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임주말!!!!개씬남ㅎㅎㅎㅎ 옷다입고 화장고할라구 거울앞에서서 인중늘리면서 마스카라하는데 갑자기 엄마가 문 벌컥열어서 눈주위에 묻어버림...엄마째려보니까 엄마가 풉하고웃음ㅋㅋㅋㅋㅋ웃지맠ㅋㅋㅋㅋ 엄마 나가서 내일온다함 알았다하고 발로 문을닫음ㅇㅇ 마스카라하고아라하고..평소에 하지도않은 화장을 변백덕에 다하는듯함 하고나서 거울보고 브이하고 난리치는데 좀이쁨..ㅎ ㅎㅎㅎ헿ㅎ헤헿헿ㅎ옷은걍 청청하게입음 ㅇㅇ 거울보고 패션쇼하다가 갑자기 침대위에서 폰이 벌레벌레벌레하고 울리길래 초고속으로 몸을 던짐 침대에 몸이 튕기곸ㅋㅋㅋㅋㅋ 액정보니까 똥새끼임 ㅋㅋㅋㅋ똥새끼라고 저장을했슴.. "여보세여!!!!!!" -뭐야 왜이렇게 소릴질어 애떨어질뻔 "뭔애야 니가 여자야?애떨어지게?" -앜ㅋㅋㅋㅋ어디야 아직준비중??.. "엉??어어 지금나가" -여자들 다 지금나간다하면 준비중이고 그러지 "어..아니 간다니까?" -알았엌ㅋㅋㅋㅋ언능와 "엉엉 빨리갈께 지금 나왔어!!" 변백현이 끊고 거울보고 다시 얼굴상태봄 그리고 크로스백매고 나옴 집이참 조용함...엄마있으면 티비보면서 어머어머 이러고 그랬을텐뎈ㅋㅋㅋㅋㅋㅋㅋ 신발신고 또 현관에있는 거울보고 문열고나옴 아무느긋하게 샤랄라걸어가면서 강아지한테도 인사함 아 오늘날씨 조오오옷타!!!하라하하하하 웃으면서 대문염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대문앞에 변백현이 서있는거임ㅋㅋㅋㅋ내표정굳음 "뭐야!니가왜여기있어" "나왔다매?" "아니..그....어..미안" "어!?너화장했네?" "어?" 변백현이 내어깨 확!잡아서 놀램... 근데 변백현이 막웃으면서 "얔ㅋㅋㅋ돼지가 진주목걸이낀다고 멋있어보이고 그런거아니잖앜ㅋㅋㅋㅋㅋ" "뭐?" "ㅋㅋㅌㅌㅌㅋㅋㅋㅋㅋ아닠ㅋㅋㅋㅋㅋㅋㅌ" 돼지가 진쥬목걸이....뭐랴규....??? 기분이갑자기 나빠지는거임 아니 평소에 돼지돼지그러는거는 나름이해는함 근데 ㅅㅂ머??진주뭐????? 인상쓰고 쳐다보니까 아잉 이러는거 ㅡㅡ짜증나서 저리가라니까 끝까지 달라붙음.. 정색할래도 자꾸 붙어서 아잉그러길래 나도모르게 웃음나엄ㅋㅋ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ㅌ "풀렸지???화풀렸지???" "꺼지라니깤ㅋㅋㅋㅋ" "알았어..나꺼질께..화풀리면 ..." "아냐아냐일루왘ㅋㅋㅋㅋㅋ" 변백현이 우울했던표정풀고 나한테옴 우쮸쮸 턱만지니까 내가 개야??이러는데.. 응..개.응..강아지같아...응...ㅎㅎ...응..!!... 변백이랑 버스타고 시내로옴 시내로오자마자 애가 배고프다고 찡찡거리길래 돈까스집으로가서 돈까스시킴 뉴스보면서 멍때리는데 뒤에서 딸랑소리들리고 여자목소리 몇명이 안녕하세여 이러니까 변백이 웃으면서 받아줌.. 그래서 머지?하고 뒤에보니까 중딩같은여자 네명이 얼굴은 하얗게동동떠다니고 화장만찐하게 한채로 변백현이랑 나봄...뭐임...변백현보니까 애기들보듯이 웃고 다시 뉴스봄... 젓가락들고 테이블 툭툭치니까 신경안쓰길래 또세번정도침 그제서야 변백현이 나봤음 그리고 그여자애들은 옆테이블에앉아서 변백현봄.. 아니..너..... 하...ㅜㅠㅠㅠ하..ㅠㅠㅠㅠ조용히말함 "쟤네누구야" "엉?" "누구냐고" "아..디팡오는애들" 조용히 속닥속닥 거리니까 여자애들이 우리힐끔힐끔봄 "왜그래또..중딩이잖아중딩..애긴데?" 중딩이건뭐건 난 다싫은거임 ㅠㅠㅠㅠ그냥 질투남 ㅠㅠㅠㅠㅠㅠ나는강아지한테도 질투하는여잔데 ㅠㅠㅠㅠㅠ기분상해서 김치만 뒤적거리는데 갑자기 변백현이 내코앞으로 얼굴 들이대더니 내눈밑에 뭐를 떼감 "뭔빤짝이가있어" "..." "담부턴하지마 하지도않던걸 갑자기하니까 어색하잖아" "..." "그리구 안한게 못생기긴했지만 안한게더좋다고" 뭐래.. 옆에슬쩍보니까 여자애들이 지들끼리숙덕거리더니 변백현한테 말검 "오빠!오늘은 왜 디팡안와요??저아까 탓는데 없어서..아쉬웠어요" "맞아요 찬열오빠도안왔던데" 무슨말하나보자 하고 턱괴고 변백보니까 변백이말함 "여자친구랑 데이트할라고 오늘뺏지" 고개들어서 보니까 어깨 으쓱함 여자애들도 표정멍해져있음 뭔가 신나는거..ㅎ....ㅎ.ㅎ헿..기분조아짐.. 변백현보고 웃으니까지도웃움ㅋㅋㅋㅋㅋㅋ 돈까스 아줌마가 갓다주고 칼들으니까 변백현이 입맛다시고말함 "야 빨리잘라줘" "뭐래 니가해쳐먹어" "싫어 나 칼질못해" "참나..병신인가" "병신하지뭐" 변백현은 미워할래야 미워할수가없는거가틈 ㅠㅠㅠㅠㅠ 돈까스 다썰어서 백현이주니까 우왕하면서 먼저 포크로 찍어서 하나 나줌ㅋㅋㅋㅌ한입먹고 안썰은거 썰음 ㅇㅇ 조용히 돈까스먹는데 애가 갑자기 풉하고 웃더니 포크 내입쪽에 대고말함 "지금 같은동족을 먹는 느낌은 어떻습니까!" "니 뒤질ㄹ.." "어떻습니까!" "네...참..기분이상하지만..맛있다는게 함정입니다" "넼ㅋㅋㅋ여태까지 변백현기자였습니다" "우와 짝짝짝" 박수쳐주니까 좋댄닼ㅋㅌㅌㅋㅋㅋㅋㅋ ㅌㅌㅌㅌㅌㅌ오구오구귀요오 영화도봄..로맨슨데 둘다 로맨스쪽별로라서 그냥 자다가나옴ㅋㅋㅌㅌㅌㅌ 그냥 카페나가서 몇시간뻐기다가 피씨방가자길래 그러케하기로함 카페앞에서 가위바위보로 이긴사람이 쏘기하려고 가위바위보 망보고있는데 누가갑자기 뒤에서 등을존나쎄게치길래 뒤에보니까 "어어어 오랜만이다!!!미친년아!!" "어어어어어어어어이 미친년 안녕!!" 초딩때친구를만났음ㅋㅌㅌㅌㅋㅋㅋ 반가워서 미친년미친년거리다가 가슴커졋다이러고 가슴툭치고 그러다가 변백눈치보더니 에헤에헤거리고 막 밀침 갑자기 변백현이 말이없어졌길래 뒤돌아보니까 애가 정색하고있음ㅇㅇ....애가 놀라서구러나 하고 걍앞에보니까 내친구뒤로 모르는 여자애도있음 이쁘게생김 글래머틱하고 ㅇㅇ...ㅇ...부럽다.. 친구한테말검 "어디가 너" "카페갈라고 넌?" "나도 카페갈라공 얘랑 가위바위보해서 지는사람 쏘기하고잇었지" "올...이열...니...이열...남친..이열..." "닥쳨ㅋㅋㅋㅋㅋㅋ" "ㅋㅌㅌㅌ엌ㅋㅋㅌ먼저올라가있는다" "오냐" 내친구랑 친규위친구가 올라가고 가위바위보할라니까 애가 아까랑표정달라져선 가위바위보빨리하자함 결국엔 내가져서 내가쏨...ㅎ...ㅎ짜식이 일부러 그러는건지 5300원짜리시킴^^개새끼..ㅎ 카페가 커서 참조앗슴 자리잡고 변백이 화장실다녀온다함 알겟다카고 핸드폰으로 김종인한테 카페왓다고 자랑할려고 셀카찍어서 보내니까 ';'이거하나옴ㅋㅋㅋ땀하나옴ㅋㅋㅋㅋㅋㅋㅋ 개새끼 ㅎㅎ 웃으면서 폰내려놓는데 톡와서 보니까 오세훈임 「뭐해용」 -ㅋㅍ 「레드카펫?」 -ㄴ 「코피나요??」 -ㅋㅋㅌㅌㅌㅌㅌ병신앝ㅌㅌㅌ카페카페 「까페아닌가??카페에여??」 -몰라나도..카펜지 까펜지... 「ㅋㅋㅋ무ㅗ에요..백현이형이랑 같이간거예요?」 -웅ㅇ 「아하..저도 나중에 누나랑가치갈래여 ㅎ」 -ㅗ 「ㅜ」 대충서로 이모티콘 막보내다가 ㅇㅇ내가씹고 내친구있는곳으로가서 친구보고 이뻐졌다고 막 웃움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초딩땐 다 흑역사인듯...다이뻐져써무슨.. 변백현이 볼일다봤는지 들어와서 자리로 가길래 갈려고 일어나는데 뒤에서 내친구목소리말고 그친구목소리가 들리는거임.. "변백현?" "응?" 응?하고 뒤돌아보니까 그이쁜여자애가 존나 생글생글 웃으면서 "쟤 내전남친인데" ..오늘도 뉴스보고 우네요...ㅠㅠ진짜....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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