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작곡가 너징, 너징이 어려워하는 유일한 존재 EXO 03
어김없이 토요일은 찾아왔어. 너징에게 토요일은 즐거운날이였는데 이젠 아냐. 그래도 다행히 다들 왔어. 10분정도 지나서야 다모였지만. 뭐 그래도 다모였어
"파일 주세요"
다행히 아무말없이 USB를 건네줘.
"여기에 12명꺼 다있어."
"감사해요"
준면이 한곳에다 다 모아온것 같아. 내심 고마운 징어야.
"이건 너무 따라한것 같아요 티나요"
"너무 지루해요"
"그냥 좀 귀에 안들어와요. 이런건 아무도 안듣게되죠"
"저번이랑 바뀐게 없어요"
"너무 기본코드만 썼어요. 이단계는 뛰어넘은걸로 아는데."
너징은 칭찬없이 쭉 틀린것만 말해. 모든 멤버에게.
멤버들은 점점 화가나기 시작해. 하지만 징어의 지적은 계속 이어지고 결국 세훈이 폭발해
"야 너"
"저요?"
"응 그래 시발 너"
"시발이요?"
"그래 시발 시발이라 했다 뭐 한대 치게? 너가그렇게 잘났어? 너가 얼마나 그렇게 대단하길래 평가질이야"
"왜저한테 뭐라하시는거죠 저는 무슨 좋아서 하는줄 알아요? 누군 좋아서 이짓하는줄 아냐구요. 실장님이 시켜서 억지로 하고있잖아요 나도"
"그럼 니가 안한다고하던가. 애초에 너가 가만히있어서 이렇게 된거잖아"
"그쪽이 저보다 더 하기 싫어하시는 것 같은데 그럼 그쪽이 가세요. 실장님한테 가서 하기싫다고 똑바로 말하세요. 저도 이제 이런거에 시간낭비 하고싶지 않아요. 저그렇게 한가한 사람도 아니구요."
"아진짜 말하는거 개빡치게 한다진짜"
그러고선 그냥 나가버리는 세훈이야. 뒤따라서 모든멤버들이 나가. 너징은 정말 막막해져. 앞으로도 계속 봐야하는데 어떻게 지내야할지..
그로부터 3일후. 누군가가 그냥 들어오길래 보니깐 크리스가 서있어. 분명히 앞으로 아예 안볼것 같았던 엑소멤버가 서있으니 놀란 너징이야
"어쩐...일..로..?"
"지난주에..내노래 안들어봤잖아. 들어줘"
"아...네"
들어보니 꽤 괜찮아.아니 좋아. 너징맘에 들었어. 그러기 쉽지 않은데..
"와..좋은데요? 가사써서 입히면 정말 괜찮을 것 같아요"
"아진짜? 와...다행이다"
둘이서 이런저런 팁을 주고 받다가 보니 시간도 훌쩍 지나있어. 너징도 크리스도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어보기 시작해.
"징어."
"으에..?ㄴ..네?"
너의 이름을 불러준건 처음이라서 좀 당황한 너징이야
"......멤버들이...왜그러는지 알아? 너한테...왜그렇게 차갑게 대하는지. 왜 널 싫어하는지"
##평일에 올 수 있다고 장담 못해요ㅠㅠㅠ 흡흡흡 짧게써서 올수도 있겠지만 가능성은 희박....일단 노력은 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