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무슨개소리야.." "너도 개소리같아?나도개소리하는거였음좋겠다" "뭐?" "너 내가뭐만하면 좋다고 잘웃어주지도않잖아,내가 스킨십하면 표정안좋아지고 자꾸빼고" "..." "내가싫은거야?" "..." "싫은거지?" "아냐" "안싫어?" "안싫어 나도 너랑사귀기전부터 너 좋아했고..스킨십에 익숙하지가않아서 피하는거구..." "..." "나 너가 사귀자고 하기전부터 좋아했다니까?" 변백현표정이 갑자기 우울해지는거임 아니 왜이래 안싫다니까...??? "안싫다고 너좋다니까?" "..나는 너가 나싫어하는줄알고.." "아니니까 우울모드치워 안어울리니까 깝쭉거리던애가 왜이래" "그럼 오늘 왜뻥치고!오늘왜이렇게 기분이 별로였어 카톡말투 띠꺼웠잖아" "그건.." 그냥말하면 된다고 생각하겟지만 엄청난고민이필요했음 나는.. 말을해야할까..말아야할까..? 변백현이 원래성격같았으면 빨리말하라고 독촉했을텐데 애가 조용히 내가말할때까지 기다려줌 "소각장옆에서 니가 옆반여자애랑 얘기하고..둘이 안는거봤어" " 소각ㅈ..아아 그거 걔가 안은거야!걔원래 그러잖.." "..." "미안해 개한테 진짜진짜 아무감정없고! 가만히있지만은않았어 당연히 하지말라구했지 난니가 제일좋다니까?난너말구 다 여자로안보여" "..." "진짠데 ..." "알았어" "알겠지???" "응 알았어 다음부턴 그러지마 다음에그러면 정말그때는 끝이다" "당연하지!!!!!" 변백현이 신나서 웃으면서 나끌어안더니 갑자기또 볼잡고 볼에 뽀뽀를 막하는거임 두세번???놀래서 막쳐다보니까 "계속하면 익숙해질꺼아니야" 익숙이아니라..부끄럽다구 이샹놈아.. 근데 변백현보니까 옷이 사복임...아아 디팡하나?? 변백현이 안고선 뒤뚱뒤뚱하길래 고개만들어서 말함 "디팡하러가??" "아니?이미 끝났는데?왜?땀냄새나??" "아니?엥 벌써끝났다고?지금몇신데" "열시조금넘었을껄?뭐야..시간개념없엌ㅋㅋㅋㅋㅋㅋ" "어..어..잣다일어났거든..." "잤다인나쪄요???그래서 모자쓰고나와쩡?" "그래개새끼야" "쌩얼이야그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엉" "야 모자벗어봨ㅋㅋㅋㅋ" "싫어 병신아" "아왜 그때도 한번봤잖아 사과머맄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웠는뎈ㅋㅋㅋㅋ" "웃지마라" "돼지가 정색했다" "뒤질래?" "죽이던가" 주먹쥐고 때릴려니까 변백현이 주먹 손으로 딱잡음 개새끼가...? 다른손도 때리려고 들었는데 변백이 또잡음 어쭈 ㅡㅡ하고 째려보니까 나보다 큰녀석이라 올려다보기엔 너무 지쳐씀.. 올려다보다말고 그냥 고개숙이니까 강제로 턱잡고 들음 들고 빤히쳐다보니까 변백현이 셀쭉웃음 "돼지가 아니긴 아닌가보네" "..." "진짜 하늘보는거보니깤ㅋㅋㅋㅋㅋ" "죽는다진짜 좆까" "엠?진심까??깐다??바지내린다?" "아 미친놈아 정떨어져 시발 꺼졐ㅋㅋㅋㅋㅋ" "야 정떨어진다니 말이심하다" "한번만더 그딴소리하면 부랄세개로만들어버린다" "와 진짜 성희롱쩐다.." "알면 조심하던가" 변백현이 또 히히웃으면서 내뒷머리 쓰담쓰담해주다가 와락안음 ㅠㅠㅠㅠ안고서 또 뒤뚱거리더니 말함 "진짜좋아하는거지" "그래병시나..속고만살았냐" "응.." "진짜속고만살았어?" "어!!" "왜 소릴질러!!" "그냥!!" "병신!!" "안병신!!" "아..주여..얘좀제발...너 집좀가" "시로리" "시로리??그딴거 어디서주워써먹냐" "시로리시로리~~" 애가 시로리거리면서 입술 쭉내밀고 다가오는데 너무심장도떨리고 그래서 뒤로 몸뺌.. 애가또 삐져서 우울해져선 떨어지길래 해해 이러니까 애가 웃으면서 와서 볼에뽀뽀함 무슨 애정결핍이여...? "너 집안가두대냐..?" "엉 왜자꾸 집에가라해??갔음좋겠냐?" "아니그건아니고..용현이는?" "엄마와서 안가도돼" "늦었잖아집에들어가새꺄" "새꺄?넌욕좀 좀줄여..자꾸욕질이야 가시나가" "내가 언제욕했어" "했잖아 븅신븅신거리고" "안했는데?" "암튼 지금부터 할때마다 입술에뽀뽀" "그딴게어딧냐??" "아니면욕할때마다 정수리에있는 머리카락 두가닥씩뽑기 " "탈모되라고??" "선택은 그때마다 너가정하는거구 당하기싫으면 욕을 하지말던가" "..." "아 가기싫다집에" 변백현이 신발코로 바닥툭툭치면서 말함 가로등밑이라 변백얼굴이 주황색으로비침..ㅎ..ㅎ.. "왜 집이제일편한거아냐?" "가봤자 용현이 놀아주고 씻고..잘텐데뭐" "아아..용현이보고싶네" "용현이말고 날보고싶어해 날" "뉘에뉘에" "치..알았어 들어가" "가게?" "너 자다가 나온거잖아 들어가서 마저자" "응..아라써..너먼저가" "니먼저 들어가 너 안들어가면 나도안가" 하는수없이 뒤돌아서 대문열려고 손잡이에 손대는데 순간 변백이 나를 뒤에허 확끌어안고 "진짜진짜많이많이존나존나열라열라졸라졸라개좋아해!" 이러고..뒤돌아보니까 말걸시간도안주고 저멀리 뛰어감 걍엄마미소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걸어케하까 ㅠㅠㅠ너무귀여워ㅠㅠㅠㅠㅠ 죄선해녀 ㅠㅠㅠㅠㅠㅠㅠ너무종려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일이나모레오께여ㅠㅠㅠㅠ재성해여ㅠㅠㅠㅠㅜ후ㅡㄹ르ㅜ구두르릏르구ㅠ류규그흐귝ㅍ규규규
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