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김종인 매점갈래?" "아니 졸려" "미친새끼" "사주면가고" "꺼져" 백현이한테 가면대징 뀨뀨 궁딩이씰룩거리면서 옆반가서 문여니까 반이나름 시끄러웠음 앉아서 기지개피던 변백이랑 눈마주쳐서 웃으면서 변백한테 가니까 일어나더니 머리쓰다듬어줌 "매점가자" "아침안먹었어?" "엉 배고파기절할것같음" "기다려봐 종대도 아까 매점간다했는데" 변백현이 내손잡고 오른쪽으로 좀 가더니 보니까 김종대가 의자 세개깔고 누워서 시체처럼 두손공손히 배꼽위에두고 자는거임ㅋㅋㅌㅋㅋㅋ 담요로 몸 애벌레처럼 꽁꽁싸매곹ㅋㅋㅌㅌㅋ 얘는무슨 수업시간부터 이러고잤나하고 웃는데 변백현이갑자기 입막더니 흑흑거리는거임ㅋㅋㅋ아닠ㅋㅋㅋㅋㅋ "김종대...너가왜 여기에이러고있어!!왜 숨을안쉬냐고!"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 "김종대!!눈떠 눈뜨라고!!" 변백이이러니까 더시체같은거임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네반 남자애가 변백현 팔잡으면서 "종대아버지!여기서 이러시면 안됍니다!!" "종대야!!!" 존나웃눈뎈ㅋㅋㅋㅋㅋㅌㅌㅌㅌㅌㅌㅌ 변백이 갑자기 정색하고 손목에 시계 보는척하더니 김종대책상위에 하얀 학습지 들고 종대얼굴에 올려놓더니 "4월28일 오전11시20분 운명하셨습니다." 근뎈ㅋㅋㅋㅌ애가안일어나서 더웃김ㅋㅌㅋㅋ 끅끅대면서 웃다가 진정하고 내가 학습지 치워주니까 그제서야 눈뚬 눈마주쳐서 허허허 웃곸ㅋㅋㅋㅌ 매점가자니까 고개좌우로흔들더니 내손에들린 학습지를 뺏더니 다시 지얼굴에 덮음ㅋㅋㅋㅋㅋㅋ 병신진짴ㅋㅋㅋㅋ 변백현이랑 둘이서 나와서 변백이 나한테 어깨동무함 쭈뼛쭈뼛 걸어가는데 지나가던 어떤쌤이 연애질징계라고 장난치면서 우리툭치고감 매점에와서 변백이 뭐먹을거냐함 그래서 안먹다고함 ㅇㅇ 기다리라면서 지가 가서 빵고룸...그거보면서 거울보고 머리만지는데 누가뒤에서 인사거쎄게하길래 뒤에보니까? "어?누구..." 이학년애들인거임..남자애들 뭐지??하고 애들봄 두명이였음 "세훈이가 좋아하는누나잖아요" 응?? 존나갑자기 딱 변백현이 딱 ㅅㅂ빵사고 오는거임 그래서존너 어색하게 웃으면서 "하하하그래친구들아하하하하하하반갑다 구래구래 잘가라 하하" 애들이 존나물음표달고 나쳐다보고 변백현보고 가자할려는데 변백이 전자렌지에 빵돌리는거.... 한숨쉬고 그애들보니까 지들끼리 얘기하다가 존나깐죽거리게 생긴 남자새끼가말함 "누나 이쁜건아닌데 매력있게생겼어요" 응그래시발새끼야 니는 존나 말좆으로 싸대기 쳐때리고 싶게 생겼단다 ㅎㅎ 그러고또 지들끼리 웃더니 "왜좋아할까" 대놓고 내앞에서 큰목소리로 말하는거임 장난인건 아는데 존나..기분이..하..이상햇슴 근데갑자기 변백현이 쟤네한번 보더니 나보고말함 "너한테하는소리야?" 애들한테 빨리걍 가라고 밑으로 손짓하는데 애들이 눈치를못깜.. 변백이 한번더 응???이러고물어보길래 몰라..이럼 근데 걔네들이 나가려고 하는거임 변백이딱 그때 걔네 부름 "야 니네일로와봐" 딱생각이 이거밖에안듬.. 아아..좆댓구나..ㅎ 그애들이 어정쩡하게 걸어옴 변백현이 전자렌지 띵 소리낫는데도 안열고 개네존나 쳐다보길래 "저기..빵 다돌렸는데...?" 이말하니까 "놥둬봐 "이러더니 그 애들한테말함 "누가 누굴좋아하는데" "네?" "아까 왜좋아할까라매 누가누굴좋아하는데" "..." "어?" "친구요.." "친구누구?" "..." "친구누구" "..." "야" "오세훈.." 변백표정보니까 애가 존나 진지함 표정임 ㅅㅂ..어캄 "야 그리고 너" "네?" "뭐??이쁘게생긴건 아닌데 매력있게생겨?" "..." "니도 얘좋아해?" "아니요.." "아닌데 왜 니가 얘보고 이쁘게안생겼다 뭐다 나불거려 매력이있게생겼던말던 왜주댕이놀려" "..." "지네들은 월드컵때 방송에 오필승코리아 존나외치는거 찍히게생긴새끼들이 왜여기와서 까분데??" "..." "야 사과해" 변백현말에 얘네들이 나한테 고개숙이고 죄송합니다 이러는거임 괜찮다고할려는데 변백이말함 "아니 얘말고 나한테하라고" 그말에 ㄱㅒ네가또 변백한테 고개숙여서 죄송하다고함 그리고 변백이 전자렌지에서 빵두개꺼내더니 걔네한테던지더니 "니넨 멸치처럼 삐짝말라서 이쁜건아닌데 매력있게생긴 여자하나 만나겠냐?이거나쳐먹고 살이나쪄라시발" 변백이나두고 혼자 나가는거임 그래서나도열심히 뛰어서 옆에붙었는데 무서운거임 말걸기가.. 한참그냥 걷기만 하다가 변백한테 작게말함..ㅅㅂ "화났어?미안..엠창미안..' "니가뭘" "화난거아냐..?" "니한테 화난게아니라 그새끼들이화나는거야 지네들이 뭔데 니한테 그따구로말해?' "...뭐..화는안났는데..난괜찮..." "난안괜찮아!!니는 만약에 니가만든음식먹고서 음~맛은없는데 끝맛이 조금맛있네~~근데 이걸 왜먹는데???이러면 좋냐??" "내가 음식이냐..." "예를들어서잖아" "응...그러게" "에이시발 이천원버렸네" "난민한테 기부한셈..쳐.." "그럴라공 히히" 변백현이또 기분풀려서 방긋웃으면서 쳐다봄 졸귀임 ㅠㅠㅠㅠㅠㅠㅠ죽이고시퍼 ㅠㅠㅠㅠㅠ "근데 세훈이..어..그거 화안나??" "뭐??너좋아하는거?" "엉." "괜찮아 좋아한다는데 뭐라할순없는거잖아" "..." "다만 니한테 직접적으로 들이대면 그땐 진짜 가만안둬" 긍데...어카냐.... 이미... 응...직접적으로...그러는것같은건 기분탓일까....?? 응..앞에 잉어닮은쌤이 존나 궁딩이씰룩하고 걸어가길래 존나쪼개면서 걷는거존나 드럽다고 장난쳣는데 애가 선생님!!!부르더니 "얘가 선생님드럽데요!!" ㅅㅂ존나깝쭉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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