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쮸쀼쮸쀼 전체글ll조회 2939l 31

 

너를 향한 내 감정은 가을날 새빨간 단풍잎처럼 점점 무르익어 갔고 내심 홀로 너를 좋아하며 울기도 화내기도 많이 했지만 오늘따라 자꾸만 머릿속에서 니 생각이 더욱더 떠나질 않는다. 너는 지금쯤 뭘하고 있을지, 무슨 생각을 할지 나와 같은 마음일지. 밤이란게 정말 사람맘을 바람에 일렁대는 촛불처럼 흔들리게 하는게 감정에 젖어서 힘없이 소파에 앉는데 요란히도 울리는 벨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전화를 받는다. 누구인지 확인도 않은채.

 

1. 김주영

 

[국대망상] 취중진담ver | 인스티즈

 

"야 ㅇㅇㅇ-"

 

익숙한 목소리에 가슴이 떨리는걸 보니 니가 맞다. 그런데 오늘따라 니 목소리가 평소와는 달리 흐물흐물한 기분이다. 어눌한 발음에 꼬부라진 혀, 계속 내뱉는 거친 숨소리가 술을 마셨는지 너는 목소리에서도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고 여전히 내 이름만 연신 되내이는 너. 술마셨냐는 질문을 하고 싶은데 너의 약한 숨소리가 전화를 통해 내 귓속을 스쳐 지나가니 말문이 쉽게 열리지 않는 기분이다.

 

"…술…마셨어?"

"…조금? 아니다 많이 많-이 마셔서 나 걷질 못하겠어-"

"…그만 마시고 들어가…"

"나 여기 너네집 근처 술집인데- 니가 데리러 와줘-"

 

평소엔 남자다운 모습만 보이던 니가 여자애처럼 구니까 적응이 안된다…. 바람도 세고 봄이라지만 아직 밤공기는 매섭게 차다. 내심 걱정이 되어 급히 나갈 채비를 하고 그가 말했던 술집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한눈에 딱 보이는 니모습. 훤칠한 키는 여전히 멋있지만 몸을 가누지 못하고 비틀거리며 내게 다가오는 너. 뭔 술을 떡이 되도록 마시는건지…. 그의 팔이 내 어깨에 턱 올려지는 순간 내 몸을 짓누르는 너의 체중에 나역시 비틀대며 우선 집으로 향해 걷는데 여전히 흐트러진 모습의 너.

 

"ㅇㅇㅇ-"

"왜…"

"나 너 좋아해-"

"…많이 취했다…"

"진짠데- 왜 안믿지?"

 

나를 보며 잔뜩 취한 목소리로 말을 하는데 많이 취한 그의 말을 차마 믿을 수가 없다. 아침이 밝아오면 잊을게 뻔하다고 생각해서 더더욱 마음이 아팠다. 내일이면 또 나 혼자 너를 그리며 아파하고 히죽대겠지. 왠지 가슴이 메여 애써 눈물을 참고 너를 끌고 집 침대에 눕힌 뒤 소파에 누워 자려는데 비틀비틀 내게 걸어와 바닥에 앉아 나와 눈을 맞추는 그. 그리곤 풀린 눈으로 뭐가 그리 좋은건지 베시시 웃어대며 다시 입을 여는 그.

 

"너 예뻐-"

"…자 빨리"

"니가 너무 예뻐서- 그래서 좋아해-"

 

진짜였으면 싶다. 내일 아침에도 기억해줘 그 말.

 

2. 박종우

 

[국대망상] 취중진담ver | 인스티즈

 

"여보세요…?"

 

여전히 너의 생각으로 가득차 우울한 감정을 억누르고 조심스레 전화를 받는데 거침 숨소리와 함께 한참을 아무말도 않는게 이상해 누군지 확인하니 니 이름 세글자가 떡하니 써져있다. 전활 받기 전부터 니 생각을 주구장창 해대서 그런지 뭔가 뜨끔 하는 기분과 함께 얼굴이 확 달아올라 화끈대는데 넌 여전히 아무말도 않는다. 다시한번 여보세요 하고 말을 해볼까 싶어 입을 여는 순간 들려오는 너의 취한듯한 목소리.

 

"ㅇㅇ아…"

"…목소리가 왜그래…"

"…목소리-? 술을 좀 마셨더니-"

"왜… 전화했어?"

"…보고싶어서…"

 

무턱대고 보고싶다고 말하는 니 감정을 알 수가 없다. 너도 역시 나를 좋아하는 건가 헷갈린다. 그래도 여전히 너는 머뭇대는건지 뭘하는지 아무런 말도 않고 계속 뜸을 들인다. 그가 침묵할수록 초조하다. 무슨 말을 해야 하는건지. 태연하게 말을 받아줘야 할까 아니면 갑작스레 네게 고백이라도 해볼까 그 몇분간 단숨에 수천가지 수만가지 생각들이 지나간다.

 

"…사랑해"

"뭐?"

"나 너 좋아하나봐 ㅇㅇㅇ…."

"…장난 치지 마. 술 많이 취했나보다. 들어가…끊을게"

"끊지마. 취해서 하는말 아냐"

 

꼬부라진 혀를 애써 고정시키며 말을 하는 너. 진심인지 취해서 하는 말인지 몰라 죄없는 가슴만 두근두근 떨려온다. 초조함과 불안함에 발만 동동 구르며 니가 빨리 다른 말을 내게 건내길 바라는데 깊은 한숨만 쉬는 너. 왜이리 질질 끄는건지…. 아니면 이 무거운 침묵속에서 나처럼 어떤 말을 꺼내야할지 고르고 있는걸까. 이것저것 생각이 복잡해 진때 쯤. 너는 다시 입을 열었다.

 

"…진심인데…"

"취했어 들어가….내일 얘기하자"

"내일은 말 못해-."

"…쉬어 그럼…"

"대답해줘 지금."

 

딱딱한 말투로 내게 대답하라며 보채는 박종우.

 

3. 박지성

 

[국대망상] 취중진담ver | 인스티즈

전화를 받자마자 흥얼거리는 콧노래가 전화를 통해 들려온다. 장난전환가 싶어 그냥 전화를 끊어버리는데 다시 울리는 휴대폰. 가뜩이나 복잡한 마음에 예민해져 거칠게 전화를 확인하는데 그의 이름 석자와 내가 몰래몰래 찍어서 설정해 두었던 그의 사진이 휴대폰 액정 가득 채워져 있다. 그의 전화를 본 순간 떨리는 손과 함께 쉽게 전화를 받지 못하다가 결국 전화를 받았다.

 

"…오빠…"

"…으응- ㅇㅇ이-"

"…무슨일 있어요?"

"아니 그런건 아니고- 할 말이 있어서-"

"취했…어요…?"

"조금-? 아니다 많이- 나 좀 많이 마셨나봐"

 

평소 다정한 모습과 함께 내 앞에선 늘 완벽해 보였던 그가 지금 술에 잔뜩 취해 흐트러진 모습으로 내게 말을 거는데 갑작스레 건 전화와 함께 취한 그의 목소리를 들으니 조금 당황스럽다. 침착하자. 후-. 얕은 한숨을 내뱉고 그가 내게 다시 말을 꺼내기만을 기다리며 초조하게 기다리는데 나를 따라 옅게 한숨만 연신 뱉어대는 그. …대체 무슨 말이길래 이렇게 뜸을 들이는 건지.

 

"…내가…내가 너 많이 좋아하는거 같아…ㅇㅇ아…"

"…네?"

"내가 너 좋아하나봐-"

"…오빠 진짜 많이 마셨나보다…헛소리를 다 하고…"

"헛소리 같아…?"

 

헛웃음만 연신 들리다 헛소리 같냐며 잔쯕 술에 취한 목소리로 내게 말을 하는데 나도 좋아한단 말이 입밖으로 나오질 않는다. 혹시 말했는데 내일 기억도 못하면…? 도무지 용기가 나질 않아서 손톱을 딱딱 물어 뜯으며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그를 따라 계속 침묵하는데 후 짙게 들려오는 그의 무거운 한숨소리. 내일이면 기억도 못할거야. 그냥 술주정일 뿐이야…. 침착하자.

 

"…내가 너한테 가면 믿겠어…?"

"…무슨 그런 소릴 하고 그래요…"

"…갈게 지금."

"쉬어…오지 마."

 

설마 진짜 올까? 잔뜩 취한것 같던데…. 걱정이 되어 대충 기디건을 걸치고 현관문 밖으로 나가는데 멀리서 비틀대며 걸어오는 박지성.

 

 

밤엔 아련돋는 주제가 짱이죠 하하.

음마돋는 썰이나 풀어볼가 하다가 그냥.. 기분이 꿀꿀해서 아련돋는거 썼네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를 브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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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하트에요~ 아 저도 좋아하는 노래에요 ㅠㅠ 가사가...크ㅠㅠ 역시 밤에는 아련한 댓망이 좋죠 ㅎㅎㅎ 막 컴퓨터 끄고 자려고 했는데 새 글 올리셔서 달려왔습니다 ㅎㅎ 기분좋게 자러 갈게요!! 잘읽었습니다~~
11년 전
쮸쀼쮸쀼
어엌...피곤하실텐데..ㅠㅠ 어서 주무시고 주말 잘 보내세용
11년 전
독자2
워너비달달이예요!엄훠♥느므좋아요!오랜만에왔더니 3작품이있네요! 나도저런고백좀ㅠ 나도예쁘다고해줘요 헛소리라도좋으니ㅠ지성찡진짜느므느므사랑한다능..♥
11년 전
쮸쀼쮸쀼
하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워너비님!! 자주봐용
11년 전
독자3
으ㅓㅇ 취중진담!!!! 전 이 시간에 술먹고 전화올 사람이..... 흡......... 오늘도 잘 읽고 가요!! 아!!.저 햇살입니다!!
11년 전
쮸쀼쮸쀼
흡........................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4
요다에요ㅜㅜㅠㅡ흐어엉좋네옄ㄱ꾸ㅜㅜㅜㅜ쭈릴라 제가 루팡하겟습ㄴ대ㅜㅜㅜㅜㅠ
11년 전
쮸쀼쮸쀼
김츄......임자있...다는건.....안비밀..행쇼.....
11년 전
독자5
으아아아아아초큼이예요ㅠㅠㅠㅠ 아이번편너무설레요진짜ㅠㅠㅠ 새벽에심장어택두근두근허덕허덕ㅠㅠㅠㅠㅠ
11년 전
쮸쀼쮸쀼
초큼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6
귤입니다! 아유....이노래 진짜 오랜만ㅋㅋㅋ오랜만에 들으니까 겁나 좋네여..♡글도 달달~하고 좋고 ㅠㅠㅠ 오늘 폭풍연재해주셔서 완전 좋아요 짱ㅋㅋ! 잘읽고 가요~
11년 전
쮸쀼쮸쀼
허허... 오늘 진짜...감성터져서,.......감성폭ㅋ발ㅋ
11년 전
독자7
흡...저도... 요즘따라..폭ㅋ팔ㅋㅠㅠㅠ
11년 전
독자8
윤밥차에요!ㅠㅠㅠㅠㅜㅜㅠㅠㅜㅜㅠㅠㅜㅜㅜㅜㅠㅠㅠㅜㅜㅜㅜㅠㅠㅠㅠ정지 풀렸어요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주제 대박이네요 노래도ㅠㅠㅠㅠㅠㅠㅠ너무 좋아요 작가님 스릉흡느드♥
11년 전
쮸쀼쮸쀼
뀨꺄꺟ㅎㅎㅎㅎ감사합느드♥
11년 전
독자9
지동원워더에요ㅠㅠㅠㅠㅠ아종우겁나멋지네ㅠㅠ종우야ㅠㅠㅠ우리지느니뮤ㅠㅠㅠ오고ㅖ시다니ㅠㅠㅠㅠ주영아ㅠㅠㅠㅠㅠ아이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쮸쀼쮸쀼
워더님 안주무시다니ㅠㅠㅠㅠㅠㅠ잘자여ㅎㅎ
11년 전
독자19
아직도안자옄ㅋㅋㅋ안녕히주무세여굳밤♥
11년 전
독자10
ㅜㅠㅠㅠㅠㅠ아..헐....똑같이 마음고생ㅠㅠㅠㅠㅠㅠㅠㅠ 콩콩인데여ㅠㅠㅠㅠㅠㅠㅠ하...좋다...진심....아....ㅠㅠㅠㅠㅠㅠ나는 술 취해서 해도 믿어줄개 고백해줘요ㅠㅠㅠ
11년 전
쮸쀼쮸쀼
하...콩콩님.. 잘 들어 갔어용? 힘쇼^-^♥
11년 전
독자11
아.. 지성느님 ㅠㅠㅠㅠㅠㅠㅠ 하...정말 좋네요 ㅜㅜㅜㅜㅜㅜ잘보고 가요-랑이
11년 전
쮸쀼쮸쀼
랑이님 감사함당
11년 전
독자12
라임맛이에요ㅠㅠㅠㅠㅠㅠ저도차라리술취해서고백하고싶은심정이에요ㅠㅠㅠㅠㅠ으아이노뮤짝사라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오싹좀.....출연시켜쥬세요ㅠㅠㅠㅠㅠ

11년 전
쮸쀼쮸쀼
아 낼 쓰려고...했는데...큐큐
11년 전
독자13
젤리에요...흐뮤....ㅠㅠㅠ지느님이낭오셨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
음마썸주시지......히ㅔㅎ......음마가ㅣ그리워요...헿히힣히.....
잘읽고가영ㅎ흐흐흫ㅎ흐

11년 전
쮸쀼쮸쀼
하핳 음마는 저.. 잘 못써서 @.@
11년 전
독자14
abc)취중진담...좋죠... 자칫 잘못하면 부담스러워져요... 진짜 난감... 술은 나빠요!! 그놈의 술...
11년 전
쮸쀼쮸쀼
맞아여...술술술술
11년 전
독자15
와 대박이에요 취중진담노래 진짜좋아하는데 이런컨셉 했으면좋겠다 생각했었는데....아 저 코딱지에요 오랜만ㅇ죠?
11년 전
쮸쀼쮸쀼
핳ㅎㅎㅎ자주 봐용
11년 전
독자16
치킨) 작가님 필력 점점 느시는듯 ㅠㅠㅠ설렌다ㅠㅠㅠㅠ 내일아침열시에 반배정나오는데 떨려서 못자겟어요ㅠㅠ 죽겟다
11년 전
쮸쀼쮸쀼
ㅠㅠㅠㅠㅠㅠㅠ칭찬 너무 감사해여!!! 밤에는 글이 더 잘써지죵
11년 전
독자17
홍가네입니다! 이 야밤에 진짜 잘 어울려요..ㅠㅠ
11년 전
쮸쀼쮸쀼
홍가네님ㅎㅎ 감사함당
11년 전
독자18
koogle입니다!우와...ㅠㅠㅠㅠ해장국 끓여주고싶네여ㅋㅋ내일기억못하면울꺼야 엉엉ㅠㅠ
11년 전
쮸쀼쮸쀼
ㅠㅠㅠ으옹오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0
샬라샬라에요ㅎ 밤에보니까 더설레요..나쥬금.....ㅋㅋㅠㅠ취중진담노래좋아영ㅠㅠㅠ
11년 전
쮸쀼쮸쀼
으ㅇ어유ㅠㅠ맞아여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1
으헣헣ㅎ헐ㅋ 이 새벽에 보니깐 더설레네요...ㅠㅠㅠㅠㅛㅠㅠㅠㅠ일단 저여기 누울게요 ㅇ<-<
그리고 작가님 글 쓰실때 긔찮으실텐데 써주셔서감사해요ㅠㅠㅠㅠ항상 작가님 글 잘보고있어요!!항상 응원할거요>< 글고 작가님 사랑해여...♥그런의미에서 작가님 제가루팡★
으힣힣힣ㅎㅎ

11년 전
쮸쀼쮸쀼
에이..아니예용 헤헤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22
미녕입니다~ 아련돋고 너무 좋아요 ㅠㅠㅠ 지느님 ㅠㅠ 저도 저런 고백 받아보고 싶어요... 전 언제쯤..... ㅠㅠ 지느님 진짜 사랑해요... 작가님도 사랑해요 ㅎㅎ
11년 전
쮸쀼쮸쀼
ㅠㅠㅠㅠㅠ고마워용
11년 전
독자22
홍푸우다요ㅠㅜㅠㅜㅠㅠ지느님ㅠㅜㅠㅠㅠㅜ제가 감히 지느님을 좋아해요ㅠㅜㅠㅡㅜㅠㅜㅠㅜ
11년 전
쮸쀼쮸쀼
ㅠㅡㅠㅠㅠ나도 좋다요
11년 전
독자23
퍼기에요~ 지느님 사랑해요 엉어엉오오오엉
11년 전
쮸쀼쮸쀼
저두...ㅎㅎ
1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쮸쀼쮸쀼
그...글쎄용
11년 전
독자25
호잉호잉이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취중진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날 기억 못하면 엉엉ㅇ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김쭈라니 지느님... 감히 제가...ㄷㄷ... ㅋㅋㅋㅋㅋ오늘도 잘 읽고 가요!ㅎㅎS2
11년 전
쮸쀼쮸쀼
ㅎㅎ감사합니당
11년 전
독자26
바게트콩 이에요!!! 또 오랜만에와서 그동안 못본 글 다 보고왔어요!!! 역시 쮸쀼쮸쀼님 글은 좋아여♡
브금도 좋고 글도 좋고 지느라니!!! 지느님 사랑합니다

11년 전
쮸쀼쮸쀼
자주와용
11년 전
독자27
뀨우왔어요 지느라니 지느님 힘내시고 사랑해요 지느님워더 ♡
11년 전
쮸쀼쮸쀼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28
취중진담 이노래좋은데>< 너무 좋다- 아련아련
요즘 아련한거에 빠졌는데 너무 좋다! 다들ㅜㅜ 좋아해....그말 참 어려운말이지. 슬프네~ 나 짝사랑하는것도 아닌데~
잘읽고가 언니^^
-지몽-

11년 전
쮸쀼쮸쀼
으흐흐 지몽이 고마워^^
11년 전
독자29
홍홍이에요! 으아 이렇게 아련아련한것도 너무 좋아요ㅠㅠ 달달한것도 좋고 아련한것도 좋고 읽는 내내 설레고 너무 좋았어요ㅜㅜ
11년 전
쮸쀼쮸쀼
홍홍님ㅠㅠㅠ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용
11년 전
독자30
오오 지느다 ㅠㅠㅠㅠㅠㅠㅠ지느 ㅠㅠㅠ잘보고가요
11년 전
쮸쀼쮸쀼
감사합니다ㅠㅠㅠ
11년 전
독자31
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취중진담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
11년 전
쮸쀼쮸쀼
어ㅓ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해용
11년 전
독자32
꽁냥꽁냥이예여!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노래와어울리는......망상글...좋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취중진담후편은없나여?ㅎㅎ............
11년 전
쮸쀼쮸쀼
후편은 보셨겠죠...?! 댓글 늦어 죄송합니다
11년 전
독자33
굼루) 어휴 지느 왜이리많이 마셨어요ㅠㅠ 운동선수에게 술은 진짜 안좋아요ㅠㅠ일반인에게도 안좋지만ㅠㅠ
11년 전
쮸쀼쮸쀼
허허..그러므로 ㅈ금주 합시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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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1억
저는 불륜녀입니다_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선생님! 불륜은 나쁜 거죠?""어?""옆반 선생님이 불륜은 나쁜 거래요."나는 불륜을 저질렀다. 불륜을 저지른 희대의 썅년이다."쌤보고 불륜을 했대요! 근데 쌤은 착하시니까 그럴리가 없잖아요!""…….""순희 쌤 싫어요! 매일 쌤 보면 욕해요. 쌤 싫어하..
by 한도윤
2014년 12월 24일.오늘은 눈이 오는 크리스마스이브다. 나는 지금 신촌역 오거리 앞에서 내가 사랑하는 윤슬을 기다리고 있다. 슬이가 이제 슬슬 올 때가 되었는데…. 오늘 아침에 통화했을 때 슬이는 기분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니까 내가 기분 좋게 해 줘야지 생각했다. 하..
by 한도윤
2007년 3월 2일.2007년에 나는 열일곱이었다. 지금 보다는 더 탱탱하고 하얀 피부와 직모의 앞머리로 눈썹까지 덮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녔다. 그때도 키는 다른 애들보다 훌쩍 커 180이 넘었고 얼굴은 (유일하게) 지금과 똑같은 쌍꺼풀 없는 큰 눈에 웃상의 입꼬리를 가지고 있었다.주머니에는 항..
누구나 겪는 시기가 있다.미운 나이 4살이라든지, 사춘기에 휘둘려 빽빽 거리며 소리지르던 시기라든지, 수면 시간 모자르다고 주장하지만 사실 넘쳐났던 고3 시기라든지.어쩌면 이 모든 걸 거치지 않았더라도 살면서 무조건 거칠 수 밖에 없다는 취준생 시절도 있다. 나도 취준생 시절을 겪어왔다.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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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콩딱
오늘은 아저씨가 지인분들하고 우리 가게를 온다고 했어 뭔가 떨리기도 하고 아저씨 친구분들은 처음봐서 나도 모르게 꾸미게 됐지 뭐야? 저녁 쯤 되니까 아저씨랑 지인분들이 들어오더라 “ 어서오세요~ ” 아저씨는 아직 친구들한텐 연애한다고 말 안 했다고 해서나도 그냥 모르는 척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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