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은 드셔써요~~?저는 치킨시켜놓고 기달리는중!ㅎㅎ 아 오늘 형아랑 버스안에서 전화하면서 오는데 미칠뻔햇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손잡이잡고 서서 통화하고있는데 애기 안은 아주머니께서 타시는거에요 그래서 통화하다가말고 너무너무 귀여워서ㅠㅠㅠ 막 애기랑 눈마주치고 까꿍 해주면서 전화기에 대고 "아...귀여워ㅠㅠㅠㅠㅠ까꿍!" 이러니까 형이 한참 대답없다가 "..니 뭐해?" 이러길래 제가 버스에 애기탓는데 너무 귀엽다고 진짜 이쁘게생겻다고 그러니까 형아가 갓난애기냐고 묻길래 그냥 애기라하니까 "어차피 우리도 나중에 애기 키울텐데 뭐" 이러는거에욬ㅋㅋㅋㅋㅋ 그래서 급하게 통화볼륨 줄이고 "미친..나 버스야..." 이러니까 겁나 크게 소리지르면서 "왜!니 내랑 애 안키울꺼가?!!!" 이러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씨..너무 부끄러워서....고개 숙이고 전화하고 갔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 주워들었는지 무슨 라마즈호흡인가 뭔가 그게 애낳을때 하는거라고 저보고 그 호흡법좀 배워놓으라하고..미칞ㅎㅎㅎ 누가 자기 애 낳아준다나ㅎㅎ말이되는소릴 해야지ㅎ 그래서 결론은... 형 보고싶다구요..ㅎ 모야...결론이 왜 이렇지.... 형이 다음에 만날땐 침대밖으로 나갈생각하지말래용..ㅎㅎ 휴.... 아 맨날 어정쩡하게 끝나ㅠㅠ 다들 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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