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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훈x종인] 스트릿댄서 오세훈 x 현대무용과 김종인 - 5 | 인스티즈

 

 

 

 

스트릿댄서 오세훈 x 현대무용과 김종인 - 5  

  

  

  

  

종인이 가스레인지의 불을 켜고, 물을 맞춘 뒤 냄비를 올리고 라면을 끓이는 동안 세훈의 온 신경은 종인에게 집중되어 있었다. 찬장으로 손을 뻗고 수도꼭지를 트는 등의 단순한 동작임에도 불구하고 종인의 움직임에는 특유의 느낌이 있었다. 어깨에서부터 팔을 따라서 손끝까지 이어지는 섬세한 선이 움직이는 모양새가 마치 춤을 추는 것 같았다.  

종인의 등이 뚫어져라 바라보던 세훈은 종인이 피식 웃으며 던진 한 마디에 다시금 귀를 붉혔다.  

  

  

  

" 세훈아, 형아 몸이 존나게 쌔끈한 건 알겠는데 그만 좀 봐라. 등 뚫어지겠다. 새끼야. "  

  

  

" 뭐래. 그 따위로 생겨놓고 나르시즘 있냐? 보긴 뭘 봐. 불이나 켜 봐. 집안 존나 깜깜한데 너까지 깜깜하니까 안 보이잖아. "  

  

  

" 씨발. 내가 항상 말하지만 난 까만 게 아니라 구릿빛인 거라고. 응? 구릿빛 몰라? 건강미의 상징, 섹시한 남자의 필수요소! "  

  

  

" 어이구, 그래쪄요? 알았으니까 불이나 켜. 너 이렇게 깜깜한 데에 나랑 둘이 있다가 뭔 일 나면 어쩌려고 그러냐, 나 게이인데. "  

  

  

  

순간, 가스레인지의 불을 줄이던 종인의 몸이 눈에 띄게 들썩였다. 여전히 종인을 주시하던 세훈이 그것을 놓칠 리 없었고, 의심스러운 듯 눈을 가늘게 뜨며 물었다.  

  

  

  

" 왜 놀라냐, 새삼스럽게? "  

  

  

" 뭐. 안 놀랐거든? 아오, 씨발. 존나 뜨겁네. "  

  

  

" 뜨거워? "  

  

  

" 응. 실수로 냄비 그냥 만졌어. "  

  

  

  

여전히 의심스러워하는 표정을 지우지 않은 세훈이 자리에서 일어나 종인에게 다가갔다. 왼쪽 검지의 끝마디가 그새 빨갛게 부어 있었다. 종인의 손을 잡아끌어 자세히 살핀 세훈이 혀를 끌끌 차며 수도꼭지를 찬물 쪽으로 틀고 부은 손가락을 가져다 대었다. 세훈은 여전히 손을 잡은 채로 다른 손을 뻗어 종인의 뒤통수를 가볍게 쳤다. 가스레인지 불을 완전히 끈 종인이 불퉁한 표정으로 중얼거렸다.  

  

  

  

" 지가 아픈 것도 아닌데 왜 치고 지랄이야. "  

  

  

" 아팠어요, 우리 종인이? 우쭈쭈. "  

  

  

" 염병. "  

  

  

  

유치원생을 대하는 것처럼 입술을 내밀고 우쭈쭈, 하던 세훈이 종인의 뒷머리를 스윽 쓰다듬었다. 여전히 세훈에게 잡혀 있던 왼손을 비틀어 빼낸 종인이 수도꼭지를 끄고 냄비받침을 찾아 들었다. 종인은 식탁 위에 냄비받침을 깔고 의자에 털썩 앉아 세훈에게 말했다.   

  

  

  

" 뭐해? 라면 가져와. 거기 장갑 있잖아. "  

  

  

" 시켜먹는 게 존나 자연스럽다, 너? "  

  

  

" 어차피 시키는 대로 할 거면서 말이 존나 많다, 너? 아. 앞접시도 가져와. 거기 보이지? 응, 그래. 그거. "  

  

  

  

젓가락을 챙겨 든 종인은 장갑을 끼고 냄비를 잡으며 대꾸하는 세훈의 말투를 따라하며 웃었다.   

  

  

  

" 야, 김종인. 너 웬만하면 옷 좀 입어라. 응? "  

  

  

" 웬만하지 못해. 존나 더운데, 지금. "  

  

  

" 아니, 씨발. 너는 네 몸 걱정도 안 되냐? 나 게이라니까? "  

  

  

" 괜찮아. 내가 이겨. "  

  

  

" 잔 말 말고 입고 나와라. 이거 네 침대에 갖다 부어버리기 전에. "  

  

  

  

들고 있던 냄비를 위협적으로 흔들며 말하는 세훈에 놀란 종인이 황급히 일어나 안방으로 향했다. 세훈은 뜻모를 한숨과 함께 냄비를 내려놓고 의자에 앉아 식탁위로 몸을 늘어뜨렸다. 곧 의자가 끌리는 소리와 함께 옷을 입고 나온 종인이 세훈의 맞은 편에 자리잡고 앉았다. 거기까진 좋았다. 그런데,  

  

  

  

" 김종인. "  

  

  

" 왜, 또 뭐. "  

  

  

" 다른 거 입으면 안 되냐. "  

  

  

" 아오, 씨발. 왜 또 지랄이야, 지랄이. 그냥 빨리 라면 좀 쳐먹으면 안 되냐? 어디 덧나? 존나 불었잖아. "  

  

  

" 아. 씨발, 진짜. 알았어. "  

  

  

  

종인이 입고 나온 옷은 넥라인이 넓게 파이고 소매가 길게 내려와 손등을 덮는 루즈한 핏의 검은 니트였다. 전체적으로 넓고 탄탄하면서도 슬림한 체형의 종인에게 매우 잘 어울렸다. 무엇보다 그 니트를 입은 종인은, 너무나도 섹시했다. 그게 문제였다.  

  

대한민국의 신체 건강한 남자 앞에 그의 취향을 완벽하게 저격한 이상형이 취향을 저격하는 옷차림으로 앉아 입술을 오물거리며 음식을 먹는다. 집에는 단 둘 뿐. 세훈은 라면을 먹는 내내 믿지도 않는 하느님을 부르짖으며 허벅지를 꼬집었다.  

  

불어터진 라면을 힘겹게 먹어치운 뒤 종인은 양치를 하고 소파 위로 늘어졌다. 자연스레 세훈은 먹은 그릇을 설거지했다. 행주를 빨아 널어놓은 세훈이 종인에게 말했다.  

  

  

  

" 야, 나 칫솔 좀. "  

  

  

" 내 칫솔 옆에 있잖아. 한두번 와본 것도 아닌데 뭘 물어. "  

  

  

" 곱게 좀 말해주면 입에 가시가 돋냐? 응? "  

  

  

" 응. "  

  

  

" 어우, 씨발. 징그러운 새끼. 한 마디도 안 져요. "  

  

  

  

툴툴대며 화장실에 들어간 세훈은 잠시 고민하더니 씨익 웃으며 종인의 칫솔을 들어 치약을 짰다.   

  

세훈은 양치를 마치고 나와서 흐뭇한 미소로 종인이 누운 소파 앞 바닥에 털썩 앉았다. 쿠션에 얼굴을 반쯤 묻은 종인이 입을 열었다.  

  

  

  

" 야, 뭐할래? 심심한데. "  

  

  

" 글쎄. 뭐하지, 이제? "  

  

  

" 할 거 없으면 잠이나 잘까. "  

  

  

" 너는 존나 안전불감증인가 보다? 내가 너 잡아먹으면 어쩌려고 그러냐? "  

  

  

" 비실비실한 게 잡아먹긴 뭘 잡아먹어. 내가 잡아먹으면 몰라. "  

  

  

" 야. 네가 모르나 본데 내가 지금 춤 추기 시작한 지 십 년 됐다, 새끼야. 춤으로 다져진 근력 모르냐? 하긴, 맨날 쫄쫄이 입고 발레나 하는 게 형아들의 춤 세계를 알겠냐. 비실비실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야, 나는. "  

  

  

" 어우, 지랄. 저 놈의 쫄쫄이. 입을 꿰매 버리든지 해야지. 말 걸지 마. 존나 졸리니까. "  

  

  

" 진짜 자려고? 잘 거야? 내 앞에서? "  

  

  

" 응. 닥치고 있어봐, 형님 잠 좀 자게. 심심하면 티비 보든지, 요 앞에 만화방 가서 내 이름 대고 만화책 빌려다 보든지 해라. 가려면 깨우고. "  

  

  

" 야, 김종인! "  

  

  

" 응. 조용히 해. "  

  

  

  

뭉개지는 발음으로 조용히 하라고 속삭이곤 진짜로 잠이 들어버린 종인이었다. 소파에 배를 깔고 쿠션을 끌어안고는 숨을 고르게 쉬는 종인은 순수하게 느껴졌다. 한 편, 머리를 헝클어뜨린 채 입술을 살짝 벌리고 잠이 든 종인은 또한 너무나도 자극적이었다. 그 입술에서 나오는 호흡을 공유하고 싶었다. 가지런히 감은 눈 위로 입맞추고, 사랑이 담긴 눈빛으로 이야기하고 싶었다. 세훈은 정말 이러다가 부처가 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참을 인을 되새겼다.  

  

한참을 혼자 꾸물거리고 어쩔 줄 몰라하던 세훈은 굳은 다짐이라도 한 듯 대차게 손을 들었다. 들어올릴 때의 기세와는 다르게 소심한 동작으로 천천히 종인을 향해 뻗은 손은 잠시 갈 곳을 잃고 종인의 얼굴 주변만을 배회했다.  

곧 결심한 듯 세훈은 손끝으로 종인의 이마를 쓸어내렸다. 쌍꺼풀이 짙은 눈을 지나, 끝이 뭉툭한 코를 따라 내려오던 손가락이 멈칫했다. 괜히 머쓱해하며 픽 웃은 세훈은 짐짓 아무렇지 않은 체 하며 종인의 입술을 조심스레 매만졌다. 탁한 빛을 띄던 입술은 보기보다 촉감이 부드러웠다. 저 입술에 입을 맞추면 어떨까 생각하니 금새 열이 올랐다. 성적인 욕망이 들어 멍하니 손을 올리고 있자니 손끝의 촉감이 이상했다. 일자로 다물려 있던 종인의 입술이 호선을 그리고 있었다. 황급히 손을 치워내던 세훈의 손목이 한 발 빨랐던 종인에게 잡혔다. 이내 눈을 뜬 종인이 입을 열었다.  

  

  

  

" 왜 자는 사람 얼굴을 그렇게 애타는 손길로 어루만지시나? "  

  

  

" 시, 신기하게 생겨서 그랬다, 새끼야. "  

  

  

" 왜 말은 더듬고 지랄? "  

  

  

" 아, 왜. 이것 좀 놔 봐. "  

  

  

" 싫은데. "  

  

  

" 씨발, 좀. "  

  

  

" 입술을 아주 아련하게 쓰다듬더라? 사랑을 잔뜩 담아서. "  

  

  

  

사랑. 세훈의 멍한 정신을 다잡기에 충분한 단어였다. 종인을 향한 세훈의 모든 행동의 원인, 사랑. 손목을 비틀어 빼낸 세훈이 진지한 표정으로 종인을 응시했다. 짓궂게 놀리는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되려 지그시 쳐다보는 세훈에 당황한 종인은 놀리던 것을 멈추고 세훈을 불렀다.  

  

  

  

" 오세훈? "  

  

  

" 종인아. "  

  

  

" 갑자기 진지하니까 존나 무섭네. 왜. "  

  

  

" 나, 너 좋아해. 김종인. "  

  

  

" 뭐? "  

  

  

" 진심으로 좋아한다고. 너를, 내가. "  

  

  

" 세훈아. "  

  

  

" 너는 게이 아니니까 상처받을까봐 그냥 나 혼자 좋아하려고 했는데, 이제 다 눈치 챘겠네. 넌 존나 멍청이는 아니니까. 내가 더럽다고 느껴질 지도 몰라. 근데, 내 마음은 진심이야. 좋아해. "  

  

  

" 오세훈. "  

  

  

" 그냥, 다 들킨 마당에 진심이나 알아줬으면 해서. 남자가 남자를 좋아하는 마음도 똑같아. 순애보라고 할까. 물론 상대가 어떻게 느끼냐가 중요하지만. "  

  

  

  

어느새 고개를 숙이고 있었던 세훈이 말을 마치고 고개를 들자 종인의 얼굴이 바로 앞에 와 있었다. 조금만 움직이면 코가 닿고, 좀 더 움직이면 입술이 닿을 만한 거리였다. 세훈의 심장이 급격히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 김종인, 너 뭐하는. "  

  

  

" 조용. "  

  

  

  

손을 뻗어 세훈의 뒷목을 살짝 감싼 종인이 눈을 마주한 채로 잠시 머뭇거렸다. 그러다 곧 종인은 뭔가에 홀린 사람처럼 세훈을 끌어당겨 입맞췄다. 불과 몇 분 전까지만 해도 눈을 감은 종인을 보며 세훈이 꿈꾸던, 부드럽고 촉촉한 진짜 키스였다.  

  

  

  

  

-  

  

☆암호닉☆  

초록담요 ͡° ͜ʖ ͡°✧  

둡둡  

심키  

코아루  

레몬  

어나니머스  

종종  

세종  

  

  

보잘것없는 글에 암호닉 신청해주신 분이 여덟 분이나 계세요ㅠㅠㅠ 진짜 감동ㅠㅠ 사랑합니다 독자 여러분!!  

근데 이번 편은 제가 봐도 참.. 어수선하네여ㅠㅠ다음편은 더 재밌게 써오도록 노력하는 별담요 되겠습니다 다들 사랑해요!!♥  

아참 암호닉 계속 받는 중이에요 많이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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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초록담요 ͡° ͜ʖ ͡°✧
10년 전
독자2
아휴ㅠㅠㅠㅠㅠㅠㅠㅠ종인이가 마음을 열기 시작한걸까요?? 엉엉엉엉엉엉엉..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겠죠?ㅜㅜㅜㅜ잘읽었습니다!
10년 전
독자3
심키입니다 선댓!
10년 전
독자3
작가님 완전 보고싶었어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왛ㅎ...세훈이 성격 진짜 좋아 ㅠㅠㅠㅠㅠㅜ부처도 저런부처가 읎고 몸에서 사리 나오겠다 ㅠㅠㅠ하나로 되겠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진짜 하.....설렌다 왜 설레는거져...

10년 전
독자3
코아루에요! 종인아ㅠㅠㅠㅠㅠ뭐야뭐야 드디어 열리기 시작한고야?ㅠㅠ자기전에 잠깐들어온건데 작가님글이 딱!!!!ㅋㅋ잘읽고가요~♡
10년 전
독자4
종종이에요! 우와아 뭐에여ㅠㅠㅠ세훈이가 부처가 되기전에 고백을 해서 다행이네여ㅠㅠ 와진짜 키스하는 장면 진짜ㅠㅠㅠ 너무 이뻐여... 불마크가 없어서 오 뭐지 행숀가 하고 들어왓는데 진짜 행쇼네여ㅠㅠㅠ 어ㅣ아아 내가 다 행복하다ㅠㅠㅠ 당황한 세훈이 귀엽다고 생각햇는데 갑자기 남자가 됏네요ㅠㅠㅠㅠ 니트 입은 종인이 괘귀여워.....☆ ㅁ자까님 묘사 진짜 잘하시네여ㅠㅠㅠ 그림이 막 그려져여ㅠㅠㅠㅠ 오늘은 ㄱ분위기가 몽글몽글하네요ㅠㅠㅠ 아아 좋다 잘읽고가요ㅠㅠㅠ!
10년 전
독자5
어나니머슨데요... 아... 여기서 끊으시면...ㅠㅠㅠ현기증 날거같아요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5
세종입니다 !
10년 전
독자6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종인데 종인이주제에 박력있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욕하는 것두 섹시하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ㅡㅜㅜㅜㅠㅠㅠㅠ혹시 종인이는 박력수인가요. 하... 이거 좀 문젠데; 제가 별담요님을 사랑하게될거같다는 문제 ?????? 정말 사랑스러우세요. 무슨..ㅋ 김종인이...ㅋ 박력수...ㅋ 괘잘어울려.....ㅋ 하...ㅋ 기분조타...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ㅌ.ㅋ.ㅋ.ㅋ.ㅋ.ㅋ. 넘좋아요ㅠㅠㅠ 사랑...♥ 다음 편 빨리 오길 기대기대기대기댕♥♥♥♥♥
10년 전
독자7
와후~마지막 분위기 터지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 김종이뉴ㅠㅠㅠㅠㅠㅠㅠ뭐야ㅠㅠㅠ싫은 티 내더니ㅠㅠㅠㅠㅠ오새뉴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8
분위기ㅣ터져ㅠㅠㅠㅠㅠ♥♥암호닉 신청해도되겟져???
딸기찹쌀떡 으로 해주시옇ㅎㅎㅎㅎㅎㅎㅎ자까님글완전잘쓰는넉가탱여ㅠㅠㅠㅠㅠㅠㅠ종인이유ㅠㅠㅠㅠㅠ세훈아ㅠㅠㅠ드디어 행쇼인거야?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9
레몬이에요... 와....(말을잇지못함)
세훈이가종인이만지는(!)것도 고백하는것도 키스하는것도 다 분위기 있고 좋아여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종인이박력있는것좀봐..대다난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편어떻게될지정말궁금해져요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0
[푸틴] 으로 암호닉 신청 할께요!! 계속 읽고있었는데 이제야 암호닉 신청하네요 ㅜㅠㅠㅠ 종인이 키스 뭐에요 ㅠㅠ 그와중에 세훈이 진짜 좋아요.. 어우 설렌다 저렇게 고백을 똭ㅠㅠㅠㅠ 잘 읽고갑니다~
10년 전
독자1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키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ㅠㅠㅠㅠ역시 오세훈이 진지하게 고백만 하면 될거라고 생각했으ㅠㅠㅠㅠ아 이제 어떻게 될까요ㅠㅠㅠ재밌어요ㅠㅠ저도 암호닉 신청하고 갈게요!! 보라돌이 로 하겟씁니다
10년 전
독자12
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드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ㄱ 김조닝 잘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세후뉴ㅠㅠㅠㅠㅠㅠ고백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럴수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3
드디어!!!!ㅠㅠㅠ행쇼하는건가?!?!?!?!잘어울린다 겨론해(짝)겨론해(짝)
10년 전
독자14
와아아아앙ㅇㅇ아아아아아아라아라행셔다행쇼!!!!!!와아아아아아아아축하해세훈야
10년 전
독자15
....종인아....세훈아.....나...쥬금....ㅠㅠㅠㅠㅠㅠㅠㅠ분위기 짱이시다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6
ㅠㅠㅠㅠㅠ 종인이가 무슨 생각으로 세훈이한테 키스한 걸까요? 그냥 단순한 동정심이 아니었으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훈이는 무슨 죄야, 좋아하는 것 뿐인데 불쌍하죠ㅠㅠㅠ...
10년 전
독자17
와우 드디어 이 배틀호모들 행쇼했네요!!! 둘이 맨날 찌그덕찌그덕 싸워대더니 진지하니까 되게 어색하다ㅋㅋㅋㅋ
10년 전
독자18
워후~^^* 이뒤가 중요하지~ㅎ 세종 섹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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