸하하하하.”
“…….”
“크흐, 역시. 뻔뻔해?”
장동우 씨. 지금 뭐하는, 옆에서 동우에게 말하던 경찰의 말이 호원에게 묻혔다. 장동우가 사람을 죽였을 리가 없잖아!!! 여전히 호원은 믿을 수 없는 눈치였다. 호원이 손을 뻗어 동우의 어깨를 잡았다. 다…. 네가 죽였어? 그에 동우가 호원의 손을 어깨에서 떼어내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왜!!! 네가 왜!!! 이제 그런 짓 안 한다고 했잖아. 응? 그런데 네가 왜.
“이호원. 살인은, 중독이야.”
멈출 수 없는 거야. 내 앞에서 고통스러워하며 죽어가는 사람을 보는 건, 내 유일한 쾌락이야. 너도 절대 대신할 수 없는. 그 한마디에 호원이 주저앉았다. 설마, 설마. 성종이도….? 호원이 고개를 올려 동우와 시선을 맞춰 물었다. 그에 동우가 한 곳에 시선을 고정하며 대답했다.
“있지, 살인이란 건 이유가 있고 원인이 있어.”
내 살인의 이유는 내 쾌락을 위한 것도 이유의 하나지만, 더 큰 이유는, 누가 내게 부탁했어. 그에 잠시 명수가 몸을 멈칫했다. 그리고 호원이 놀란 눈으로 동우에게 물었다. 그게 무슨 말인데. 그리고 동우가 어느 한곳에 시선을 떼지 않고 말했다. 그러니까-.
“공범이 있다고.”
**
“부탁해.”
사람 좀 죽여줘. 남자가 동우를 마주 보며 앉았다. 내가 왜? 빨리 가봐야 하니까 용건만 말해. 동우는 초조한 듯이 시계를 힐끗거리며 말했다. 그런 동우를 쳐다보던 남자가 재킷 안주머니에서 어떤 종이를 꺼냈다. 그 종이 안에는 분명 동우의 얼굴이 있었다. 몽타주인 듯 사진보다는 그림에 가까웠다. 그 종이를 본 동우가 놀란 듯 종이를 손으로 집어 확인하곤 표정을 일그러트리며 종이를 찢어버렸다. 동우의 행동에 앞에 앉은 남자가 짧게 웃었다.
“연쇄살인범이자 사이코패스. 장동우. 아직 공소시효 지나려면 한 2년은 더 남았나?”
“왜 나한테 부탁하는 건데.”
“그야-. 넌 이래 잡히나 저래 잡히나 같잖아?”
뭐? 동우가 신경질적으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워워-. 진정해. 내 부탁 들어주면 최소한 사형은 피하게 해줄게. 그리고 동우가 남자의 뒤에 서 있는 적어도 스무 명 정도 돼 보이는 경찰을 보았다. 분명 자신이 여기서 거절하면 잡혀갈 터, 스무 명을 죄다 혼자 죽이기도 어렵고. 결국 거절하면 자신만 불이익이라는 걸 깨달은 동우가 자리에 조용히 앉았다. 그래서 누굴 죽여 달라고?
“음, 우선 여기로 데려올게.”
“이름은 뭔데.”
“김성규, 이성열, 그리고 이성종.”
이성종? 이성종은 못해. 동우가 이성종이라는 이름이 남자의 입에서 나오자마자 말했다. 그럼 내가 하지 뭐-. 내가 하는 건 괜찮지? 동우가 안 돼. 라고 대답하려 했지만, 슬쩍 뒤를 돌아 경찰을 보는 남자의 모습에 수긍했다. 자신이 대충 지켜주면 될 테니까.
“그러니까, 이런 걸. 왜 부탁하는 건데?”
그냥, 신경 쓰이는 건 눈앞에서 치워버려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그럼 한 달 후쯤에나 올게. 남자가 가방을 메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 가방은 분명 제가 잠복한 경찰을 보고는 도망갔을 때 쫓아왔다가 떨어진 가방이었다. 자신이 가져가려다가 놔둔. 이름까지 적혀진 가방이었다. 그 가방에 적혀진 이름은, 그 가방의 주인은.
바로-. 남우현이었다.
헐 드디어 끝났어요 와 대박 상류사회 재미지네요 벌써 다음이야기라니 아 아니 이게 아니구 네 작가의 말이나 보시죠 대박;;;;;;;;대박 와 남우현이 벙ㅁ인일줄 알았어 흥 댓글보니까 다 우현이인줄 알더라규요 ㄸㄹㄹ 결국 네 우현이가 범인 맞네요 이히이 결국 이렇게 끝나네요 에휴 이제야 끝나다니 힘들었어요 왜 제가 공포물을 쓰겠다고 이렇게 나댔나요 이제 두번다시 안쓰려구요 하하하 제 똥손이 뭘쓰겟다고...흡 헿 그럼 모두모두 사랑해요 알럽유 알럽 소 머취 앤유? 감성 도치 유산균 양념치킨 신퀴 옵티2 유자차 우럭 모래알 60초 리니 나니 백성규 바카루 댕열 케헹 수정 승우 오이 로 잉피 밤야 꼬맹이 규밍 여리 솜사탕 꾸꾸미 풋사과 뿌엥 모두들 저의 똥글을 봐주셔서 사랑합니다 제 사랑을 받으시죠 제 사랑이 보이시나요 아진짜 그러니까 사랑한다구요 아잉 우리 암호닉들을 향한 제 사랑은 다음 편? 후기? 뭐라하죠 암튼 그때 보여드리겟숴여 알럽유
Q&A 진행합니다 |
네 다 물어보세요 성규는 어케 돌아왔는지 뭐 성규는 범인을 어케 알았는지 성열이랑 태민이랑 성종이는 어떻게 죽었는지 궁금한거를 모두모두 물어봐 주시면 되겠슴당
뭐 저의 대한 질문도...♥ 받아요....♥ 그리고 다음 준비중인 작품에 대한 질문도 받슴당 뿌잉 많이많이 질문해주세용 뿌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